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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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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주 테슬라 글로벌 부사장(사진-듀크대 푸쿠아 경영대학원)
테슬라(Tesla)

톰 주(Tom Zhu, 朱晓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글로벌 부사장이다. 일론 머스크의 바통을 이을 새 CEO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인물이다. 중국 이름은 주샤오통(朱晓彤, zhū xiǎo tóng)이다. 그의 직함은 아시아태평양을 총괄하는 글로벌 부사장으로 남아 있으나, 최근 북미 판매, 서비스 및 배송 조직에 주 부사장이 포함됐다. 그는 처음 중국에서 슈퍼차저(테슬라 고속충전소) 네트워크를 개발하기 위해 고용됐지만 능력을 인정 받아 테슬라 중국을 이끌게 됐다.

인물소개[편집]

톰 주 대표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태생으로 현재 국적은 뉴질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공대(AUT) 학부에서 정보통신 상거래를 전공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동문이 차린 '카이보 엔지니어링'이라는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하다 지난 2014년 테슬라에 입사했다. 카이보 엔지니어링 재직 시절 아프리카 지역에서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는 중국 기업에 자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미국 바깥에 지은 최초의 공장이었던 상하이 공장은 그의 관리하에 착공 후 1년 만에 초고속으로 완공, 2019년 말 상하이 공장이 대량 생산체제를 가동하기도 전에 그는 테슬라의 글로벌 부상장, 중화권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2년 7월는 테슬라가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지로 사업범위를 확장하는 가운데 테슬라의 아시아태평양 책임자로 승진했다.

톰 주는 특히 2022년 4~5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봉쇄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공장 가동을 계속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첫 이동통제기간 공장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공장을 지켰고 외부와 차단된 상태에서 생산시설을 가동했던 2개월 동안에도 공장에 머물렀다. 그 덕분에 2022년 1년간 상하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대로 늘어났으며 2022년 테슬라의 세계 전체 생산량 가운데 52%에 이르는 71만대를 만들어 냈다.

그는 북미 지사와 소통하기 위해 오전 6시에 일과를 시작하며 이후 공장에 출근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기술자들과 문제해결을 위해 대회했다고 한다. 이어 상하이 공장 완공 후 태풍과 배수 문제로 공장 지붕이 무너지려 하자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직원들과 함께 양동이를 들고 지붕에 올라간 일화도 있다.

톰 주는 베이징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상하이에 머물면서 공장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월세 2,000위안(약36만원)미만의 공공임대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의 2인자로 올라선 이후 거주지를 미국으로 옮길지, 상하이에 남게 될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직함

로이터에서 입수한 새로운 조직도에 따르면 앞으로 주 대표에게 직접 보고해야 하는 주요 임원은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5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제이슨 샤한 이사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조립공장을 총괄하는 리리시케시 새가 이사 △테슬라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조 워드 부사장 △테슬라 북미지역 판매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트로이 존스 부사장 등이다.

조직도에 따르면 주 대표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지역도 아울러 총괄하는 것으로 돼 있다.

경력[편집]

여러차례 창업경력이 있으며 풍부한 경영 경험과 다국적 사업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 2014년 04월, 테슬라에 입사해 테슬라 중국 슈퍼차저 프로젝트 총괄을 맡았다.(약 40개의 슈퍼 충전소를 건설, 전국 60개 이상 도시에 600개 이상의 목적지충전소 건설)
  • 2014년 12월, 테슬라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법인 대표로 부임.
  • 2018년 테슬라 글로벌 부사장 겸 중국법인 대표로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건설 운영을 맡았다.
  • 2019년 테슬라 부사장 겸 중국법인 대표.
  • 2019년 09월 27일, 테슬라건설(상하이)유한회사가 설립되었으며, 이 회사는 주샤오퉁이 법정대리인과 회장직을 맡았다.
  • 2020년 08월 06일, 테슬라보험중개 한회사가 설립되었으며, 이 회사의 법인대표는 주샤오퉁이다.
  • 2022년 톰 주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가동을 중단했던 상하이 공장 정상화에 일등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6월 공장이 코로나 봉쇄로 멈추자, 두 달 가까이 현장에서 숙식하며 빠르게 공장 정상화를 이뤄냈다.
  • 2022년 말 그가 이끄는 상하이팀은 전기 픽업트럭 출시에 애를 먹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급파되기도 했다.
  • 2023년 외신들은 일론 머스크에 이은 차기 CEO로 톰 주를 거론하고 있다.

차세대 CEO?[편집]

트위터를 인수한 뒤 갖은 논란을 일으키며 트위터 개혁 작업에 올인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주요 주주 입에서까지 나오면서 그가 언제까지 이 자리를 고수할지에 미국 경제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머스크 자신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적은 아직 없으나 후임자를 물색 중임을 뒷받침하는 정황은 드러난 바 있다.

테슬라 이사회가 지난 2018년 머스크에 558억 달러(약 71조2500억원) 규모의 파격적인 성과급을 허용한 것에 대해 이를 문제 삼은 테슬라 소액주주들이 머스크와 테슬라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22년 11월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제임스 머독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이와 관련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머독 의장이 한 이야기는 머스크의 바통을 이을 새 CEO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는 것.

머스크는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여전히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나 머독 의장이 언급한 차기 CEO 후보가 테슬라 중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톰 주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테슬라 사내 공고문과 조직도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주 대표가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의 생산 및 판매 부문을 총괄하는 자리에 올랐다고 2023년 1월 2일(현지 시간) 보도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테슬라가 최근 경영진을 개편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조직도의 진위에 대해 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테슬라 관계자들로부터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상하이의 기가팩토리3를 이미 주 대표가 총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기가팩토리5, 독일 베를린 인근의 기가팩토리4를 비롯한 북미와 유럽 소재 테슬라 조립공장의 운영과 이들 공장에서 출고되는 전기차의 판매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반적인 경영권을 머스크가 주 대표에게 물려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로이터는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모든 부문을 총괄하던 체제에서 머스크가 그동안 깊이 관여했던 디자인 부문과 개발 부문만 남겨두고 생산과 판매를 비롯한 나머지 부문은 주 대표에게 넘기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주 대표를 자신의 2인자는 물론 차기 CEO로 낙점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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