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유리막 코팅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유리막 코팅자동차 도장면에 아주 얇은 피막을 씌워 도장면의 광택을 유지하고, 외부 환경의 손상과 오염을 막는 차량 관리 방법이다.

타고 월렌트 대형 가로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개요[편집]

유리막 코팅은 도장면 위에 1마이크로미터도 되지 않는 얇은 피막을 만들어 도장면의 오염과 손상을 막는 자동차 관리 방법의 하나다. 유리막 코팅이라고 불리지만 실상 유리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유리와 비슷한 이산화규소를 점착성을 가진 폴리머와 섞어 성형한다.[1] 많은 사람이 차를 오랫동안 잘 타기 위해 신차 출고 시 유리막 코팅 시공을 한다. 유리막 코팅은 유기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무기질(SiO2)로 이루어져 있어 정전기 발생으로 인한 오염물의 부착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작은 흠집 방지 및 광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간혹 유리막 코팅과 광택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광택은 오염물과 스크래치를 제거하고 매끄럽게 하여 도장면의 광량을 살리는 작업이다. 반면에 유리막 코팅은 도장면에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코팅하는 것으로, 광택 작업 이후에 유리막 코팅을 하며 광택 및 방오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2] 유리막 코팅의 시초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웨이퍼를 전기적인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바르는 얇은 물질에서 착안한 일본의 디테일러가 제품을 개발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최초의 상업용 제품은 일본에서 출시됐고, 이후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러다 보니 유리막 코팅제품은 일본 제품이 상당히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종류도 다양하다.[3]

효과[편집]

유리막 코팅을 하면 발수력과 친수력이 높아지고 방오능력도 향상되면서 오염물질이 덜 달라붙는다. 비나 눈이 올 때도 도장면에 달라붙지 않고 바람이 불면 쉽게 떨어져 나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 표면은 자외선에 의해 변색과 탈색이 되는데 유리막 코팅은 기본적으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어 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제품에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운행 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클리어 층 얼룩을 막아주는 것이다. 또 주유 후 자동차 세차를 많이 하는 경우 다른 제품 대비 경도가 높은 유리막 코팅이 있다면 직접적으로 클리어 층에 스월마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유리막 코팅은 미세한 외부 손상으로부터 저항성을 높이기도 한다. 타월에 의해 생기는 경미한 스크래치를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 간혹 유리막 코팅이 자동차 표면을 무적으로 만드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분명한 것은 칼이나 열쇠같이 뾰족한 물건과의 마찰로 생기는 손상은 당연히 막을 수 없다.[3][4] 또한 왁스 코팅제의 지속기간은 대략 3개월이지만 유리막 코팅제는 광택이 2년 가까이 갈 수 있다. 주요 성분은 이산화규소로 투명하고 단단해 다양한 오염물질로부터 비교적 안정적으로 형태를 유지하는 유리나 도자기 표면을 이루는 성분과 같다. 따라서 스크래치는 발생할 수 있지만, 자동차 외판 산화를 촉진하는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꽤 긴 기간 차량 도장면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유리막 코팅을 하면 세차가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편리한 자동세차는 할 수 없지만 급하면 고압수만 뿌려도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 또 외판의 산화를 늦출 수 있어 차량의 가치를 지키는데도 매우 유용하다. 자동차 외판은 철판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범위라도 한 번 녹이 슬게 되면 심각하게 주변으로 번질 수 있다. 특이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경우 이와 같은 현상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유리막 코팅을 통해서 이런 녹 발생을 촉진하는 물질들로부터 외판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유리막 코팅은 보험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유리막 코팅을 한 차량이 사고가 나서 도장면이 손상되면 도장면 도색뿐만 아니라 튜닝에 사용된 유리막 코팅 비용을 받을 수 있다.[5][6]

지속기간[편집]

유리막 코팅은 보통 6개월에서 2년 정도 지속된다. 다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속기간은 천차만별이다. 전문업체에서 유리막 코팅 시공을 받고 나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효과가 저하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유리막 코팅제를 사용하고 자동세차를 피하는 등의 사후관리가 필요하다.[2] 유리막 코팅의 지속력은 약품과 시공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유리막 코팅의 지속력 기준을 어떤 부분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유리막 코팅의 방오, 발수 기능 효력 지속성만을 보면 짧으면 3개월에서 길면 1년 정도이지만, 유리막 코팅 자체의 지속력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2년까지 지속된다. 해외의 경우 유리막 코팅의 지속력을 6개월로 본다. 즉, 6개월마다 유리막 코팅을 재시공해서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유리막 코팅 시공 후 6개월이 지나면 재시공을 해줘야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6개월마다 비용을 들여 재시공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7]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요인으로 인해 유리막 코팅력은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코팅층이 많이 손상됐다면 유리막 코팅만으로 이전의 효과를 되찾기는 어렵다. 이런 경우 전체적인 폴리싱 작업을 거쳐 도장면을 새롭게 마름질하고, 말끔해진 표면을 다시 보호하기 위해 유리막 코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년마다 폴리싱 작업과 유리막 코팅 작업을 병행하면 다시 새 차 같은 외관을 만들 수 있다.[3]

관리[편집]

세차[편집]

유리막 코팅은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1주~2주 사이에 세차를 한번 해야 한다. 유리막 코팅을 했다고 해서 장기간 세차를 하지 않는다면 표면에 붙어있는 오염물이 산화되며 코팅막에 손상을 입힌다. 방오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오염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오염물질이 흡착되는 시간은 보통 1주일 후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세차를 해야 한다. 또한 세차 후 유리막 코팅 관리제를 사용하여 코팅면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얇은 막을 지속해서 입혀주면 불수력과 코팅층 유지에 더욱 도움이 된다. 하지만 관리가 귀찮아서 세차를 게을리하거나, 관리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물질에 의해 얼룩들이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유리막 코팅을 하지 않은 것과 같다. 더불어 유리막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관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유리막은 자동차 도장의 미세한 구멍에 침투하여 그 구멍을 메워주는 역할을 하므로 사람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을 정도의 얇은 막으로 형성되어 있어 전체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7]

한계[편집]

자동차를 구매하면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막 코팅을 많이 한다. 하지만 유리막 코팅으로 스크래치를 100% 예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동차는 운행 중에 상당히 다양한 환경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이런 환경 속에서 자동차 도장면에는 각종 먼지와 나무 수액, 새의 배설물, 빗물 등 다양한 물질이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산화이다. 이렇게 발생한 산화물이 도장면에 붙어 산화하게 되면 클리어 층을 심각한 경우 차체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런데 이런 산화물에 강한 물질이 바로 유리이다. 그리고 이러한 산화를 막아주는 유리의 주성분은 바로 비산화물인 규소다. 그래서 이산화규소를 차량 도장면에 코팅하는 유리막 코팅이 생긴 것이다. 결론적으로 유리막 코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도장면에 들러붙은 산화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유리막 코팅이 스크래치와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니다. 유리막 코팅을 함으로써 차량의 클리어 층 위에 한 가지 막이 더 생긴 것이기 때문에 깊이에 따라 클리어 층이 보호될 수도 있다. 그런데 간혹 유리막 코팅 광고 중 코팅제의 경도가 9H 인증 약품이라는 말로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즉, 말 그대로 코팅이 단단해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뜻이다. 잘못된 말은 아니지만 9H에 대한 기준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 유리막 코팅의 9H 인증은 연필 경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힘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연필로 긁어 그 경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콕 방지, 강한 스크래치 방지에 대한 기대는 유리막 코팅에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4]

셀프 작업[편집]

유리막 코팅 작업을 전문업체에 맡길 경우, 적게는 30만 원에서는 최대 100만 원 이상까지 시공비를 지불해야 한다. 전문가가 작업하게 되면, 전문 장비를 활용한 숙련된 기술로 시공하기 때문에 유리막 코팅의 지속기간이나 효과도 확실하게 보장된다. 그러나 매번 전문업체에 맡기기에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셀프로 유리막 코팅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셀프로 유리막 코팅 시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도장면의 먼지들을 제거하고, 철분과 타르 제거 등 차량의 도장면을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고 탈지제와 탈지 타월을 통해 왁스 외의 유기질 오염물 등 유분을 최종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오염물을 제거한 뒤 코팅 약제와 전용 스펀지를 이용하여 차량에 얇게 도포하고 버핑용 스웨이드로 코팅제를 버핑하면 된다. 이때 코팅제 작업은 그늘진 곳에서 진행해야 한다. 이처럼 셀프 유리막 코팅을 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셀프 코팅 작업은 지속력이 짧고 시공 실패 시 경제적 손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8]

소프트 타입 셀프 유리막 코팅제

본인이 직접 유리막 코팅을 하는 것은 전문가가 하는 유리막 코팅 시공과는 효과나 지속기간에서 차이가 있다. 이런 이유로 셀프 작업 시 하드타입 셀프 유리막 코팅보다는 유리막 발수 코팅제로도 불리는 소프트 타입 셀프 광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시중에 출시된 소프트 타입의 유리막 코팅제를 활용하여 셀프 유리막 코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세차 후 제품을 분사하여 닦아내는 것으로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발수 및 오염 방지 기능은 제대로 된 하드타입 유리막 코팅과 동일하다. 소프트 타입 셀프 유리막 코팅제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세차 등의 방법으로 도장면과 유리를 깨끗이 닦아낸다. 이때 철분, 먼지는 물론 유막까지 제거하면 더욱 좋다. 또한 워터리스 세정제 등으로 대출 닦으면 코팅 막이 오염될 수 있으니 반드시 고압수 사용이 가능한 세차장에서 작업해야 한다. 셀프 유리막 코팅제는 대부분 액상 형태로 스프레이처럼 차량 외부에 뿌려 사용한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지만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첫 번째 타입은 도장면과 유리, 플라스틱 부분에 같이 사용하면 된다. 먼저 세차 완료 후 차량 외부에 물기가 조금 남은 상태에서 셀프 유리막 코팅제를 적당하게 뿌린 후 깨끗한 헝겊으로 닦아내면 된다. 이 방법은 물기 제거와 코팅제 도포를 동시에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며 원하는 만큼 재코팅해도 된다. 코팅된 표면이 굳은 후 한 번 더 작업하면 좋다. 또한 그 위에 왁스를 바르고 닦아내면 광택이 더욱 살아나고 지속시간도 늘어난다. 이때 왁스는 유리 부분에는 사용할 수 없다. 두 번째 타입은 발수 효과에 더 집중한 제품으로 첫 번째 타입과 동일한 스프레이 형식으로 세차 후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한다는 점이 같다. 사용 방법은 차량 지붕부터 앞뒤 범퍼 높이까지 코팅액을 골고루 분사한 후 5분 정도 건조한다. 이때 차량 하부까지 코팅액이 도포되지 않을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차량이 건조되는 동안 코팅액이 중력에 의해 차체 하부로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도포되기 때문이다. 차량 건조가 완료되어 코팅액 점도가 커지면 고압수를 뿌려 작업을 완료하면 된다.[1][2]

주의사항[편집]

셀프로 유리막 코팅을 할 때 이물질은 충분히 제거했는지, 물기를 꼼꼼하게 닦았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 환경과 숙련된 광택 기술 없이 직접 유리막 코팅을 하는 경우 오히려 도장면의 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한 직접 시공을 하는 경우 검증되지 않은 코팅제를 사용하거나 작업이 서툴러 코팅제에 맞지 않은 방법으로 시공하면 코팅이 오래가지 못하고 얼룩이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이제 막 출고된 차라도 보관과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표면에 미세한 흠집과 오염이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직접 유리막 코팅을 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 전문가들은 유리막 코팅을 하기 전 도장면 정리와 광택 복원 작업을 하는데 이 작업 없이 피막을 만들면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즉, 비전문가가 광택 작업을 시작할 시점을 판단하거나 적절한 작업 온도를 만들기는 어렵다. 또한 섬세하지 못한 걸레질은 차량 표면에 자국을 남긴다. 심지어 광택제가 덩어리져 표면에 남기도 한다. 결국은 셀프 유리막 코팅으로 손상된 도장면 복원을 위해 전문 업체를 찾는 사례도 빈번하다. 유리막 코팅 작업 자체는 비전문가가 완벽히 해내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유리막 코팅은 가급적이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1][8]

각주[편집]

  1. 1.0 1.1 1.2 KB차차차, 〈셀프 유리막 코팅의 진실〉, 《네이버 포스트》, 2018-01-23
  2. 2.0 2.1 2.2 불스원, 〈눈부신 내 차를 위해! 유리막 코팅 바로 알기〉, 《불스원 블로그》, 2020-10-20
  3. 3.0 3.1 3.2 모터매거진, 〈유리막 코팅, 오래와 진실 : TUNING KNOW-HOW〉, 《네이버 포스트》, 2016-12-01
  4. 4.0 4.1 픽플러스, 〈유리막 코팅, 정말 효과가 있을까?〉, 《네이버 포스트》, 2018-09-17
  5. 막차폐차 공식포스트, 〈자동차 유리막 코팅, 선택이 아닌 필수!〉, 《네이버 포스트》, 2020-10-19
  6. ◇☆★♤●, 〈유리막 코팅 장단점 꼭 해야할까?〉, 《티스토리》, 2021-03-10
  7. 7.0 7.1 다키포스트, 〈2년간 유지된다는 유리막 코팅 그 진실은?〉, 《네이버 포스트》, 2016-12-18
  8. 8.0 8.1 카링TV, 〈세월의 흔적을 되돌리다! 유리막 코팅이 정답〉, 《네이버 포스트》, 2018-05-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유리막 코팅 문서는 자동차 외장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