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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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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Wysiwyg Studios)
위지윅스튜디오(Wysiwyg Studios)

위지윅스튜디오(Wysiwyg Studios)는 특수효과(VFX/CG) 전문 기업에서 메타버스(Metaverse) 토탈 제작 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는 회사이다.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제작사까지 인수하면서 '빅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했다.[1]

개요[편집]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 신과 함께 1, 안시성, 군함도 등에서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을 통해 영화의 화려한 영상미를 더해 주는 시각특수효과 전문 기업이다. 시각특수효과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인터렉티브 미디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만든다. 대한민국 영화 컴퓨터그래픽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구미호, 은행나무 침대에 참여한 시각특수효과 1세대인 박관우 대표와 삼성생명보험㈜(Samsung Life Insurance) 자산운용부와 시각특수효과 기업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4th Creative Paty)의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지낸 재무 전문가 박인규 대표가 공동 설립했다. 위지윅이라는 이름은 'What You See Is What You Get'(보는 대로 얻을 것이다)를 의미한다. 2016년 설립 후, 얼마지나지 않은 2017년에 매출 129억, 영업 이익 24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18년에는 매출 236억, 영업이익 50억으로 엄청난 성장세를 유지하며 2018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국내 시장을 비롯하여 중국과 북미 지역에도 각각 2019년 4월과 9월 영업사무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확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월트 디즈니(Walt Disney) 공식 협력사로 선정돼 앤트맨&와스프, 신비한 동물사전 2 등 대형 영화의 스크린엑스(ScreenX) 작업을 맡았다. 더불어,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참여해 중국 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각특수효과는 현재 글로벌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분야로 오티티(OTT)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서 멈추지 않고 사전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2]

연혁[편집]

  • 2016년 04월 : 대한민국 CG 1세대 박관우, 박인규 대표 회사 설립
  • 2016년 04월 : 차세대 영상제작 시스템 개발 목적,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 2016년 04월 : 탑티어 시각특수효과 기업 출신 키맴버 및 아티스트 영입
  • 2017년 04월 : 미국 Tau Films와 MOU 체결
  • 2017년 12월 :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 2017년 12월 :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 '사신령' 메인 시각특수효과 물량 수주
  • 2017년 12월 : 국내 및 해외 지역 핵심 영업인력 영입
  • 2018년 04월 : 대통령 표창 수상
  • 2018년 05월 : 미국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Audit 통과
  • 2018년 11월 : ㈜샌드박스와 MOU 체결
  • 2018년 12월 :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 2018년 12월 : ㈜에이스토리 지분취득
  • 2018년 12월 : IPO-코스닥 상장
  • 2019년 01월 : 드라마 후반제작사 ㈜인스터 지분취득
  • 2019년 01월 : AI솔루션회사 ㈜엘렉시와 MOU 체결
  • 2019년 01월 : 웹툰제작사 ㈜와이랩 지분취득
  • 2019년 02월 : 광고대행 자회사 ㈜밴드앤링크 설립
  • 2019년 04월 : 연극공연기획사 ㈜렌드앤블루 지분취득
  • 2019년 04월 : 북경 지사 설립
  • 2019년 06월 : 북미 OTT사 ㈜온디맨드코리아 지분취득
  • 2019년 07월 : 드라마제작사 ㈜래몽래인 인수
  • 2019년 07월 : 게임제작사 ㈜베스파 MOU 체결
  • 2019년 09월 : L.A. 지사 설립
  • 2019년 10월 : 매니지먼트사 ㈜초코엔터테인먼트 지분취득
  • 2019년 11월 : 예능/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사 ㈜이미지나인컴즈 인수
  • 2019년 12월 : 전시/이벤트 대행사 ㈜에이엔피커뮤니케이션즈 인수
  • 2020년 05월 : ㈜엔진비주얼웨이브와 MOU 체결
  • 2020년 05월 : 드라마 제작사 ㈜에이치월드픽쳐스 지분취득
  • 2020년 06월 : IP홀더 중심 종합 콘텐츠 ㈜더블유컬쳐 합자법인 설립
  • 2020년 08월 : 디지털세트 손자회사 ㈜엑스온스튜디오 설립
  • 2020년 11월 : 공연영상 제작 및 유통 자회사 ㈜위즈온센 설립
  • 2020년 11월 : 콘텐츠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인수
  • 2021년 01월 : 웹툰/웹 소설사 ㈜고즈넉이엔티 지분취득[3]

사업부문별 계열사[편집]

오리지널 콘텐츠
영화 ㈜인스터
드라마후반제작사
'19년 1월 지분 취득'
㈜메리크리스마스
콘텐츠 투자, 배급사
'20년 11월 지분 취득'
CG/VFX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할리우드 콘텐츠 제작사
공식파트너사
타우필름
할리우드 VFX제작사
파트너사
드라마 ㈜래몽래인
드라마 제작사
'19년 7월 인수'
㈜에이치월드픽처스
드라마 제작사
'20년 05월 지분 취득'
㈜이미지나인컴즈
드라마, 예능, 매니지먼트사
'19년 11월 지분 취득'
㈜더블유컬쳐
IP기반 제작사
'20년 06월 설립'
엔터테인먼트 ㈜초코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사
'19년 10월 지분 취득'
㈜온디맨드코리아
북미 플랫폼사
'19년 6월 지분 취득'
㈜이미지나인컴즈
드라마, 예능, 매니지먼트사
'19년 11월 지분 취득'
IP 사업 ㈜고즈넉이엔티
'21년 01월 지분 취득'
뉴미디어 및 확장콘텐츠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
㈜엔피
브랜드윅스피리언스사
'19년 12월 인수'
㈜엑스온스튜디오
디지털세트, LED세트
ANP자회사
㈜NPC&C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 제작사
게임엔진
기반 신규사업
㈜컴투스
모바일 게임제작사
공연 영상 ㈜위즈온센
공연 영상 제작/플랫폼
자회사
㈜비프로
뮤지컬, 콘서트 영상화
파트너사
㈜레드앤블루
연극공연기획
'19년 4월 지분 취득'
숏폼 콘텐츠 ㈜샌드박스네트워크
MCN, 숏폼 콘텐츠 제작사/플랫폼
파트너사
㈜와이램
웹툰제작사
'19년 1월 지분 취득'
R&D ㈜엘렉시
AI회사 파트너사
㈜슈퍼빅
콘텐츠 제작사
파트너사

콘텐츠[편집]

산업 작품명 프로젝트 담당자 제작연도
시각특수효과 크리미널마인드 송철기 2017년
유럽공략 송철기 2017년
1987 최태섭 2017년
신과함께 - 죄와벌 김영준 2017년
거미맨 정재욱 2017년
스윙키즈 배은미 2018년
마녀 장민재 2018년
안시성 김은수 2018년
레슬러 정재욱 2018년
몽키킹3 2018년
물괴 송철기 2019년
빅이쉬 송철기 2019년
뺑반 최태섭 2019년
천화(SFM) (Sky Fire) 송철기 2019년
중국 영화 대인물 오프닝, 엔딩 시퀀스 최태섭 2019년
뉴미디어 태권V Walking VR 정재욱 2017년
군함도 이승호 2017년
필립스 화질영상 (Philips OLED TV PQ Video) 이동원 2017년
EXPO 2017 Astana (체험형 전시 영상) 박경렬 2017년
신윤복_겸재정선 이승호 2017년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 가상현실(VR)콘텐츠 제작 이승호 2018년
앤트맨과 와스프 이승호 2018년
메가로돈 조대동, 최태섭 2018년
LG OLED TV Picture Quality Video 이동원 2018년
2018년 동계 패럴림픽 개폐막식 맵핑영상 조대동 2018년
2018 Philips OLED TV Picture Quality Video 이동원 2018년
아쿠아맨 최태섭 2018년
더넌(NUN) 최태섭 2018년
포드 v 페라리 최태섭 2019년
부산증권박물관 안보근 2019년
제미니 맨 최태섭 2019년
그것의 마지막 최태섭 2019년
SKT JumpAR 배완 2019년
돈의문 김재훈 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최태섭 2019년
샤잠! 최태섭 2019년
해남공룡박물관 민선혜 2019년
캡틴 마블 최태섭 2019년
알리타 배틀엔젤 최태섭 2019년
소쇄원 송철기 2019년
나쁜녀석들 포에버 최태섭 2020년
Musical: Monte Cristo Live Performance Film 신예지 2021년
요괴소년 마두 조해룡
LG 5K 송철기
승리호(Space Sweepers)
승리호

승리호는 2021년 2월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국내 최초의 공상과학(SF) 영화이다. 공개 28일 만에 2,600만 명이 시청했다. 최첨단 기술로 우주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1,000여 명의 국내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전문가가 모여 10개월 동안 작업한 결과이다.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위지윅스튜디오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을 이끌었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 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이다. 승리호는 기획 단계부터 원작에서 파생되어 같은 세계관을 기초로 새롭게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스핀오프(spin-off) 제작을 염두에 두고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캐릭터별 시리즈로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4] 위지윅스튜디오는 승리호 투자·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MerryChristmas)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는 "승리호를 통해 기술 경쟁력이 뛰어나고, 할리우드(Hollywood) 예상 10분의 1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승리호는 국내 시각특수효과 기술이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최태섭 위지윅스튜디오 신규사업 티에프(TF) 단장도 "그동안 우주를 배경으로 한 국내 영화가 없었는데 결과물을 보고 나서'우리가 못 한 게 아니라 기회가 없었던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5]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승리호는 순제작비 약 240억 원이 투입된 SF 블록버스터로 300억 원 이상의 로열티를 책정받았다. 승리호의 공개는 2021년 위지윅의 첫 대작이라는 의미도 크지만, 기획 단계부터 스핀오프 제작을 염두에 둔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의 위용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더 큰 기회이다."라고 평가했다.[6]

주요 사업[편집]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편집]

산업 분석[편집]

콘텐츠 미디어에 접근하는 디바이스가 점점 다양화되면서, 영화·드라마 등 기존 매체에서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실감 콘텐츠와 다양한 포맷숏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의 서비스 대상이 다양하게 변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기술에 기반을 두어 파생되는 신규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평가되고 그 결과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산업도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이 갈수록 오티티 플랫폼 사업자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하여 더욱더 쉬운 콘텐츠 소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오티티시장에 유입되는 자본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기술의 수요 증대로 이어졌다. 더불어 5G 차세대 통신기술의 발달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실감 콘텐츠 제작의 수요가 증가하고,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의 지속적 확장 흐름에 따라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시장 또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이다.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산업은 미디어 콘텐츠의 시장 상황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콘텐츠 산업은 경기 변동보다는 콘텐츠 자체의 양적, 질적 상황에 영향을 더욱 크게 받기 때문에, 경기변동과 소비지출 간의 직접적인 상관관계의 영향은 적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오티티 플랫폼의 국내시장 진출로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사업은 새로운 유통망을 구축했다. 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제일 먼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킹덤, 스위트홈 등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 세계적 흥행에 성공했다. 따라서 영화나 드라마 등 전통적인 매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오티티 플랫폼 통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서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7]

경쟁력[편집]

  • 전략적 네트워크 : 주로 영화산업을 목표시장을 하는 국내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업체들은 작품의 흥행을 위한 배급사의 장르별 배급 시기 조절 등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위즈윅스튜디오의 경우 사업초기 단계부터 할리우드를 비롯한 국내외의 제휴사들과 장기적으로 견고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공동제작 및 기술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수주에서 국내, 중국 및 할리우드의 흥행 시즌이 모두 위즈윅스튜디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계절성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7]
  • 밸류체인 구축 : 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작품을 공급해줄 스튜디오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으며, 대작의 제작비 역시 2~3년 전과 비교해 30% 이상 상승하는 등 오티티의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 제작사의 '패키징' 능력이 중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지윅스튜디오는 스토리, 연출, 그리고 그래픽에 이르는 3요소를 모두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했다. 웹 콘텐츠 시장에서 이미 확실하게 검증된 다수의 아이피(IP) 홀더사를 모아 고품질의 아이피를 다량 확보하고, 래몽래인, ㈜메리크리스마스 등의 검증된 제작사를 인수하여 제작·연출력을 극대화하였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기존 사업영역인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기술을 통해 그래픽에 완성도를 더함으로써 리스크는 줄이지만, 수익성은 극대화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했다.[7]

영화[편집]

산업 분석[편집]

반복 소비, 경험 소비가 이루어지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특성이 있는 영화는 다른 산업에 비해 선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개발과정에서의 완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일단 영화로 제작되어 극장 상영단계에서 손익분기점을 일정 이상 돌파하면 아이피티비(IPTV), 인터넷 브이오디(VOD), 케이블 티비(Cable TV), 위성방송, 공중파 등의 후속 유통 단계에서는 추가적인 비용의 투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다. 또한, 경험 소비라는 특성 때문에 소비자가 그 경험을 원하는 한 영화의 반복 판매 및 소비가 반영구적으로 발생하며, 이와 연관된 캐릭터, 음원 등 2차 판권의 판매 등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영화 산업의 전통적인 소비 방식은 관객들의 티켓구매나 디지털 매체를 통한 구매였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중 인원이 모이는 극장의 접근이 제한됨과 동시에 관객들의 불안한 심리가 극장 소비를 극단적으로 감소시켰다. 이에 따라 극장 개봉을 거치지 않은 디지털 상영관을 통해 매출을 끌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 구조가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오티티 플랫폼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 오티티 플랫폼은 극장 개봉의 대체수단에 넘어서서 앞으로 극장과 더불어 영화 산업의 매출 방식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2020년에 살아있다(Alive), (The call)과 같이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된 작품이 좋은 결과를 얻어 실적이 쌓이고 있으며, 위지윅스튜디오의 종속회사인 ㈜메리크리스마스의 영화 승리호가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된 것은 글로벌 오티티 플랫폼 경쟁 구도 심화 때문에 기존 수익 모델과 맘먹는 부가가치를 창출한 사례이다.[7]

영화라는 콘텐츠는 경기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기보다 영화의 양적, 질적 상황 같은 자체적 요인에 따라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2000년도 이후 관객 수의 급증은 경기회복보다는 멀티플렉스(multiplex) 출현, 기업화된 투자/배급사의 확대에 의한 전반적인 제작여건 개선 및 국내 영화 자체의 질적 향상, 그리고 다양한 제휴 및 포로모션(Promotion) 등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 시선으로 영화 산업을 바라본다면, 성수기와 비수기 등의 요인이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통념 때문에 영화사들 역시 성수기 시즌에 맞추어 화제작 및 대규모 예산의 영화를 개봉하면서 관객 수 또한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엄청난 차이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양상은 영화사들의 전략적 선택에 따른 부산물에 불과하며 계절적 원인이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다. 더불어, 넷플릭스 같은 오티티 플랫폼을 포함하여 다양한 채널이 생성되면서 영화 산업에서 계절적 요인에 대한 고려가 점차 불필요해지고 있다. 또한, 케이 콘텐츠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미국·유럽 등 전 세계에서 유행하면서 넷플릭스를 포함한 글로벌 오티티 플랫폼들이 앞다투어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제작사들 역시 고품질의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본력 있는 글로벌 업체들이 국내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국내 제작사의 판매 영업이익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7]

경쟁력[편집]

  • 경쟁력 있는 아이피 : 자체 아이피를 통한 제작 방식이 이익 레버리지가 크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해당 제작사가 보유한 아이피의 리스트가 제작사의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종속회사인 ㈜메리크리스마스는 240억이 투입된 승리호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아이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위지윅스튜디오는 국내 최초의 아이피 홀더 중심 합작회사인 더블유컬쳐를 통해 아이피를 확보하는 등 무한 아이피 경쟁 시대에서 확실하게 앞서가고 있다.[7]
  • 배급시장 네트워크 : 위즈윅스튜디오 및 위즈윅스튜디오의 자회사가 구축한 배급시장에서의 네트워크는 매출의 안정성에 크게 이바지한다. 메가박스(Megabox)와 쇼박스(Showbox)를 거친 업계 전문가이자 종속회사 ㈜메리크리스마스의 유정훈 대표의 맨파워를 토대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배급할 수 있다.[7]
  • 위지윅 제작그룹의 시너지 : 영화의 후반 작업에 해당하는 시각특수효과 제작은 더는 영화에 화려함을 더하는 부수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시각특수효과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영화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제작비용 절감과 제작 기간 단축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미국 디즈니사의 전 공정 오딧을 통과하는 등 업계 최고의 시각특수효과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시각특수효과 솔루션이 콘텐츠의 제작/기획 단계부터 반영된다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7]

드라마[편집]

산업 분석[편집]

글로벌 단위의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유통의 가속화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의 국내 시장 진입도 확대되고 있다. 세계 최대 오티티 서비스로서, 전 세계 2억여 명의 글로벌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 지속해서 유입될 전망이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미디어 플랫폼의 경쟁 심화 때문에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점점 주목받으면서, 매년 약 100편 이상의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으며, 지상파 채널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및 유료 방송 채널(PP)에서도 드라마를 계속해서 편성하고 있다. 방영 시간대 역시 전통적인 방영 시간대를 벗어난 새로운 시간대의 방영 시도가 확대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오티티 채널의 급부상에 대응하기 위한 기존 방송 채널들의 자체 콘텐츠 투자 확대로 제작사들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드라마 산업은 문화 소비라는 특성상 수요자의 기호 변화가 매우 빠르고 유행에 민감하며, 경기에 따른 변동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과거 대비 콘텐츠의 유통 경로, 상업화할 수 있는 아이템, 그리고 이에 대한 수요층의 다양화는 이러한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내수와 지상파, 케이블 방송에 한정된 과거의 수요층이 아이피티비, 오티티 등의 매체와 함께 해외로까지 확대되어 판권 매출 등의 기반이 다양화되면서 경기침체 현상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7]

방송영상 시장 전반적으로 선호 소재가 계절별로 다른 것은 전통적 현상이다. 이를테면 청춘, 로맨틱 코미디는 봄에, 공포, 스릴러는 여름에, 멜로는 가을에, 멜로와 가족 장르 등은 겨울에 선호했다. 그러나 2021년 방송사별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브이오디, 아이티브이, 오티티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어서 드라마 시장의 계절적 요인은 점진적으로 약화하고 있음으로 드라마 제작에서 계절적 요인이 미치는 리스크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드라마를 접하는 데 있어서 과거 텔레비전(TV)라는 단일 창구를 통해 이루어지는 방식이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개인별 소비의 형태로 발전했다. 유료방송 채널 및 오티티 등 드라마를 수신할 수 있는 채널의 확대로 다양한 소재와 타깃,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많아졌다. 시간이 갈수록 글로벌 오티티 및 아이티(IT) 기업의 콘텐츠 제작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케이 컬쳐의 세계적 위상 증가와 함께, 국내 드라마 콘텐츠에 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드라마의 해외 판매 단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케이 콘텐츠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은 상당한 프리미엄을 지급하여 국내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작사들과 공동제작 및 파트너십 확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드라마 제작사의 지위도 과거보다 높이 평가받고 있다.[7]

경쟁력[편집]

  • 제작 노하우 : 위즈윅스튜디오 및 위즈윅스튜디오 자회사는 드라마 사업의 실적관리에 대해서 다양한 제작 경험을 통한 효율적인 프로덕션 관리 및 체계적인 제작 관리, 자금 관리로 타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보다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통해 미래 실적 예측 신뢰성을 향상하고 있다. 즉, 배우, 연출, 작가 및 소재, 스토리에 대해 판단을 할 때, 예상되는 투입 비용과 국내외 유통 및 부가사업 때문에 발생 예상되는 수입을 명확하게 관리하여 대단히 안정적으로 사업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7]
  • 드라마 기획/개발 능력 : 독자적인 제작사로 우수한 작가, 신인작가 발굴 및 육성, 연출, 피디(PD) 등을 확보하고, 해당 팀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는 차별화된 색깔을 가져갈 수 있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웰메이드(Wellmade) 콘텐츠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7]
  • 자체 아이피 활용 수익 창출 능력 : 위즈윅스튜디오 및 위즈윅스튜디오 자회사는 성공적인 준예산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자회사 중 래몽래인의 성균관 스캔들은 2021년까지 누적 매출 약 144억 원으로 순이익은 약 84억 원이다. 신인작가 개발 시스템으로 육성한 김태희 신인작가와 2021년 스타 배우로 평가받는 송중기, 유아인, 박민영 등 2010년 당시 신인 배우들을 과감히 캐스팅하여 많은 제작비를 투입하지 않고 큰 수익을 올린 작품이다. 드라마 방영 당시, 화제성 1위 드라마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에 성공하면서 해외 판권 부분에서 큰 이익을 얻었다. 게다가, 오에스티(OST) 공연, 주문형 비디오, 여행상품, 제과 등 오에스엠유(One Source Multi Use)의 2차적 저작물은 방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 수익을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자체 아이피를 활용하여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사업성과를 내는 안목으로 단기적 매출 개선뿐 아니라 장기적 리스크 관리까지 안정적으로 성공했다.[7]

뉴미디어[편집]

산업 분석[편집]

업계 특성상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다수의 중소형 기업이 파편적으로 분포된 뉴미디어(New Media) 산업은 각종 협회에 등록된 업체 이외에도 수백 개의 업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총 7,256개의 사업자가 광고산업에 종속되어 있으며, 이 중 26%인 1,887개가 광고대행업자이다. 이처럼 광고대행업은 타 산업보다 경쟁회사가 많고 특정 기업이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기에는 어려운 산업 구조이다. 광고 시장은 1980년대부터 국내의 경제성장과 아이티 기기 등의 보급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2년을 기점으로 기업의 총광고 지출비가 감소하면서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광고 산업을 지원하는 정부의 지원금이나 지원정책은 거의 없으나, 위즈윅스튜디오가 신규 사업 부문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사업에서는 정부의 확장현실(XR) 기술의 연구·개발(R&D) 지원과 실감형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 관련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활발한 상황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하여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뜻하는 실감형 콘텐츠는 엔터테인먼트에 국한하지 않고 국방, 안전, 교육 등을 비롯해 공공서비스와 제조, 미디어 등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7]

위즈윅스튜디오와 가장 연관된 시장은 광고 콘텐츠 시장이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확장현실 콘텐츠 제작사업은 실감형 콘텐츠 시장과 관련되어 있다. 광고 시장은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시장이 연동되어 계절성이 뚜렷한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여름휴가 시즌인 2분기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인 4분기에 광고 활동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짝수 해에 광고를 집행하는 경향이 있다. 2020년은 예외적으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한 도쿄올림픽 취소 등의 영향으로 광고 시장이 대폭 위축되었다. 2020년 국내 광고시장 규모는 약 14.5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21년은 코로나 백신, 치료제 상용화 시작에 따라 국내외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고 시장 또한 반등 및 턴어라운드(Turn around)가 기대된다. 국내 실감형 콘텐츠 시장은 2017년 1.2조 원에서 2019년 2.8조 원까지 성장했다는 데이터가 있으나,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까지 실감형 콘텐츠 매출 11.7조 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7]

경쟁력[편집]

위즈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엔피는 십여 년 동안 축적된 영업력과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직·간접 수주를 통해 외형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제일기획(CheilWorldwide), 대홍기획(Daehong Communications) 등 국내 광고대행사의 공식 협력회사로 선정되었다. 공식 협력회사는 수의계약이나 경쟁입찰을 통해 광고대행사의 예산의 일정 부분을 할당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주금액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매출 변동성은 낮아질 것이다.[7]

  • 신기술 도입으로 인한 차별성 : 위지윅스튜디오는 기존 시장에 없는 확장현실 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했다. 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을 포함하는 실감형 콘텐츠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로서 기업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더욱더 재미있고 실감 나게 전달한다. 이처럼 위즈윅스튜디오는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감형 콘텐츠 제작이라는 신규 사업 모델을 통해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여 다른 광고회사의 사업영역과 차별화하고 있다.[7]
  • 다양한 고객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주물량 달성 : 비티엘(BTL) 광고회사는 광고대행사가 매년 모집하는 협력사 공고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협력사에 선정될 경우 공개 입찰, 수의 계약을 통해 광고대행사가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한다. 광고대행사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계약금액과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주와 실적 관리가 가능하지만, 매출이 특정 회사에 치중되기 때문에 실적 변동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러한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광고대행사뿐 아니라 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직접 수주하여 고객사 범위를 다각화하였다. 위지익스튜디오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주하였던 프로젝트 건수 및 수주금액은 기존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으로부터 25건, 총 83억이었던 반면, 이외 기업으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 건수 및 수주금액은 27건, 총 144억에 달한다.[7]
  • 전문인력 보유 : 업무 노하우와 숙련도가 갖춰진 인력 중심의 노동 집약적인 광고 산업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산업이다. 이에 프로젝트 기획·운영 능력은 프로젝트 수행 인원의 개인 역량에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위지익스튜디오는 형장 경험이 풍부한 임원 8명 및 부장급 실무진 4명 등 키맨(Key Man)을 확보하고 있으며, 스포츠와 이 스포츠(E-sports) 전문가인 유승민 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전문성까지 확보했다.[7]
  • 계열사 간 광고 제작의 시너지 기대 :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기술로 뉴미디어 콘텐츠를 선도하고 있다. 버추얼 스튜디오(Virtual Studio)를 운영하는 (주)엑스온스튜디오(XON Studios)와 케이 팝 플랫폼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엔피씨앤씨(NP C&C)를 자회사로 보유한 엔피는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이다. 이렇게 광고 제작을 위한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 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2020년 12월 위지윅스튜디오는 기아자동차㈜(KIA Motors Corporation)의 비트 360(BEAT 360) 리뉴얼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함께하여 사용자엔터페이스(UX), 시스템, 공간 설계 등을 포함한 기획 부문을 담당하였다. 특히 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온라인으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였던 기획력과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반의 콘텐츠 제작능력, 그리고 (주)엑스온스튜디오로부터 확장현실 콘텐츠를 구현하는 기술적 연구·개발 지원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욱더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며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7]

자회사[편집]

이미지나인컴즈[편집]

㈜이미지나인컴즈는 전 ㈜에이나인미디어(A9 Media)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상균 대표이사와 전 팬엔터테인먼트(Pan Entertainment) 드라마 제작 본부장을 역임한 김동준 부문 대표가 의기투합하여 예능·교양 및 드라마 제작, 그리고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영위하는 종합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이다. 전상균 대표의 대표작품은 케이비에스(KBS) 배틀트립, 엠넷(Mnet) 고등래퍼2, 티비엔(tvN) 더 지니어스, 코리안 갓 탤런트 등이 있으며 김동준 부문 대표의 대표작품은 케이비에스 동백꽃 필 무렵, 엠비시(MBC) 주몽, 해를 품은 달, 에덴의 동쪽 등이 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2020년 11월 12일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미지나인컴즈는 자회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편수 확대는 물론 매니지먼트 부문에서도 배우 고우리와 정찬,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현, 이은, 이진주와 방송인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가수 케이씨엠(KCM), 수빈, 조엘, 신나라 등 다수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0년 케이비에스 엔조이(KBS Enjoy)에서 방영된 나는 차였어를 비롯해 케이비에스2(KBS2) 투페이스, 트롯 전국체전, 엠비엔(MBN) 로또싱어, 보이스킹, 엠넷 티엠아이 뉴스(TMI NEWS) 등을 제작했으며 2021년 말까지 10편 이상의 예능프로그램 및 국내외 오티티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지나인컴즈는 2020년부터 드라마 부문 역량을 강화에 나섰다. 2022년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집필 중인 이근영 작가를 필두로 동안미녀오선형, 돈꽃이명희 작가가 각각 웹툰 원작 신입사원 김철수와 신작 보물섬을 2022년 방송 목표로 집필하고 있다. 용팔이, 케이2(K2)의 장혁린 작가 역시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이들 외에도 2021년 하반기 신규 작가 3명 포함 매년 2~3명의 작가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지나인컴즈는 2020년 말 영화 승리호의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인수에 이어 복수의 콘텐츠 제작사 및 매니지먼트 기획사를 추가 인수할 예정으로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시스템, 인력풀을 가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8]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편입은 단순 제작 편수를 늘리기 위한 방편이라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종합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미지나인컴즈를 통해 콘텐츠 시장에서 큰 파급력이 있을 전략적 M&A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4]

메리크리스마스[편집]

㈜메리크리스마스는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 관련 종합 콘텐츠 투자·배급사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승리호 투자·배급을 맡은 영화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를 인수했다. 2020년 11월 13일 위지윅스튜디오는 자회사로 편입된 ㈜이미지나인컴즈가 종합 콘텐츠 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 51.56%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메리크리스마스의 인수를 통해 방송과 영화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며, 국내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영상 콘텐츠 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리크리스마스는 국내 메이저 배급사 중 하나인 메가박스와 쇼박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유정훈 대표이사가 2018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2019년 엔씨소프트(Ncsoft)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유 대표가 투자·제작·투자한 대표작품으로는 영화 국가대표,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내부자들 등이 있다. ㈜메리크리스마스가 기획과 투자·배급을 맡아 2020년 12월 개봉한 영화 승리호는 국내 최초 스페이스 공상과학 장르 작품이다. 제작비가 240억 원에 달하는 대작으로 송중기와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가 출연하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메리크리스마스는 이 밖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Kakao Entertainment) 오리지널 드라마인 연애혁명85년생, 쌍년의 미학 등 기획·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 약 10건에 대한 진행도 차질없이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위지윅스튜디오는 2020년 11월 12일 예능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인 ㈜이미지나인컴즈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메리크리스마스 인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위지윅스튜디오 측은 "㈜이미지나인컴즈를 통한 ㈜메리크리스마스 인수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아이피 확장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인수이다. 향후 3사는 이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4]

엔피[편집]

엑스온 스튜디오(XON Studios)

엔피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이다. 2019년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2018 롤 월드챔피언십(LOL), 2020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등의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부터 삼성 갤럭시,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및 기아자동차㈜ 신차 발표회 등의 대기업 신제품 홍보까지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한 레퍼런스(Reference)를 보유하고 있다.[9] 2021년 3월에는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인 (주)엑스온스튜디오를 신규 설립하는 등 경험 기반 익스테크(Ex-tech)로 거듭나고 있다. 엔피는 (주)엑스온스튜디오 설립을 시작으로 엔피의 기획 및 연출 능력과 국내 대표 시각특수효과 업체인 위지윅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실재감 넘치는 비대면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시장 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엑스온스튜디오를 통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기반한 버추얼 세트 분야와 확장현실 콘텐츠 시장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엑스온스튜디오는 엘이디 월(LED Wall)을 활용한 인-카메라 시각특수효과(In-Camera VFX) 솔루션을 구축해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Pipeline)을 구축했다. 외부 촬영 시 변수로 작용했던 날씨나 시간, 교통, 장소의 제약 없이 고퀄리티 실감형 콘텐츠 생산이 가능해 로케이션 촬영 대체 및 외부 접촉 최소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이벤트에서 활용 가능한 버추얼 콘텐츠를 위해 전문 시스템을 구성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렇게 비대면 콘텐츠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버추얼 익스피리언스 콘텐츠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0년 엔피의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력을 활용해 제작된 온택트(Ontact) 버전의 월드 사이버 게임 2020 커넥티드(WCG 2020 Connected)는 글로벌 뷰어쉽 약 6억 5,0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이기도 했다. 송방호 엔피 대표는 "(주)엑스온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회사로 영화나 드라마, 콘서트, 팬 미팅, CF 촬영, 뮤직비디오 등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모든 분야에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 비대면 실감형 콘텐츠를 아우르는 차세대 제작 시스템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추후에는 XR, V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프랜차이즈화 및 모빌리티화까지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10]

한편, 2021년 2월부터 삼성기업인수목적2호㈜(Samsung Special Purpose Acquisition 2 Company)와 스펙상장을 추진해온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 엔피가 국내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결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 상장을 승인받았다고 2021년 5월 6일 밝혔다. 엔피는 영상 콘텐츠 전문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로 실감형 컨벤션 플랫폼을 비롯한 비대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익스테크 기업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번 스펙 합병이 경영 투명성 확보와 재무 건정성 강화를 통한 효율적 경영 실현, 대외인지도 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등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자금은 사업영역 확장과 연구개발 비용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엔피의 상장으로 위지윅스튜디오는 뉴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할 전망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엔피가 상장되면 홍보 효과 및 기업평가를 통한 국내외 업체들과의 제휴가 원활해질 뿐 아니라 자금 조달 능력이 확대되며 성장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위지윅 밸류체인 내 관계사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엔피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4]

래몽래인[편집]

래몽래인(Raemongraein)은 성균관 스캔들, 뷰티풀 마인드, 야경꾼일지,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약 20여 편 이상의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한 국내 톱티어 드라마 제작사다. 2014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한 후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해 왔다. 2019년 7월 위지윅이 50억 원을 투자 유치하면서 위지윅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상장 후 빠르게 종합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한 위지윅 그룹의 밸류체인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래몽래인의 모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는 2020년 8월 31일 공시한 연결기준으로는 래몽래인의 2020년 2분기 누적 매출액은 175억 9,000만 원, 영업이익은 22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 웹 소설 플랫폼 문피아의 대형 아이피인 재벌집 막내아들을 바탕으로 텐트폴(Tentpol)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어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2021년 편성을 진행하고 있는 드라마 제작 편수가 약 10여 편에 달해 실적 확대 역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진행 중인 넷플릭스는 물로 디즈니플러스(Disney+), 중국의 아이치이(iQIY) 등 글로벌 오티티 플랫폼 사들이 2021년 국내 런칭을 계획하고 있어 콘텐츠 제작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도 드라마 제작업계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국내외 드라마 제작 시장에도 여파가 있었지만, 이는 곧 더욱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 수요증가로 이어졌고, 신인 작가들을 발굴해, 양질의 창작물을 작가와 함께 개발해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당사로서는 위기가 아닌 기회로 다가왔다. 또한, 당사는 향후 기존형식을 탈피해 OTT에 적합한 다양한 소재와 포맷으로도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래몽래인은 2019년 7월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와 동사가 출자한 펀드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본을 확충하며 드라마 라인업을 확장했고, 아이비케이(IBK) 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11]

고즈넉이엔티[편집]

고즈넉이엔티(Gozknock Entertainment)는 오리지널 소설 아이피를 개발해 영상화, 웹툰화, 해외 판권 계약 등을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이다. 비티에스(BTS)로 대표되는 케이 팝을 비롯해 영화 기생충을 통해 짜파구리가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등 전 세계 각 분야에서 한류 열풍이 뜨겁게 몰아치고 있다. 이런 열기 속에서 고즈넉이엔티는 우리 소설을 세계에 알리고 영화, 드라마, 웹툰,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고즈넉이엔티는 일반소설과 웹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에 적합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개발, 판매하고, 스토리 전문작가를 매니지먼트 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씨케이엘(CKL) 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다. 국내 작가를 지속해서 발굴해 스릴러, 미스터리, 로맨스 공상과학 등 수준 높은 장르 소설을 개발하고 있다. 배선아 대표는 "소설이 잘 팔리면 베스트셀러가 되고, 이게 영화까지 만들어지거나 해외로 수출되는 게 일반적인 출판의 모습이었다면, 우리는 애초에 영상화를 염두에 둔 원천 스토리로서 확장성을 가진 작품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장르문학으로 영상화나 판권 수출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으면 국내 출판 시장에서의 소설 매출도 역주행 가능하다는 전략으로 접근했다."라고 말했다. 우선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졌던 스릴러 원작 소설에 대해 연구했고, 그 결과 케이 스릴러(K-THRILLER) 라는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 케이 스릴러는 세계 진출을 목표로 고즈넉이엔티가 선보인 국내 유일의 스릴러 장르 소설 브랜드이다. 배선아 대표는 "처음 국내 스릴러 소설에 대한 시장 조사를 했을 때, 이미 일본 서스펜스 소설, 영미, 북유럽의 공포 및 스릴러 소설에 국내 시장이 잠식된 상태라 '국내 소설로는 승산이 없다'는 거였다. 오히려 이런 결과가 국내에도 훌륭한 장르 작가를 발굴해 보자는 우리의 투지를 더욱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고, 기존 출판 시장에서는 쓰지 않는 전략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케이 스릴러 시리즈는 전문적인 개발 시스템을 통해 탄탄한 구조와 기발한 스토리를 갖춘 20편의 작품을 내놓았다. 점차 영상, 웹툰 업계의 관심과 인정을 받으며 10편 이상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웹툰, 뮤지컬 등으로 2차 사업화가 이어졌고 해외에도 미국, 중국, 일본 등 8개 국가에 수출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인다. 고즈넉이엔티는 케이 스럴러 외에도 최근 여성향 웹 소설 브랜드인 블랙 피치(Black Peach), 남성향 웹 소설 브랜드인 나인 월드(Nine Worlds)를 론칭하고, 독자적인 작품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오리지널 스토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초기 기획안을 영상화 가능한 스토리 콘텐츠로 발전시킨 후 일반소설, 웹 소설로 출간하여 아이피를 확보하고, 이후 영화, 드라마, 웹툰 에이전트를 통해 2차 계약을 진행하는 프로세스다. 2021년 고즈넉이엔티는 120개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40건의 2차 아이피 계약, 100명의 작가 풀을 보유한 것은 물론, 영화, 드라마, 웹툰 등 국내 제작사 70여 곳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요 국가와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인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배선아 대표는 "할리우드 톱 영화의 절반 이상이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등 소설은 모든 콘텐츠의 기초가 된다. 우리가 만든 소설 아이피를 영화, 게임 등 콘텐츠로 확장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토리 아이피 개발사로 성장해 작가와 출판, 영상 산업에 동시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12]

2021년 4월 21일 위지윅스튜디오가 장르물 출판사 고즈넉이엔트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즈넉이엔티는 케이 스릴러, 케이 팩션, 케이 로맨스 등 자체 브랜드를 가진 장르 소설 출판사다. 창작 초기 단계부터 영상화 등 2차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작가마다 전담 프로듀서가 붙는 고유의 시스템으로 업계에 알려졌다. 위지윅스튜디오에 따르면 국내 소설로는 최초로 할리우드에서 티비시리즈로 제작되는 청계산장의 재판을 비롯하여 보유 작품의 30%에 이르는 아이피가 국내외 제작사에서 2차 판권 계약으로 이어졌다. 2021년 1월 위지윅스튜디오가 고즈넉이엔티에 지분을 투자한 지 3개월 만에 이루어진 이번 인수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그만큼 고즈넉이엔티가 지닌 IP와 생산시스템에 확신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인수는 W콘텐츠 스튜디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 위한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13]

현황[편집]

위지윅스튜디오가 사상 첫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잇단 인수합병(M&A)에 따른 연결 실적의 확대 영향이 크다. 2021년 2월 26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는 2019년 연결기준 2020년 매출액이 전년 464억 원 대비 137% 증가한 1,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도 영화나 드라마 등 콘텐츠 관련 신규사업과 비대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사업 분야를 통해 활로를 찾으면서 사상 첫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매출에는 자회사 래몽래인의 드라마 4편과 손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가 배급 투자한 승리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인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기획·제작 관련한 신규사업과 비대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사업 분야를 통해 활로를 찾은 것이 주효했다. 한한령 등에 막혀 있던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올린 점 역시 긍정적이다. 위지윅이 확보한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의 지적재산권(IP)으로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 중이어서 2021년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9년 66억 원 대비 71% 감소한 19억 원을 기록했지만, 동종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흑자를 유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자회사 인수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용 반영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2021년에는 재벌집 막내아들과 블랙의 신부 등 최소 4편 이상의 텐트폴 작품 등이 대기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 19등 악재를 딛고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 몇 년간 활발한 투자 및 관계사 구축을 통해 마련한 제작 파이프라인을 통해 코로나 제작 여건에 맞춤 대응하는 시스템도 완비했다. 2021년은 회사가 구축한 제작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본사와 자회사를 괄목할 실적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14]

전망[편집]

세계적 빅기업들이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제품, 서비스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이른다.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의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처럼 현실같이 실감 나는 가상세계를 다양하고 생생하게 구현한다. 메타버스는 누가 얼마나 실감 넘치는 가상세계를 구현하느냐가 경쟁력의 주요한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해외에선 이를 위해 스마트 증강현실 글래스가상현실 헤드셋, 가상현실 슈트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개발 경쟁이 치열하지만 국내에선 케이 영화와 케이 드라마, 케이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업체들의 메타버스 영상 기술 및 제작 경쟁이 뜨거운 상황이다. 국내 최초의 공상과학 영화 승리호의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위지윅스튜디오는 2021년 3월 정관에 메타버스를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5G 시대를 맞아 정책적 재원이 풍부한 메타버스 사업에서 ㈜컴투스(Com2uS), ㈜시어스랩(Seerslab) 등 실감기술(VR·AR·XR) 원천기술을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시장장악력을 극대화해나가고 있으며, 그간 다양한 영상작업을 통해 쌓은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기술력 위에 증강현실/가상현실/혼합현실 등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메타버스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2016년 위지윅스튜디오를 설립한 박 대표는 1994년 '구미호'를 통해 국내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각특수효과 1세대이다. 2021년 컴퓨터그래픽, 시각특수효과를 통해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작업을 하고 있으며, 디즈니 공식 협력사이기도 하다. 마녀, 신과 함께 등 국내 작품뿐 아니라 캡틴 마블, 앤트맨과 와스프, 신비한 동물사전 2 등 해외 작품에도 다수 참여했다. 2021년엔 넷플릭스의 음양사: 시신령도 만들었다. 박대표는 "우주선과 로봇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승리호와 달리 음양사는 많은 요괴가 나오는 크리처물이다. 세부적인 움직임과 근육 등을 잘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고 소개했다.[15]

위지윅스튜디오는 자회사 엔피가 2021년 5월 30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뉴미디어 사업 분야의 새로운 모멘텀도 확보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019년부터 영화와 드라마, 예능, 공연, 숏폼 콘텐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에 투자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2차 가공, 배급유통 등 전체 공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W콘텐츠 스튜디오를 구축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토탈 밸류체인을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 엔피의 상장을 통해 메타버스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력과 W콘텐츠 스튜디오의 효율적 제작 시스템이 메타버스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2021년 게임업체 ㈜컴투스부터 450억 원의 투자도 받았다. 두 업체가 협업해 다양한 메타버스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박 대표는 "영화와 드라마가 이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라면 게임은 직접 참여하면서 상호작용할 수 있다. 게임과 첨단기술이 융합돼 시너지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팀장은 "지금 영화나 드라마 후반 작업은 먼저 찍어둔 것을 나중에 수정하는 것인데 게임과 결합하면서 실시간 연출이 가능하게 됐다. 공정이 빨라지고 제작 효율성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5] 박용희 아이비케이 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향후 행보에 대해 "영화 부분은 인스터·㈜메리크리스마스 인수, 드라마 부문은 래몽래인·에이치월드픽쳐스·이미니나인컴즈·더블유컬쳐로 완성했고, 엔터테인먼트는 초코엔터·온드맨드코리아·이미지나인컴즈 지분 획득,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는 엔피·엔피씨엔씨를 통해 메타버스와 AR, VR 세계로의 전환에 대응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드라마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JTBC편성이 확정된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등 최소 4편 이상의 텐트폴 작품이 방영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1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조영갑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메타버스' 트랜스미디어 제작 속도〉, 《더벨》, 2021-06-24
  2. 김정윤 기자, 〈최신 CG 기술로 중국과 북미 시장 선도할 것〉, 《산업통상자원부》
  3. 박용희, 〈위지윅스튜디오 (299900) 꿈이 현실이 되다!〉, 《아이비케이투자증권》, 2021-04-28
  4. 4.0 4.1 4.2 4.3 김성훈 기자, 〈(마켓인)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 IPO 시동…상반기 상장〉, 《이데일리》, 2021-02-05
  5. 5.0 5.1 김희경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승리호로 퀀텀 점프…메타버스 기술력 입증"〉, 《한국경제신문》, 2021-05-03
  6. 양성모 기자, 〈‘승리호 날았다’ OTT 대세에 위지윅스튜디오 장기수혜 가능할까〉, 《아주경제》, 2021-02-09
  7. 7.00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7.09 7.10 7.11 7.12 7.13 7.14 7.15 7.16 7.17 7.18 7.19 마중물, 〈위지윅스튜디오 사업내용(VFX/CG/영상콘텐츠)〉, 《네이버 블로그》, 2021-04-12
  8. 오지원 기자, 〈남희석·조세호,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 "10년 인연 함께"〉, 《와이티엔》, 2021-05-12
  9. 류은혁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한국경제신문》, 2021-05-06
  10. 최수진 기자, 〈ANP컴즈, 국내 최초 비대면 버추얼 프로덕션 '엑스온 스튜디오' 설립〉, 《더팩트》, 2020-09-04
  11. 조영갑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래몽래인 이전상장 신속히 재청구"〉, 《더벨》, 2021-02-22
  12. 이도영 기자, 〈한국 소설로 할리우드를 두드리겠다는 당찬 기업, 고즈넉이엔티〉, 《아이뉴스 24》, 2021-01-08
  13. 이승주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출판사 고즈넉이엔티 인수〉, 《뉴시스》, 2021-04-22
  14. 조영갑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사상 첫 '1000억 매출' 고지〉, 《더벨》, 2021-02-26
  15. 김동진 기자, 〈국산 VFX업계, K-실감형 콘텐츠로 메타버스 시대 연다〉, 《더스탁》, 2021-05-07
  16. 류은혁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콘텐츠 분야 매출 늘어〉, 《한국경제신문》, 2021-05-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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