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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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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봉

정일봉(正日峰)은 북한 량강도 삼지연시에 위치한 백두산의 일부 봉우리이다. 원래 명칭은 장수봉(將帥峯)이다. 1988년 장수봉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으며 그 높이가 1,793m이다.

개요[편집]

  • 정일봉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량강도 삼지연시 백두산밀영로동자구에 있는 백두산의 일부인 산이다. 어원은 김정일의 출생지라 하여 붙여졌다. 백두산 화산 폭발 이전의 식생이 보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서는 정일봉을 우상화하는 여러 작품을 만들었다. 문학 작품으로는 오영재가 쓴 《인민의 아들》 6장[1], 전병구의 1989년 작품인 《아, 정일봉이여》[2]이 있으며, 노래로는 보천보전자악단의 《빛나라 정일봉》과 《정일봉의 봄맞이》, 왕재산경음악단의 《정일봉의 우뢰소리》 등이 있다.[1]
  • 정일봉은 북한 량강도 삼지연시 백두산 밀영 로동자구에 위치한 백두산의 일부인 봉우리이다. 원래 이름은 장수봉이며 1988년 김정일의 출생지라고 강조하며 명칭을 바꿨다. 이 봉우리는 해발 1793m로 백두산 화산 폭발 이전의 식생이 보존된 산으로 자연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북한 당국의 주도하에 정일봉을 소재로 김정일 우상화 작품이 추파례 제작됐다. 문학작품으로 오영재의 '인민의 아들', 전병구의 '아, 정일봉이여' 등이 있고, 노래로 보천보 전자악단의 '빛나라 정일봉'과 '정일봉의 봄맞이', 왕재산경음악단의 '정일봉의 우레소리' 등이 있다. 정일봉의 절벽에는 '정,일,봉'이라고 새겨진 커다란 화강암 석판 3개가 붙어있다. 김정일은 김일성(김성주) 전 주석과 김정숙 씨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들이며 1941년 2월 16일 생이다. 북한은 김정일이 1942년 백두산 인근 밀영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1941년 당시 소비에트 연방에서 태어났다고 보고 있다. 러시아 이름은 유리 이르세노비치 킴 혹은 유리 이르세노비치 킴으로 알려져 있다.[2]
  • 정일봉은 북한의 양강도 삼지연시 백두산밀영에 있는 산이다. 해발 1,793m의 봉우리로 백두산에서 남동쪽으로 16㎞ 떨어져 있다. 원래는 장수봉이라 불렸으나, 1988년 김정일(金正日)의 출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명칭을 바꾸었다. 북한은 1984년부터 김정일의 출생지를 양강도의 백두산밀영이라 하며 그 일대를 성역화하기 시작하였는데, 김정일의 출생지는 구 소련의 하바롭스크라는 설도 있다. 1987년 백두산밀영에 고향집과 사령부귀틀집을 복원하고 김정일이 태어난 곳이라고 하였으며, 1988년 8월 10일 김일성의 지시로 그 뒷산인 장수봉의 명칭을 정일봉으로 바꾸었다. 같은 해 11월 15일에는 3개의 화강암에 '정' '일' '봉'이라는 글자를 새겨 산봉우리에 붙이고 제막식을 열었다. 높이 7m, 너비 6.5m, 무게 100t 이상의 거대한 화강암에 붉은색으로 새겨진 글씨는 멀리서도 선명하게 눈에 띈다. 이후 북한에서 '주체의 희망봉'으로 불리며, 김정일화(金正日花)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김정일의 상징물로 꼽힌다. 북한 주민의 혁명전통교육장이자 청년동맹에서 주관하는 북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백두산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이 이름을 딴 '정일봉상 체육경기대회' '정일봉고등중학교' 등도 있다.[3]

정일봉의 생태[편집]

  • 정일봉은 백두산의 남동쪽에 있는 소백산의 한 봉우리이며 해발 1,793m이다. 소백수 기슭에 위치해 있다. 봉우리의 앞에는 김정일이 탄생한 고향집이 있다. 항일 유격대원들은 이곳에서 또 한 분의 백두산 장수가 났다고 하여 장수봉이라 불러왔다. 고향집 옆에는 김일성 주석이 김정일 위원장의 탄생 50돌에 즈음하여 친필한 '광명성찬가'를 새긴 송시비가 있다. 기반암은 조면암, 유문암,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 남쪽 경사면은 해발 약 100m의 절벽으로 되어 있고 그 밑에는 30~35°의 물매를 가진 두꺼운 테일러스들이 있으며 그것이 소백수 골짜기의 충적지면과 잇닿아 있다. 북쪽 능선은 느리게 사자봉과 연결되어 있다. 산릉선은 단사구조를 이루는데, 동쪽 경사면의 물매가 서쪽 경사면의 물매보다 더 급하며, 토양은 표백성 토양이다. 정일봉에는 16종의 교목, 40여 종의 떨기나무를 비롯하여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되어 있다. 정일봉은 독특한 자연환경과 식물상으로 하여 봉우리의 위용과 풍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정일봉의 이름 유래[편집]

  • 어원은 김정일의 출생지라 하여 붙여졌다. 황장엽의 증언에 따르면 김일성이 어느 날 빨치산 출신들을 불러 백두산 밀영 자리를 찾아보라는 지시를 내리자 어느 누구도 찾지 못했다. 그러자 김일성이 직접 나서 경치가 좋은 곳을 찾아내 '여기가 밀영지였다'라고 지적하고 그 뒷산을 '정일봉'이라고 이름 지어주었다. 그 뒤에 거대한 화강석 바위를 구해다가 거기에 엄청나게 큰 글자로 '정일봉'이라고 새기고 그것을 산봉우리에 올려다 붙이는 대공사를 진행했다. 바위에 새겨진 붉은 글자는 지름이 5m나 된다. 이렇게 해서 백두산 인근 삼지연시의 평범했던 어느 산봉우리가 김정일의 공식적인 출생지가 되었다. 물론 김정일의 출생지가 백두산이라는 것은 완벽한 뻥이며, 산봉우리에다 글자를 새겨넣은 건 명백한 자연 훼손이다.
  • 사실 김정일의 출생지는 소련의 우수리스크였다. 북한 당국은 김정일의 생일이 1942년 2월 16일인데 정일봉이 봉우리만 따졌을 때 높이가 216.42m인 것을 감안하여 '하늘에서 산 높이까지 생일에 딱 맞게 점지해 주었다'며 김정일이 하늘에서 내린 인물이라는 증거라고 열심히 주민들에게 선전했다. 왕재산경음악단과 보천보전자악단 등에 의해 '정일봉의 우뢰소리'나 '정일봉의 눈보라', '정일봉의 봄맞이', '정일봉에 안개 흐르네', '정일봉에 봄이 왔네' 와 같은 정일봉을 배경으로 한 김정일을 우상화하는 음악이 제작되었다. [4]

정일봉이 위치한 백두산[편집]

  • 북한의 첫 번째 명산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반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모를 리가 없는, 그리고 살면서 한 번은 꼭 가 보고 싶은 한반도의 상징 백두산이다.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과 중국 지린성 경계에 있다. 현재 백두산은 고유하게 북한이 소유하고 있지는 않다. 절반은 중국 영토, 절반은 북한 영토로 되어있다. 그리하여 중국 쪽으로 경유하여 한국인도 백두산을 등산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민족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백두산은 각자에게 큰 민족적 의미가 있다. 한민족들은 백두산이 민족의 정기, 뿌리라고 생각하여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중국인들 역시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 민족의 발상지가 백두산 근방이었기에 과거에는 일반인 출입을 금지할 정도로 백두산을 숭배했다.
  • 백두산의 자연 식생은 300과 2,7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1960년대 이후로 천지에 몇 차례 물고기를 방생하여 현재 붕어, 산천어 등이 천지에 살고 있다. 그리고 백두산은 현재 활화산으로 백두산 주변에 온천 그리고 다소 약한 지진들이 간혹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두산 화산활동과 관련하여 백두산의 화산폭발은 매우 큰 이슈거리였다. 특히 한반도 고대국가인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 고구려를 계승하여 세워진 나라 '발해'가 멸망한 이유가 바로 백두산의 화산폭발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실제로 발해가 멸망한 동시대의 화산재가 일본 영역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화산재가 어디서 왔는지를 조사해보니 지질학적으로 백두산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아직 학계에서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결론을 내리고 있지는 못하지만, 백두산의 화산폭발은 고금을 막론하고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정일봉을 조선제1봉이라 평가[편집]

  •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 천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들 가운데 최고봉인 장군봉(2천750m)을 비롯해 해발높이가 2천500m 이상 되는 것만 해도 20여 개나 된다고 북한 측이 밝혔다. 북한의 여성잡지 <조선녀성> 최근호(2001.2)는 '백두산의 주요 봉우리'를 상세히 소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백두산에는 해발높이가 2천m 이상의 높은 봉우리들이 60도 이상의 급한 절벽을 이루면서 병풍처럼 천지를 둘러싸고 솟아 있으며 2천500m 이상 되는 20여 개의 봉우리들이 분화구의 외륜(外輪)산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 <조선녀성>지는 백두산의 모든 봉우리들은 제1봉인 장군봉에 뿌리를 두고 서로 다른 모양과 높이를 가지고 잇닿아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유순하고 펑퍼짐하여 어디서나 오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천지호반에서 둘러보면 벼랑 가운데서도 가장 높고 험한 칼벼랑으로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잡지는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출생지인 '백두산 밀영 고향집'이 위치한 정일봉은 백두산에서 특수한 위치에 있는 '조선의 제1봉'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 88년 10일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백두산 사자봉 자락의 장수봉(1천790m)을 '정일봉'으로 개명하고 3개월 뒤인 11월 15일에는 이 봉우리에 글자당 60톤의 화강암이 소요된 '정일봉'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정일봉〉, 《위키백과》
  2. 이화종 기자, 〈김정일 탄생지라 주장하는 정일봉은 어디···량강도 삼지연시의 백두산 일부〉, 《리버티코리아포스트》, 2022-02-15
  3. 정일봉(正日峰)〉, 《두산백과》
  4. 정일봉〉,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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