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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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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중앙아시아(Central Asia) 는 아시아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서쪽으로 카스피해부터 동쪽으로는 중국까지, 북쪽으로는 러시아부터 남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지역이다. '스탄'이 붙는 여러 국가들이 이곳에 산재해 있는데, 스탄은 페르시아어로 "~의 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작게는 파미르고원을 중심으로 동튀르키스탄으로 불리는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와 서튀르키스탄으로 불리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4개 공화국 및 카자흐스탄 남부를 합친 지역을 가리키며, 넓게는 내몽골, 외몽골(즉 몽골과 중국의 네이멍구자치구), 중국 칭하이성(靑海省), 티베트고원(高原), 아프가니스탄까지를 포함한다. 이는 강물이 외양으로 흘러나가지 않는 내륙 아시아와도 거의 일치한다. 중앙아시아는 넓은 범위로 보았을 때 유라시아 대륙의 일부로 포함된다.[1][2]

개요[편집]

중앙아시아의 정확한 범위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는데 어느 것이 분명한 것인지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다. 경계에 대한 명확한 범위가 없음에도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유사한 특성을 실질적으로 가지고 있다. 하나를 예로 들자면 중앙아시아 사람들은 비단길유목민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유럽아시아 대륙 사이에서 사람, 물자, 그리고 문화의 이동로 역할을 해왔다. 구분된 지역으로서의 중앙아시아에 대한 생각은 1843년 지리학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가 처음 도입했다. 중앙아시아의 국경은 여러 정의들에 따라 나누어진다. 정치적인 지리학과 지리문화학을 통해 역사적으로 2개의 중요한 한도가 중앙아시아에 대한 정의에 관한 학구적인 문학들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가장 제한적인 정의는 소련의 공식적인 것으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중앙아시아의 구성국으로 보고 있다. 이 정의는 이 시기 소련 외부에서도 종종 사용되었다. 하지만 러시아 문화는 2개의 구별되는 용어를 가지고 있다. Средняя Азия (Srednyaya Aziya 또는 "소비에트 중앙아시아")는 더 제한된 정의로 전통적으로 슬라브족이 거주하지 않는 중앙아시아의 영토로 역사적인 러시아의 국경 지대에 합병된 지역을 일컫지만, Центральная Азия (Tsentralnaya Aziya 또는 "중앙아시아")는 조금 더 넓은 범위의 정의로 역사적으로 러시아의 영토였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중앙아시아 영토를 포함한다. 독립 이후 소비에트 중앙아시아의 지도자 4명이 타슈겐트에 만나 중앙아시아의 정의에 소련이 포함한 4개국 외에도 카자흐스탄을 포함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후 이것이 중앙아시아의 가장 일반적인 정의가 되었다.

1992년 출판된 유네스코 중앙아시아 문명의 역사는 중앙아시아를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이란, 파키스탄, 북인도, 중국 서부, 몽골과 옛 소비에트 중앙아시아 공화국들"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대안은 중앙아시아를 민족성으로 분류하는 것이며 특히 동부 투르크족과 동부 이란인, 몽골인이 집중된 지역에 기초하는 것이다. 이 지역들에는 남부 시베리아의 튀르키예인 지역과 소비에트 중앙아시아 5개국, 아프간 투르케스탄, 카슈미르 분지,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를 포함한다. 아프가니스탄 전체와 파키스탄 북부 및 서부 지역도 이 지역에 포함될 수 있다. 티베트라다크인 거주 지역도 포함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언급한 모든 민족은 넓은 지역의 원주민으로 분류될 수 있다. 아시아의 중심이라 주장되는 몇몇 지역이 있다. 러시아 연방 내에 위치한 투바의 수도인 키질이나 신장 지역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지역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다니엘 파입스는 중앙아시아를 중동과 종교가 같은 아제르바이잔을 포함시켜 6개국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일부 학자들은 중앙아시아를 신중동이라는 용어로 새롭게 정의하기도 했다.

지리[편집]

중앙아시아는 다양한 지리가 있는 매우 넓은 지역이다. 높은 고개와 톈산산맥과 같은 험준한 산맥, 타클라마칸사막, 키질쿰사막과 같은 넓은 사막, 그리고 특히 나무가 없고 풀이 많은 스텝이 중앙아시아의 지리에 포함되어 있다. 중앙아시아의 넓은 스텝 지역은 동유럽의 스텝 지역과 동일한 지리학적 지역으로 분류되며, 두 지역을 합쳐 유라시아 스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앙아시아의 대부분 지역은 농경을 하기 위해 매우 건조하거나 바위가 많다. 고비사막파미르고원의 입구인 동경 77°에서 다싱안링산맥이 있는 동경 116°–118°까지 뻗어있다.

중앙아시아는 아래와 같은 지리학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사막, 몽골의 부우루크 데링 엘스 50°18′ N.
  • 북반구에서 최남단에 위치한 영구동토층, 몽골의 에르덴스토크 46°17′ N.
  • 세계에서 가장 짧은 사막과 영구동토층의 경계선
  • 유라시아 도달불능극

중앙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대부분 가축을 키우며 생계를 유지한다. 산업화는 지역의 주요 도시에 자리잡고 있다. 아무다리야강, 시르다리야강, 이르티시강, 하리강, 무르가브강과 같은 주요 강이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카스피해를 포함하는 서부 및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거대한 내륙유역의 일부인 아랄해발하시호가 주요 수자원 공급원이다. 산업적 목적과 개간 산업을 통한 강의 분산으로 아랄해발하시호 모두 수량이 줄고 있다. 수자원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희귀한 자원이며, 이것은 국제적 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

역사[편집]

중앙아시아는 원래 백인들만 존재하던 곳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이 지역에 있던 청동기 문화 안드로노보 문화의 유목 백인들은 주위 유목 동양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안드로노보의 유목과 농경 문화가 몽골 서부 지역까지 영향을 주어 안드로노보 문화는 이후에 몽골 지역의 동양인들까지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중앙아시아와 몽골 서부의 동양인들은 안드로노보 문화적의 백인적인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백인과 유목 아리아인들이 중앙아시아에 정착하여 2,500년전에는 페르시아의 문화권에 편입되었고 그리스 문화를 지나서 유목 동부 스키타이인들에 의해 서쪽과 동쪽 주위의 몽골인 등 많은 유목민족들의 문화에 영향을 끼쳤다. 튀르크계인 흉노가 발흥하였고 7세기부터는 이슬람이 중앙아시아에 전파되었다.

7세기부터는 중앙아시아에서 발흥하여 거주하고 있던 튀르크계 유목민족들이 이슬람을 받아들여 중앙아시아에서는 튀르크인들이 주도한 이슬람 문명이 존재하기 시작하였다. 티무르 왕조가 멸망하고 17세기 중반부터 러시아와 외교를 맺기 시작하였으며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팽창 정책에 따라 19세기 중반부터 중앙아시아 지역은 러시아에 영향을 받았고 20세기 초 소련에 합병되었다. 선사 시대부터 중앙아시아는 여러 문명의 교차로였다. 이슬람 문화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비단길로 인해 인도, 동아시아, 유럽이 서로 연결되었다. 교차로에 위치한 여러 지역은 부족주의, 전통주의, 근대화 사이의 분쟁을 증폭시켰다.

이슬람 종교가 전파되기 이전의 중앙아시아는 동부 이란어를 사용하는 아리아계 인종들인 박트리아인, 유목민인 소그드인, 호라스미안인 등이 거주하고 있었고, 유목민인 스키타이족과 반유목민의 파르티아인도 이 지역에서 거주했다. 중앙아시아의 아리아인들은 중앙아시아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주위의 여러 유목민족들에게 많은 문화적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어 스키타이족들이 주위 많은 유목민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것 등이 있다.

튀르크족이 중앙아시아에서 발흥하고 나서 중앙아시아 또한 수많은 튀르크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는 이슬람과 튀르크 문명이 대표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중앙아시아의 튀르크인들은 대표적인 예로 카자흐인, 우즈베크인, 투르크멘인, 키르기스인, 위구르족 등이 있으며 다른 튀르크계 국가의 주민들도 포함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중앙아시아는 때때로 투르키스탄이라 불리기도 한다. 1880~1890년쯤 즉 19세기 말에 중앙아시아의 여러 지역은 러시아 제국에 편입되었으나 혁명이 일어나 러시아 제국이 멸망하고 러시아 인민들이 해방되어 인민 중심의 정권이 나타나자 중앙아시아의 여러 지역도 독립하였고 사회주의 이념에 따라 소련을 구성하게 되었다.

경제[편집]

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일 때에는 소련 공산주의로 인해 공산주의식 농장들과 군사 기지들도 존재하였다. 소련의 해체 이후 중앙아시아의 국가들은 독립 초기의 극도로 혼란한 정치 상황 속에서 3자리 수 이상의 인플레이션, 민족 갈등, 국경선 문제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시장 경제에 합류했다. 타지키스탄의 내전은 종식되었으며 풍부한 자원과 경제 건설의 이점으로 이란, 터키, 미국, 러시아의 경제 외교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자흐스탄은 국가 안보와 경제 발전을 위해 대외경제협력의 확대를 통한 현실주의적이고 실용주의적인 외교 정책을 구사하여 많은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중앙아시아 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우즈베키스탄은 2001년 4월 북한의 경수로 건설에 자국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다른 국가와의 경제적 협력을 발전시켰다. 대우의 자동차조립공장과 같은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진출해있기도 하며 소련 연방에 속해있을 때에는 천연자원과 전략적 광물의 공급지와 완제품 판매시장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유목이 유명한 지역이지만 고대부터 농업과 상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카자흐스탄만 하더라도 미국, 러시아, 호주, 프랑스, 중국에 이은 밀 생산 세계 6위에 해당되는 거대 농업국가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엔 경작지는 10%밖에 안 되지만 생산력이 상당하다. 파키스탄 역시 밀과 면화를 다량 생산하기로 유명한 국가다. 아랄해의 문제는 목화를 재배하기 위해 물을 끌어들이겠다며 물길을 틀어막은 소련의 실책이 크며 중앙아시아 기후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지는 않다.[3]

문화[편집]

중앙아시아 스탄 5개국의 경우 각자 민족과 문화가 조금씩 다르지만 일단 이들나라는 19세기에 러시아 제국의 통치하에 들어섰고, 그 영향으로 1991년까지 소련의 구성원 이었기 때문에 5개국들 모두 러시아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예를 들자면 5개국에서 러시아어를 널리 쓰고 러시아어 차용 어휘가 현지언어에 그대로 사용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페르시아어의 차용 어휘가 더 많으며 이것은 한국에서 한자가 차용되어 쓰이는 것과 비슷하다.물론 러시아의 영향을 일방적으로 받은것만은 아니고, 삼사와 라그만, 샤슐릭을 비롯한 음식이나 카페트같은 등 중앙아시아풍 문물들이 구 소련권 전역에 널리 퍼졌기는 했다. 게다가 러시아 정교회의 크리스마스가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는 공식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독립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5개국 모두 적어도 도시에서는 러시아어로도 생활 대부분이 가능할 정도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그런 성격이 강하다. 반면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러시아어 배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서 러시아어를 위 3개국에 비해 많이 안 쓴다. 기본적으로 크리스마스가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공식기념일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트리의 높이를 두고 경쟁하기도 한다.

일부다처제는 완전히 존재하지 않으며 남녀차별 개념도 비교적 약하다. 공산권 국가는 대부분 남녀평등을 강조하는 편이라 이 지역도 그 영향이 진하게 남아있다. 유독 소련군을 편성할 때 여자들이 군 복무에 참여하고 여군의 활약이 컸던 것도 이 때문이다. 중앙아시아 국가도 이제 소련이 아님에도 소련군으로서 제2차 세계 대전 승리의 날 기념행사를 각자 성대하게 열고 있다. 특히 독일과의 전투에서 이 지역의 많은 국민들이 전장에 나가 무수히 희생되었기 때문이다. 이곳 여성도 소련군에 여군으로 많이 참여하여 활약하였다.

대체로 카자흐인과 키르기스인은 세속적이고 위구르와 우즈베크인은 좀 더 엄격하다. 예로 키르기스스탄의 주류 민족인 키르기스인은 이슬람 복장을 한 여인이 드물지만 키르기스스탄의 서부 오시(Osh)라는 도시는 우즈벡인이 많은 편에 속해서 이슬람 복장을 한 여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즉 섞여 사는 지역에 가면 잘 모르는 한국인이 보기에도 복장에서 티가 난다. 단 중앙아시아에 속하기도 하는 아프가니스탄은 오랜 내전과 탈레반의 강압적이고 폭압적인 정치로 인해 문화적으로는 많이 폐쇄적이다. 아프간은 소련 소속도 아니었고 일단 종교적으로는 거의 딴 세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최근엔 중앙아시아권의 경제난과 높은 실업률, 빈곤, 정치불안으로 인해 이슬람 근본주의가 세속적인 중앙아시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이주하여 무장단체에 입당한다. 특히 이슬람 무장단체에 중앙아시아권 출신의 대원이 소수지만 등장하기 시작해 중앙아시아 국가에게 큰 골칫거리다. 이에 따라 중앙아시아 국가는 이슬람 무장단체에 입당한 자를 대대적으로 조사하며 아프가니스탄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 그 국가에 통보한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 있던 우즈벡 국적의 무장단체 회원이 미국에 갔을 때 통보하여 검거하는 등 FBI하고도 연계하여 단속한다. 경제적으로 카자흐스탄은 어느 정도 부유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중간 정도 되며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은 경제적으로 약화되어 있다.

역사적 지역[편집]

중앙아시아는 시베리아의 숲들을 북쪽 경계로 삼고 있다. 중앙아시아, 그 중 카자흐스탄의 북반 지역은 유라시아 스텝의 중앙부에 해당한다. 서쪽으로 카자흐 스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스텝과 합쳐지며 동쪽으로는 준가르와 몽골의 스텝, 그리고 사막과 연결된다. 남쪽으로 갈 수록 땅은 점차 건조해지고 유목 인구가 점차 줄어든다. 남쪽의 인구밀집지역과 도시들은 관개가 가능한 지역이다. 주요 관계 지역은 아무다리야 강과 시르다리야 강을 따라서 있거나 동부 산맥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이란 국경지역인 코페트다그 산맥 북쪽에도 밀집되어 있다. 코페트다그 산맥 동쪽은 메르브의 중요한 오아시스들이 있으며 헤라트나 발흐와 같은 아프가니스탄에 위치한 몇몇 도시들이 있다. 톈산 산맥의 2개의 돌출부가 동쪽 산맥들에 3개의 만입부를 형성한다. 북쪽의 가장 큰 만입부가 카자흐스탄 동부로 전통적으로 제추 또는 세미르체예로 불렸는데, 이 지역은 발하시호를 구성한다.

중앙에는 작지만 인구가 밀집된 페르가나 분지가 위치해 있다. 남쪽이 박트리아로 이후 토차리스탄이라 불리게 되며 아프가니스탄의 힌두쿠시 산맥과 접하고 있다. 페르가나 계곡에서 시르다리야 강이 발원하며 박트리아에서 아무다리야 강이 발원한다. 두 강 모두 북서쪽 방향으로 흐르며 아랄해로 유입된다. 옥수스 강이 아랄 해와 만나는 지점에서 거대한 삼각주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화레즘 지역으로 히바 칸국이 이 지역에 자리잡았다. 옥수스 강 북쪽은 부하라와 사마르칸트와 같은 교역도시들에게 수자원을 제공하는 제라프샨 강이 흐르고 있다. 다른 거대 상업도시에는 페르가나 분지 입구에 위치한 타슈켄트가 있다. 옥수스 강 북쪽은 트란스옥시아나[8] 또는 소그디아나라고 부르는데, 소그디아는 비단길을 장악한 소그드인들이 이 지역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키질쿰 사막과 준사막이 옥수스 강과 시르다리야 강 사이에 있으며 카라쿰 사막이 옥수스 강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코페트다그 산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호라산이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의 북부를 의미하며, 메르구는 메르브 인근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우스튜르트 고원이 아랄 해와 카스피 해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코페트다그 산맥을 가로질러 남쪽에 페르시아, 즉 이란이 위치하고 있다.

언어[편집]

중앙아시아 4국(카자흐, 우즈벡, 키르기스, 투르크멘)과 추가로 캅카스의 아제르바이잔은 튀르크계로 각각의 고유 언어는 모두 터키어와 유사하다. 상대방 언어를 몰라도 이 중 하나라도 모국어로 사용하면 다른 투르크어족 언어들과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고 제대로 공부하면 금방 배운다. 단 타지키스탄은 이란과 가까운 계통으로 타지크어는 페르시아어와 유사하다. 중앙아시아로 가끔 분류하기도 하는 아프가니스탄의 다리어도 페르시아어나 타지크어와 비슷하다.

5개 국가는 공통적으로 러시아어가 많이 통한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러시아어가 카자흐어, 키르기스어와 함께 공용어이자 민족 간 공용어다. 타지키스탄은 2009년까지 민족간 공용어로 러시아어를 지정하다 폐지하지만 러시아와의 관계가 우호적이고 러시아로 건너가 일하는 타지크인이 많아 현재도 주요 외국어다.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반러감정이 있어 러시아어 배제 정책을 실시하지만 적어도 대도시에서는 러시아어를 널리 쓰고 러시아에 가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서 러시아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돼 있다. 튀르키예어도 많이 배우는 언어 중 하나다.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튀르크계 국가들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은 튀르키예와 같은 튀르크계 국가기 때문에 튀르키예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의 인지도[편집]

중앙아시아는 소련이 붕괴한 1991년에 독립한 나라므로 나라 자체가 생긴 지 얼마 안 됐다. 사회주의, 유목 문화, 이슬람 등 한국과는 거의 인연이 없는 문화들의 집합체가 중앙아시아기에 관심을 가질 만한 건덕지가 거의 없다. 냉전이 전개되던 때 철의 장막 너머 소련 땅이었으니 교류 자체가 없어 관광지로 많이 알려진 동남아시아나 뉴스에 많이 나오는 서아시아보다도 훨씬 알려진 것이 덜하다.

소속 국가 중에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이른바 미인의 나라라는 이미지 덕에 인지도가 높다. 농담조로 장모님의 나라라고 하는데 우즈벡과 함께 카자흐스탄도 비슷한 이미지로 인지도가 좀 있다. 미수다 패널이던 구잘 투르수노바, 자밀라 압둘레바나 카자흐스탄 배구선수 사비나 알틴베코바처럼 진짜 우즈벡, 카자흐 사람이 유명해졌던 케이스도 있지만 한국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북유럽 도심지에서 찍힌 사진을 우즈베키스탄에서 찍었다고 우기면서 퍼나르는 일이 있으니 실질적으로 인지도가 늘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사실 한때 외국계 한국인 방송인들 중에 우즈벡인의 비율이 제법 높았다. 2000년대는 우즈베키스탄이 국가적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던 시기라 국가 장학제도로 아예 대한민국으로 이주하려는 학생이 수없이 많았다.

2010년대와 2020년대에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단, 키르기스인들의 경우는 정치적 혼란보다는 경기침체가 원인이다. 인지도 자체가 아직 낮지만 무비자 국가가 늘어나는 등 교류는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예전에는 소련이었던 시절이 있어서 러시아어를 널리 사용하기 때문에 러시아어 어학연수를 받으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으로 가기도 한다. 또 러시아어 사용자가 많아 러시아와 관련한 한국기업에서 중앙아시아로 진출하기도 한다.

중앙아시아 지도[편집]

중앙아시아 국가 지도[편집]

중앙아시아 주변 지도[편집]

틀:튀르키스탄 국가 지도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중앙아시아〉, 《위키백과》
  2. 중앙아시아〉, 《네이버 지식백과》
  3. 중앙아시아〉,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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