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버스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보통 버스를 말한다. 주로 버스의 형태를 나누어 비교할 때 쓰이는 말로 입석버스와 좌석버스를 비교할 때, 일반적 형태인 입석버스를 일반버스라 부르며, 고속버스에서도 고속 우등버스와 비교하여 고속 일반버스라고 부른다.
입석버스와 좌석버스[편집]
입석버스는 좌석버스와 비교하여 일반적 형태로 일반버스로 불린다. 입석버스는 많은 입석 승객을 승차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장 대중적인 버스로 입석의 형태이기 때문에 안전성을 고려하여 주로 장거리보단 중단거리에 더 많이 활용되며, 대중교통의 수요가 많은 도심지역과 주요 거점지역의 시내버스나 농어촌 버스의 형태로 많이 운행된다. 입석이 가능하여 차내 공간이 넓고, 간단한 좌석이 소수 설치되어 천장에는 안전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는 형식이다.[1] 좌석버스는 좌석 탑승을 고려하여 입석버스에서 좌석을 추가하고, 머리 받침 부분이 높은 시트를 장착하여 운행하는 버스 차량의 일종이다. 입석버스에 비하여 정류장의 수가 평균적으로 적고, 평균 속도가 빨라 주요 거점을 빠르게 잇는 역할을 한다. 입석버스와 비교하여 좌석이 많고 좌석의 편의를 증대하여 편의성과 안정성이 증가한 형태이다. 하지만 좌석이 많아지면 비교적 공간이 협소해져 버스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줄게 되는데 버스 기사 입장에서는 수익도 적어지게 되고, 이용객 입장에서는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인 출퇴근 시간에 만석으로 인해 보내야 하는 버스도 많아진다. 좌석버스라고 해도 입석 승객이 수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극단적으로 급행버스, 광역버스, 간선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는 2014년 7월 16일부로 안전을 고려하여 입석 승객을 태우지 못하게 하였다. 그 결과 버스기사의 수익 문제로 버스 요금인상이 되었고, 얼마 안 되는 좌석수에 승객 인원이 제한이 되어 출퇴근 시간에 기점과 그 근처에 만석이어서 뒤 정류장 승객은 지나가는 버스를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게 되니 중간 정류장 승객들은 기점으로 거슬러 가서 버스를 타는 방법을 택하였고, 종점 근방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문제도 발생하였다.[2]
고속일반버스와 고속우등버스[편집]
고속버스의 종류로는 우등버스와 일반버스로 나뉜다. 우등버스는 일반버스와 비교하여 편리함을 추구한 고속버스이다. 일반버스와 우등버스의 가장 큰 차이는 좌석 수이다. 일반버스는 보통 전체 45석으로 2칸씩 쌍을 이루고 있다. 즉, 반드시 누군가 옆에 타게 되니 비좁고, 옆 사람과의 접촉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장거리를 이동하는 고속버스이기 때문에 더욱 불편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우등버스는 전체 28석으로 이루어져있고 좌석과 좌석 사이의 거리가 멀다. 3의 배수 좌석은 아예 독립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착좌감에서 우위를 보이고, 옆 사람과 접촉할 일이 거의 없어 더욱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용은 일반과 비교하여 8,000원가량 차이 나서 부담 없이 이용하기 힘든 편이다.[3]
저상버스와 고상버스[편집]
저상버스와 고상버스를 비교할 때, 대한민국 대부분의 버스가 고상버스에 해당하여 고상버스를 일반버스라고 칭하여 말한다.[4] 고상버스는 넓은 의미로 계단이 존재하거나 좁은 의미로 두 계단이상이 있는 버스로 저상버스와 비교하여 유지보수가 쉽고, 내부에 계단이 있어 바닥이 높아 휠하우스로 영향을 덜 받아 좌석배치에서 유리하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서는 2계단 고상버스를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3계단 이상의 고속형 고상버스를 운행한다. 시외버스인 경우에 마 많은 짐을 수용하기 위하여 차체 하부에 넓은 공간을 마련하기 때문에 더 높은 계단을 사용하는 것이다. 저상버스는 반대의 개념으로 차체 바닥이 낮고, 계단이 없는 형태이다. 고상버스의 높은 계단으로 인하여 걸음이 불편한 교통약자는 이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저상버스가 도입이 되고 있다. 저상버스는 일반적으로 바닥의 높이가 인도의 높이와 같아서 입구에서 오르고 내리는 것이 쉽고, 휠체어와 유모차의 탑승을 위한 발판을 내장하고 있어 교통약자의 탑승을 용이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낮은 차내 바닥으로 차내 기준의 앞 바퀴 휠 하우스 바로 위 좌석은 좌석으로 사용하기 힘든 형태이다. 도로주행에서는 일반버스는 험한 길 주행이 가능하여 웬만한 버스 노선에 다닐 수 있지만 저상버스는 도로와 차체 간 여유 공간이 적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차체의 손상 가능성으로 인해 상태가 불량한 도로나 과속방지턱이 있는 노선에 투입이 힘들다.[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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