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카스카릴라(Charles Cascarilla) 팍소스스탠다드 창시자
팍소스스탠다드(Paxos Standard)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시켜 가치를 고정한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이다. 1 팍스(Pax)는 1 달러(USD)의 가치를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발행한 팍소스스탠다스 토큰 액수에 해당하는 미국 달러를 연방예금공사에 별도로 예치한다. 미국 뉴욕주 재정분과위원회는 제미니달러와 팍소스스탠다드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정식 승인했다. 팍소스스탠다드는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이다. 팍소스스탠다드의 티커는 PAX이다. 팍소스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찰스 카스카릴라(Charles Cascarilla)이다.
스테이블코인으로써 디지털 거래에 안정적이고 변동성이 없는 통화이다. 팍소스스탠다드의 목표는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제공이다. 현재 디지털 자산은 유동적이고, 글로벌하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자산과 법정통화 간에 거래에서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으로 인한 장애가 발생한다. 팍소스스탠다드는 뉴욕재무국에서의 승인은 물론 미국 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로부터 제한된 목적의 신탁회사로 등록 되어있다. 즉, 팍소스스탠다드는 팍소스 신탁회사에서 발행하고, 뉴욕재무국에서 승인 및 규제하는 새로운 디지털 자산이다. 교환이 쉽고 동일한 단위를 유지하며 동일한 가치의 저장을 제공하는, 법정화폐보다 개선된 화폐이다. 즉, 인터넷 속도로 운영하면서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의 인프라, 감독 및 안정성을 활용하므로 상당히 발전된 디지털 자산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1월 14일 기준, 총 공급량은 133,121,728 PAX이며 시가 총액은 16조 원으로 37위를 차지하고 있다.[1]
등장배경[편집]
블록체인은 분산형 방식으로 기록된다. 트랜잭션을 촉진하기 위해 중개자를 사용하는 대신 신뢰할 수 있는 합의 기반 프로토콜을 채택한다. 신뢰성을 위해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형태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반 대중에게는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 탁월한 혁신 기술을 도입했지만 돈을 특징짓는 기본 원칙에 대해서는 개선되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암호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거나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하여 신뢰를 구축하지 못하였다. 팍소스스탠다드는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혁신을 활용하여 돈의 기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다시 말해, 규제대상인 신탁회사와 금융기관이 미국 달러 예금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토큰을 발급함에 따라, 팍소스는 법정통화의 신뢰와 안정성을 디지털 자산의 유용성과 즉각성(immediacy)을 결합한 토큰을 제공할 수 있다. [1]
- 뉴욕주 은행법에 따라 조직되고 뉴욕재무국에 의해 규제되는 신탁회사인 팍소스는 높은 수준의 관리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자체적인 이익과 자금 조달을 위해 고객 자금을 사용하는 은행과는 달리, 신탁 회사는 고객 예금을 관리하는 신탁 회사 역할을 하므로 따라서 항상 고객 자금을 완전히 분리 보관한다. 모든 달러 예금은 FDIC 보험에 가입한 미국 은행에 예치되거나 미국 정부 채권에 의해 담보되어 있으며, 고객 달러는 모두 고객 자산으로 간주된다.
- 팍소스스탠다드는 사용자들에게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자산에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그리고 교환이 쉽고 동일한 단위의 계정을 유지하며 동일한 저장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법정통화 보다 좋다.
- 팍스는 전 세계 거래소에 상장 될 가능성이 있다. 달러로 뒷받침되기 때문에 다른 디지털 자산에 비해 달러 가치에 상응한 프록시로 사용 가능하다. 팍소스 거래소인 itBit에서 사용자가 원할 경우 즉시 현금이 아닌 팍스(PAX)로 환전 가능하며 장외 거래소에서도 가능하다. 팍스(PAX)는 법정통화와 달리 모든 자산에 대한 결제 또는 지불이 용이하도록 연중무휴 이용 가능하다.
- 팍소스스탠다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다. 이더리움 지갑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팍스(PAX)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모든 트랜잭션은 ERC-20 프로토콜에 따라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스마트 계약의 규칙에 따라 작동한다. 그로 인해 보다 넓은 글로벌 토큰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는 토큰으로써, 안정성과 함께 프로그램 가능한 자금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1]
사용 가능한 사례[편집]
- 팍소스스탠다드는 암호화폐, 자산 및 증권 토큰을 포함한 기타 블록체인 기반 자산에 대한 지불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반 자산 거래에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측면은 지불 수단을 신뢰할 수 있는 시기에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 투자자들은 팍소스스탠다드로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변동성이 있는 시기에 위험회피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정적인 미국 달러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ERC-20의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지원을 통해 구축된 팍소스스탠다드는 정교한 거래 조건을 처리하고 더 큰 토큰 생태계에서 작업하면서 변동성의 위험을 완화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로 인해 복잡한 작업이 필요한 디지털 자산도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 금융 기관과 지불 거래 회사는 연중무휴로 거래하기 위해서 팍소스스탠다드를 대체 화폐로 선택할 수 있다.
- 팍소스스탠다드는 불안정하거나 규제 받지 않는 암호화폐에 대한 대안이다.[1]
팍소스스탠다드의 유용성[편집]
자산 유동성 및 결제[편집]
토큰화된 USD는 디지털 자산과 법정통화 간의 마찰을 해결한다. 은행의 제약 때문에 디지털 자산을 법정통화로 전환 할 시, 시간과 비용이 드는 반면 팍소스스탠다드는 디지털 세계에서 달러를 위한 “홈 베이스”를 만들어 미국 달러가 아닌 팍스로 돈을 지불할 때 즉시 결제된다. 즉, 디지털 자산 거래의 현금 구성요소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결제하는 데 도움이 되고, 빈번하게 거래하는 사람들은 더 큰 유용성과 유동성으로 인해 USD보다는 팍스로 현금을 보유하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 향후 팍소스스탠다드는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상품, 증권, 부동산, 그리고 미술품이나 수집품 같은 더 자산들까지 마찰 없는 유동과 신속한 결제를 지원할 것이다.[1]
생태계 개발[편집]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서 팍스를 내놓거나 대형 장외시장 거래자들이 팍스를 현금 인출 옵션으로 제공한다. 두 개 모두 고객의 즉각적인 수요에 대응하여 팍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자는 높은 주문이나 대량의 거래를 하는 회사로부터 올 가능성이 높으며 이 두 회사 모두 낮은 수수료와 즉각적이고 위험성이 낮은 결제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지불 처리 업체, 금융 기관, 국경 간 거래 수수료 인하를 모색하는 대형 다국적 기업, 대형 소매업체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관심이 증가할 수 있다.[1]
경제적 시사점[편집]
이 새로운 디지털 자산인 팍소스스탠다드가 전 세계적인 거래와 상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경제적 시사점을 살펴보겠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편집]
팍소스스탠다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한 ERC-20 토큰이다.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 가능하며 전 세계에 즉시 영향을 줄 수 있다.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기보다 팍소스스탠다드는 기존 화폐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치로 표현하고 있다. 팍소스스탠다드는 모든 자산(디지털 자산 및 법정통화)을 더 많은 대체 가능하고 유동성을 제공하여 자산 클래스 내에서 또는 자산 클래스 간 거래에 대한 공통 지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팍소스스탠다드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될 때부터 유연하고, 빠르며 글로벌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글로벌 유틸리티를 통해 USD가 본질적으로 세계의 통화로 만들 수 있다.[1]
국제 거래 및 송금[편집]
팍소스스탠다드는 전 세계적으로 일반적인 지불 수단으로 국제 송금 및 거래와 무역에서 현재 발견되는 국제 지급의 마찰을 완화시킨다. 본질적으로 국경 간 거래 수수료를 제거하여 상업과 거래를 보다 유동적으로 만든다. 이러한 개선만으로 현재 시스템에 대한 수십억 달러의 외환 수수료를 해결할 수 있다.[1]
소비자 채택[편집]
연방준비은행의 ‘2017년 미국 가계의 경제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성인의 약 5%, 즉 1,300만 명은 수표, 예금 또는 금융 시장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통화(currencies)를 예측 불가능한 변동적인 요소로 인식한다. 팍소스스탠다드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경제적 자유를 제공한다.[1]
사용 기술[편집]
팍소스스탠다드 토큰은 1달러의 대가로 1팍스(PAX)가 발행된다. 마찬가지로, 상환 측면에서 1팍스를 1달러에 사용할 수 있다. 교환은 항상 일대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단순성 때문에 전체 시스템을 스마트 계약으로 작성하여 이러한 규칙에 따라 운영되도록 만들었다.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는 분산형 블록체인 기반 원장으로, 10만 건이 넘는 스마트 계약인 이더리움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다.[1]
스마트 계약은 데이터와 해당 데이터로 작업하기 위한 프로그래밍된 절차이다. 데이터의 무결성과 절차 실행의 충실성은 기본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분산된 합의 프로토콜에 따라 보장된다. 구체적으로, 계약은 기본 토큰 특성을 정의하고, 총 토큰 수를 추적한다. 또한 각 이더리움 주소에 대해 토큰 잔액을 추적하며, 주소 소유주가 자신의 잔액의 일부를 다른 주소로 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1]
팍소스스탠다드는 표준 ERC-20 포로토콜을 따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더리움 지원 교환 및 지갑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팍스를 확인하고 전송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팍소스를 통해 토큰을 처음 발행하고 PAX를 위한 토큰의 상환이 이루어지는 반면, 팍스의 다른 거래들은 어떤 중개인이 아닌 네트워크에 의존하여 ERC-20 규격에 쓰여진 스마트 계약을 따른다. 그리고 일대일 모델의 단순성 때문에, 팍소스스탠다드는 간단하고 읽기 쉬운 스마트 계약으로 표현될 수 있다. 독립적인 제 3의 스마트 계약 보안 감사는 구현에 건전하고 안정하다는 보증을 제공한다.[1]
세계 최초 합법 스테이블코인이자 실생활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투자의 메리트는 적어 보인다. 하지만 상용화가 되어 하나의 화폐로 자릴 잡게 되면 엄청난 가치를 가지게 된다. 거기에 더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가 만든 암호화폐이고, 앞으로 합법적으로 관리하며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만큼 꾸준한 성장을 예상해 본다. 단기의 이익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보다는 훗날을 보고 투자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더 맞는 코인이라고 보여진다.[2]또한 기반이 되는 거래소가 없어 잇빗(itbit)거래소나 장외 거래소를 이용해야 팍소스스탠다드 토큰으로 바꿀 수 있다. 그로 인해 팍소스스탠다드 토큰은 접근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야만 코인으로써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이 점 모두를 어떻게 해결해 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3]
참고자료[편집]
- 팍소스스탠다드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paxos.com/standard/
- Charles Cascarilla, "팍소스스탠다드 백서", PAXOS STANDARD, 2018-09-09
- Nikhilesh De, 뉴스페퍼민트 번역, 〈뉴욕주가 승인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2개 같은 날 출시〉, 《코인데스크코리아》, 2018-09-11
- 슈퍼맨, 〈팍소스 스탠다드 코인(pax) 쿵쿵따〉, 《네이버 블로그》, 2018-11-08
- 굿패밀리, 〈뉴욕 재무국에서 승인한 스테이블 코인(Stable), 윙클 보스의 제미니 달러(Gemini Dollar)가 가지는 의미〉, 《네이버 블로그》, 2018-09-11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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