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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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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지리
한반도 주변 바다의 이름
대한민국의 지형도

자연지리(自然之理)는 자연의 도리나 이치를 말한다. 지표의 자연현상을 지역적인 관점에서 규명하려는 지리학의 한 분야이다. 자연환경은 암석권, 대기권, 수권, 생물권으로 구성된다. 암석권은 지질환경, 대기권은 기후 환경, 수권은 담수와 해수의 영역으로 구성되고, 생물권은 크게 식물과 동물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암석권, 대기권, 수권이 상호 접촉하는 부위에 지형과 토양이 형성되고 변화하며 이곳에 생물의 생활권이 형성된다. 따라서 인간의 생활 무대로서 자연환경은 그 지역의 주민 생활과 문화에 직접적인 관련을 가진다.

한국의 자연지리[편집]

대한민국은 동해를 사이에 두고 일본과, 황해를 사이에 두고 중화인민공화국과 마주하며, 육지로는 군사 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맞닿아 있다.

한반도는 제3기 마이오세 이후에 일어난 단층과 요곡 운동의 결과 대체로 동고서저인 경동지형(頃東地形)을 이뤄서 높은 여러 산은 대부분 동해안에 치우쳐서 지형의 등줄기를 이룬다.

산지는 동쪽으로 급경사를 이루면서 동해안에 임박하지만, 서쪽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서서히 고도를 낮추면서 서해안 쪽과 남쪽으로 하천이 흐르고 하천 중류나 하류보다 넓은 충적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산맥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태백산맥소백산맥 등의 산맥이다. 대한민국은 특히 동부 지방에 고산이 많다. 동부 지방에 한반도의 등줄기로도 부르는 태백산맥이 있고 동부 지방을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 만한 특징이 있는 산으로는 설악산이 있다. 태백산맥의 남서쪽으로 소백산맥이 이어지고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 만한 특징이 있는 산으로 지리산이 있으며, 제주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휴화산인 한라산이 있다.

하천의 유량은 극히 불규칙하여 여름에는 집중호우로 연강수량의 약 60% 이상이 홍수로 유출되며, 가뭄 때에는 하상(河床)을 거의 노출시키는 하천이 많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 만한 특징이 있는 강으로 위쪽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이 있다. 한반도의 대부분의 강은 산지가 많은 동쪽에서 평평하고 낮은 구릉이 대부분인 서쪽으로 흐른다.

산맥은 교통에 적지 않은 제약을 주어, 산맥을 경계로 하여 지역의 문화나 풍습이 크게 차이가 나기도 한다. 산맥으로 가로막힌 지방은 고개를 넘어 왕래했는데 영서 지방과 영동 지방을 연결하는 태백산맥의 대관령·한계령·진부령·미시령과 중서부와 영남 지방을 연결하는 소백산맥의 죽령·이화령·추풍령·육십령 등이 산맥을 넘는 주요한 교통로로 사용되어 왔다.

대한민국 본토인 한반도의 서쪽은 황해, 동쪽은 동해, 남쪽은 남해와 맞닿아 있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가장 큰 부속 섬인 제주도 남쪽으로는 동중국해가 있다.

한반도의 서해안과 남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클 뿐만 아니라 연안의 해안지형이 꽤 평탄하여 넓은 간석지가 전개되어 있다. 동해 연안은 대부분 해안선이 단조롭고 수심이 깊으며, 간만의 차가 적다. 해안 근처에는 사구·석호 등이 형성되어 있고 멀리 해상에 화산섬인 울릉도독도가 있다.

중국의 자연지리[편집]

오늘날 중국 영토의 전체 면적은 약 960만㎢인데, 동쪽 헤이룽(黑龍) 강과 우쑤리 (烏蘇里) 강의 합류점으로부터 서쪽으로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우차(烏恰, 오흡)현의 파미르 고원에 이르기까지 약 5200㎞, 남쪽 난사(南沙) 군도의 청무안사(曾母暗沙)부터 북쪽 모허(漠河) 이북의 헤이룽강에 이르기까지 약 5500㎞이다. 미국과 비교하면 거의 비슷하고, 일본의 약 30배, 우리 나라 남북한을 합쳐 48배에 이른다.

중국은 아시아의 동쪽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육지로는 한국·러시아·몽골·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아프카니스탄·파키스탄·인도·네팔·부탄·미얀마·라오스·베트남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그 길이는 약 2만 2천㎞이다. 해안선은 발해만으로부터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에 걸쳐 1만 8천㎞에 달하고 있으며, 일본·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와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다.

전국의 면적 가운데 산지가 33%, 고원이 26%, 구릉이 10%, 분지가 19%, 그리고 평야는 1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지형은 서쪽의 해발 4000m 이상이 되는 칭하이성과 티베트의 칭짱(靑藏) 고원이 있다. 다음으로 해발 2000m에서 1000m에 이르는 운귀 고원, 내몽고 고원, 황토 고원, 타림 분지와 중가리아 분지, 쓰촨 분지가 있으며, 다음으로 해발 500m에서 1000m에 이르는 동북 평원, 화북 평원, 창장 중·하류의 평원이 있어, 대체로 서쪽이 높고 동쪽으로 낮아지고 있는 형태(西高東低)의 세 계단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하천은 대부분 서쪽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데, 황해로 들어가거나 동중국해로 들어가는데, 황허(黃河, 5464㎞)와 창장(長江, 양쯔(揚子)강, 6300㎞〕이 대표적이며, 화이(淮)수·첸탕(錢塘)강이 있고, 남중국해로 들어가는 주(珠)강 등이 있다. 그리고 동북쪽 태평양으로 들어가는 헤이룽강을 경계로 러시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또, 전국 각지에 크고 작은 호수가 분포되어 있는데, 비교적 큰 것은 칭하이성의 칭하이(靑海)호가 4538㎢ 장시성의 포양(鄱陽)호가 3976㎢, 후난성의 둥팅(洞庭)호가 3915㎢이다.

서쪽은 세계의 지붕이라고 일컫는 히말리아 산맥에서 북동쪽으로 톈산(天山) 산맥, 알타이 산맥, 대싱안링(興安嶺) 산맥을 축으로 러시아·몽골 인민 공화국과 남동쪽은 톈산 고원을 경계로 동남 아시아의 라오스·미얀마와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내부는 다시 쿤룬 산맥, 탕구라 산맥, 바옌카리 산맥, 치렌 산맥이 있다. 그리고 그 안으로 다시 남북으로 타이항(太行) 산맥이 놓여 있고, 동서로 친링(秦嶺) 산맥, 난닝(南嶺) 산맥, 우이(武夷) 산맥이 놓여 있으며, 둥베이(東北, 만주) 평원, 화베이 (華北) 평원, 창장 중·하류 평원이 있다.

이 밖에도 타클라마칸 사막과 고비 사막이 있으며, 타림 분지와 웨이수이 (渭水) 분지가 있다. 대체로 허난(河南)성과 허베이(河北)성은 황하를 경계로 남북으로 나뉘고, 후난(湖南)성과 후베이(湖北)성은 둥팅호를 경계로 남북으로 나뉘며, 산둥(山東)성과 산시(山西)성은 타이항(太行) 산맥을 기준으로 나뉘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밖에도 화둥(華東)·화시(華西)·화난(華南)·화중(華中) 지방으로도 나뉘고 있다.

화둥은 산둥·장쑤·안후이·저장·푸젠·장시성과 상하이 시를 가리키고, 화시는 창장 상류의 충칭시와 쓰촨성 일대를 가리킨다. 화난은 주강 유역으로 광둥과 광시좡족 자치구를 가리키고, 화베이는 허베이·산시·베이징시·톈진시 일대를 가리키며, 화중은 창장의 중류, 즉 후베이·후난성 일대를 가리킨다. 그리고 우리가 만주라고 지칭하고 있는 랴오허 이동 지역을 둥베이 지방이라 부르고 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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