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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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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세단배기량이 1,600cc 이상 ~ 2,000cc 미만이고 전장, 전폭, 전고 중 어느 하나라도 소형승용차를 초과하는 세단 차량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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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편집]

세단 차급 비교[1]
차급 배기량 전장 전폭 전고
경형세단 1,000cc 미만 3.6m 이하 1.6m 이하 2.0m 이하
소형세단 1,600cc 미만 4.7m 이하 1.7m 이하 2.0m 이하
중형세단 1,600~2,000cc 전장, 전폭, 전고 중 어느 하나라도 소형의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
대형세단 2,000cc 이상 전장, 전폭, 전고 모두 소형의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
2개 내지 4개의 문이 있고, 전후 2열 또는 3열의 좌석을 구비한 유선형인 것

대표 모델[편집]

쉐보레 말리부[편집]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는 제너럴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에서 1964년부터 쉐보레(Chevrolet) 브랜드로 생산하는 전륜구동 중형세단이다.[2] 쉐보레 말리부는 4세대 모델 이후 14년의 공백을 제외하더라도 자동차 업계에서는 가장 오랜 기간 존재해 온 중형세단에 속한다. 대한민국미국,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돌파한 모델로 9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해왔다. 출시 당시 최고출력 300마력의 5.4L V8 엔진을 장착해 쿠페컨버터블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됐으며, 첫해에만 20만대가 판매되는 인기를 누렸다. 이후 전 모델에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하며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 2세대 말리부는 후륜구동 방식의 중형세단 플랫폼을 채택했으며, 2도어인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에는 조금 짧은 휠베이스를, 4도어인 세단과 왜건 모델에는 긴 휠베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프레임을 기반으로 설계된 3세대 말리부는 두 가지 휠베이스로 출시됐고, 강화된 안전 법규에 따라 전장은 127mm, 전폭은 25mm 늘어났다. 또한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어 미국의 유명 레이싱 대회인 나스카(NASCAR)에 출전해 총 25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차량의 뛰어난 기술력과 주행성능을 증명했다. 1978년 쉐보레의 중형세단으로 새롭게 출시된 4세대 말리부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전 세대보다 전장을 305mm 줄이고, 무게를 약 267kg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 이후 5세대 말리부는 새롭게 전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4기통6기통 두 가지 엔진으로 출시되었으며, 뛰어난 상품성과 안전성까지 더해 완성도를 한층 높인 현대적인 중형세단으로 인정받았다. 6세대 말리부는 최고출력 240마력의 3.9L V6 엔진을 탑재한 말리부 SS 모델을 재출시함과 더불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5도어 세단인 말리부 맥스(Malibu Maxx) 등 추가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7세대 말리부는 쉐보레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으며, 쉐보레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승용 모델이 됐다. 2008 북미 올해의 차를 포함해 총 40건 이상의 수상을 기록했으며, 중형세단으로서는 유일하게 컨슈머 다이제스트(Consumer Digest Automotive)의 가장 사고 싶은 차(Best Buy)에 2009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8세대 말리부는 첫 글로벌 중형차로 2011년 대한민국 시장에서 최초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에 탁월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퍼포먼스, 빈틈없는 안전성으로 대한민국, 중국을 비롯한 유럽호주 등지에서 쉐보레의 대표 중형세단으로 전 세계 100여 개 시장에 판매됐다. 9세대 말리부는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에도 불구하고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을 늘리고 진보된 차체 설계 기술로 차체 경량화에 성공했다. 모든 모델을 터보엔진 라인업으로만 구성해 동급 최강 출력 및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을 실현하고, 더욱 강화된 차체와 최첨단 안전시스템을 기반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3]

쏘나타[편집]

쏘나타(Sonata)

쏘나타(Sonata)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에서 1985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중형세단이다.[4] 1세대 쏘나타에는 1.8, 2.0L급 시리우스 가솔린엔진이 탑재됐으며, 후륜구동 방식으로 움직였으며 외장 투톤 컬러와 트립 컴퓨터 등이 탑재됐다. 이후 출시된 뉴 쏘나타는 전폭이 넓어지고 둥근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으며, 변경된 현대자동차㈜ 엠블럼이 적용됐다. 여기에 7밴드 그래픽 이퀄라이저 2단 오디오, 전동식 선루프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또 2.0L급 시리우스 DOHC 엔진을 사용했는데, 이는 대한민국 중형차 최초로 DOHC(Double OverHead Camshaft) 엔진을 장착한 것이다. 2세대 쏘나타는 1993년까지 5년간 판매됐으며, 1세대와 2세대 쏘나타의 누적 판매 대수는 67만 6,576대다. 이후 3세대 쏘나타가 출시되면서 쏘나타의 판매량은 급격히 증가했다. 2세대 쏘나타와는 달라진 디자인과 우수한 안전, 편의사양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역대 쏘나타 중 접이식 사이드미러, 운전석 에어백 등이 최초로 적용됐고, 전자식 이퀄라이저 내장 오디오도 사용됐다. 1996년에는 쏘나타Ⅱ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Ⅲ가 출시됐는데 쏘나타Ⅲ에는 역대 쏘나타 중 처음으로 트랙션 콘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후 4세대 쏘나타는 유선형의 매끈한 실내외 디자인과 CD 체인저 오디오, AV 시스템,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 운전석 파워시트, 시트 내장형 유아 안전 시트, 1열 사이드 에어백 등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파워트레인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에서 수입한 1.8, 2.0L급 시리우스Ⅱ 가솔린엔진을 주로 사용했다. 5세대 쏘나타부터는 미쓰비시자동차의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 개발한 2.0, 2.4L급 세타 가솔린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초로 차체자세제어장치를 적용했으며, 2006년 1월에는 2.0L급 디젤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출시했다. 6세대 쏘나타는 헤드램프 끝부분에서부터 윈도우 벨트 라인까지 이어지는 크롬 몰딩을 날카롭게 꺾어지는 곡선으로 헤드라이트, 라디에이터 그릴, 캐릭터 라인 등에 과감히 적용했다. 7세대 쏘나타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및 동력성능,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모델로 외관은 현대자동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반영되어 정제되고 품격 있게 디자인됐으며, 실내는 운전자의 사용성과 감성 품질을 향상한 인간공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5]가기.png 쏘나타에 대해 자세히 보기

K5[편집]

K5기아자동차㈜(KIA Motors Corporation)에서 생산하는 중형세단으로 로체(Lotze)의 후속 모델로 등장했다.[6] K5 1세대는 혁신적인 스타일이 담긴 감각적이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이를 통해 절제되고 강한 힘이 느껴지는 전면부, 속도감이 느껴지는 측면부, 세련되고 안정적인 후면부가 조화롭게 강렬한 인상을 내비친다. 이후 2013년 3월 뉴욕 국제 모터쇼를 통해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5를 공개했다. 기존 헤드라이트 및 타이거 노즈 그릴, 실루엣, 비율 등 이미 완성도 높았던 디자인 부분은 유지하면서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으로 교체되었다. 이 밖에도 리어램프 등의 부분이 개선되었다. 2세대 K5에는 모던 익스트림을 의미하는 MX 모델과 스포티 익스트림을 의미하는 SX 모델인 두 가지의 각기 다른 K5가 동시에 출시되었다. SX 모델과 MX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범퍼 디자인이다. SX의 경우 안개등이 사라지고 금속 재질의 삼각형 에어 인테이크 홀이 위치했으며 더욱 넓어 보이는 모습과 볼륨감 있는 펜더의 모습이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3세대 K5는 완벽하게 달라진 디자인과 미래지향적 인테리어,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의 적용 등을 통한 혁신적 변화를 선보였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연결된 형태의 타이거 페이스로 진화했다. 여기에 상어 껍질을 모티브로 한 샤크 스킨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강렬한 눈매를 완성하는 헤드램프에는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패스트백 스타일이 녹아들어 보다 슬릭한 느낌으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짧은 트렁크 라인과 긴 후드 라인이 아름다운 실루엣을 보여준다. 후면부의 경우 좌우 리어코비램프를 전면부의 하트비트 주간주행등과 연계된 그래픽을 녹여내 활력과 역동성을 표현했으며 듀얼 머플러 크롬 가니쉬는 3세대 K5 스포티함을 마무리한다. 또한 운전자와 자동차 간 능동적 상호작용 기술인 인터랙티브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대화하는 공조 기능뿐 아니라 창문,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시트, 통풍시트, 뒷유리 열선 등을 조절하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기능을 비롯해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카투홈(CAR to HOME) 기능 등이 있다.[7]가기.png K5에 대해 자세히 보기

현황[편집]

2020년에 중형세단의 판매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KAMA)가 분석한 대한민국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중형세단은 16만 7,067대로 2019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년 1분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판매한 중형세단은 총 3만 4,821대로 2020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쏘나타가 1만 4,031대로 2020년보다 25.0% 줄며 중형세단 모델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국민차로 불리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쏘나타는 2020년 4월 연식 변경 모델에 이어 11월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출시됐음에도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그 밖에 제네시스 G70(Genesis G70)과 K5가 각각 14.9%와 13.2% 감소했고 스팅어(Stinger)만 유일하게 2020년보다 31.3%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차박에 용이한 레저용 차량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패밀리카로서 중형세단의 입지가 약해진 데다 대형세단 위주로 새로운 모델이 많이 추가되면서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이다. 또한, 차급별 다양한 모델이 소비자를 공략하는 가운데 친환경차까지 등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갈수록 더 넓어졌기 때문이다.[8][9] 또한 쏘나타로 대표되는 중형세단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대한민국 세단 시장이 준중형과 대형으로 양분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의 1분기 세단 판매를 분석한 결과 준중형세단과 대형세단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각각 46.6%, 3.6% 늘어났다. 세단 시장이 차량 크기 기준이 큰 모델과 작은 모델로 나뉘며 중형세단이 소비자의 선택에서 멀어진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집계에서도 2021년 1분기 새로 등록된 국산차 1~10위 중 중형세단은 기아자동차㈜ K5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각각 5위와 9위에 올랐을 뿐이다.[10]

각주[편집]

  1. 자동차관리법〉, 《위키백과》
  2. 쉐보레 말리부〉, 《나무위키》
  3. 데일리카, 〈(브랜드 히스토리) 54년간 진화를 거듭해온 쉐보레 말리부..그 역사 살펴보니...〉, 《네이버 포스트》, 2018-11-08
  4. 현대 쏘나타〉, 《나무위키》
  5. 전승용 기자, 〈현대차 쏘나타의 역사 살펴보니…'소나 타?'에서 '국민차'로〉, 《모터그래프》, 2014-03-24
  6. 기아 K5〉, 《나무위키》
  7. 카피엔스, 〈3세대에서 정점을 찍었다는 K5, 10년의 역사를 돌아보니〉, 《네이버 포스트》, 2019-12-18
  8. 권희원 기자, 〈현대차·기아 중형세단 판매 18% 감소…준중형·대형은 늘어〉, 《연합뉴스》, 2021-04-11
  9. 권희원 기자, 〈'국민차 쏘나타'는 옛말…대형차·RV 인기에 중형세단 밀려나〉, 《연합뉴스》, 2021-03-09
  10. 서형석 기자, 〈중형 사라지는 세단형 車시장… 준중형-대형차로 양극화〉, 《동아일보》, 2021-04-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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