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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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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사(卽死)는 그 자리에서 즉시 바로 죽는 것을 뜻한다. [1]

개요[편집]

  • 즉사는 교통사고 중 구급치료가 안되고 그 사고 당시 즉시 사망된 경우이다. 대부분 즉사할 경우 당사자는 자신이 죽는 것을 뚜렷이 인식하거나 메시지를 남기지도 못하고, 고통도 찰나의 순간 짧게 느끼거나 아예 느끼지도 못하면서 사망한다. 죽는 것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여 이를 준비할 수 없다는 면에서는 불행하고 한동안 공포나 고통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면에서는 다른 죽음과 구별된다. 교통사고로 즉사한 경우 오랜 경력의 장의업자들조차 혀를 찰 정도의 처참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유가족들이 겪는 심신적인 고통은 굉장히 크다.

교통사고 사망자 사고 현황[편집]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 2021년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명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이에 정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보행 안전 최우선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등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2022년 3월 29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5.9% 줄어든 2,9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5년 전(4,292명)과 비교하면 32.4%나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65.3%), 보행자(41.1%) 관련 사망자가 크게 줄었다.
  • 2021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동량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보행자·화물차·어린이 등 분야별 교통사고 예방대책과 이른바 윤창호법·민식이법 시행, 안전속도 5030(일반도로에서 시속 50㎞, 보호구역과 주택가 이면도로는 시속 30㎞ 미만으로 최고속도 제한) 등이 성과를 냈다는 게 공단의 분석이다. 2021년 4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시행한 이후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 정도 떨어지는 데 그쳤다. 교통 지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다만 제한속도 준수율은 78.5%(지난해 말 기준)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시속 50㎞ 제한 도로에서는 82.3%로 준수율이 높았지만, 시속 30㎞ 제한 도로에서는 64.8%에 불과했다. 공단은 이에 보행자 통행이 잦은 생활권 도로(시속 30㎞)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2]

사망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편집]

  • 교통안전공단은 제한속도 준수율이 낮은 도로를 대상으로 '생활권 안심 도로'를 조성한다. 이동수단(보행자·자동차·이륜차 등) 간 안전성·공존성 확보를 위한 속도운영 전략 마련, 사고 예방 위한 도로시설 개선, 보행자를 우선 보호하는 교통문화 조성 등을 추진한다.
  • 음주운전 적발 시 면허 재취득 제한 기간이 현재의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고, 속도위반 등 상습 고위험 운전자에게는 과태료 누진제를 적용하는 등 불법 운전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을 위해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확대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 뿐 아니라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할 때'도 일시정지하도록 한다.
  • 이면도로 중 중앙선이 없는 보·차도 미분리도로에서 보행자에 통행우선권·운전자는 보행자에 대한 보호 의무를 갖도록 하고, 교차로에서 차량 우회전 시 일시정지 후 서행을 명확화하는 등 법령을 정비는 한편 Stop Sign 등 교통 시설물도 확충해 나간다.
  • 아파트 단지, 주차장 등 도로 외 구역에서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도로 외 구역에서 운전자가 보행자 발견 시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하도록 해 보행자를 보호하도록 하고, 아파트 단지 내 사고 예방을 위해 단지 내 자동차 통행 방법·교통안전시설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하며, 노상 주차장의 미끄럼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자의 시설·표지 설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마련한다. 아울러 보행 안전을 위한 구역 단위 시설정비사업인 보행환경개선사업도 확대 시행한다.[3]

관련 기사[편집]

  • 테슬라 차량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160km에 가까운 속도로 앞선 차량을 들이받은 테슬라 승용차의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2021년 5월 13일 로이터통신과 웨이보·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1년 5월 7일 중국 광둥성 사오관시의 한 도로에서 테슬라 모델3 차량이 고속으로 달리다 앞서 달리던 픽업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테슬라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현장 CCTV 영상을 보면 1차선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던 검은색 승용차가 교각 아래를 통과하자마자 그대로 트럭 뒤를 들이받았는데 승용차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다. 현지 매체들은 추돌 0.5초 전 테슬라 차량 속도가 158km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4]
  • 10대 남여 4명을 숨지게 한 안성 교통사고 현장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2018년 6월 26일 오전 6시 10분 안성에 위치한 한 국도에서 K5 승용차가 아웃도어 매장 건물에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차량에 탑승한 이들은 모두 10대 남·여학생들이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 5명 중 4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 해당 영상에서 학생들이 탄 K5 차량은 시속 100km에 달하는 무서운 속도로 국도를 질주하다 이내 빗길에 미끄러져 90도가량 회전한 뒤 측면으로 벽면에 충돌한다. 안성 교통사고 CCTV 영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운전석에 앉은 남학생의 음주 여부와 차량 문제 등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한편 10대 학생들에게 렌터카를 대여해 준 것으로 인해 안성 교통사고 사태를 초래한 렌터카 업체에 대한 맹렬한 비난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즉사〉, 《나무위키》
  2. 손해용 기자, 〈교통사고 사망 2900명 역대 최저, 그래도 OECD 평균 넘어〉, 《중앙일보》, 2022-03-30
  3. 박미영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 어떤 게 있나〉, 《보안뉴스》, 2020-04-09
  4. 영상 추돌 0.5초 전 158km…운전자 즉사한 의문의 중국 테슬라 사고〉, 《연합뉴스》, 2021-05-13
  5. 김세정 기자, 〈안성 교통사고, 겁없는 과속 후 90도 회전 "끔찍한 CCTV 영상…10대男·女 즉사"〉, 《뉴스타운》, 2018-06-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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