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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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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

토함산(吐含山)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높이 745m의 이다. 경주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으며,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에 있다.[1]

개요[편집]

  • 토함산은 경상북도 경주시 덕황동ㆍ불국동과 양북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745m이다. 신라시대에는 5악 가운데 동악(東嶽)이라 하여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하였으며 중사(中祀)를 거행하였다. 신라의 고찰인 불국사ㆍ석굴암이 있으며, 경주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곳이다. 토함산지구에는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재라 할 수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다. 토함산을 포함하는 경주국립공원은 지리산에 이어 1968년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던 경주국립공원은 2008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토함산 서남쪽 중턱에 있는 불국사는 서기 540년(법흥왕 27)에 창건하고 751년(경덕왕 10) 김대성(金大城)이 중건한 사찰로, 대웅전 앞에는 1962년 각각 국보로 지정된 다보탑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이 있다. 토함산지구는 경주국립공원에 속한 남산지구와 대본지구를 포함한 8개의 지구 가운데 하나이며, 인공성이 높은 다른 지구들에 비하여 703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등 생물 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구에 속한다.[2]
  • 토함산은 멀리 수평선을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동해와 가깝게 자리한 경주의 이다. 바다 가까이 있어 산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바다 쪽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산이 마시고 토해 내는듯한 모습을 표현해 '토함산(吐:토할 토, 含:머금을 함, 山:뫼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경주의 단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745m)이고 신라인들이 신성시 여겼던 다섯 곳의 산악, 오악(五岳) 중의 한 곳이다. 불국사, 석굴암 등 찬란한 신라 불교미술의 유산을 품은 산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풍채 좋은 산세와 이름난 문화유산은 물론 토함산에서 꼭 경험해야 할 또 하나의 요소, 일출이다. 모습을 드러낸 해가 토함산의 이웃 산 능선을 굽이굽이 먼저 밝히고, 이내 토함산 정상에 빛이 찾아든다.
  • 토함산은 경상북도 경주시 하동, 진현동, 덕동, 황용동, 문무대왕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신라시대에는 5악 가운데 동악(東嶽)이라 하여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하였으며 중사(中祀)를 거행하기도 산이다. 산의 서쪽에는 불국사선상지(佛國寺扇狀地)가 전개되어 있다. 북서쪽에는 추령(楸嶺), 남쪽으로는 동산령(東山嶺)이 있고, 경주에서 감포(甘浦)에 이르는 도로는 추령을 통과하며, 특히 산세가 웅장하고 경치가 수려하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해안산맥(海岸山脈) 중의 한 산인데, 해안산맥은 중앙산맥(中央山脈)의 동쪽에 있어 해안을 따라 연속되는 구릉성 산맥으로 울산만에 이른다. 해안산맥 중에서 토함산을 최고점으로 하며, 경상북도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달리는 산맥을 토함산맥이라고도 부른다.[3]

토함산의 지형[편집]

  • 지질은 백악기(白堊紀)의 불국사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일찍부터 불국사ㆍ석굴암 등의 석조조형물의 원료를 제공하였다. 본래 이 지역의 기반암은 대구층이라 알려져 있는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류이다. 여기에 화강암류가 관입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제3기에 화산암 및 퇴적암류가 부정합적으로 이를 피복하였다. 경상분지의 백악기 심성활동을 대표하는 불국사 화강암류는 전형적으로 칼크-알칼리 계열과 자철석 계열의 화강암으로 나타난다.
  • 토함산을 비롯한 불국사 경내지 삼림은 주로 소나무림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사찰 경내지는 100년 내외의 소나무가 외곽부의 경우 약간 수령이 어린 자연상태의 소나무림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토함산은 경주시 보덕동 · 불국동 · 양북면 경계에 있는 산이며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해안산맥 중의 한 산인데, 해안산맥은 중앙산맥의 동쪽에 있어 해안을 따라 연속되는 구릉성 산맥으로 울산만에 이른다. 해안산맥 중 토함산을 최고점으로 하며, 경상북도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달리는 산맥을 토함산맥이라 부른다.
  • 토함산의 서쪽에는 불국사 선상지가 전개되어 있다. 북서쪽에는 추령, 남쪽으로는 동산령이 있고, 경주에서 감포에 이르는 도로는 추령을 통과하며 특히 경치가 수려하다. 토함산에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되어 교통이 무척 편리하다. 불국사에서 석굴암 근처의 산꼭대기까지 자동차 도로가 닦여 있다. 차를 타고 아흔아홉 구비를 넘어 도는 맛도 아주 훌륭하다. 또한 석굴암 입구 일주문에서부터 석굴암까지 십여 분의 산길을 걸어 오르면 속세를 떠난 기분도 느끼게 하는 곳이다.

토함산 자연휴양림[편집]

  •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에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1997년 7월 12일에 개장했고, 전체 면적은 123만㎡, 1일 수용인원은 300명이다. 2000년부터 민간이 임대하여 관리한다. 근처에는 신라 경덕왕 때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인 불국사와 석굴암(국보 24), 문무대왕릉(사적 158), 감은사지, 보문관광단지 등 많은 문화유적과 관광지가 있다.
  • 경주 3대 성산의 하나인 토함산 남쪽 기슭 깊은 계곡에 있으며 소나무 등 침엽수림 외에 다양한 활엽수와 수목이 자생하고 있다. 천연원시림 안에서 산림욕과 보건 휴양을 할 수 있으며, 특히 활엽수 산림욕이 유명하다. 휴양림에는 5.18㎞의 등산로를 비롯하여 숲속의 완만한 경사면에 야영장이 있고, 숲속의 집, 삼림욕장, 전망대, 체력단련시설, 배드민턴장, 물놀이장, 활터, 씨름터, 산림욕장, 어린이놀이터, 캠프파이어장 등을 갖추었고, 임산물판매장, 민속놀이마당 등이 있다.
  •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의 동쪽 기슭에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휴양시설로 ​121ha 산림에 숲속의집, 화랑관, 야영장, 체육시설(풋살장,족구장,농구장)을 비롯한 숲길(등산로), 산림욕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으며,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체험 학습장과 휴양지로 즐겨 찾을 수 있으며, ​동쪽으로는 감포 해수욕장, 양남 주상절리, 양북 문무대왕릉, 서쪽으로는 불국사, 석굴암, ​보문단지를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문화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경주 불국사(慶州 佛國寺)[편집]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기슭에 있는 신라시대 절이다. 2009년 12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본사(敎區本寺)의 하나로 그 경내(境內)는 2009년 12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었다.
  • 여기에 다듬어진 돌들, 나무들, 그리고 적절히 꾸며진 공간(空間)들은 모두 사람의 정성이 깃든 곳이며, 그 정성은 우선 연약한 인간의 비원(悲願)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구원(救援), 부모의 명복(冥福), 국가와 민족의 안녕, 부처의 가호(加護), 그 모든 것을 비는 절실한 염원(念願)이 이곳 돌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고려시대에는 지율(持律)이 엄하기로 이름난 유가학승(瑜伽學僧) 해원(海圓)이 이곳에 살았으며, 조선시대에는 효령(孝寧)·안평(安平)·영응(永膺) 등의 대군(大君)과 세종·단종, 왕실의 대비(大妃)·상궁(尙宮) 등의 지성(至誠)이 끊임없이 불국사로 쏠렸다.

경주 동악 봉수대(慶州東岳烽燧臺)[편집]

  • 조선시대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에 있던 봉수대이다. 경주부(慶州府)에서 관할하였고, 부에서 동쪽으로 57리 거리에 있었다. 조선 팔도에서 서울의 목멱산(木覓山:남산)까지 연결되는 5개의 봉화로 중 경상도 동래에서 출발하여 충청도 내륙을 거쳐 도달하는 제2거로(第二炬路)에 속하였으며, 남쪽으로 외동읍 모화리 삼태봉(三台峰) 정상에 있는 대점(大岾) 봉수에 응하고 서쪽으로 남산(南山) 고위봉(高位峰)에 있는 고위산 봉수에 응하였다. 현재 봉수대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토함산의 옛 지명이 동악(東岳)이었으며, 봉수대가 있어 봉만댕이라고도 했다는 관련 기록이 전한다.

신라오악 토함산[편집]

  • 신라오악(新羅五岳) 중 하나인 토함산은 민족의 영산이며 신라인의 얼이 깃든 5악 중 동악으로 하늘이나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산이다. 오악들로는 토함산 동악, 계룡산 서악, 지리산 남악, 태백산 북악, 팔공산 중악 등이다. 예부터 신라인의 숭상을 받으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석굴암과 불국사를 품 안에 넣어 신라의 숨결을 들려준다.
  • 경주 남산은 서방정토 도성都城의 안산으로 금오산金鰲山(468m)과 고위산高位山(494m)을 잇는 크고 작은 봉우리, 서른 개 넘는 골짜기까지 일컫는다. 호국불교의 염원이 깃든 세계문화유산이다. 신라는 남산 외에 오악을 두었는데 토함산이 동악, 계룡산 서악, 지리산이 남악이요 북악은 태백산, 팔공산을 중악이라 했다.

토함산의 볼거리[편집]

  • 토함산은 호국의 진산으로 예로부터 신성시 되어온 산이다. 신라의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 불리었으며, 서악 선도산, 남악 금오산, 북악 금강산, 중악 남산과 더불어 신라 5악이다. 신라의 4대 임금인 석탈해왕이 죽은 후 동악의 산이 되었다고 한다.
  • 경주에서 가장 큰 산으로서 울산광역시와 경계를 이루며 동쪽으로는 추령재를 지나 기림사와 죽어서 동해의 큰 용이 되어 왜적으로부터 동해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수중릉이 있는 동해바로 이어진다. 서쪽으로는 대덕산과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과 마주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만호봉을 지나 보문관광단지에 이른다.
  • 토함산 기슭에 위치한 불국사와 석굴암 이외에도 무덤에 물이 괴어 널을 걸어 묻었다는 전설로 유명한 괘능, 아사달과 아사녀의 애절한 전설이 담긴 영지못 등 주변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다. 일출이 일품인 정상은 신년일출산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 산행 코스 : 서민식당 → 보불로삼거리 → 시부거리갈림길 → 탑골갈림길 → 토함산 정상 → 추령갈림길 → 석굴암 → 불국사 → 불국사 공영주차장

관련 기사[편집]

  • 토함산은 해발 745m로 유서 깊은 해맞이 산행지다. 경주 동쪽에 있어 동악東岳,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석가탑·다보탑의 불국사가 있는 불교 성지 불국佛國이다. 들머리 탑골에서 시계방향으로 토함산 정상, 석굴암, 불국사를 거쳐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데 4시간쯤 걸린다. 마동 석탑 너머 산세가 선명하면서 신령스럽다. 아침햇살에 비친 토함산은 기막힌 풍경이다. 감나무에 까치밥이 달렸고 장미꽃, 만수국으로 불리는 마리골드, 추상고절秋霜高絶은 역시 국화다. 집을 짓는 것인지 지난날 왔던 산길을 왼쪽으로 돌려놨다. 15분 걸어서 이정표, 안내 현수막 붙여놨는데 본격적인 등산로 토함산까지 2.8km 거리다. 아침햇살은 오른쪽에서 비추니 나무마다 모조리 왼쪽으로 길게 누웠다. 아침과 저녁 무렵의 그림자는 확실히 마술사다. 탑골로 오르는 토함산 길, 처음부터 부드럽고 완만한 오솔길 참나무 낙엽이 수북 덮인 흙길이다. 이따금 까마귀 깍깍 소리를 낸다. 낙엽이 푹신하게 깔린 오르막길 감태나무 잎은 떨어지지 못해 그대로 달려 있고, 전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섰다. 발밑으로 아직도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소리, 좀작살나무는 잎을 모두 떨어뜨리고 자주색 열매만 남았다. 오전 9시 20분 전나무지대 국립공원 이정표(토함산 2.3·탑골 0.5km), 참나무류 활엽수는 잎이 다 졌고 상록수 전나무만 제철을 만나 파랗다. [4]
  •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가 주관하는 해양문화 기반 '지방소멸 대응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사업' 대상으로 토함산자연휴양림이 최종 선정됐다. 워케이션은 일(Work),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 머물면서 일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사업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의 하나다. 경북도는 활력이 떨어진 해안권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해양문화 기반 온라인 비즈니스·휴양 등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공간을 조성, 청년 유입을 꾀하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 10월 토함산자연휴양림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무해양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사업 신청서를 제출, 서면·현장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지방소멸 대응기금 2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 내년까지 감성 휴양형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한다. 워케이션 빌리지는 '집중하는 일터(공유오피스)', '힐링하는 쉼터(공유하우스)', '일과 쉼의 균형(여가·오락·문화시설)'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공유오피스는 국학관(2층, 953.37㎡)을 리모델링해 공유 사무기기, 영상회의 시스템, 무인카페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쉼터, 테마정원, 산책로 등 휴식공간을 비롯 명상 요가 프로그램, 동경주 해양 역사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과 쉼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워케이션 빌리지는 도심과 문무대왕면을 연결하는 완충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일과 경험을 원하는 청년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토함산〉, 《나무위키》
  2. 토함산(吐含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토함산〉, 《위키백과》
  4. 김재준 작가, 〈(경상도의 명산) 새해, 상서로운 아침의 산〉, 《월간산》, 2023-01-04
  5. 성민규 기자,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서 '일·휴가 동시에 즐긴다'〉, 《쿠키뉴스》, 2022-11-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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