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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확인
이체확인(移替確認)은 계좌 따위에 들어 있는 돈을 다른 계좌 따위로 옮기는 행위에 대해 틀림없이 그러한가를 알아보거나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이체[편집]
이체(移替, Transfer)는 서로 바꾸거나 서로 갈리고 바뀜을 가리킨다. 그리고 계좌 따위에 들어 있는 돈을 다른 계좌 따위로 옮기는 일을 말한다. 이체는 결국 옮기고 바꾼다는 뜻이고 내 계좌에 있는 금액을 다른 계좌로 옮긴다는 말이다. 한자로는 '옮길 이' 자에 '바꿀 체' 자를 쓴다. 사용자가 여러 개의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내 계좌에서 다른 내 계좌로 옮길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다른 사용자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서 이체할 수도 있다. 영어로 이체와 비슷하게 쓰이는 송금은 국어사전상에는 돈을 부쳐 보냄, 또는 그 돈이라는 뜻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한자로는 '보낼 송' 자에 '쇠 금' 자를 쓴다. 영어 단어가 같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한글의 뜻을 보아도 이체와 뜻이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
자동이체[편집]
자동이체는 납부자가 요금청구기관과의 계약에 의해 납부해야 하는 통신료, 보험료, 렌탈료 등을 납부자가 신청한 계좌에서 출금하여 요금청구기관의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자동납부와 자동송금으로 구분된다. 자동납부는 요금청구기관이 물품 및 서비스 제공 계약에 따라 발생한 이용요금을 고객이 지정한 계좌에서 출금하는 서비스로 CMS자동이체, 지로자동이체, 펌뱅킹 자동이체 등이 있다. 자동송금은 고객이 스스로 설정한 이체조건(수취인, 입금계좌, 금액, 주기 등)에 따라 특정계좌로 주기적으로 이체하는 것을 말한다.[2] 또한 사용자가 하나하나 직접 보내지 않아도 자동으로 특정한 날에 자신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 다른 계좌로 이체된다는 뜻을 자동이체라고 부를 수 있다. 요즘은 직접 은행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뱅킹이나 은행 ATM기, 또는 폰뱅킹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이체가 가능하다.[1]
계좌이체[편집]
계좌이체(計座移替, Transfer)는 어떤 계좌에 들어 있던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계좌이체는 은행 창구에서 직접하는 방법 외에 현금인출기(ATM)에서 카드를 넣고 이체할 수도 있고,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으로 이체하게 되면 창구나 현금인출기에서 이체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저렴하지만 보안 매체에 따라서 이체 한도에 제한이 있다. 또한, 계좌이체는 기록에 남으므로 거래 내역 조회 시에 편리하다. ATM의 계좌이체 버튼을 누른 다음에 현금카드를 넣고 송금할 금액, 금융기관명,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타행 송금 시 전자금융으로 송금은 쉽게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니 ATM 계좌이체는 비추천한다.[3]
확인[편집]
확인은 틀림없이 그러한가를 알아보거나 인정함, 또는 그런 인정을 말한다. 법률상 특정한 사실이나 법률관계의 존속, 폐지를 판단하여 인정함을 의미한다. 즉, 확인은 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나 주의사항을 미리 아는 것이거나 어떤 일을 마쳤을 때, 제대로 마쳤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지금에나 옛날이나 어느 시대든 간에 확인한다는 것의 중요성은 잊히지 않을 것 같다. 예를 들어서 리포트 같이 짧지 않은 동안에 했던 것을 재차 확인하지 않고 제출했을 때, 맞춤법이 안 맞다든가 하면 곤란한 일이 발생한다. 우리말에는 '확인한다'라는 한자어를 대체할 고유어가 있으면 좋겠지만 일본은 이미 たしかめる 라는 자기네 동사가 있어서, 우리말로 확인한다 그러면 그 분위기를 봐서 確認する 보다는 確かめる를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개 일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군사, 통제 등에서는 確認する를 쓰는 편이다. 참고로 미확인(未確認)이라는 말은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종류의 존재라든가 그 존재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없는 경우 (예: UFO) 붙는 말이다. 또 '확인'은 1973년 대한민국의 작가 이경자가 쓴 단편 소설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1981년 '확인'이라는 KBS TV 문학관이다.[4][5]
이체확인 관련[편집]
계좌이체확인서[편집]
계좌이체확인서란 해당 계좌의 이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서식이다. 즉, 계좌이체확인서란 해당 계좌의 이체와 관련한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서식을 의미한다. 계좌이체확인서를 작성할 때에는 해당 계좌의 명의자 성명 및 해당 계좌의 은행명, 계좌번호 등을 명확히 기재하고, 확인하고자 하는 이체 내역을 일별로 정확하게 기재하도록 한다.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여 송금하거나 계좌이체를 하는 것보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며, 통장이 없는 인터넷 전용 계좌도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계좌이체확인서를 작성함으로써 해당 계좌의 이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도 한다. 또한 상대방에 계좌이체를 했음을 확인하는 증빙 문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6]
이체확인증[편집]
이체확인증이란 하나의 이체 내역 정보를 자세히 기재해놓은 증명서를 말한다. 이체확인증에는 거래 일자, 거래 시각, 출금계좌, 입금계좌, 입금은행, 이체금액, 이체수수료, 출금계좌 예금주, 입금계좌 예금주, 출금계좌 표시내용, 입금계좌 표시내용이 모두 상세히 적혀있다. 그리고 하단에는 은행에서 직접 발급받았다는 인증도 있다. 또한, 이체확인증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이다. 이체확인증 발급 방법으로는 PC 출력과 우편이 있으며, 이체확인증 발급 수수료는 대부분 면지이지만 몇몇 은행에서는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참고로 이체확인증은 은행에 직접 가서 발급받을 수도 있다.[7]
관련 기사[편집]
신한은행 '급여클럽' 서비스 일시 중단…"소득 이체 확인 지연"
66만여 명이 이용하는 신한은행 급여 이체 서비스 '급여클럽'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소득 이체확인이 지연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급여클럽 서비스 중단에 앞서 급여클럽 회원에게 매달 주어지는 신한포인트 랜덤 획득 응모권인 '월급봉투'에서 확률 오류가 발생하며 응모 시마다 1,000포인트 당첨 확률이 크게 올랐었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2022년 4월 6일 금융권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전후해 급여클럽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급여클럽은 신한은행 스마트뱅킹앱 '쏠(Sol)'을 통해 급여클럽에 가입한 회원이 매월 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하면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급여클럽은 직장 급여는 물론 연금, 용돈, 생활비 등 다양한 소득을 급여로 인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득 이체 여부 확인이 지연되며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한은행 공지에 따르면 익일인 2022년 4월 7일 오전 10시에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2년 4월 6일 오후까지 서비스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오전 급여클럽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월급봉투'에서 확률 오류가 일어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급여클럽 회원에는 매월 소득이 입금될 때마다 신한포인트를 1~200만 포인트까지 랜덤하게 얻을 수 있는 응모권인 '월급봉투'가 누적해서 추가로 주어진다. 2021년 12월 소득 이체 시 2022년 1월 1개 월급봉투, 1월에도 이체할 경우 2022년 2월에 2개 월급봉투가 추가로 제공된다. 2022년 1월에 가입한 이후 첫 이체가 이뤄지면 2022년 2월에는 1개 봉투만이 제공되며 2월에 추가로 이체하면 2022년 3월에는 2개 봉투가 주어지는 식이다. 월급봉투는 사용자의 급여일을 전후해 주어지며, 지난 1월부터 연속 이체해 온 회원에는 2022년 4월 4개 월급봉투가 제공됐다.[8]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이체확인'의 검색결과〉, 《네이버 국어사전》
- 〈이체, 송금, 입금 뜻〉, 《세상이슈》
- 〈자동이체〉, 《한경 경제용어사전》
- 〈계좌이체〉，《나무위키》
- 〈확인〉, 《나무위키》
- 〈확인〉, 《위키백과》
- 〈계좌이체확인서〉, 《예스폼 서식사전》
- 시그니처, 〈카카오뱅크 이체확인증 발급방법〉, 《티스토리》, 2020-11-27
- 박창민 기자, 〈신한은행 '급여클럽' 서비스 일시 중단…"소득 이체 확인 지연"〉, 《이코노믹리뷰》, 2022-04-06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