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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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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재활치료

재활치료는 신체 기능을 회복, 유지시키기 위한 치료이다.

개요[편집]

  • 재활치료교통사고에서 발생한 환자의 손상된 신체 부위의 기능을 회복하고, 사고로 인한 심리적 두려움을 해소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다. 보통 외상이 발생한 후 1개월 이내인 '급성기'부터 환자의 상태에 맞춰 재활 치료를 시작한다. 경미한 외상은 보통 3~6개월, 중증 장애는 1년 이상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재활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 재활치료는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을 위한 외상치료와 함께 환자한테 중요한 치료이며 경미한 통증이라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제때에 재활 치료를 받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 교통사고 재활 치료에는 뇌 등 손상 부위를 회복시키는 재활치료와 운전 기능 회복을 돕는 운전 재활 등이 있다.
  • 재활치료는 넓은 의미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적의 신체적, 감각적, 지능적, 심리적, 사회적 수준을 성취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수행하는 모든 치료를 말한다. 또한 장애가 없더라도 통증이나 일시적 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환자가 영위하는 삶의 질이 떨어질 때, 이를 회복시키기 위한 모든 치료를 뜻한다. 한편 재활치료가 가지는 좁은 의미는 치료 중심의 의학과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으며 치료 중심의 의학이 약물이나 수술적 용법을 주로 사용하는 데 반하여, 환자의 활동에 대해 중재를 시행하고 물리적 자극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을 뜻한다.[1]

재활치료의 종류[편집]

  • 뇌·척수(중추신경계) 재활 :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마비 등 증상이 생긴 신체 부위를 꾸준히 움직여 원래 기능을 회복한다. 예를 들어 뇌 손상으로 다리 일부분이 마비된 환자는 물속에서 걷는 훈련을 통해 손상된 뇌 부분을 강화시키고, 다리의 근육을 길러준다.
  • 근골격계 재활 : 손상이 생긴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자세를 익히고, 근력을 키워준다. 예를 들어, 골반 골절을 겪은 환자라면 지팡이 등 보조기구를 이용해 골반뼈에 하중을 가하지 않는 방법으로 걷는 연습을 한다. 손가락이나 다리가 절단된 환자는 절단된 부위에 사용하는 의지(義肢)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손상되지 않은 신체 부위의 근력을 길러 신체 부위를 잃은 상태에서도 제대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한방 재활 : 주로 근골격계 통증 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침이나 약침·부항·추나 치료로 혈자리를 자극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와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 당귀 등의 약재를 이용한 한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교통사고 이후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목 쪽 근육의 경직이 원인일 수 있기에 침이나 부항, 추나 치료 등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 운전 재활 : 교통사고로 운전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는 특수 기기인 '운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운전 감각을 익히도록 한다.[2]

재활치료의 병원 선택[편집]

  • 재활병원 선택 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인력'이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많은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전문의 한 명당 환자 수는 적을수록 좋다. 그래야 일대일 재활치료가 가능하고, 불필요한 대기도 줄일 수 있다.
  • 다양한 재활치료실을 운영하는 병원을 찾는다. 대부분 재활병원에선 운동치료나 작업치료, 열전기 치료실, 언어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지만 로봇 재활치료실, 수치료실, 가상현실치료실, 운전재활 등까지 갖추진 어렵다. 따라서 이 같은 특수치료실까지 준비된 병원을 선택해야 효과적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 재활치료는 보통 2-3개월 정도 입원하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을 갖춘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 주변에 공원이 있거나, 자연환경이 뛰어나다면 자유스럽지 못한 신체 움직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쾌적한 환경은 이 같은 스트레스를 낮춰 재활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재활치료는 단순 손상이 아닌 복합적 손상 환자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재활치료를 받는 많은 환자들은 후유 장애나 운동능력 저하에 따른 소화불량이나 식도염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 불안감이나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재활치료법을 모색할 수 있는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3]

관련 기사[편집]

  • 경기도 성남에 사는 김형호(52)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를 위반하고 달려오던 택시에 치었다. 김씨는 시속 80㎞ 이상의 속도로 달려온 택시에 부딪힌 충격으로 오른쪽 다리가 부러졌다. 김씨는 사고 직후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겨 골절 수술을 받았지만 곧바로 정상적으로 걷기 어려웠다. 김씨는 입원하고 있는 내내 업무 관련 전화에 시달렸다. 당장 병원에서 쉬고 싶은 것보다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하길 원했다. 회사의 매출이 주춤해지면서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김씨는 퇴원한 뒤 집 근처의 한 재활전문병원에서 3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심지어 3개월 장기입원 환자는 받을 수 있는 진료비가 낮아진다며 퇴원해 달라는 병원 측의 요구를 받았다. 재활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기간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나 뇌졸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보행훈련을 받으면 복귀를 앞당긴다. 병원들이 재활치료 수가가 낮다는 이유로 치료를 기피한다. 대한재활의학회 관계자는 '제대로 재활치료를 하지 않으면서 재활 치료라고 내세우는 병원이 많다'라며 '재활병원이라도 하루에 1번도 재활치료를 하지 않거나 30분 단위 프로그램이 5분만 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따스아리, 〈재활치료(rehabilitation)란?〉, 《네이버블로그》, 2016-05-26
  2. 이현정 기자, 〈교통사고 후 심리적 두려움, '운전 재활'로 극복한다〉, 《헬스조선》, 2016-11-02
  3. 황인태 기자, 〈교통사고 후 재활치료…올바른 병원 선택법은?〉, 《헬스경향》, 2015-03-06
  4. 임솔 기자, 〈"아직 몸 아픈데 병원 나가라니"…교통사고 재활치료 어렵다〉, 《조선일보》, 2015-03-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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