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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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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은 교통수단교통시설에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교통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함으로써 교통체계의 운영 및 관리를 자동화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 체계를 뜻한다. 지능형 교통체계 또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작동 방식[편집]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은 도로에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수집시스템과 수집된 정보를 가공 및 처리하는 교통센터시스템, 가공된 교통정보를 운전자 및 시민에게 제공하는 제공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교통정보는 교통관제용 CCTV, 교통정보 지점검지기(VDS), 구간검지기(DSRC-RSE)와 UTIS-RSE 등 현장장비로 수집되며, 구간소통정보는 각 주요 지점에 설치된 DSRC-RSE와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로부터 정보를 수집한 후 교통정보센터에서 가공해 제공한다. 교통정보센터에서 가공된 소통정보는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교통정보 전광판(VMS)을 통해 돌발상황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표출하고, 주행 중인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정책[편집]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에서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를 10대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반의 관리체계를 도입, 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목표로 제시했다.

사례[편집]

경기도 파주시의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ITS)

경기도 파주시는 2021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충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교통약자 횡단시스템, 스마트교차로, 감응신호 등 시민중심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BIS)

경기도 파주시 교통정보센터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BMS)와 연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운영함으로써, 수도권 기반의 버스도착 음성안내, 날씨정보, 뉴스, 시정홍보, DMB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긴급차량의 '골든 타임'은 사고 발생 후 7분 이내 도착이지만 파주시 골든 타임 확보율은 38.9%로 전국 평균 65.7%보다 턱없이 낮아 시민 안전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020년 ITS 확충사업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 3월부터 본격 가동했다.

경기도 파주시에 도입된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GPS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동지점과 목적지를 교통정보센터로 전송하면 교통정보센터가 최적 경로를 선정한 후 경로상에 있는 모든 신호제어기에 긴급차량 통과 시 녹색신호를 부여하는 '정보센터 기반' 방식이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전체 지역에 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형 화재 시 다수의 긴급차량이 동시에 출동할 경우에도 신호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응급환자를 고양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경우가 많고, 대형 화재 시 인접 시·군 간 지원 출동도 빈번한 상황에 따라 고양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교차로교차로 방향별 설치된 카메라에서 교통 객체(보행자, 방향별 교통량, 차종 구분, 신호 대기열 등)를 검지하고 추적 알고리즘과 딥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수집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교차로 신호는 관계 공무원의 육안 계측으로 신호주기를 조정했으나 스마트교차로는 24시간 365일 교통량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 교통량에 따른 최적의 신호주기를 부여한다. 특히 파주시는 교차로의 대기열을 150m까지 분석하고 교차로의 이용 불편 정도를 알 수 있는 서비스 수준(LOS)도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교통약자 스마트횡단 시스템

횡단보도 내 보행자를 검지 및 추적하는 AI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주어진 보행신호시간 내 횡단을 완료하지 못한 보행자에 대해 허용된 시간 범위 내에서 보행시간을 자동 연장하는 시스템이다. 경기도 파주시는 2020년 10월 제정된 경찰청의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표준을 적용한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이다.

감응신호 시스템

감응신호 시스템은 불필요한 좌회전과 보행신호를 생략해 직진 소통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신호시스템이다. 국도 1호선(통일로) 29곳과 지방도 360호선 24개 교차로 등 비교적 좌회전 교통량과 보행자가 적은 지점 53개소에 구축했다.[1]

각주[편집]

  1. 이종태 기자, 〈파주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경인일보》, 2021-06-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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