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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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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영

최태영은 각종 밋업, 콘퍼런스, 국제행사 등을 진행하는 마이스(MICE) 전문업체인 ㈜인터컴의 대표이사이다.

생애[편집]

최태영은 1963년생으로 ㈜인터컴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이다. 최태영이 처음 마이스산업을 접한 것은 군 복무 때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군정보사령부에서 복무한 그는 1985년 군 복무 때 우연히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를 뒤적이다가 미국의 마이스산업 관련 기사를 접했다. 기사의 내용은 '미국에서 컨벤션산업과 회의기획자란 직업이 유망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골자였다. 기사에 흥미를 느낀 그는 외출이나 휴가 때마다 컨벤션 산업에 관련된 정보를 조금씩 수집했다. 당시 그는 한국관광공사는 물론 일본관광공사, 일본무역진흥기구 등에서 발간하는 각종 외국 자료를 조금씩 모았다. 그리고 정보사에 근무하는 어학병들에게 빵과 우유를 사주며 수집한 각종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해 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그는 1985년 군 제대와 함께 인터컴이란 국내 최초의 전문국제회의기획사(PCO)를 차렸다. 대학을 마치기도 전이었다.[1]

이후 국내 대학들을 중심으로 각종 국제학술회의를 수주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당시만 해도 국제회의 기획이란 개념 자체가 생소했다. 국제회의에 참여할 유명 연사들의 섭외도 만만치 않았다. 인터넷이나 이메일도 원활하지 않을 때다. 유명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100통가량 전화를 걸면 1통 정도 연결되기가 다반사였다. 그나마 당시는 한국이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을 이미 유치한 상태라 컨벤션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조금씩 움틀 때였다. 결국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한 달 전 약 3,000명이 모인 서울올림픽 스포츠과학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기획, 조직,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다.[1]

이후 그는 한국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을 기획조직하는 것은 물론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을 모두 기획하고 조직했다. 세계 최초의 탭퍼런스란 명성을 떨친 조선일보의 아시안 리더십콘퍼런스도 그가 기획하고 운영한 대표적 국제회의다. 그에 따르면 국제회의를 기획 및 조직하고 운영하는 것은 종합예술이다. 국제회의 때 필요한 조명, 음향, 영상, 케이블, 보안, 통역은 물론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사용할 필기구와 메모지까지 세심히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한다. 심지어 정상들의 습관과 기호까지 모두 반영해 불시에 터질 수 있는 만일의 비상사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정상급 국제회의를 기획 및 조직할 때는 화장실도 못 간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일단 정상회의가 열리면 물도 마음대로 못 마신다고 한다. 그는 지금도 G20 서울정상회의 때 코엑스 지붕 위에 설치한 조명이 정상에게 떨어지거나, 정상들의 발표 도중 마이크가 갑자기 꺼지는 등의 악몽을 종종 꾼다고 한다.[2]

G20 서울정상회의, 핵안보정상회의 등을 기획 및 조직한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겸임교수로 출강하며 후진 양성도 하고 있다. 경희대 관광대학원에서 마이스와 컨벤션경영학 등을 전공한 그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에서 PCO협회장도 맡았다. 정부의 국제대회 수주에도 적잖이 관여했다. 2011년 10월 인천 송도신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하는 데도 그의 공이 컸다. 당시 인터컴은 한국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 3차 이사회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조직했다. 결국 한국은 녹색기후기금 이사국인 독일과 스위스를 꺾고 GCF 본부를 인천 송도로 유치했다. 그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한국 유치는 기적이라고 아직도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관광공사 국제회의 분가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하는 등 PCO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관련 산업을 이끌고 있다.[2][3]

약력[편집]

  • 1990년 ~ 1998년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국제회의분과위원회 부위원장
  • 1990년 ~ 2000년 : 국제회의유치지원협의회 위원
  • 1997년 : 한림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
  • 1999년 ~ 2005년 : 킨텍스 건립 자문위원
  • 2002년 : 대통령 표창 수상
  • 2003년 ~ 2008년 : 인천 송도컨벤시아 건립 자문위원
  • 2004년 : 올해의 컨벤션대상[4]
  • 2004년 ~ 2008년 : 서울컨벤션뷰로 이사
  • 2005년 :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 2006년 :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수상
  • 2007년 ~ 2009년 : 국제회의산업육성위원회 위원
  • 2007년 ~ 2009년 : 한국PCO협회 회장
  • 2007년 ~ 2010년 :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컨벤션경영학 석사
  • 2008년 ~ 2009년 : 한국컨벤션이벤트산업협회 수석부회장
  • 2008년 :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국제회의산업육성협의회 위원, 아시아 이벤트 미디어 협회 올해의 인물 선정
  • 2009년 : 한국PCO협회 이사, 한국관광레져학회 부회장, 한국컨벤션학회 부회장,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장례위원회 회장,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관광서비스 전문위원회 위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수상
  • 2009년 ~ 2011년 03월: 제5대 한국 MICE협회 회장
  • 2010년 : 석탑산업훈장 수훈
  • 2011년 : 한국컨벤션학회 컨벤션진흥 대상 수상
  • 2015년 11월 25일 : 2015년 대한민국 MICE 단체운영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5]
  • 2019년 03월 22일 : 2018년 정책소통 모범기업 선정 대통령표창 수상[6]
  • 1985년 ~ 현재 : ㈜인터컴 대표이사
  • 2009년 ~ 현재 : 한국컨벤션이벤트산업협회 회장
  • 2010년 ~ 현재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주요활동[편집]

㈜인터컴[편집]

주식회사 ㈜인터컴은 1985년에 설립된 회사로 국제회의 한 분야를 다져온 회사로 유명하다. 정부나 국제기구 행사를 주로 진행하며 전문 협회와 단체, 기업 회의 포럼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국제기구, 정부, 공공기관, 기업, 학회와 연구단체 등 다양한 고객들을 파트너로 두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한국의 방송사인 MBC와 SBS, 대기업인 기아와 포스코, 엘지 CNS 등이 있다. 업계 최초로 석탑산업훈장 수훈, 대통령표장 3회, 국무총리표창 5회 등 총 70건 이상의 정부 표창을 받았다. 2017년 기준 123억의 매출액을 냈으며 이는 동종업계 상위 10%에 해당한다.[7]가기.png ㈜인터컴에 대해 자세히 보기

컨벤션 협회 초대회장[편집]

2007년 1월 27일 국내 50여 개의 국제회의기획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모임을 열고 한국국제회의기획사협회(PCO)를 설립하고 최태영 인터컴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태영 대표이사는 2007년부터 2008년 동안 한국PCO협회 초대회장을 맡으며 Neways Japan Convention 2007 참석, 서울컨벤션아카데미 추진, 컨벤션 전문인력 양성 협정 체결, 일본 PCO 등과 국제 교류 등 PCO 산업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현재는 인터컴의 석재민부사장이 7대 회장으로 임명되어있다.[8]

G20 회의 개최[편집]

인터컴은 2010년 열렸던 서울 G20 행사의 공식 대행사로 선정되어 최태영 대표이사가 총괄 운영을 맡아서 진행하였다. 준비 기간만 해도 5개월이 걸렸으며 나라마다 다른 문화와 각국이 요구하는 것들을 모두 고려해야 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었다. 최태영 대표는 회의장이 완공되자 처음으로 고사까지 지냈으며 실제로 동원될 민항기와 군용기를 타고 인천공항과 서울공항에서 예행연습까지 벌였다. 그만큼 중요하고 많은 나라의 정상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였기 때문이다. 다자간 정상회의 도중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얼굴인식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킨 적이 있으나 간단한 문제로 쉽게 해결되었다. 이런 노력으로 G20 회의는 큰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9]

협회 활동[편집]

최태영 대표이사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국제회의유치지원협의회, 국제회의산업육성위원회 위원 등 수많은 협회 활동과 관련 분야의 자문위원을 맡았다. 30년 넘게 오직 MICE 산업 한 분야에만 종사하면서 업계발전을 위해서 노력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직원들의 해외 경험을 늘리기 위한 해외연수와 후진 양성을 위한 대학강의 등 MICE 산업이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2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2011년에는 한국컨벤션학회 컨벤션진흥 대상을 받기도 했다.

향후 계획[편집]

최태영 대표이사는 2018년 3월에 있었던 캡코 홍보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것들을 도입해 새로운 시장영역을 확충했고 직원들의 행복이 고객의 만족이라 생각해서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MICE 테이블토크나 세계 지식 포럼 등의 새로운 소통형식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것처럼 PCO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후발 주자들이 이러한 부분을 따라오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이동훈 기자, 〈마이스산업의 미다스 손 G20, 핵안보정상회의 주관〉, 《주간조선》, 2012-12-17
  2. 2.0 2.1 인터컴, 〈㈜인터컴 최태영 대표 : 마이스산업의 미다스 손 G20·핵안보정상회의... (주간조선)〉, 《㈜인터컴 공식 홈페이지》, 2012-12-21
  3. 3.0 3.1 캡코, 〈<KAPCO 홍보기자단> 컨벤션기획사 대표 인터뷰 - ㈜인터컴 최태영 대표이사〉, 《네이버블로그》, 2018-03-20
  4. 최태영 ㈜인터컴 대표 올해의 컨벤션대상〉, 《매일경제》, 2004-11-18
  5. 유지현 기자, 〈'2015 대한민국 MICE 대상' 수상소감 밝히는 최태영 ㈜인터컴 회장〉, 《아시아뉴스통신》, 2015-11-28
  6. 이선우 기자, 〈인터컴, 정책소통 모범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한국경제》, 2019-03-26
  7. ㈜인터컴 기업정보 사람인 - http://www.saramin.co.kr/zf_user/company-info/view?csn=2208127882
  8. 컨벤션 협회 창립…초대회장 최태영씨〉, 《매일경제》, 2007-01-28
  9. 박국희 기자, 〈'서울 G20' 현장준비 총괄 최태영씨 "과도한 성형수술에 삑~ 삑~ 얼굴인식 시스템 오류나 진땀"〉, 《조선일보》, 2010-11-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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