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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타코마
토요타 타코마(Toyota Tacoma)는 토요타(Toyota)에서 1995년 미국 시장에서 토요타 하이럭스(Toyota Hilux)를 대신하는 모델로 출시된 중형 픽업트럭이다. 1세대는 소형 픽업트럭으로 출시되었으나, 2세대부터는 중형 픽업트럭이 되었다. 차명인 타코마는 워싱턴주에 있는 레이니어산의 인디언식 명칭이다. 또는 워싱턴주에 있는 도시의 이름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는 위상이나 대중성에서 토요타 하이럭스보다 못하지만, 미국 시장에서만큼은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2세대 타코마는 2005년 모터트렌드매거진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되었다. 타코마는 크게 2도어 일반 캡, 2도어 연장 캡, 4도어 크루 캡 3가지로 나누어지며, 각각 도로주행용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오프로더 모델이 있다. 세부 모델은 아주 많으며, 2017년 모델 기준 30가지 세부 모델이 판매된다. 2018년 한 해 동안 쉐보레 콜로라도(Chevrolet Colorado), GMC 캐니언(GMC Canyon), 혼다 릿지라인(Honda Ridgeline) 같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미국 내 픽업트럭 판매량 4위를 달성했다. 미국, 캐나다, 남미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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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편집]
1세대[편집]
1세대(1995~2004) 토요타 타코마는 1968년에 일본에서 베스트셀링 소형 승용차인 코로나를 기반으로 2열 탑승공간을 짐칸으로 만들어 하이럭스라는 이름의 픽업트럭으로 개발되었다.[1] 강인함과 오프로드 능력보다는 승차감, 핸들링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중소형 픽업트럭이 공업용이나 사업용 대신 자가용이나 개인 차량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조금 더 순화된 하이럭스로서 출시했다. 엔진은 142마력 2.4 L I4, 150마력 2.7L I4, 190마력 V6 3.4L 등 3가지를 선보였다. 후륜구동 모델들은 2.4L와 3.4L 모델들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고,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 모두 선택 가능했다. 사륜구동 모델들은 2.7L와 3.4L에서 선택 가능했다. 토요타 레이싱 디벨롭먼트에서 개조한 애프터마켓 3.4L 사양은 무려 254마력과 함께 TRD 오프로드 패키지를 제공했는데, 이 오프로드 패키지에는 LSD와 스포츠 디자인이 조금 추가됐으며, 사륜구동 모델에만 장착 가능했다. 1997년과 2000년에 2번이나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주로 외형과 세부 모델 추가로 이루어졌으며, 부품 업그레이드 및 차량 고급화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2012년 11월, 토요타는 2001~2004년 후기형 타코마 15만 대를 스페어 타이어 고정 문제를 이유로 모두 리콜했다.[2]
2세대[편집]
2세대(2004~2015) 타코마는 2001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약 3년 동안 디자인과 개발을 거쳐 2004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개발 과정에는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일본 디자이너들이 참가했다. 1세대 타코마보다 훨씬 크고 강력한 2세대 타코마는 3가지 캡 디자인, 4가지 변속기, 2가지 엔진과 2가지 짐칸까지 18가지 세부 모델로 출시됐다. 레귤러, 액세스, 더블의 3가지 캡과 4단, 5단 자동, 5단과 6단 수동변속기를 선보였다. 짐칸은 1.8m짜리와 1.5m짜리 2가지를 내놓았고, 엔진은 236마력짜리 최신 초강력 4.0L V6와 159마력짜리 저가형 2.7L I4 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다. TRD 오프로드 패키지를 장착하면 다운힐 어시스트와 힐스타트 어시스트가 추가되었으며 옵션으로 LSD를 추가할 수 있었다. 추가로 타코마 X-런너(X-Runner)를 선보였는데, 이 모델은 순전히 도로 주행을 위한 스포츠 트럭으로서 6단 수동기어와 함께 18인치 스포츠 휠, 그리고 낮은 차체를 가졌고, 스포츠 서스펜션까지 장착했다. 2006년형 타코마는 여러 옵션들을 기본으로 바꾸고, 2007년에는 인테리어 컬러가 2개 추가됐다. 2009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단행됐으며 추가 안전 장치와 함께 외부 디자인도 바꿨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바뀌었고, X-런너와 TRD 모델들에 한해 스모크 헤드라이트를 옵션으로 추가했다. AUX 오디오도 기본 사양이 되었으며 특정 모델들에 한해 천장 스피커도 추가됐다. 외부 도색은 4가지가 추가됐다. 2012년에는 2세대 타코마의 페이스리프트를 다시 한 번 단행했으며, 새로운 앞범퍼, 헤드라이트, 그릴, 후드와 인테리어를 적용함과 동시에 구형 안테나 대신 지붕에 신형 샥스핀 안테나를 장착했다. 2013년에는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함께 샥스핀 안테나를 옵션으로 변경했다. 2014년에는 새로운 SR 모델을 선보였고 2015년에는 레귤러 캡을 모두 단종시켰다.[2]
3세대[편집]
3세대(2015~) 토요타 타코마는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1세대와는 다르게 차급을 키워 중형 픽업트럭으로 출시됐다. 엔진은 2.7리터 4기통 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159마력을 발휘하며 3.5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 278마력을 발휘한다.[3] 또한 3세대 타코마는 3.1톤을 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014년형 4러너(4Runner)와 툰드라에서 영감을 얻어 2세대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고광도 헤드라이트를 사용했다. 후면과 짐칸은 완전히 새로 디자인해 타코마 로고와 스포일러를 더했으며, 에어로파츠를 추가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것에 더해서 프레임과 바디 패널을 모두 고강도 강철로 한층 업그레이드해 강도 향상과 함께 무게도 줄였다. 서스펜션, 디퍼렌셜과 함께 전체적으로 섀시와 부품들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승차감도 높였다. 3세대 토요타 타코마는 6가지 세부 모델들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형인 SR, 중간급 SR5, 스포츠 모델인 TRD 오프로드와 TRD 스포츠, 그리고 리미티드와 최고 사양인 TRD 프로가 있으며 액세스 캡과 더블 캡이 선택 가능하다. 인테리어도 완전히 새로 바뀌어, 2세대보다 조금 더 럭셔리한 테마와 함께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가 모두 업그레이드되었다. 내장재도 플라스틱 대신 부드러운 질감의 내장재로 바뀌었으며, 가죽 내장재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TRD 오프로드 사양의 경우에는 돌, 흙, 모래 등 여러 주행 환경에 따라 차량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올 터레인 셀렉트(All Terrain Select) 모드가 추가되고, 험한 지형에서 운전자가 핸들만 조작하면 차량이 자체적으로 액셀과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CRAWL 모드도 추가되었다. 이것 외에는 선루프,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휴대폰 무선 충전,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전후방 카메라, 고프로 홀더 등이 장착되었다. 2016년에는 TRD 프로 사양이 출시되었는데, 레이싱 서스펜션 시스템과 배기 시스템, 그리고 레이싱 스키드 플레이트가 사용됐고 특수 LED 안개등과 특수 그릴도 부착되었다.[2][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쫄깃쫄깃붕어빵, 〈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티스토리》, 2018-07-04
- ↑ 2.0 2.1 2.2 〈토요타 타코마〉, 《나무위키》
- ↑ 모토야편집부, 〈미국 최고 인기 픽업트럭은?〉, 《모토야》, 2019-01-29
- ↑ 김선웅 기자, 〈토요타, 신형 타코마 공개... 콜로라도 나와!〉, 《오토뷰》, 2019-09-09
참고자료[편집]
- 〈토요타 타코마〉, 《나무위키》
- 쫄깃쫄깃붕어빵, 〈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티스토리》, 2018-07-04
- 모토야편집부, 〈미국 최고 인기 픽업트럭은?〉, 《모토야》, 2019-01-29
- 김선웅 기자, 〈토요타, 신형 타코마 공개... 콜로라도 나와!〉, 《오토뷰》, 2019-09-09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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