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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남산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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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남산여관(子男山旅館). 개성 유일의 현대식 호텔 자남산 여관. 자료사진 - 통일뉴스
개성시 행정지도

자남산여관(子男山旅館)은 개성시 자남동에 있는 현대식 호텔이다. 이름은 '여관'이지만, 남한에서 말하는 여관이 아니라, 최고급 호텔에 속한다. 자남산여관은 개성시의 달맞이 동산인 자남산 기슭에 위치한 개성 유일의 현대식 호텔이다. 남북회담 때 민간이나 당국자간 협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4층 건물로 1층에는 로비매장, 계산대, 2층은 연회장객실, 3, 4층이 객실이다. 건물이 오래되고 낡아 시설수준이 떨어지지만 위치는 아늑해서 정취가 있다. 송악산이 보이며 선죽교가 지척이라 개증축을 하면 입지가 매우 좋은 곳이다.

개요[편집]

자남산여관은 1972년에 건설이 완공되어 운영을 시작한 대외봉사기지이다. 선죽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2년 9월 24일에 김일성 주석이 직접 방문했던 여관으로 직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며, 매년 9월 24일 자남산여관에서는 큰 행사를 개최한다.

자남산여관의 연건축면적은 7,200여㎡로서 4층(앞) 부분 건물과 2층(뒤) 부분 건물이 한 덩어리를 이루면서 역동적인 모양새를 이루고 있다. 4층 건물의 아랫 부분에는 현관홀이 있고, 그 옆에는 열람실, 기념품매대 등이 있다. 4층 건물의 나머지 부분은 호실과 휴게실로 이루어져 있다.

자남산여관에는 계단과 함께 2대의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다. 50여 개의 호실들은 등급에 따라 서로 다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호실에는 현대적인 가구와 위생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여관의 호실, 매대, 문화오락실 등은 현대적 설비로 만들었다. 뒤의 2층 건물은 대부분이 주방과 창고로 이용되고 있다.

자남산여관의 겉모습은 흰벽면과 두드러진 벽기둥으로 조화를 이루게 하고 밝고 시원하게 하였으며 주변의 풍치와 잘 어울리도록 하였다. 건물좌측부에는 방지형 연못, 우측부에는 인공폭포와 연못이 만들어져 있다.

자남산여관은 북한 주민들뿐 아니라 개성시를 방문한 외국의 여행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남산여관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 접촉을 개최한 곳이기도 하며 2010년 10월의 남북적십자회담,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협의회,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 등을 위한 남북접촉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곳이다.

사건사고[편집]

현대아산 직원 유모 씨 억류

2009년 5월 18일, 현대아산 직원 유모 씨가 개성시내 자남산여관에 억류돼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소식통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16일 확인한 결과 유 씨가 개성공단 인근 자남산여관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초 억류 장소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건물에서 언제 옮겨졌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씨의 신상에 대해 "개성공단관리위원회나 현대아산을 통해 정부가 간접적으로 파악하고 있기로는 개성인근 지역에 있고 건강이나 안전 등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1]

지도[편집]

각주[편집]

  1.  〈"유모씨, 개성 자남산여관에 억류된듯"〉, 《NK조선》, 2009-05-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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