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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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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다. 대표적인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생애[편집]

1955년 8월 30일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전자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연구원으로 일하다 미국 유학에 올라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전자업체 케이던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삼성전자와 서울대, KAIST 등 국내 대학이 산학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설립한 인공지능 반도체 연구소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NPRC)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임용된 뒤 29년째 교육과 연구 활동에 주력하다 문재인 정부에서 유영민 전 장관의 후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최영기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학계에서 인정하는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산업계와 활발한 소통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 소재산업과 기초과학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발탁되면서 서울대 교수직을 정년 1년을 남겨두고 사직했다. 현재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5G 통신 등 4차산업혁명 핵심분야에서 한국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력[편집]

  • 1974년 : 서울 중앙고등학교
  • 1978년 :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 1980년 :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 1989년 : 미 스탠퍼드 대학교 전기공학 박사

경력[편집]

  • 1978년 : ㈜금성사 중앙연구소 연구원
  • 1989년 : 미국 케이던스사(Cadence Design Systems, Inc.) 선임연구원(SMTS)
  • 1991년 :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 2003년 : 대한전자공학회 SoC설계연구회 위원장
  • 2008년 : 국가지정연구실(Reconfigurable MP-SoC Design Technology) 책임자
  • 2009년 : 서울대학교 내장형 시스템 연구센터 센터장
  • 2017년 : 국제전기공학회(IEEE) 석학회원
  • 2017년 : 서울대학교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 센터장
  • 2019년 : 반도체공학회 수석부회장
  • 2019년 09월~현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수상[편집]

  • 2002년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 2007년 : 국제전기공학회(IEEE) 내장형 및 실시간 컴퓨팅 국제컨퍼런스(RTCSA) 최우수 논문상
  • 2010년 : 아시아 고급전자설계 심포지엄(ASQED) 최우수 논문상
  • 2015년 : IBM 개방형 협업연구 우수학자상
  • 2016년 : 삼성 휴먼테크논문대상 대학부문 특별상 지도교수상
  • 2018년 :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도연창조상과 부상으로 금 100돈 메달
  • 2018년 : 국제 시스템온칩 디자인 컨퍼런스(ISOCC) 최우수 논문상

논란[편집]

  • 최기영과 배우자 정치편향성 의혹
최기영의 인사청문회에서 일부 의원은 최기영이 진보 성향 시민단체를 후원한 적이 있고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과 관련한 시국선언에도 참여했다며 정치 편향성을 문제 삼았다. 과기부 장관이 편향성을 갖추고 의사결정권을 확보한다면 이념적으로 편향된 과학기술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기영의 배우자가 좌편향된 시민단체를 후원했다며 "아내 관리도 제대로 못 한다"는 실언을 한 뒤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뜻이 잘못 전달되었다며 해명했다.
  • 모친 기초연금 수령 관련 논란
최기영과 배우자는 30억 원 이상의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모친이 2014년부터 모두 1,325만 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내용이 지적되자 최기명은 기초연금 수령 기준에 부합해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기초연금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문제가 된다면 지금까지 받은 기초연금을 기부할 생각도 있다고 했다.
  • 장남 재산 증여세 탈루 의혹
미국에서 유학 중인 최기영의 장남이 1억 원 넘는 재산을 보유했지만, 증여세를 낸 기록은 없어 세금을 탈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미국 UC 어바인 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최기영의 장남이 1억559만5천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6년 동안 증여세를 납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현행 세법상 10년 동안 5천만 원이 넘는 재산을 증여하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최기영의 장남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 신분으로 부모에게 증여를 받지 않고 1억 원 넘는 재산을 보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기영은 일부 금액에 증여세를 이미 냈고 나머지 금액에는 세무 대리인과 논의한 결과 따로 납부할 금액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 부실학회 논문 발표 지도교수 논란
최기영이 지도교수로 참여한 학생 논문이 심사 절차가 형식적 수준에 불과해 부실학회 목록에 포함돼 유사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최기영과 제자 1명이 시행한 연구 논문은 부실학회로 의심받는 국제학술연구산업연합(IARIA)이 2013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영은 그가 해당 학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학생이 학회로부터 사전 검증을 받고 참석해 논문을 발표한 정상적 학술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학술대회가 부실학회에서 운영하는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점은 지도교수인 그의 잘못이라고 했다. 과기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학술연구산업연합의 학술대회가 부실학회로 의심받는 것은 공식기관이 아닌 개인이 작성한 목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부실학회를 점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 부실학회에 참석했다는 사실만으로 제재를 받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각종 교수 선언 동참, '탈원전' 논란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하던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381명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에는 국정원의 불법 대선 개입 의혹을 비판하는 서울대 교수 128명의 시국선언문에 동참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206명의 성명서에 참여했다. 2015년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 382명의 서명에 함께했다. 2012년 '탈핵교수 선언'에 누나인 최영애 전 연세대 중어중문학부 교수, 동생인 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에 최기영이 탈원전 정책에 동의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원자력 연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기영은 2019년 9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낸 서면 답변서에서 "이번 정부의 정책 방향은 탈원전이 아닌 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고 알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주무부처로서 원자력 연구개발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 박근혜 사퇴 요구하는 시국선언 참여
최기영과 아내인 백은옥 한양대 교수는 2016년 과학기술인 504명이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고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책임을 묻는 과학기술인들의 주장'이라는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렸다. 논문 형식으로 된 이 시국선언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가 드러난 뒤 연구논문의 형식을 차용해 작성된 것으로 헌법 정신을 위배한 박 전 대통령이 사퇴하고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활동[편집]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 총괄[편집]

최기영은 삼성전자가 산학협력과 인공지능 반도체기술 발전을 위해 국내 주요 대학과 설립한 연구소에서 센터장을 맡았다. 삼성전자는 2017년 12월 서울대와 KAIST, 포항공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NPRC)에 3년 동안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연구센터는 사람의 뇌 신경을 닮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뉴로모픽칩' 개발을 통한 시스템반도체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최기영은 학계에서 인정받는 인공지능 반도체와 저전력 시스템 분야 전문가로 센터장을 맡아 연구 개발을 총괄해왔다. 삼성전자는 이후 인공지능 반도체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에 2030년까지 73조 원을 들이는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연 뒤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한국 인공지능 반도체 경쟁력 강화[편집]

최기영은 서울대 교수로 일할 때부터 한국의 인공지능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하면서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최기영의 전문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특화된 지능형 반도체로 4차산업혁명 시대 기술 발전의 핵심으로 꼽힌다. 최기영은 한국 인공지능 기술력이 일본 등 상위 국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인력 양성이 절실하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 오면서 연구개발과 기술 확보, 연구팀 학생을 중심으로 한 인재 육성에 주력해왔다.

인터넷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편집]

최영기 장관은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주요 인터넷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업계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카카오 여민수 대표, 위쿡 김기웅 대표,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다날 최병우 대표,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가 참석했다. 최영기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내 인터넷 기업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업계가 인공지능(AI), 5G(5세대) 통신,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 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 생태계와 관련해 규제혁신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 국정감사 이후 첫 번째로 갖는 것이다. 간담회는 주요 인터넷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업 투자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 규제혁신, 민·관 협력 등 인터넷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터넷 신산업 분야의 규제혁신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 개발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면서, 이를 위한 인터넷 업계의 협조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인터넷 업계가 당면한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투자, 규제혁신, 민·관 협력 문제 등에 대해 기업을 이끌면서 체감한 애로사항 및 개선 방향 등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1]

블록페스타 2019[편집]

2019년 9월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블록페스타 2019(Blockfesta 2019)에서는 'Blockchain in Government'를 주제로 블록체인 정책과 업계 동향 발표, 정책 토론회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블록체인 관련 정책당국자, 변호사, 블록체인 시범사업 프로젝트 및 이해 당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기영 장관은 첫 축사에서 "미래 경제 사회를 책임질 10대 기술로 블록체인 기술이 뽑혔다"며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2030년에 3조 1600억 불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정책 프레임워크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서도 의료, 물류 등 분야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공공 시범사업으로 개인통관 축산 이력 관리와 아이콘루프, 블로코 등의 민간 주도 프로젝트로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지역 화폐 발행 등에 블록체인 기술에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정책에 작년보다 2배 확대된 147억 예산 투입되어 1만 2,000명의 블록체인 기술 인력 확보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은 선진국에 뒤처져 있지만, 업계와 민관이 함께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가 블록체인 미래를 함께 그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2]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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