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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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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윈도우 스위치

파워윈도우(power window)는 자동차 운전석 또는 각 좌석에서 스위치 조작을 통해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는 차량 윈도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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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파워윈도우는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핸들을 돌려 창문을 오르내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위치를 누르는 것만으로 같은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한 자동 창문 시스템이다. 기존의 차량에는 도어패널 안에 핸들의 회전 운동을 상하 운동으로 바꾸어 주는 와이어가 들어 있어, 손으로 직접 도어핸들을 돌려야만 창문 유리가 위아래로 오르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파워윈도우는 이러한 기능을 수동이 아니라, 전동 모터 또는 유압을 이용해 스위치만으로 대신할 수 있다. 전동식의 경우에는 전기스위치를 넣어 전동기가 회전하면, 이 회전력이 전달되어 창문 유리를 위아래로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원리로 운전석 외 각 좌석에서 스위치를 조작하여 차량 유리를 개폐할 수 있으며, 자동 윈도우 시스템이 적용되어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차량 유리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파워윈도우를 통해 여름에 고온으로 뜨거운 차내 공기를 빨리 빼내고 싶을 때 손쉽게 창문을 열 수 있고, 뒷좌석 탑승자를 배려해 창문을 신속하게 조작할 수 있다. 파워윈도우 스위치는 운전자승객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4개의 창문에 모두 달려 있고 출시되는 모든 자동차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1][2][3]

종류[편집]

오토 파워윈도우[편집]

오토 파워윈도우는 운전석에서 스위치 클릭 한 번으로 창문이 완전히 열리거나 닫힐 때까지 모터가 작동되는 기능이다.[4] 대부분 차에는 오토 파워윈도우의 열리는 기능만 들어 있다. 법적으로 자동으로 닫히는 동안 장애물이 꼈을 때 장애물을 감지하여 다시 여는 기능이 없으면 오토로 닫히는 기능을 못 넣도록 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자동으로 창문이 닫히는 동안 어린아이들의 목이 끼여 사망하는 등의 사고가 잦았기 때문이다.[5] 오토 파워윈도우는 한번 스위치를 누르고 놓으면 창문이 완전히 열리거나 닫힐 때까지 모터를 돌린다. 운전자가 열림 또는 닫힘 버튼을 누르면 2개의 접점 릴레이 중 하나를 동작 시켜 모터를 회전시킴으로써 자동차 파워윈도우를 열거나 닫는 것이다. 오토 파워윈도우는 릴레이로 모터를 동작시키기 때문에 스위치를 누르면 릴레이가 동작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때 창문이 완전히 열렸거나 닫혔는지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타이머를 사용하여 일정 시간 동안 모터를 동작시키거나, 리밋 스위치를 사용하여 모터를 멈추게 하거나, 모터 회전수를 검출하여 모터를 동작시키면 된다.[6]

세이프티 파워윈도우[편집]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는 오토 파워윈도우의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창문이 오르내릴 때 장애물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기능이다. 자동으로 닫히는 도중 장애물을 감지하면 다시 창문이 열린다. 보통 기존 모델에는 탑재되어 있지 않고 옵션으로 선택한다.[4]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는 장애물 감지 센서가 들어가야 하는 등 구조가 다소 복잡하다.[5]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를 통해 작동 중 손이나 다른 물건이 유리창도어 사이에 낄 경우 자동으로 감지하여 창문이 내려가 승객을 보호해 줄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장난하다 손이나 머리 등이 끼일 경우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7]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는 2개의 홀 센서로 모터 회전수와 방향을 검출하고 모터 동작 중 모터가 회전하지 않으면 창문이 완전히 닫혔거나 물체가 끼였다고 판단한다. 창문이 완전히 닫혔는지 또는 물체가 끼였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모터 회전수로 창문의 위치를 계산한다. 창문이 완전히 닫힌 위치에 있지 않을 때 모터가 회전하지 않으면 물체가 끼였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는 모터의 회전수로 창문의 위치를 계산해야 하므로 배터리 방전 등으로 위치 저장 데이터가 지워지면 초기화를 해줘야 한다.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에서 홀 센서를 이용한 방식 이외에 창틀 끝에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초기화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6]

고장 원인[편집]

배터리 열화[편집]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의 창문을 여닫는 횟수가 적어진다. 겨울철 파워윈도우 작동을 하면 다른 계절보다 모터의 작동인 창문의 열림이 부드럽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배터리가 약해지기 쉽고 운행이 적어 배터리의 방전을 자주 겪을 수 있다. 파워윈도우의 작동에는 많은 전류가 필요한데 배터리 문제 때문에 파워윈도우 작동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하면 개선된다.[8][9]

모터 작동 불량[편집]

파워윈도우의 작동은 모터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모터가 작동 불량을 일으키는 경우에 파워윈도우의 작동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대로 방치하면 어느 날 갑자기 멈춰 버리는 경우가 생기며 최악의 경우 창문을 닫을 수 없어 눈, 비가 내리는 날에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윈도우 모터가 주된 원인인 경우에는 빠르게 교체를 해야 한다. 파워윈도우는 주행 중 외부 압력에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가졌다. 그만큼 작동 모터의 힘이 강하다. 그 때문에 어린이, 반려견을 동반한 주행 시에는 파워윈도우 조작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또한 차량 내외부의 온도 차로 성에가 생기거나 창문이 얼어붙은 상태에서 파워윈도우를 작동 시켜 모터 과부하로 인해 고장 날 가능성이 커지기도 한다.[8][10]

유리 런채널 저항[편집]

유리 런채널은 파워윈도우의 가동 부분에 설치되어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고무 부품이다. 보통 유리고무라고도 부르는데 고무 부품이다 보니 열화, 마모와 왜곡, 먼지 등이 쌓이면 파워윈도우 작동 시 유리창에 저항이 생겨 동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런채널의 저항이 계속되면 유리 모터에 부담이 모터가 상할 수 있으므로 런채널 청소를 하거나 교환을 하는 것이 좋다.[8] 또한 파워윈도우의 고무 부품은 주행할 때, 도어를 닫았을 때 유리창의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고무에 경화 현상이 일어나면 소음이 발생한다. 이러한 소음은 실리콘 스프레이를 뿌려 완화할 수 있지만, 소음이 발생한 후에 계속 방치할 경우 과부하로 모터 고장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10]

스위치 고장[편집]

파워윈도우 고장 원인으로는 스위치의 파손, 내부 회로의 쇼트, 또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의 경우 센서의 오작동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해당 부품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겨울철에는 배터리 성능이 약해 계절이기 때문에 파워윈도우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가 높고 추운 겨울 녹은 눈이 얼어 창문이 얼어붙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 강제적으로 파워윈도우를 작동해서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창이 얼어붙어 있는 경우 파워윈도우가 얼음이 녹은 후에 작동하는 것이 고장을 예방하는 방법이다.[8]

사고 위험[편집]

파워윈도우로 인한 사고가 매년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을 태우고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명절에 이런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파워윈도우와 관련된 사고는 크게 아이들이 직접 파워윈도우 스위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자가 뒷좌석 파워윈도우를 조작하다가 확인을 게을리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어린아이가 파워윈도우 유리에 목이 끼어 심폐 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다. 그만큼 파워윈도우에 장착된 모터는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 주행 중에도 작동이 가능하며 외부 풍압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성인 남성이라면 힘으로 파워윈도우 모터의 힘을 이길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양손을 써야 할 정도고, 어린아이의 힘보다는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자동차에 탑재된 파워윈도우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끼임방지장치라고 한다. 유리창이 닫히는 도중에 이물질이 감지되면 모터가 급정지되고 반대로 작동해 유리를 강제로 5~10cm 정도 낮추는 기능이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장치가 모든 자동차에 장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때에 따라서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만약 운전자가 운전석에서 파워윈도우 닫힘 버튼을 계속 지속해서 누르고 있으면 끼임방지기능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뒷좌석에 동승자가 있으면 창문을 닫겠다고 미리 말을 하고 작동하는 것이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방법이다.[11]

각주[편집]

  1. 파워윈도〉, 《네이버 지식백과》
  2. ABC타이어, 〈광고할 정도는 아니지만 편리한 자동차 편의장치 5가지〉, 《네이버 포스트》, 2021-09-27
  3. 불스원, 〈겨울에 잘 고장나는 파워 윈도우, 자동차 배터리가 문제다?〉, 《불스원 블로그》, 2020-11-20
  4. 4.0 4.1 중고차한승민, 〈자동차파워윈도우 란?〉, 《네이버 블로그》, 2018-06-08
  5. 5.0 5.1 Betai, 〈파워 윈도우, 오토 파워 윈도우,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차이〉, 《티스토리》, 2017-11-09
  6. 6.0 6.1 Betai, 〈파워 윈도우의 제어 원리〉, 《티스토리》, 2017-11-10
  7. 모토야편집부, 〈세이프티 윈도우(safety window)〉, 《모토야》, 2017-04-11
  8. 8.0 8.1 8.2 8.3 픽플러스, 〈(겨울철 차량관리) 파워윈도우의 고장 원인과 대처법〉, 《네이버 포스트》, 2017-12-21
  9. 공임나라, 〈겨울철 파워윈도우의 고장 어떤것이 문제일까?〉, 《네이버 포스트》, 2020-12-09
  10. 10.0 10.1 타이어뱅크, 〈파워윈도우 왜 겨울에 고장날까〉, 《네이버 포스트》, 2019-11-18
  11. ABC타이어, 〈말 그대로 강력한 '파워윈도우' 아이 태울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네이버 포스트》, 2019-01-3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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