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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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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이젠㈜(Kohygen)
코하이젠㈜(Kohygen)

코하이젠㈜(Kohygen)은 코하이젠㈜은 상용차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상용차 시장에서의 수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도모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추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하이젠㈜은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적극적인 투자, 향후 수소에너지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사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1년 4월 19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구체적으로 정부(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창원, 울산, 부산 등)의 지원 아래 한국지역난방공사현대자동차㈜, 에스케이에너지㈜, 지엑스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가스㈜, ㈜E1 그리고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공동출자했다. 코하이젠㈜은 단기적으로 2025년까지 기체 및 액체 등 총 35개소의 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2040년까지 30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하여 수소에너지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코하이젠㈜의 본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 18번길 46, 512호(팔용동)에 있으며, 대표이사는 이경실이다.

설립과정[편집]

코하이젠㈜은 2020년 10월 15일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 사전행사로 진행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이 업무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북도, 경상남도,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자동차㈜, 에스케이에너지㈜, 지에스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가 참여했다. 산업부와 부산시 등 정부와 지자체는 재정·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기로 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현대자동차㈜, 에스케이에너지㈜등의 민간기업들은 특수목적법인의 설립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후 2020년 11월 20일 주주사들과 설립위원회를 구성했고, 2021년 2월 26일 발기인 총회를 통해 코하이젠㈜가 설립되었다. 2021년 4월 19일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 경남 도지사를 비롯해 최대주주인 최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 9개 주주사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코하이젠㈜의 현판식을 진행했다.[1]

주주사 구성 및 참여배경[편집]

코하이젠㈜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현대자동차㈜, 에스케이에너지㈜, 지에스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9개 주주사가 참여하고 있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설립 업무협약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후 추가로 코하이젠㈜의 참여사로 확정됐다. 최대주주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분산형 전원으로서의 집단에너지 공급 확대 및 합리적 운영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코하이젠㈜의 투명하고 신속한 설립 업무를 담당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사업과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통합하는 '스마트 수소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코하이젠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집단에너지 융복합 수소도시 사업'으로 수소를 기반으로 열과 전기를 생산에 도시에 공급하고, 코하이젠㈜ 등 수소 활용처에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등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심 환경 구축과 도심 속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저탄소 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며, 정유 및 가스사는 잠재적 수요공급 및 융복합충전소 전환을 통해 수소충전소 보급·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그간의 오랜 수소산업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 및 기술력을 코하이젠㈜에 일부 전수하고 협업할 계획이다. 이같이 각 주주사의 강점을 코하이젠㈜과 공유함으로써 코하이젠㈜을 수소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1]

한국지역난방공사[편집]

코하이젠의 최대주주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초기 수소에너지 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수소가격 안정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탈탄소 지속성장을 위한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수립, ‘집단에너지 융복합 수소도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집단에너지 융복합 수소도시 사업’은 수소를 기반으로 열과 전기를 생산해 도시에 공급하고 코하이젠 등 수소활용처에 수소를 생산 공급하는 등 미세먼지 걱정없는 도심환경 구축과 도심 속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저탄소 사업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CCUS(탄소포집, 활용, 저장기술), 블루수소그린수소 등 수소경제의 4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2]

에어리퀴드코리아[편집]

에어리퀴드(Air Liquide)는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 회사로서, 대한민국의 수소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 지사인 에어리퀴드코리아㈜수소에너지네트워크㈜코하이젠㈜ 특수목적법인에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산업용 가스 기업이다.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참여 이후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코하이젠 특수목적 법인에 참여한 것은 에어리퀴드가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준다. 에어리퀴드는 지속적으로 이와 관련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파트너와 함께 수소산업에 필요한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3]

주요 사업[편집]

코하이젠㈜은 '친환경 에너지 사회를 만들어가는 수소 종합서비스 기업'을 비전으로 하고 있고,[4] 2040년까지 전국에 수소 연로공급시설(충전소) 300개 이상 설치를 통한 매출액 1조 원 이상이 경영 목표이다.

사업목표[5]
전국에 수소연료공급시설 300개소 구축·운영
2025년까지 35개소 2035년까지 160개소 2040년까지 300개소
국내·외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연료 공급시설 인프라 구축
국내·외 충전서비스 등
수소연료 공급시설인프라 운영
국내·외 수소연료공급시설 인프라
구축/운영과 관련된 부대사업 일체
(수소상용차 수요확대를 위한 제반사업 포함)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대 용량의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한 경제성 확보', '현장-중앙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운영 최적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연계를 통한 청정 충전소 구축', '안전기준 강화 및 현장점검 체계화 등으로 국민안전 최우선'이라는 4가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코하이젠㈜은 대한민국 최초로 300kg/h급 최대 용량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첫 번째, 대한민국 최대 용량의 수소충전소 운용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기존 25kg/h에서 최대 300kg/h 급의 충전용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용량 충전이 필요한 버스 및 트럭 등에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고, 완벽한 충전 스케줄을 통해 대기시간 없는 충전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수소 대량구매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합리적인 공급단가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코하이젠㈜ 참여 주주사(정유 및 가스사) 부생수소 잠재랑은 1년에 10만통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두 번째, 현장과 중앙 사이에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을 최적화하고자 한다. 특히 IT 기반의 현장 및 중앙 통합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운영을 위한 사업소별 수소 조달 방안을 수립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며, 현장과 중앙의 동시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 블루수소그린수소 연계를 통해 청정 충전소를 구축하고자 한다. 제조식 충전소에 탄소포집(CCUS) 설비를 활용하는 블루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때 포집된 탄소는 드라이아이스와 건강보조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잉여전력을 통한 수전해 수소를 활용하는 친환경 그린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P2H(Power to Hydrogen) 실증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현장점검 등으로 국민안전을 최우선하고자 한다.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설계단계부터 안전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화된 병호벽, 내진설계, 화염감지기, 가스감지기 등 3단계 이상의 안전설비를 적용하여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충전소를 구축하고자 한다.[5]

또한 코하이젠은 저장식충전소(off-site), 제조식충전소(on-site), 융복합충전소, 블루충전소, 그린충전소, 액체충전소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모델[5]
현재 미래
현재 저장식충전소.png 미래 블루충전소.png
현재 제조식충전소.png 미래 그린충전소.png
현재 융복합충전소.png 미래 액체충전소.png

발주방식[편집]

하나의 업체가 충전소 전체를 구축하는 기존과 달리 코하이젠은 설계, 자재조달, 시공 등을 나눠 업체를 선발하고 있다.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운영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분리발주를 택하고 있다. 분리발주는 초기년도에는 업체 간 조율로 인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유지보수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리한 면도 있다. 완공 후에는 LPG 충전소, 주유소 등 기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충전사업자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수소충전소는 코하이젠㈜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설비의 시공과 조달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상용 수소충전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는 시기가 오면 이를 세계시장에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6]

비교[편집]

하이넷[편집]

하이넷(HyNet)과 코하이젠㈜은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점이 동일하다. 고객이 가장 큰 차이다. 하이넷은 승용차넥쏘(NEXO)를 기준으로 시간당 약 5대를 충전하는 25㎏/h급의 충전소를 짓고 있다. 코하이젠㈜은 버스, 트럭상용차를 충전하기 위한 300㎏/h급 대용량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수소버스 약 12대, 수소트럭 약 1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용량이다. 두 기업 모두 수소상용차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과 수소경제활성화 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다.[6]

향후 계획[편집]

수소충전소 구축[편집]

코하이젠㈜은 기존 방식보다 큰 용량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약 300kg/h 이상으로 여러 차량이 동시·연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전체 충전소 시스템의 이중화로 일부 설비 고장 시에도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재 발주방식의 혁신을 통해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제작에 장기간 소요되는 설비는 예비품 관리로 즉각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충전소의 형태와 소유구조에 따라 위탁과 직영을 융통성 있게 활용하는 한편 유지보수 전문조직을 운영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 및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1]

해외진출[편집]

코하이젠㈜은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기술력을 지닌 기자재업체와 함께 해외 진출까지 노릴 계획이다. 한국만큼 수소충전 인프라가 널리 보급된 나라가 없는 만큼 경제성을 갖춘 충전소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수익성 있는 충전소 모델을 확보하려면 이른바 ‘알짜배기’ 부지 확보와 대용량의 수소 조달이 관건인데, 코하이젠㈜은 바로 이 점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이유이다. 이는 코하이젠의 주주사로 평택에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인 지역난방공사와 전국에 주유소 네트워크를 확보한 민간 에너지기업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지 선정 문제는 수소충전소 보급을 확대하는 데 가장 큰 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소충전소 구축 시 가장 큰 문제는 적절한 위치의 부지를 확보하는 일인데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어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려면 과도한 개발부담금이 발생해 민간사업자들이 충전소 사업 진출을 포기하고 있다. 부지 확보와 관련해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코하이젠㈜은 부지 확보 외에 수소 단가를 낮추기 위해 2단계로 구분해 수소를 조달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수소버스 도입 초기에는 450bar 튜브 트레일러를 활용한 운송 방식을 택하되, 추후 상용차 보급 추이에 따라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아 조달 단가를 낮출 생각이다. 아울러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이 본격화되면 액화수소를 활용한 수소 조달도 가능해 수소 단가는 점차 낮아질 것이다. 공개된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한 수소모빌리티 전환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코하이젠㈜의 수소충전소 모델이 수소미빌리티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7]

각주[편집]

  1. 1.0 1.1 1.2 이종수 기자, 〈PEOPLE |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이사〉, 《월간수소경제》, 2021-04-30
  2. 문승관 기자, 〈지역난방공사, ‘코하이젠’ 설립…수소경제 가속화〉, 《이데일리》, 2021-04-20
  3. 김병욱 기자, 〈에어리퀴드,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 참여〉, 《투데이에너지》, 2021-04-20
  4. 코하이젠, 〈(코하이젠) "미래 사회를 위한 수소에너지 플랫폼"〉, 《네이버 블로그》, 2022-01-10
  5. 5.0 5.1 5.2 코하이젠㈜ 공식 홈페이지 - https://kohygen.co.kr/
  6. 6.0 6.1 최인영 기자,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시스템 설계…세계시장 진출할 터〉, 《가스신문》, 2022-01-06
  7. 장세영 기자,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 “K-수소충전소 모델 제시해 해외진출 모색한다”〉, 《전기신문》, 2021-09-0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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