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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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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봇

요리로봇음식을 요리하는 로봇이다. 다관절로봇(articulated rob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툴 체인저 및 그리퍼 기술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한다. 협동로봇 플랫폼으로 요리사를 보조하기도 한다.

상세[편집]

요리로봇은 일반적으로 협동로봇을 활용한다. 협동 로봇의 팔에 조리 도구를 결합해 뒤집기, 흔들기, 돌리기 등 사람의 팔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동작을 구사해 조리하는 형태다. 초창기에는 커피를 내리거나 치킨을 튀기는 등 요리 과정의 일부분인 단순 반복 작업만 수행했다면 최근에는 요리로봇이 바리스타와 요리사를 대체해 요리의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피자, 치킨, 커피 등 패스트푸드 전문점과 카페에서 주로 사용되던 요리로봇은 우동, 볶음밥, 샐러드 등 다양한 업종으로 영역을 넓히다 한식 전문점에서 탕을 끓이는 로봇까지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로봇의 등장은 제조업과 외식업의 공통된 문제에서 시작됐다. 제조업 분야에서 로봇이 도입된 것은 고용 불안과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 때문이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제조업 시장에 협동로봇이라는 개념이 생겼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 옆에 사람을 돕는 로봇이 일하는 것이 일상화된 시대가 된 것이다. 외식업도 마찬가지다. 지속되는 임금 상승과 단순 작업을 반복하는 노동 환경으로 인해 외식업계는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협동로봇이 등장했다. 협동로봇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닌 사람 옆에서 공존하며 힘든 노동을 로봇이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주방 조리직을 기피하는 이유는 불 앞에서 장시간 반복적인 일을 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요리로봇은 유일무이한 장점을 갖는다. 주방의 열기, 유증기 속에서 최상의 조리 방식을 활용해 지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조리할 수 있는 것은 요리로봇밖에 없다. 여기에 비대면 문화의 확산과 함께 외식업계의 푸드테크 기술 도입도 가속화됐으며 그중에서도 서빙로봇과 요리로봇은 가장 빠르게 상용화돼 식품·외식업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체 인력으로 자리 잡았다.[1]

사용[편집]

가정[편집]

음식 요리 과정은 공장의 제조 과정과 유사하다. 제조 과정에 방법만을 투입하면 일련의 작업이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공장처럼, 요리 또한 요리 방법만 있으면 반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김치찌개를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요리책에 있는 방법을 보고 그대로 따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요리책의 요리 방법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요리의 음식 썰기, 조리 등의 작업을 요리 방법대로 로봇이 움직이게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요리 또한 공장처럼 로봇에 맡겨 자동화할 수 있다. 전문 주방장을 둔 가정이 부럽지 않게 된다. 2015년 몰리로보틱스(Moley Robotics)라는 회사가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전자박람회(CES)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가정용 셰프 로봇을 최초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영국의 로봇 전문가인 마크 올리니크(Mark Oleynik)는 2014년 1월에 셰프 로봇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고, 2월에 특허 출원을 한 후에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2017년에는 완성된 모습의 요리로봇을 선보였고, 2018년부터는 예약 주문을 받았다.[2]

몰리로보틱스의 요리로봇 로봇 키친(Robot Kitchen)은 주방 천장에 양팔 로봇을 장착한 시스템으로, 버튼 한번만 누르면 직접 음식을 요리해 식사를 제공한다.[3] 총 5000여 가지가 넘는 요리를 제공하며, 요리가 끝나면 스스로 청소도 진행한다. 100명의 엔지니어를 비롯해 고급 인테리어 디자이너, 3명의 셰프가 팀을 꾸려 6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시스템은 독일 로봇 회사인 슝크(SCHUNK)와 공동 개발한 양팔 로봇을 사용한다.[4] 각 로봇 팔은 사람의 손 모양을 모사한 관절식 손을 갖추고 있어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재현해낸다. 스마트 냉장고에서 재료 꺼내기, 요리판 온도 조절하기, 싱크대 수도꼭지로 냄비 물 채우기, 요리 붓고, 섞고, 접시에 담기, 주방 청소하기 등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문 셰프의 요리 기술도 적용됐다. BBC 마스터셰프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한 셰프가 자신의 요리 기술을 직접 3D로 기록한 뒤 이를 알고리즘으로 변환해 로봇 주방에 적용했다.[5] 이 덕분에 로봇은 재료를 섞거나 붓는 등의 행위를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다. 디지털 메뉴판도 지원해 5000여 가지 이상의 요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조리법 생성 소프트웨어 툴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요리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로봇 키친은 센서광학카메라를 사용해 주방에 있는 재료와 조리기구 등을 매핑한다. 이들 기구의 손잡이나 뚜껑에는 마커(Marker)가 붙어 있어 로봇이 각각의 도구를 정확히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로봇 팔은 광학 카메라를 활용해 떨어진 음식을 찾아내 청소하고 자체 내장된 UV 램프로 조리 공간에 있는 세균을 살균한다.[6]

음식점[편집]

요리로봇은 가정보다 음식점에 먼저 상용화되었다. 4차 산업혁명과 만난 음식점의 풍경 중 가장 달라진 것은 무인 주문방식이다. 이제 무인 주문을 위한 키오스크는 최신의 것이 아니게 되었으며, 요리로봇까지 등장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조리과정이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빠른 속도가 중시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요리로봇 도입이 활발하다. 2018년에는 미국의 한 피자 프랜차이즈는 피자 만드는 로봇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고,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한 피자 판매회사는 1시간당 372개의 피자를 만들어내는 로봇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밖에 햄버거 패티의 구워진 상태를 인식하고 뒤집는 로봇,[7] 스시를 만드는 로봇,[8] 동그란 타코야키를 굽는 로봇[9]까지 등장했다. 음식점에서 요리로봇은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다양한 식재료를 제공한 뒤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으로 원하는 샐러드를 만들어 주는 요리로봇도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으로 요리를 선택하면 로봇 팔이 스튜나 카레 등의 음식을 자유자재로 만들기도 한다. 한국 음식점에서도 요리로봇을 찾아볼 수 있다. 엘지전자는 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쌀국수와 마라탕을 만드는 요리로봇을 선보였다.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요리로봇에게 건네면 뜨거운 물에 국수 재료를 삶아 다시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 국수나 마라탕을 완성해준다.[10][11] 이 모든 과정이 단 1분 만에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인간 요리사의 활동을 돕는 보조 요리로봇을 소개했다. 보조 요리로봇은 음성명령에 따라 여러 주방도구를 장착한 상태에서 식재료 자르기, 레시피 다운로드 등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2]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요리로봇은 예전처럼 요식업 경력과 자격증, 숙련된 기술이 없어도 요식업을 운영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단, 요리로봇의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13]

이렇듯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맛있는 요리를 개발하고 고객에게 추천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별 최근 주문 이력에 따라 식사와 음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이미 여러 기업에서 개발 중이다. 이러한 지능형 푸드 추천 시스템은 다른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추천과 마찬가지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미래에는 요리로봇이 단순히 요리 과정만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계량과 조리 능력을 뽐낼 수 있다. 인공지능이 요리 재료에 담긴 성분과 구조 등을 학습하면, 방대한 데이터로 새롭고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요리로봇이 유명 요리사의 레시피를 학습해 같은 맛을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공지능과 요리로봇이 항상 같은 맛을 제공할 수 있다면 언제나 일정한 맛을 찾는 고객과 동일한 품질의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 체인점 등에게는 최고의 선택지일 수 있다. 개인별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학습하면 같은 식당이라도 고객의 입맛에 따라 맛의 차별화도 가능하다.[14]

관련 주요 기술[편집]

다관절 및 협동로봇[편집]

음식 요리 및 보조용 로봇, 설거지 및 정리용 로봇, 식료품 제조 및 가공 공정 로봇 등에는 다양한 동작을 목적에 맞게 수행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 플랫폼이 사용된다. 그중 요리로봇 플랫폼의 종류로는 크게 다관절로봇과 사람과 함께 역할을 분담해 작업을 수행하는 협동로봇이 사용된다. 먼저 다관절 로봇의 경우 사람의 어깨, 팔, 손목의 관절을 본떠서 만든 로봇으로 3개 이상의 회전 운동기구를 결합시켜 만든 로봇이다. 보통 작업 영역의 한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3개의 회전 관절을 사용하며, 10축 이상의 관절이 있는 복잡한 구조의 로봇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다. 1973년 스위스의 로봇 기업 ABB에서 최초의 상용 수직 다관절 로봇이 개발되었으며, 이후 다관절 로봇은 산업용 로봇 시장 내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주요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협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사람과 물리적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 인간과 독립된 공간에서 근로자를 대체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속도, 강도, 정밀도로 작업하도록 설계되며 함께 일하는 인간의 존재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산업용 로봇 대비 안전성을 갖추었으며 프로그래밍 및 조작이 간단한 편이다. 또한 산업용 대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산업용 로봇 설치를 위해서는 로봇 가격의 3~4배정도의 주변장치가 필요하고 작업자와의 거리 유지를 위해 필요한 공간이 크다.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의 경우, 덴마크의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사가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과점하고 있다. 이외 한국의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을 포함한 한국 외 다수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나, 각 기업별 협동 로봇들의 성능 또는 기술력에서는 큰 차별성이 없고 주요 경쟁력은 가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가적으로는 협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유지보수 서비스에 강점이 있는 기업의 제품이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은 2022년 연간 수요 5.4만대(약 2조 원 규모)에서 연평균 성장률 20%로 성장해 2030년까지 26.7만대(8조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15]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편집]

인공지능(AI)이란 기계로 구현한 지능을 의미하는데, 인간이 지닌 사고나 학습 등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해 사람이 해야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하게 해주는 모든 자동화 작업이 인공지능의 영역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머신러닝(ML)이란 2000년대 시작된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학습시켜 얻어진 지능을 적용하는 기술을 뜻한다. 즉, 명시적인 규칙 프로그래밍 없이 데이터로부터 의사결정을 위한 패턴을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다. 딥러닝(DL)이란 2010년부터 급성장한 머신러닝의 한 방법으로, 인간의 뇌세포 구조와 유사한 인공신경망(ANN)을 이용해 학습하고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즉, 정형화되지 않은 무수한 데이터로부터 특징을 추출해 판단하는 전과정을 기계가 한번에 수행한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이 차용된 인공지능 로봇이란 로봇이 센서를 통해 추출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행동을 선택하고 학습해 목표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의미한다. 인공지능 로봇의 주요 기술적 화두로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자연어처리(NLP)[16] 등이 있다. 2022년에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인간 데모 데이터를 사용해 손재주 조작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되었는데, 이 로봇은 바나나를 식별하고 집고 껍질을 벗기는 등의 세밀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 조리용 로봇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15]

종류 및 상용화[편집]

인건비 상승과 요식업계 구인난이 지속되면서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 요리로봇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리서치네스터(Research Nester)에 따르면, 요리로봇 세계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8,61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0~2028년 연평균 16.1%로 성장해 2028년에는 약 3.2억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다양한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의 요리로봇 시스템이 개발 및 상용화되고 있으며, 엘지전자㈜삼성전자㈜, 두산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 등의 대기업 계열사들도 요리로봇 시장에 발을 내딛고 있다.

한국 요리로봇 종류 및 상용화[15]
명칭/용도 제 조 사 설 명
삼성봇셰프 삼성전자
  • CES2019에서 처음 시연된 삼성봇 플랫폼에 포함된 로봇 중 하나로, 요리를 보조하는 로봇
  • 음성인식으로 명령을 이해하는 AI 기반 로봇 팔로, 비전 센서로 사물을 인식해 식재료 절단, 양념 투하, 레시피 추천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
쿡봇셰프 두산로보틱스,
로보테크
  • 2022년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처음 시연된 로봇으로, 두산로보틱스와 쿠킹로봇 제조사 로보테크가 협업해 제조한 조리용 로봇
  • 6축 협동로봇과 재료 공급, 조리, 운반 등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일체형 주방 로봇
  • 원재료만 투입하면 로봇팔이 튀김, 면, 찌개 등 20여종 요리 가능, 시간당 60그릇 제조
치킨로봇
디떽(D-Deck)
엣눅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 치킨 튀김 요리 로봇, 김해 등에 디떽 매장 운영중
  • 엣눅하다는 치킨을 튀기는 로봇 디떽을 런칭해 국내외 외식 브랜드에 치킨 로봇을 제공
  • 두산로보틱스 및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디떽을 함께 개발하고 공급함
치킨로봇 로보아르떼
  • 치킨 로봇, 서울 강남구에 롸버트치킨 매장 운영중
  • 협동 로봇팔을 활용하여 치킨 조리를 반죽부터 튀김까지 자동으로 조리하는 로봇
치킨로봇 퓨쳐키친
  • 치킨 제조부터 배달까지 로봇이 수행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치킨드셰프 앱으로 주문을 하면 레시피대로 로봇이 치킨을 조리
요리로봇 케이푸드텍,
레인보우로보틱스
  • 볶음·찌개 조리 로봇, 트레이 로봇을 결합해 개발
  • 케이푸드텍은 4대의 조리 로봇이 설치된 봇밥이라는 로봇 한식음식점 운영,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RB-3과 음식운반 컨베이어벨트 등으로 구성된 식당
아이언셰프 브이디컴퍼니
  • 식재료가 담긴 트레이를 넣으면 레시피에 따라 요리해주는 로봇, 레시피 선택만 하면 사람 개입 필요 없이 원스탑으로 음식 제공
  • 볶음밥, 찌개, 찜, 전골, 파스타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 조리 가능
  • 한번에 4인분까지 요리 가능, 최대 9가지 소스, 230도 불세기 제공
피자로봇 고피자,
뉴로메카
  • 피자 제조 로봇, 국내외 체인점 60곳 이상 운영중
  • 고피자는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피자 제조 로봇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함
커피로봇 제우스
  • 제우스의 6축 다관절 로봇 ZERO가 무인카페에 적용된 형태로,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 로봇
  • ZERO: 바리스타 기능을 비롯해 피자ㆍ치킨 조리 등 다양한 전문 기술을 수행하는 데 적합
  • 선회 동작 특허기술인 패스스루를 적용해 30% 이상 공간 절약 효과가 있으며, 자판기 형태의 탑재도 가능
계란요리 로봇 성호하이텍
  • 계란 후라이 및 스크램블 조리 로봇으로, 평균 120초의 시간 소요
  • 호텔 조식 코너나 대형 마트 시식 코너,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활용 가능
  • 계란 깨기, 풀기, 그리퍼, 혼합 스크램블 등의 작업 수행
AI 셰프 비욘드허니컴
  • CES 2022에서 시연된 비욘드허니컴의 AI셰프
  • 해당 메뉴의 조리 과정을 분자 단위로 학습하고 자동화된 쿠킹 로봇을 통해 균일한 맛과 식감을 재현
  • 맛과 식감을 수치화하는 센서와 쿠킹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조리 중에 실시간으로 수치로 변환

해외[편집]

해외에서도 요리로봇은 활발하게 개발 및 상용화되고 있으며,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또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유럽에서는 주로 피자와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 요리로봇이 중점적으로 상용화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면 요리로봇 등이 개발되었다.

해외 요리로봇 종류 및 상용화[15]
국 가 명칭/용도 제조사 설 명
미 국 플리피
(Flippy)
미소로보틱스
(Miso Robotics)
  • 햄버거, 감자튀김 조리 로봇
  • 미국 미소로보틱스는 처음에는 햄버거를 뒤집는 로봇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튀김에 초점을 맞춤
  • 플리피1 : 사람과 협업하여 햄버거를 제조하는 협동로봇으로, 카트방식으로 바퀴로 이동
  • 플리피2 : 시간당 60개 튀김바구니 처리 가능, 튀김 바구니 채우기, 비우기, 복귀 등의 준비 작업 가능
피자로봇 피크닉
(Picnic)
  • 대규모 주문 소화와 푸드트럭을 통한 이동이 가능한 피자 제조 로봇으로, 12인치 피자를 시간당 300판, 18인치 피자를 시간당 180판 제조 가능
  • 모듈러 방식을 채택해 소스, 치즈, 페퍼로니 등을 뿌려줄 수 있는 어셈블리 라인을 모듈식으로 추가하는 형식으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
  • 고가의 로봇을 구매하지 않고도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 가능한 RaaS 방식 도입
햄버거
로봇자판기
로보버거
(RoboBurger)
  • 전원에 연결해 바로 사용 가능한 방식의 햄버거 로봇 자판기로, 냉장고와 세척시스템이 포함
  • 고객이 자판기 터치스크린을 눌러 버거를 주문하면, 로봇이 패티와 빵을 굽고, 양념을 더하고, 버거 형태로 쌓는 과정을 수행해, 6분안에 조리를 완료
치킨로봇 날라로보틱스
(Nala Robotics)
  • 치킨 조리 로봇이 탑재된 완전 자동화 레스토랑
  • AI와 머신러닝으로 구동되는 여러 로봇이 직접 치킨을 조리하며, 로봇 팔로 다양한 조리 도구와 부엌용품을 다룸
제빵로봇 윌킨슨베이킹
(Wilkinson Baking)
  • 바닥 면적 약 2제곱미터의 제빵 로봇
  • V자형 용기인 호퍼에 곡류 등 마른 재료를 넣고, 반죽이 완성되면 90분 안에 빵으로 완성
  • 상기 과정 이후 빵들이 매 6분마다 순차적으로 기계 밖으로 나오며, 최대 일일 생산량은 약 235개
요리로봇 스파이스(Spyce)
  • 7개의 자율 회전 냄비가 있는 기계주방
  • 고객들은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식재료들이 회전 냄비 안에서 섞이고, 음식은 가열되어 고객들에게 제공됨
스무디로봇 블렌디드
(Blendid)
  • 블렌디드가 개발한 자율로봇 푸드 키오스크
  •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적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각종 스무디 등 음료 서비스를 제공
  • 스무디, 수프,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신선 식품을 로봇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할 계획으로, 10개의 특허와 3개의 상표권 등 지적재산을 보유
피자로봇 바질 스트리트
피자 (Basil
Street Pizza)
  • 벽돌 오븐 스타일의 피자 로봇 키오스크
  • 3종의 10인치 이탈리아 스타일 씬피자를 제공
  • 피자는 제조 후 급속 냉동되며, 주문 후 약 3분 만에 완성
유 럽 피자로봇 파찌(Pazzi)
  •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파찌의 피자로봇 제조용 로봇
  • 실제 피자 장인의 동작과 유사하게 프로그래밍
  • 3개의 로봇 팔로 동시에 여러 피자 제조 가능
로봇키친 몰리로보틱스
(Moley Robotics)
  • 영국의 몰리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키친은 주방 천장에 양팔 로봇을 장착한 시스템
  • 버튼 한번만 누르면 직접 음식을 요리해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며, 요리가 끝나면 스스로 주방을 청소함
  • 광학 카메라를 활용해 떨어진 음식을 찾아 청소하고 UV 램프로 조리 공간에 있는 세균을 살균
말리, DK원 카라쿠리(Karakuri)
  • 영국 카라쿠리사의 음식 조리 보조 및 분배 로봇
  • 말리(Marley) : 사탕 계량, 아이스크림 제조, 칵테일을 따르는 것과 같은 작업에 사용되는 로봇
  • DK-원(DK-One) : 대용량 음식 분배 로봇으로, 계량이 필요한 개인 맞춤형 식사 등에 활용
쿠키 장식 로봇 FZI
  • 독일 FZI사가 양팔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홀리’에 케이크 장식이 가능한 도구와 쿠키를 옮길 수 있는 주걱을 장착해 제작한 쿠키 장식 로봇
  • 6자유도의 로봇 팔과 9자유도의 슝크 핸드가 장착되어 있고, 허리를 굽힐 수 있으며, 모니터 화면으로 원하는 장식물을 선택해 쿠키를 만들 수 있음
일 본 라멘 로봇 자판기 요카이익스프레스
(Yokai Express)
  • CES 2022에도 출품된 자판기형 라멘 제조 로봇
  • 일본 하네다공항, JR동일본 도쿄역 등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미국 테슬라 본사에도 설치
  • 6종의 라멘 제공하며 주문 후 2분안에 조리 완료
  • 주문이 들어오면 냉동 상태로 보관하는 면, 국물, 고명 등을 자동으로 해동 및 조리해서 내는 방식
소바로봇,
옥토셰프,
핫스낵로봇
커넥티드로보틱스
(Connected Robotics)
  • 일본 커넥티드로보틱스가 개발한 조리용 로봇들
  • 소바로봇 : 1시간에 최대 40그릇 소바 제조 가능, 판가 인하를 위해 대만제 로봇 팔 사용
  • 옥토셰프 : 다축 로봇을 기반으로 한 타코야키 제조 로봇, 타니코와 공동개발
  • 핫스낵 로봇 : 튀김을 포함한 편의점 간식 조리 로봇, 보온고에서 상품 전달 등이 가능
파스타로봇
(P-Robo)
테크매직
(TechMagic)
  • 테크매직이 독자개발한 냄비와 로봇팔을 이용해 면과 재료를 교반해 파스타를 제조하는 로봇
  • 파스타 1인분 제조에 45초 소요, 1시간에 최대 90인분의 파스타 제조 가능
  • 로봇이 조리를 마치면 면이 담긴 냄비들이 직원에게 이동, 냄비 세척 작업도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
로봇Q/
크레페로봇
모리로보(Morirobo)
  • 자동으로 크레페 반죽을 구워주는 로봇Q
  • 로봇이 크레페 반죽을 제조하면 직원이 고객의 주문에 맞게 속재료를 넣어 크레페를 완성하는 방식
스시로봇 오텍(Autec)
  • 스시와 롤을 만들어주는 로봇으로, 보조 요리사 없이 스시야 운영 가능하게 해줌
  • 밥 덩어리를 통에 넣으면 초밥에 쓸 수 있도록 동그랗게 또는 길쭉하게 만들어줌. 밥의 온도, 뭉침 상태 등을 세심하게 관리
  • 시간당 최대 450개의 스시 롤 제조 가능
이스라엘 피자로봇 하이퍼로보틱스
(Hyper Robotics)
  • 이스라엘 하이퍼로보틱스 사가 개발한 완전자동화 컨셉의 컨테이너형 로봇 피자 레스토랑
  • 대류열 방식의 오븐, 피자를 오븐으로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와 자동 슬라이서, 피자를 상자에 넣는 포장 시스템까지 모두 로봇으로 완전 자동화되어 있으며, 1시간에 50판의 피자 제조 가능
싱가포르 소피(Shphie)
/쌀국수로봇
오렌지클로브
(Orange Clove)
  • 싱가폴의 오렌지클로브 사가 개발한 쌀국수 락사(Laksa) 제조 로봇
  • 쌀국수 한 그릇을 45초 만에 제공
  • 로봇은 국수를 데우고, 새우를 첨가하고, 매운 코코넛 수프를 국자로 넣는 작업까지 수행
중 국 볶음요리
로봇
보즈린로봇
  • 중국의 보즈린로봇 사가 개발한 볶음요리 로봇
  • 광둥식 전병인 어병과 중국식 볶음 요리가 가능
  • 보즈린로봇 : 중국 컨트리가든그룹의 완전자회사로 스마트 로봇 연구개발, 제조, 운영업을 영위함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지혜·이동은 기자, 〈(신년 특집)바리스타·요리사 대체하는 조리로봇〉, 《식품외식경제》, 2023-01-04
  2. 유성민 IT칼럼니스트, 〈집 밥 책임지는 셰프 로봇 - 로봇이 요리해주는 시대〉, 《더사이언스타임즈》, 2019-02-27
  3. 조상협 기자, 〈몰리 로보틱스, 요리와 청소 가능한 주방 로봇 '몰리 키친' 공개 - 최대 5000가지 요리 가능〉, 《로봇신문》, 2020-12-07
  4. 헤일리, 〈CES 2021에서 엿본 어마무시한 생활 로봇!〉, 《마로솔》, 2021-01-20
  5. 리뷰플러스, 〈손 안 대고 요리와 설거지를? '3억짜리' 주방의 정체〉, 《네이버 포스트》, 2020-12-07
  6. 조상협 기자, 〈몰리 로보틱스, CES 2021서 주방 로봇 '로봇 키친' 선봬 - 슝크와 공동 개발 양팔 로봇 사용〉, 《로봇신문》, 2021-01-13
  7. LG CNS, 〈오늘은 내가 요리사~ 로봇 요리사!!〉, 《LG CNS 공식 블로그》, 2018-04-11
  8. 정영호 기자, 〈'스시 로봇'의 진화…오늘 몇접시 팔릴지 안다〉, 《한국경제》, 2022-12-23
  9. 정희선, 〈타코야키 굽는 로봇? 주방용 로봇 개발 확산〉, 《네이버 블로그》, 2019-11-12
  10. 김양혁 기자, 〈호텔·병원에 일상까지…LG전자, 신성장 또 다른 축 ‘로봇’〉, 《조선비즈》, 2021-02-19
  11. 변소인 기자, 〈(변기자의 콜센터) "서빙로봇은 어디가면 볼 수 있어요?"〉, 《시사저널》, 2020-02-09
  12. 임명재 기자, 〈CES의 관심 모은 '삼성 셰프 봇'...AI기반 로봇 팔〉, 《우먼컨슈머》, 2020-01-06
  13.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주방과 레스토랑에 등장한 요리로봇〉, 《네이버 포스트》, 2019-12-17
  14. 유준탁 에이블랩스 대표, 〈(트랜D)손맛까지 카피하는 로봇 요리사...푸드테크의 진화〉, 《더중앙》, 2021-05-19
  15. 15.0 15.1 15.2 15.3 삼일PwC경영연구원, 〈푸드테크의 시대가 온다 - 1부. Robots in Food Tech〉, 《삼일회계법인》, 2022-10
  16.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박정호의 미리 가 본 미래)<20> 게임체인저가 될 자연어처리 능력〉, 《전자신문》, 2021-10-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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