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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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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셀 라이오셀 섬유
텐셀 모달 섬유
섬유의 표면

텐셀(Tencel)은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적인 소재로 수분 함유량과 흡수성이 뛰어난 섬유이다. 텐셀은 섬유 구조가 매끄러워 피부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민감한 아기 피부에 효과적이다.

텐셀은 30년만에 개발된 새로운 섬유인 대표적인 브랜드로 세계적인 섬유화학 회사인 영국의 코톨즈(Courtaulds)사가 개발하여 오스트리아의 렌징사에서 만드는 소재이다. 라이오셀(lyocell) 섬유는 그리스어에서 용제를 뜻하는 라이오(lyo)와 셀루로오스의 셀(cell)의 합성어로 정재 셀루로오스라는 새로운 종류의 섬유이다. 현재 텐셀은 라이오셀 섬유 중 최고의 품질을 지닌 섬유로 꼽히고 있다.

개요[편집]

텐셀은 영국의 코톨즈사에서 개발한 100% 천연 셀룰로오스계 섬유로 "High Tenacity Cellulose Fiber"에서 딴 상호 명이다. 이 섬유는 현재 세계에서 상용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유일한 라이오셀(Lyocell)계 섬유이다. 라이오셀(Lyocell) 또는 리오셀이란 섬유 표준 용어를 제정, 공인하는 기구인 BISFA에서 공인된 용어로 Courtaulds사가 solvent spun cellulose에 대한 별개의 속명을 제정, 공인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한 정식 이름으로서 1989년 공인된 것이다. 코틀즈사외에 Lenzing, Akzo, Enka사 등에서 Lyocell이란 명칭을 정식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물성[편집]

텐셀섬유의 특성은 건조 상태에서나 습윤 상태에서 모두 높은 강력을 가지며 건조 상태의 강력은 거의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85% 수준이며 면섬유의 1.5배~2배 정도이다. 또한 modulus가 매우 높아 물에 젖은 상태에서도 수축이 낮다. 때문에 텐셀 제품은 물세탁 시 수축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특성[편집]

텐셀섬유의 특성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강력이 높아 강한 실과 직물을 만들 수 있어 화학적이나 물리적 가공 방법에 의해 인장특성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매력적인 외관을 갖게 할 수 있으며 두번째, 레이온(rayon)보다 피브릴화를 일으키기 쉬워 직물 표면에 특징적인 peach skin touch를 줄 수 있으며, 세번째, 습윤상태에서 직경 방향으로의 팽윤이 크게 일어나 직물의 bulky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들은 텐셀의 구조가 일반 셀룰로오스와는 다른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인데 보통의 셀룰로오스구조와 달리 텐셀의 구조는 결정 부분이 길고 가는 결정들이 섬유축 방향으로 높은 배향도를 유지하면서 연결되어 있으며 비결정부분도 길고 가는 상태로 축을 따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가 텐셀의 높은 강력을 주면서 물에 젖었을 때 직경방향으로의 팽윤을 크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한 섬유표면의 축방향으로 연결된 비결정부분 때문에 습윤상태에서 마찰에 의해 피브릴화가 일어나게 된다. 또 이러한 비결정부분의 구조 때문에 텐셀은 젖었을 때 직경방향으로 팽윤이 크게 일어나지만 다른 셀룰로오스 섬유와는 달리 길이 방향으로는 증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약간 수축하게 된다. 따라서 조밀한 조직의 텐셀은 직물의 경우 젖었을 때 매우 stiff해 지는 단점이 있다.

생지를 초기 습식공정을 거친 후 relax한 상태에서 건조시키면 비로소 안정한 형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최종 가공 상태에서도 이 안정된 치수(dimension)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치수를 최종 가공 상태에서 늘려 setting할 경우 후에 세탁(수세)과정에서 초기 습식상태의 치수로 돌아가게 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안정된 상태로 가공이 끝난 텐셀직물은 세탁내구성(안정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같은 조직의 텐셀직물을 같은 방법으로 가공했을 경우 모든 직물이 setting없이도 거의 같은 치수를 유지하게 된다.

기능[편집]

  • 수분 조절기능(흡수 및 배출) 및 이로 인한 쿨링(피부 냉각) 기능
  • 섬유의 매끄러운 표면으로 피부에 닿는 느낌을 편안하게 해주며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
  • 박테리아 증식 억제 기능
  •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피브릴화의 특성을 살려 피치스킨(peach skin)이나 스웨이드(suede) 의 느낌을 만들 수도 있고, 실크와 같이 부드러운 느낌도 실현 할수 있음.

텐셀소재는 원사, 직, 염색 및 까다로운 가공공정 등으로 아직은 고가로 인식되어 있다. 100%텐셀의 가격 부담, 염색상의 난점을 극복하기 위해 Tencel/Cotton, Tencel/Rayon Polyester / Tencel, Nylon /Tencel 등의 교직물도 많이 개발되고 있다. 교직물의 경우 약 $2-3불/yd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도 텐셀소재의 느낌을 만날 수 있다.

역사[편집]

1969년, Eastman Kodak社가 셀룰로스를 친환경적으로 용해시킬 수 있는 아민옥사이드(NHMO)라는 용제를 최초로 발명하였고, 네덜란드의 AKZO社가 라이오셀(Lyocell) 제조공법을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했다. 1987년 오스트리아 렌징(Lenzing) 사와 1990년 코털즈(Courtaulds) 사에 라이선싱 아웃을 하였고, 1988년 코털즈사가 파일롯 스케일로 라이오셀 섬유를 최초로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1992년, 미국 공장에서 텐셀(Tencel)이라는 브랜드로 라이오셀 섬유를 상업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고, 오스트리아 렌징사는 1997년 렌징 라이오셀(Lenzing Lyocell)이라는 브랜드로 시판하였다.

1998년, AKZO사가 Courtaulds사의 미국 공장을 인수하여 Acodis社를 설립하고 "Tencel" 라인을 증설, 영국 공장은 Tencel社로 분리하게 된다.

2004년, 렌징사가 Acordis사의 텐셀 사업부문을 인수하여, 과거의 "렌징 라이오셀"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텐셀" Tencel 브랜드로 통합하여 생산, 판매해오고 있다.

텐셀과 라이오셀 섬유[편집]

텐셀 섬유란 영국의 코톨즈(Courtaulds)사가 만들어낸 라이오셀 섬유의 상표명이다. 라이오셀(lyocell) 또는 리오셀 섬유는 천연펄프를 원료로 하여 만들어낸 정제 섬유소계 섬유로서, 통상 "용제 방사 섬유소계 섬유"라고 한다.

​목질 펄프를 원료로 하여 섬유를 만드는 것으로는 비스코스 레이온과 마찬가지지만 레이온 섬유의 경우는 이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성소다나 황산, 2황화탄소, 산화티타늄, 차아염소산 소다 등 공해유발 화합물이 발생함으로서 공해산업으로 분류되며 이러한 공해 방지를 위한 투자와 설비가 막대하여 짐에 따라 코스트 업은 피할 수 없는 조건이 되어있다.

그러나 라이오셀 섬유의 경우는 아민옥사이드(aminoxyde)라고 하는 샴프 같은 것에도 사용되는 인체에 해가 없는 용제에 녹여서 방사한다. 동시에 용제를 회수함과 동시에 유해한 폐기물을 발생하지 않아서 "에콜로지 섬유"라고도 한다. 이와 같이 라이오셀 섬유는 레이온과 그 제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물성도 레이온과는 전혀 다르다.

그리하여 라이오셀 섬유는 레이온 섬유에 비하여 강도가 훨씬 강하여 거의 폴리에스테르 섬유 정도다. 세탁 후의 수축률도 비스코스 레이온의 6%에 비하여 그 반도 안되는 0-2%가 된다. 레이온 섬유제품이 젖었을 때 아주 약해지는 것이 결점이 되어 있으나 라이오셀 섬유는 젖었을 때나 건조해 있을 때의 강도에 별 변화가 없다. 또한 흡습성과 치수 안정성도 코튼보다도 좋으며 드레이프성도 조아서 새로운 패션 의류소재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신 천연섬유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새로운 소재이다.

이러한 라이오셀은 텐셀이라는 상표 외에도 오스트리아 렌징(Lenzing) 회사 제품인 렌징 라이오셀이라는 상품도 상용화되었다. 용도는 내의에서부터 남녀 정장 등 겉옷은 물론 홈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가 넓게 확산되고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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