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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마토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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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마토 EV(Calmato EV)
㈜제인모터스(ZEINMOTORS)

칼마토 EV(Calmato EV)는 ㈜제인모터스(ZEINMOTORS)가 전기자동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1톤 전기 트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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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칼마토 EV는 현대자동차의 포터를 기반으로 개조한 전기트럭으로 도심형 택배 배송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배송의 자체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전자 상거래(E-Commerce) 웹사이트인 쿠팡(Coupang)이 2018년 10월에 대구 CLS캠프에 10여대의 전기트럭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이 아닌 배송전문업체가 전기트럭을 실전에 배치하는 최초의 사례이다. 따라서 쿠팡은 2019년 8월부터 전기트럭을 배송차량으로 전격 투입시켰다. 투입된 전기트럭은 칼마토 EV로 3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완충 시 121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속도 100km/h까지 가속이 가능해 택배운송용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케이블이 상‧하차 작업장 공중에 매달린 '스마트 무빙 충전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1][2]

역사[편집]

칼마토 EV는 ㈜제인모터스의 모기업인 디아이씨(DIC Corporation)는 ㈜제인모터스 설립과 전기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4년간 390억원을 투자하여 개발한 모델이다. 디아이씨는 자동차와 중장비 부품 및 전장을 생산하는 8개 자회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40여 년간 축적한 자동차 변속기와 전기자동차용 감속기 및 전장기술을 확보해 전기화물차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제인모터스는 2019년 3월 21일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증을 모두 통과했다. 기존 1t 화물차의 차체에 전기자동차 파워트레인인 모터와 인버터, 고효율 배터리, 배터리 관리시스템과 운행 제어장치인 VCU와 첨단제어기술을 탑재했다. 칼마토 EV는 도심형 택배 배송에 최적화한 1t 전기자동차로, 최고 시속은 100㎞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모드로 120㎞, 급가속 등 험난한 주행 환경을 고려한 5사이클 기준으로는 85㎞다. 칼마토 EV는 국내 유통 택배사에서 이미 시험 운행을 마쳤으며, 소음과 매연이 없어 택배 기사들의 피로도를 현격히 낮게 줄여줄 수 있다. 택배 차량은 배달을 위해 기사가 차에서 내려도 시동을 켜놓아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간주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화물차는 시동을 켜놔도 매연 발생이 없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서 5년간 운행하면 디젤 자동차보다 3200만원가량 절감된다.[3]

특징[편집]

칼마토 EV는 34.3kWh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며, 전기자동차 요건에 맞춰 최대 속도는 93km/h로 제한된다. 한 번 충전으로 약 85km를 주행할 수 있고, 충전은 국제표준 방식인 DC콤보1 방식을 적용했다. 5핀 소켓 일반 충전 시에는 완전충전에 약 6시간이 소요되며, 7핀 소켓을 이용해 급속 충전하면 60분이면 충분하다. 220V로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기를 별도로 구입할 수도 있다. 칼마토 EV는 전자식 버튼 드라이브 스위치를 적용하여 기어를 넣을 필요 없이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주차, 전진 및 후진, 중립이 가능하다. 클러스터는 7인치 LCD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소음이 없는 전기자동차인 만큼 전방의 보행자에 차량 접근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가상의 엔진 소리를 출력한다. 또한, 경사로 밀림 방지와 자세 제어 등 다양한 주행 편의 시스템을 탑재했다. 일정 구역을 순회하는 택배 차량은 일평균 60km에서 70km를 주행하며, 칼마토 EV는 5 사이클 보정 복합 주행 시 약 85km와 복합모드 이용 시 약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제인모터스는 칼마토 EV가 택배 차량으로 활용되면 월 25일 일평균 100km 주행으로 일반 트럭 대비 연료비와 정비비 및 세금 등 유지비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4]

현황[편집]

세계 환경의 날

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며 맥주 운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6월 3일에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2025년까지 맥주 운반 차량의 30% 이상을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물류' 계획을 발표하고 주류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 트럭인 칼마토EV 한 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은 친환경 물류를 도입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자 했으며, 재생 가능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영업 분야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여 포장재 재활용 확대 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2017년 대비 25%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전기 트럭을 맥주 운반 현장에 배차하고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후 물류 현장에 투입 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그리고 환경 물류 실행을 위해 사내에 100+지속경영위원회도 운영했다. 이들은 에너지, 물류, 패키지, 환경안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과 실무자로 구성됐으며 농업, 물 보급, 자원 순환, 기후변화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5][6]

전기화물차 지원 사업

2020년 7월 20일, 광주시가 2020년 상반기에 전기화물차 70대를 보급했고 추가로 80대를 더 추가 보급하여 보급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보급물량 중 20%는 취약계층, 다자녀, 노후경유차 대체 구매자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전기화물차 대상 차종은 초소형 5종, 경형 1종, 소형(1t) 4종으로 보조금은 전기화물차 한 대당 762만원에서 2400만원까지 지원된다. 그중 칼마토 EV와 파워프라자의 봉고3ev PEACE, 현대자동차 포터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봉고EV는 소형 차종이다. 경형은 파워프라자의 라보Peace(피스)가 있다. 영업점에서 2020년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인 정동훈은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은 대기질 개선과 함께 자영업자 등 전기화물차 구매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7]

대구시는 ㈜제인모터스가 국내 최초 1톤 전기화물차 완성차 생산을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고, 500억 원을 투자하여 2017년 6월 준공한다면 새로운 일자리 300여 개가 지역에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제인모터스가 지역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완성차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장 착공에서 입주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전폭적인 노력과 지원 속에서 탄생한 대구산 전기화물차는 출시한 지 2년도 안되서 부실한 실적을 기록했다. ㈜제인모터스는 대구산 전기화물차 '칼마토 EV' 완성에 성공해 2019년 초부터 생산에 돌입했는데 애초에 계획했던 것 보다 1년 반이나 늦은 시작이었다. 2019년 같은 해에는 현대자동차㈜가 훨씬 저렴한 가격에 충전거리가 약 2배인 전기화물차를 생산했다. 훨씬 좋은 성능의 경쟁 차량의 등장으로 칼마토 EV는 출시하자마자 판매 부진에 빠지게 되었다. 약 2년간 겨우 23대를 판매하며 첫해 판매 목표인 450대의 5.1% 수준의 결과를 기록했다. 또한, 업무협약으로 10대를 구입한 쿠팡을 제외하고는 판매실적이 거의 없다.[8]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환경부는 2018년부터 1회 충전시 주행거리 및 효율(전비)에 따라 전기자동차 국고 보조금을 차등 책정해왔는데, 2020년 1월 20일부터 친환경차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보조금 축소인데, 전기승용차는 2019년 900만원에서 올해는 80만원 줄인 820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리고 지자체별 보조금은 45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책정된다. 대구와 세종, 충남은 보조금이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줄었고 나머지 지자체는 동일하다. 이를 바탕으로 4,690만원짜리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본형을 서울에서 구입할 경우 2019년에는 1,350만원 지원받아 3,340만원에 구입 가능했지만 2020년부터는 3,420만원으로 더 많은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차종별 보조금 차등 폭이 늘어났는데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차등 폭을 확대해 형평성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차종별로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이 상이하다. 초소형 전기자동차 국고보조금의 경우 2019년에 420만원에서 2020년 400만원으로 20만원이 감소했다. 전기 화물차는 초소형 512만원, 경형 1,100만원으로 2019년과 보조금이 동일하다. 또한 1t급 전기 화물차가 출시되면서 소형 화물차 항목이 새로 생겨 1,8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대상은 ㈜제인모터스 칼마토 EV와 현대자동차㈜ 포터 일렉트릭(porter-electric), 기아자동차㈜ 봉고3 EV(Bongo Ⅲ Electric) 등이 있다. 이외로는 차종별 보조금 국고 지원금으로 2019년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Hyundai Ioniq) 814~820만원,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 820만원, 기아자동차㈜ 니로 일렉트릭(Niro Electric) 820만원, 19년형 쏘울 EV(Soul EV) 744만원, 18년형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616만원, 비엠더블유(BMW) i3 120Ah 716만원,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820만원, 리프 (자동차) 686만원 등이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S재규어 I-페이스는 2019년도에 900만원에서 각각 736만원, 605만원으로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처음 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차상위 이하 계층은 보다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차종별 국비지원액의 10% 추가 지원한다.[9]

각주[편집]

  1. 이병주 기자, 〈쿠팡, 대구부터 무공해 전기트럭 배송 시작〉, 《상용차신문》, 2019-07-18
  2. 김건우 기자, 〈"칼마토EV 본격판매 시동…전기냉장탑차 흥행 자신"〉, 《머니투데이》, 2019-07-24
  3. 오경묵 기자, 〈제인모터스, '1t 전기화물차' 국내 첫 시동〉, 《한국경제》, 2019-03-27
  4. MICE팀 정환용 기자, 〈제인모터스(zeinmotors), 1톤 친환경 전기트럭 ‘칼마토(calmato) ‘KES 2019’ 통해 소개해〉, 《녹색경제신문》, 2019-10-11
  5. 이지은 기자, 〈오비맥주 “2025년까지 맥주 운반 트럭 30% 친환경차로”〉, 《위키트리》, 2019-06-03
  6. 정석용 기자, 〈"우린 맥주도 전기차로 운반해요"〉, 《내일신문》, 2019-06-11
  7. 박준배 기자, 〈광주시, 전기화물차 80대 추가 보급…21일부터 접수〉, 《뉴스원》, 2020-07-20
  8. 백경록, 〈2년간 23대 팔린 '칼마토'... 대구산 전기화물차 굴욕사〉, 《오마이뉴스》, 2020-12-09
  9. 김성환 기자, 〈친환경차 보조금, 지난해와 어떻게 달라졌나〉, 《오토타임즈》, 2020-01-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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