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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무인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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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Cruise)
크루즈(Cruise)

크루즈(Cruise)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자동차회사로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이다. 2022년 6월 24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택시 유료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크루즈 최고경영자는 카일 보그트(Kyle Vogt)이다. 크루즈는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2016년 지엠이 크루즈 인수를 계기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주요 연혁[편집]

크루즈는 유망 기업가들을 멘토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를 거쳐 2016년 3월 GM에 인수됐다. 인수 당시 크루즈는 약 40명의 직원을 두고 있었다. 2016년 9월 샌프란시스코 테크크런치 디럽트(TechCrunch Disrupt)회의에서 대럴 에더링턴(Darrell Etherington)과의 인터뷰에서 보그트는 회사가 1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의 현재 직원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매체는 크루즈가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6월, GM CEO 메리 바라(Mary Barra)는 크루즈의 직원이 20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초기에는 제한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을 개조하기 위해 소비자용 다이렉트 키트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2015년 크루즈는 전략을 바꾸고 완전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할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시작했다. 브랜드 철학은 환경 피해와 사고 건수, 대도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차주들이 개인 소유 대신 공유 소유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 제너럴 모터스의 자회사가 된 이후, 크루즈는 GM의 쉐보레 볼트(Chevy Bolt) 전기 자동차를 완전히 자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독점적으로 몰두해 왔다.

2017년 4월, GM은 캘리포니아 크루즈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1,400만 달러를 투자하고 2021년까지 1,163명의 정규직 직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18년 5월, 크루즈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총 2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10월, 또 크루즈는 혼다가 7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8년 11월, GM의 사장으로 있던 댄 암만(Dan Ammann)이라는 새로운 CEO를 영입했다.

크루즈는 2019년 5월 신규 주식 11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조달해 총 평가액이 190억 달러에 달했다.

2021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 혼다, 기관 투자가들은 합쳐서 새로운 자본에 20억 달러를 더 투자하여 평가액이 300억 달러에 이르렀다.

2021년 3월, 크루즈는 우다시티(Udacity)에서 분사된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보이지(Voyage)를 인수했다.

2021년 9월, 크루즈는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국(CDMV)으로부터 무인택시를 운영하는 라이센스를 받았다. 운전자 없는 차량에서의 테스트, 배치, 승객 운송에 요구되는 세 가지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1월, 크루즈의 공동 설립자 카일 보그트는 회사 역사상 최초의 무인 택시를 운전했다.

2022년 2월 1일, 크루즈는 이제 대중에게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2년 2월 크루즈는 미국 규제 기관(NHTSA)에 인간의 통제 없이 자율주행 차량을 제작하고 배치할 수 있는 허가를 청원하였다.그 달 말에 카일 보그트가 공식적으로 CEO로 임명되었다.

2022년 3월, GM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1의 크루즈 지분 21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GM은 크루즈에도 13억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있다.

2022년 6월 2일, 크루즈는 캘리포니아의 첫 무인 배치 허가를 받아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되었다.

테스트 및 개발[편집]

1세대 AV[편집]

샌프란시스코 에서 테스트 중인 크루즈 쉐보레 볼트.

크루즈의 쉐보레 볼트 기반 자율주행차는 미시간주 오리온 타운쉽 조립공장에서 제작된다. 크루즈의 차량 이미지를 보면 크루즈가 자사 차량에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의 40%가 자율주행 전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크루즈는 약 3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수행했다. GM이 테스트에 사용된 신형 쉐보레 볼트 130개를 양산한다고 발표한 이후인 2017년 6월까지 GM이 보유한 자율주행차량은 총 180대로 추산됐다.

2017년,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대도시 디트로이트 지역의 공공 도로에서 테스트를 수행했다. 2017년 초,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량을 보여주는 일련의 비디오를 공개했다. 2017년 7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보그트는 이 영상을 "지금까지 공개된 자율주행차 중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시연"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2017년 7월,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직원들이 자율주행차를 공유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크루즈 애니웨어"(Cruise Anywhere)를 발표했다.

2021년 9월, 혼다는 1세대 AV를 사용하여 일본에서 레벨 4 모빌리티 서비스 비즈니스의 개시를 위한 시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크루즈 오리진[편집]

크루즈 오리진

2020년 1월, 레벨4-5 무인차량인 크루즈 오리진(Cruise Origin)을 전시했다. 오리진은 비자율차량에서 개조된 것이 아니라 자율주행 차량으로 특별히 제작되었으며 수동 스티어링 컨트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자동차는 제작에 약 5만 달러가 소요되었으며 전기차로 제작되었으며 100만 마일의 수명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크루즈는 향후 오리진 차량이 GM의 디트로이트-함트램크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10월, 캘리포니아 자동차국은 크루즈에게 완전 무인차량을 시험할 수 있는 허가를 내주었다. 크루즈는 2020년 12월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2021년 1월, 혼다는 크루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의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에 오리진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5월, 크루즈는 오리진 무인 셔틀의 양산을 2023년에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1년 6월, 크루즈는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너럴 모터스로부터 50억 달러의 신용을 확보했으며 검증 테스트를 위해 100대의 사전생산 오리진 차량을 조립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크루즈(Cruise)에 대한 테스트 허가증이 발급되었다.

2022년 2월, 제너럴 모터스와 크루즈는 NHTSA에 크루즈 오리진 구축 및 배치 허가를 청원했다.

특징
  • GM 크루즈의 목적은 자율주행차 판매가 아니라, 우버처럼 앱을 통해 부를 수 있는 자율주행 택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 이는 우버, 구글 웨이모 등과 경합하는 비지니스 모델
  • 일반 차량보다 훨씬 긴 100만 마일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
  • 센서 등 주요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 경제성을 높임. 박스 모양이 된 것은 센서 등 부품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 채택한 디자인
  • 운전대, 사이드 미러, 브레이크 등을 없앴기 때문에 심플하고 내부는 굉장히 넓게 설계 가능해짐
  • 자율적으로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라스트 마일용으로 설계
  • 정확한 시기는 못박지 않았지만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힘. 크루즈 오리진(the Cruise Origin)은 운전대와 브레이크 그리고 사이드 미러등이 없기 때문에 현행법으로 도로 운행을 할 수 없음 – 자율주행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 함

택시 영업[편집]

크루즈의 무인 로보택시는 전기차 쉐보레 볼트를 개조한 것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북서쪽 지역에 한정해 차량과 인적이 드문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최대 시속 30마일(48km)의 속도로 운행한다.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가 오거나 안개 낀 날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현재는 30대만 운행하지만 2022년 연말까지는 수백대로 늘리고 운행 지역도 샌프란시스코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미디어 '일렉트렉'에 따르면 크루즈의 무인 로보택시 요금은 기존 택시보다 약간 낮다. 기본 요금은 5달러(약 6500원)다. 여기에 1마일당 90센트, 1분당 40센트의 주행요금이 가산된다. 예컨대 로보택시를 타고 1.3마일(2km)을 갈 경우 요금은 8.72달러(1만1300원)다. 이는 같은 거리를 우버택시로 이동했을 때의 요금 10.41달러(약 1만3500원)보다 약간 저렴한 수준이다.

보그트 대표는 기술 발전으로 호출 앱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들면 요금도 더 내려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로보택시는 운전기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존의 택시보다 요금이 저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승객들은 처음엔 무인 로보택시에 타는 걸 약간 망설였지만, 나중엔 낯선 사람과 함께 타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공간을 갖는 것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무인 로보택시는 기존 택시에서 있을 수 있는 운전기사와의 시비, 동승자 간의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 등을 차단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1] [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성원 기자, 〈크루즈, 샌프란시스코 전역 70%까지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로봇신문》, 2022-05-08
  2. 곽노필 기자, 〈구글 제쳤다…크루즈, ‘무인 로보택시’ 영업 시작〉, 《한겨레》, 2022-06-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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