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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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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family car)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이용하는 자동차이다. 가속 성능과 코너링 등 주행 능력보다는 적재 공간과 안전, 편의성 등이 강조되고 뒷좌석 위주로 설계된다. 5인승 중대형 세단이나 뒷좌석이 3열까지 달린 7인승 이상 SUV, 미니밴 등이 주로 패밀리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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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패밀리카는 가족 중심의 차를 말한다. 미국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했으며, 주로 스테이션 왜건미니밴 등을 패밀리카로 분류한다. 한집 두 차로 자동차 대중화가 성숙된 미국에서 주부들이 평일엔 장을 보거나 아이들을 학교에 태워 주는 차로, 또 주말엔 가족 나들이 차로 쓰이면서 패밀리카 개념이 정착되었다. 그러나 동남아 시장에서는 소형 보급형 차를 패밀리카로 부른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정부나 업체가 자동차 대중화를 위해 국민이 쉽게 구입해 다용도로 쓸 수 있도록 만든 소형 저가 자동차를 패밀리카라고 한다. 배기량은 대부분 1500㏄급이며 크기는 국내의 중소형급에 속한다.[1] 패밀리카로 분류되는 차량은 보통 일반적인 4인 내외의 가족 구성원이 짐과 함께 편안히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만 만족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실제로 이 목적으로 구매하면 어떠한 차량이건 패밀리카라고 부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부부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 자녀 한둘 정도의 가족을 타깃으로 하는데, 아무래도 자녀가 독립심이 강해지는 중학생 이상 연령이 되면 가족 단위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이동을 할 때에도 상대적으로 짐이 줄어든다. 이렇듯 패밀리카의 정의를 명확히 수치 등으로 표기하여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패밀리카는 사람마다, 사회 환경마다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광고에서 특정 차량을 패밀리카라고 지칭한다면 혼자 또는 소수의 사람이 빠르게 타고 다닐 목적보다는 여러 명이 타고 다녀도 편한 차량을 의미하게 된다.[2]

고려 사항[편집]

안전성[편집]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안전을 신경 쓰기 마련인데, 차를 구매할 때 자동차의 충돌 안전성과 사고 예방 안전성 등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관심 가는 차량 모델이 있다면, 먼저 그 차를 타고 있는 유저의 실제 탑승 후기나 사고 관련 기사 등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또한 차량에 탑재된 안전 기능도 살펴봐야 한다. 특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처럼 안전 운전을 도와주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이나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과 같은 능동 안전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것이 좋다.[3]

실용성[편집]

패밀리카에서 안전성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실용성이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유모차 등의 큰 짐을 항상 싣고 다녀야 할뿐더러, 뒷좌석에 카시트도 설치해야 하므로 충분한 실내 공간이 확보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3] 특히 뒷좌석은 패밀리카의 핵심이다. 1열과 2열 사이 공간이 여유로운지, 트렁크 도어 오픈 방식은 적절한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자동차 뒷좌석은 아이들의 안전과 놀이를 책임지는 전용 공간이 되기 때문에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의 여유 공간을 갖추고 승차감, 소음 방지나 3열까지 냉난방이 제대로 되는지 등이 중요시된다. 웬만한 국산차는 운전석이 있는 1열에는 열선 시트와 정면 및 사이드 에어백 등이 기본 옵션으로 탑재돼 있지만, 뒷좌석은 모델에 따라 천차만별이어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뒷좌석 열선 적용 모델일지라도 어떤 차는 방석 쪽에만 열선 패드가 들어가 있는 반면 다른 차는 등받이 부분까지 열선이 깔린 경우도 있고, 사이드 에어백이 탑재돼 있다고 제품 소개에 나와 있지만 뒷좌석은 제외된 모델도 부지기수다. 또한 현행법상 만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이라면 7~10인승 자동차 구매 시 가격의 7%에 해당하는 취득세가 면제된다. 자녀 유무에 따라 할인 혜택 등이 있어야 진짜 패밀리카라고 부를 수 있다.[4]

가성비[편집]

운전자 혼자가 아닌 가족을 이루었다는 패밀리카의 특성상 비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가정에서 보유 중인 차가 1대 이상이라면 안전성, 실용성 등을 고려했을 때 가격 대비 가장 훌륭한 퀄리티의 모델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다. 더불어 다달이 들어가는 유지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연비나 수리비도 미리 따져보는 것이 좋다.[3] 뿐만 아니라 수리할 때 발생하는 부품비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5]

비교[편집]

SUV vs 미니밴 vs 세단

패밀리카로 SUV를 선택하는 경우 차량의 높은 지상고 덕분에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무거운 짐을 적재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에 앞서 운전자의 피로도를 덜어 준다는 장점이 있다. 미니밴을 선택하는 경우 차량의 손쉬운 시트 구성 변경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기아자동차㈜(KIA Motors) 카니발(Carnival)의 경우 4열 시트를 간단히 차량의 바닥에 수납할 수 있어 평소에는 적재를, 필요시엔 사람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몇몇 SUV와 미니밴에는 '캡틴 시트' 옵션도 제공해 각 시트 사이에 수납 공간을 만들거나, 시트 중간에 '스키 스루'(Ski Through)공간을 마련해 2열 시트를 접지 않고 3열까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단을 패밀리카로 선택하는 가족은 SUV 대비 세단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안락함을 선호해 구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세단은 SUV에 비해 차량 사고 시 전복 확률이 더 낮고, 출렁임이 적어 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6]

각주[편집]

  1. 패밀리 카〉, 《네이버 지식백과》
  2. 패밀리카〉, 《나무위키》
  3. 3.0 3.1 3.2 우리 가족을 위한 완벽한 패밀리카 찾는 방법〉, 《불스원》, 2020-08-10
  4. 김현우 기자, 〈가족을 위한다면…뒷좌석이 편해야 진짜 패밀리카〉, 《한국일보》, 2017-10-10
  5. 이럴 때 꿀팁, 〈새내기 아빠, 엄마를 위한 패밀리카 구매 팁!〉, 《금호타이어》, 2017-05-18
  6. KCC오토그룹, 〈아빠들을 매료시키는 패밀리카의 기준은 무엇일까?〉, 《일분》, 2018-12-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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