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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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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소 분류기준

정비소자동차의 특정 부분(부품) 일부를 교체하거나 규정 값 이내로 조정해 수리하는 업소를 가리킨다.[1]

개요[편집]

  • 정비소는 수리 범위를 비롯해 작업장 면적, 자격증 보유 인원 등에 따라 5가지로 분류된다. 과거 3가지 등급으로 분류되었지만, 현재는 자동차종합정비소, 소형자동차정비소, 자동차전문정비소, 원동기 전문정비소, 건설기계정비소로 자동차 정비소의 분류와 명칭이 바뀌었다. 편의상 이전 1급 자동차 공업사는 현재 자동차 종합 정비소, 2급을 소형 자동차 정비소, 3급은 자동차 전문정비소로 보면 되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규모와 수리 범위가 넓고 커진다. 
  • 정비소의 분류는 단순히 수리 범위와 규모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일 뿐 업체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고 볼 수는 없다. 높은 등급일수록 시설과 인력 자격 요건을 채우기 위한 유지 관리 비용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등급을 높이지 않는 업체들도 있다. 또한 지자체별 조례에 따라 충분한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도 낮은 단계의 분류로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큰 사고가 아닌 경미한 고장, 부품 교체 등의 문제라면 가까운 자동차 전문정비소를 찾아 점검과 수리를 받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차량 엔진이나 미션, 혹은 외관 손상으로 인한 판금 도색이 필요한 경우엔 해당 증상을 수리할 수 있는 적합한 등급의 정비소를 찾는 것이 좋다. 

정비소의 분류[편집]

자동차 종합정비업(1급 정비소)[편집]

  • 모든 종류의 자동차에 대한 점검, 정비 및 튜닝 작업 : 자동차 종합정비업으로 분류된 정비소는 건설기계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자동차에 대한 점검, 정비 및 튜닝 작업이 가능한 곳이다. 법적으로 갖춰야 할 조건은 면적이 1000㎡ 이상이며, 정비책임자가 1명 상주해야 한다. 모든 차량의 엔진 계통의 정비부터 고난도의 미션 수리, 판금 도색까지 가능한 반면, 대기시간이 긴 단점이 있다.

소형 자동차 종합정비업(2급 정비소)[편집]

  • 승용자동차, 경형 및 소형의 승합, 화물, 특수자동차에 대한 점검과 정비 및 튜닝 작업 : 소형자동차정비업소는 이름 그대로 대형차를 제외한 일반 승용차, SUV, 소형 화물차의 점검과 정비, 튜닝이 가능한 곳이다. 법적으로 갖춰야 할 조건은 면적 400㎡ 이상이며, 정비책임자가 1명 상주해야 한다. 자동차 종합정비업소와의 차이점은 대형차는 정비할 수 없다는 점이다.

자동차 전문정비업(3급 정비소)[편집]

  • 자동차 전문정비업의 작업제한 범위에 속하지 아니하는 구조와 장치에 대한 점검과 정비 및 튜닝 : 자동차 전문정비업소는 흔히 말하는 '카센터'로 소형 자동차에 해당하는 차량을 정비하되, 엔진오일 등 간단한 소모품 교체와 같은 기본 정비만 할 수 있다. 따라서 판금, 도색, 전조등 교환, 엔진보링 작업을 위해서는 소형 자동차 정비업소 이상의 정비소를 방문해야만 한다. 또한 법적조건도 면적 100㎡ 이상(해당 지역 인구가 50만 명 이상이면 70㎡ 이상)으로 가장 규모가 작다.[2]
정비소 1  
정비소 2  
정비소 3  

정비소 선택 요령[편집]

  • 수리 유형별 정비소를 찾는다 : 자동차 정비소에도 종류가 있으며 고장 상황이나 수리 범위에 따라 유형에 맞는 정비소를 선택해야 한다. 자동차 종합정비업은 건설기계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점검과 부품 교체, 수리, 판금, 도색까지 거의 모든 정비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수리는 이곳에서 다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승용차와 소형 이하의 승합차, 화물차의 정비가 가능한 곳은 따로 소형자동차정비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소형자동차 중에서도 판금, 도색, 엔진과 미션 수리를 제외한 기본 정비만 가능한 곳이 자동차 부분 정비업으로,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센터들을 말한다. 그 밖에 각 자동차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공식 정비소도 있다.
  • 한 곳에서 오래 영업한 곳인지 확인한다 : 단골 정비업체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한곳에서 오래 영업한 정비소를 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그만큼 많은 자동차들을 수리하며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곳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비용이 지나치게 저렴한 곳은 한 번 더 체크한다 : 정비소가 많다 보니 정비를 맡길 때 이곳저곳에서 견적을 받아보는 운전자들이 많다.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비소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다른 업체들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비용을 제시하는 정비소는 한 번쯤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간혹 기본 정비 비용만 저렴하게 제시한 후 중간에 추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원하는 정비 관련 장비를 보유했는지 확인한다 : 정비소에 원하는 정비와 관련한 장비들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데 정비 퀄리티와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차체 복원을 위한 판금과 도장의 경우 전문적인 기술과 함께 장비와 재료의 품질이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최신형 수입 자동차의 경우에는 소재가 다양하고 민감한 특성이 있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 반드시 정비 명세서를 챙긴다 : 자동차 정비를 맡길 때는 반드시 정비 명세서를 받아둬야 한다. 견적을 받을 때부터 수리 기간을 명확하게 표기하고, 수리가 늦어져 입게 될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만약 부품 확보 등의 이유로 터무니없이 수리 기간이 길어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수리를 마친 뒤에도 영수증과 함께 정비 명세서와 수리과정 사진을 반드시 받아두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수리한 부품이나 수리비를 과다 청구하지는 않았는지, 과잉 정비는 없었는지 체크 할 수 있다. 참고로 자동차 관리법상 정비업체에서 수리한 이후 최초 1개월에서 최대 3개월 이내 정비 잘못으로 고장이 발생한 경우에는 무상수리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대기업 정비소 현황[편집]

관련 기사[편집]

  • 3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주차하다가 뒤 범퍼에 작은 흠집을 내서 2015년 말 자동차 정비소를 찾았다.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정비소가 워낙 많아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직영하는 정비센터를 찾아갔다. 정비소 직원은 범퍼에 난 흠집을 보더니 교체해야 한다며 80만 원 정도 수리비가 나올 듯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작은 흠집 하나 때문에 범퍼를 교체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에 그냥 색칠만 해주면 안 되겠느냐고 물었다가 "그럼 마트 가서 페인트 사다가 직접 칠하시라"라는 답을 듣고는 당황해서 그냥 나왔다. A씨는 다음 날 직장 동료가 알려준 스마트폰 정비소 검색 으로 동네 정비소를 검색해 찾아갔고, 10만 원 정도를 내고 말끔하게 범퍼를 고쳤다. 2016년 3월 7일 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의 지난해 수리비 청구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직영 수리점의 수리비는 비(非)직영 정비소에 비해 최대 2.7배 수준의 수리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영 정비소의 수리비가 이처럼 훨씬 비싼 이유 중 하나는 경미한 사고에도 범퍼 등 부품을 통째로 교체하라고 유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관행은 자동차보험의 수리비 청구 시스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동네 정비소는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리비를 책정하는 반면, 직영 정비소는 이런 기준을 따르지 않는 점도 '바가지' 요금의 또 다른 요인이다. [4]
  •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전기차 전문정비소 3,300개를 확충한다. 또 2022년까지 수소차 검사소는 현재보다 2배 많은 23개로 늘린다. 특히 충돌안전성 평가대상에 전기차 4종과 수소 버스 제작·안전기준도 신설한다. 정부는 2021년 4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빅3(BIG3,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추진회의'에서 친환경차 정비인프라를 골자로 한 미래차 정책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먼저 정부는 친환경차 정비인프라·인력 확대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전문정비소를 최대 3,300개까지 확충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의 전기차 전문정비소는 1,100개이지만 수소차 검사소는 10개에 그친다. 현재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관련 인프라는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이다. 만약 정부 계획대로라면 전기차 전문정비소는 현행 대비 3배, 수소차 검사소는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차량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강화한다. 특히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항목을 종전 7개에서 11개로 늘린다. 충돌 안전성 평가대상에는 전기차 4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수소 버스 제작·안전기준도 신설한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자동차 정비소〉, 《나무위키》
  2. 정비소에도 급이 있다? 다양한 자동차 정비소 종류〉, 《불스원 블로그》, 2021-03-05
  3. 이혜원 기자, 〈대기업 자동차 정비소 브랜드 현황〉, 《그래픽뉴스》, 2018-08-27
  4. 김신영 윤주헌 기자, 〈직영 서비스센터 수리비, 동네 정비소의 최대 2.7배〉, 《조선비즈》, 2016-03-08
  5. 조용훈 기자, 〈전기차 정비소, 5년 내 3300개까지 확충…배터리·충돌 안전평가도 강화〉, 《뉴스토마토》, 2021-04-0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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