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넷
크립토나이트 라이트
크립토나이트 라이트(CryptoNight Lite)는 크립토나이트(CryptoNight)의 업그레이드 버전 해시 알고리즘이다. 암호화폐 에이온(AEON) 팀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특유의 소스 코드를 가지고 있다. 크립토나이트 라이트를 사용하는 암호화폐는 터틀코인(TurtleCoin), 이리디움(Iridium) 등이 있다.
개요[편집]
크립토나이트 라이트는 크립토나이트 기반 알고리즘에 내재된 트랜잭션을 추적 불가하게 하며 효율적인 CPU 채굴을 가능하게 하는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크립토나이트는 현대 프로세서의 L3 캐시의 최소 크기인 약 2MB 램(RAM)이 필요했는데, 이는 크립토나이트 기반 코인의 에이식 사용을 배제하기 위해 구현되었다. 처음 크립토나이트가 개발될 때 에이식이 채굴하는 동안에 2MB의 램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그렇다면 필요한 전력 비용을 증가시키고 효율성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에이식은 크립토나이트 기반 코인을 완전히 채굴할 수 있으며, 기가바이트(GB)로 계산된 대규모 스크래치 패드를 가진 알고리즘만 에이식에 저항을 가진다고 알려져있다. 크립토나이트 라이트는 해시에 더 작은 스크래치 패드를 사용하므로 로엔드(low-end) CPU에 더 적합하도록 설계되어있고, 1MB의 램을 사용한다. 스크래치 패드가 작아짐에 따라 기본의 크립토나이트가 사용하는 것의 절반 정도의 반복만 필요로 한다. 크립토나이트 라이트는 에이식 채굴이 더 이상 램 수요에 의해 제한받지 않음으로 채굴 장비 요구 사항에 대해 보다 평등한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크립토나이트 라이트의 장점은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채굴장비가 열악한 채굴자들도 암호화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크립토나이트 라이트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블록 검증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종류[편집]
크립토나이트 라이트의 버전은 다소 혼란스러울 수가 있다. 먼저, 크립토나이트 라이트가 오리지널 크립토나이트의 후속 버전임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V1에서 V6까지의 크립토나이트는 기존의 크립토나이트와 동일한 알고리즘이었다. 버전 번호는 분기점 이후에 시작된 모네로의 블록체인에서 파생되었는데, 모네로의 7번째 분기점은 새로운 에이식 채굴자들의 블록체인 형태를 보호하기 위해 기존의 크립토나이트에서 약간의 변형을 하였고, 때문에 크립토나이트 라이트 V7은 기존의 크립토나이트 라이트와 동일하지만 에이식 내성, 해시레이트 감소 및 채굴난이도 감소의 차이점도 가지게 되었다.
채굴[편집]
크립토나이트 라이트 V1 채굴은 CPU, GPU, 에이식 및 클라우드 채굴에 사용할 수 있다. 크립토나이트 라이트 V7은 에이식을 제외하고 위에서 언급한 모든 하드웨어 채굴 옵션에 사용할 수 있다.
- 두 버전의 크립토나이트 라이트 암호화폐들의 CPU 채굴은 모바일과 거의 모든 컴퓨터에서 채굴할 수 있다. 채굴이 매우 효과적이거나 수익적이지는 않지만, 접근 가능하다.
- GPU 채굴은 더 효과적이지만 투자 비용은 더 많이 들고 유지보수가 어렵다.
- 에이식 채굴은 가장 효율적이고 수익성이 높지만, 알고리즘 변경으로 인해 채굴이 제한되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 클라우드 채굴은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를 필요로하지 않지만, 위험하고 수익성이 매우 떨어진다.
크립토나이트 라이트 채굴을 위한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있다. 두 가지 버전의 알고리즘을 위한 CPU 채굴 솔루션은 CPUMiner-Multi, JCE Cryptonote CPU Miner 및 XMRig에서 제공된다. GPU 채굴 솔루션은 각각 AMD와 엔비디아(nvidia)의 GPU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 소량의 GPU 채굴 소프트웨어만이 GPU 제공업체 모두에게 적합하다. AMD의 GPU는 두 버전의 크립토나이트 기반 암호화폐에 더 적합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만약 해시파워가 높지 않은 사람의 경우 마이닝풀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마이닝풀은 약간의 요금이 부과되지만, 일반적으로 마이닝풀에서 제공되는 전반적인 수입은 일반적인 채굴 장비를 가진 사용자가 더 높다
활용[편집]
터틀 코인[편집]
터틀코인(TurtleCoin)은 2017년 12월 9일에 만들어졌으며, 30초마다 새로운 블록을 생산하여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캐시보다 약 20배가량 빠른 속도로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모네로(Monero)와 에온(Aeon)에서 사용되는 동일한 프라이버시 기능을 사용하여 이용자가 공개하기 전까지는 모든 거래가 비공개료 유지된다. 터틀 코인은 모든 OS를 지원하고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안전한 페이퍼 월렛을 만들 수 있으며, 5분 안에 터틀 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 터틀 코인은 자체적인 CPU miner를 탑재해서 간편한 채굴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네로 마이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GPU 채굴과 마이닝풀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1]
이리디움[편집]
이리디움(Iridium;IRD)은 크립토노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이며, 다른 암호화폐보다 훨씬 뛰어난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갖고 있다. 이리디움은 링 서명이라는 크립토노트의 기술을 사용하여 거래 추적이 불가능하고 사용자의 지갑 잔액을 비공개 할 수 있게 하였다. 토르(Tor) 사용자를 위해 2018년 3분기에 개인정보보호 노드를 출시했고, CPU/GPU 채굴자들이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에이식 내성 채굴 알고리즘을 사용하였다. 한편 이리디움의 개발자들은 커뮤니티와 지구촌 사회를 중요시한다. 커뮤니티가 없다면 신뢰가 없을 것이고 신뢰가 없다면 보다 좋은 암호화폐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2][3]
이온[편집]
이온(Aeon)은 2014년 6월 6일 비트코인토크(BitcoinTalk) 포럼에서 발표되었으며, 익명 지불을 허용하는 개인정보보호 기반의 오픈소스 암호화폐이다. 이온 코인은 작업 증명서 유지를 위해 크립토나이트 라이트 기반 CPU/GPU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온은 크립토노트에 의존하는 암호화폐로서, 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링 서명을 사용하여 거래를 추적할 수 없게 만들고 암호화 시스템을 사용하여 각 사용자의 식별 정보가 블록체인에 표시되지 않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암호 시스템을 이용한다. 이온은 모네로(Monero)의 모바일 친화형 버전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적합하다. 또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블록체인 분석에 내성이 있으며 거래 시 추적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임의로 사용하지 않을 수 있고 거래 및 발신자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 모네로 외에도 이온의 경쟁 업체에는 지캐시(Zcash), 코모도(Komodo), 대시(Dash) 및 바이트 코인(bytecoin) 과 같은 개인정보보호 중심의 암호화폐가 포함된다.[4][5]
각주[편집]
- ↑ 터틀 코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turtlecoin.lol/kr/
- ↑ 이리디움 공식 홈페이지 - https://ird.cash/
- ↑ Iridium, 〈IRIDIUM Whitepaper V3〉, 《ird.cash》
- ↑ 〈AEON〉, 《비트코인위키》
- ↑ 이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eon.cash/
참고자료[편집]
- 〈CryptoNight-Lite〉, 《비트코인위키》
- 터틀 코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turtlecoin.lol/kr/
- 이리디움 공식 홈페이지 - https://ird.cash/
- Iridium, 〈IRIDIUM Whitepaper V3〉, 《ird.cash》
- 〈AEON〉, 《비트코인위키》
- 이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eon.cash/
같이 보기[편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