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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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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Pubg)
펍지㈜(Pubg)

펍지㈜(Pubg)는 2009년에 설립된 ㈜크래프톤의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스튜디오이다. 펍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38길 12, 6층, 7층, 8층, 13층에 위치해 있고, 2009년 7월 21일에 설립되었다. 온라인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스포츠클럽 운영,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 임대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사원 수는 453명에 달하며 기업형태는 중소기업이다. 총 매출액은 1조 450억 2,615만 원 정도이다. 2020년 12월부터 크래프톤의 자회사로 합병되었다. 대표는 김창한이다.[1]

개요[편집]

펍지㈜는 ㈜크래프톤의 자회사로, 2009년 설립된 블루홀 지노게임즈로 시작하여 2017년 펍지㈜로 사명을 변경하고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를 개발해 현재 피씨, 엑스박스 원,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으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을 비롯한 기네스북 7개 세계 기록에 등재됐고, 국내외 다수의 게임 어워드를 수상하며 배틀 로얄 장르의 세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펍지㈜는 대한민국 본사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6개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배틀그라운드를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으로 확장한다는 목표 아래 전자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

역사[편집]

펍지㈜는 2009년 7월 지노게임즈로 시작하여 2015년 5월 블루홀 지노로 사명이 변경되었으며, 배틀그라운드가 전 세계적으로 대 히트를 친 이후 별도의 회사로 분리되어 2017년 펍지㈜로 다시 한 번 사명이 변경되었다. '펍지'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약자인 'PUBG'를 그대로 읽은 것이다. 2018년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국내 게임 산업내 매출액 4위를 달성하였으며, 2019년에도 5위를 유지하였다. 사실상 펍지에서 운영중인 게임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뿐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2020년 9월 25일, 펍지㈜를 모회사 크래프톤에 합병하기로 결정함으로써 해당 회사는 소멸하고 스튜디오로 격하되었다. 기사 크래프톤과 펍지의 합병 비율은 1:0으로 합병으로 인한 신주가 발생하지 않는다.[3]

게임[편집]

배틀그라운드[편집]

배틀그라운드는 전략과 서바이벌이 중점인 1인칭3인칭 시점의 FPS 게임이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출시 이후부터 이름이 알려지고 매출이 급상승하게 되었다. 배틀그라운드는 펍지㈜에서 개발하고 크래프톤에서 발행한 서바이벌 슈터 비디오 게임이다.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대한민국 지역에서는 ㈜카카오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2017년 3월 24일에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출시되었다. 2017년 12월 21일 대한민국에 정식 출시되었다. 언리얼 엔진4 기반인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배틀로얄 형태로 싸우는 피브이피(PVP) 슈팅 게임으로, 마지막까지 생존한 사람이나 팀이 승리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지도상의 수송기의 이동 경로는 각 라운드마다 달라지며 플레이어는 원하는 지점에 낙하산으로 착륙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을 결정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의상까지만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고 무기가 없는 맨몸으로 시작한다. 착륙을 하면 플레이어는 건물, 유령 도시, 기타 지역을 뒤져서 총기, 차량, 근접 무기, 방어구, 투척 무기, 의료품 등등 장비를 찾을 수 있고, 이 아이템들로 교전해 최후의 1인이 되면 승리한다.[4]

데빌리언[편집]

데빌리언(DEVILIAN)은 디아블로 식의 시원시원한 핵앤슬래쉬 전투를 광대한 세계 속에 담은 MMORPG이다. 펍지㈜가 개발하고, 한게임이 퍼블리싱하는 핵 앤 슬래쉬류 게임이다. 악마와 인간의 대립을 그린 MMORPG로, 악마의 힘을 지닌 '데빌리언'으로 변신하는 각성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PvP에 특화된 스킬 구현, 취향에 따라 1인 또는 협동이 가능한 심연의 탑, 3인 파티 던전, 대규모 레이드, 필드 보스 쟁탈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가 마련됐다.[5] 처음 씨비티(CBT)를 한 이후로 김치블로라는 별명이 붙으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박혔다. 2015년 9월 21일 자로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2015년 12월 10일에 스팀으로 출시되었으며 아이오에스(iOS), 안드로이드로도 출시되었다.[6] 게임 속 캐릭터의 세 가지 클래스(직업)이 있다. 클래스는 다음과 같다.

  • 듀얼리스트 : 2개의 검을 이용해 근접전을 펼치는 남성 캐릭터이다.
  • 앨린멘탈리스트 : 원거리에서 얼음, 불, 전기 등의 속성을 가진 마법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여성 캐릭터이다.
  • 캐논슈터 : 빠른 기동력과 초장거리 포격으로 원거리에서 적을 녹여 버리는 여성 캐릭터이다.[6]

썬더 티어 원[편집]

썬더 티어 원(Thunder Tier One)은 199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탑다운 슈팅(Top-down shooting) 장르의 PC 게임이다. 펍지 내부 개발팀 썬더 팀이 제작을 맡았다. 플레이어는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는 정예 군사들을 이끌며 전략적 플레이를 하게 된다. 이용자가 1급 요원이 되어 특수 작전 부대를 이끌고 가상의 동유럽 국가 살로비아(Salobia)에서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는 설정이다. 크래프톤은 스팀의 게임플레이 프리뷰를 통해 '썬더 티어 원'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리뷰에서는 기존의 싱글, 멀티플레이 모드 외에 신규 게임 모드 2종(Exfil, Domination)과 캠페인 미션 3종(Silver Dew, Cold Stone, Blue Typhoon)을 새롭게 시도해 볼 수 있다.[7][8]

사건[편집]

펍지가 2018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넷이즈(Netease)를 상대로 부정경쟁행위 및 저작권 침해, 트레이드 스레스 침해 등에 근거한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그리고 이는 양사 합의로 2019년에 소송이 종결된 바 있다. 그러나 넷이즈가 소송 종결 후 합의사항을 어겨 2020년에 다시 소송이 제기되었다. 펍지와 넷이즈는 2019년 3월, 소송합의 계약서를 체결하고 소송전을 마무리 지었으나, 해당 계약서에 담긴 합의 내용을 넷이즈가 이행하지 않아 다시 소송전에 돌입한 것이다. 펍지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넷이즈의 게임은 출시 전부터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거명됐고, 캐릭터 특성, 에어점프, 게임 전 대기 장소, 치킨 디너 등 100여 개가 넘는 폭넓은 항목에서 유사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배틀그라운드가 2017년 흥행에 성공하자 넷이즈는 2018년 초 배틀그라운드의 게임 콘셉트와 디자인이 유사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과 룰스 오브 서바이버(Rules of survival)를 선보였다. 나이브스 아웃은 한때 일본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했다. 펍지와 크래프톤은 넷이즈의 두 게임이 배틀그라운드를 노골적으로 표절했다며 2018년 4월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비슷한 시기에 에픽게임즈가레나 인터렉티브 홍콩을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했다.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와 가레나의 프리 파이어 배틀그라운드도 배틀그라운드를 표절했다는 이유에서이다. 배틀그라운드가 흥행하자 유사성이 짙은 게임들이 우후죽순 나왔는데, 크래프톤과 펍지가 연이어 소송에 돌입하며 대응에 나섰던 것이다. 포트나이트의 경우 기본 게임 콘셉트는 배틀그라운드와 흡사하나 빌딩 액션 등 아주 조금 차별화 요소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펍지와 에픽게임즈 간의 소송은 조기에 종료됐다. 이는 펍지의 모회사 크래프톤과 소송 당사자인 에픽게임즈 양사 모두 텐센트(Tencent)의 투자를 받은 회사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넷이즈의 경우 크래프톤과 크래프톤의 주요 주주 텐센트와 이해가 상충하는데다, 상도의 측면에서 용납받기 어려운 케이스였다는 것이다. 텐센트가 만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정품이 외산게임이라는 이유로 중국 내에서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받지 못해 발이 묶였던 시기에 넷이즈가 두 게임을 출시해 중국 내에서 시장을 먼저 선점했기 때문이다. 텐센트와 넷이즈 모두 배틀그라운드가 흥행하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표방한 게임을 만들었고, 두 회사 모두 크래프톤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라이센스를 따려 했다. 텐센트가 크래프톤의 주요 주주가 되면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정품을 출시했는데, 경쟁에서 밀린 넷이즈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해적판의 출시를 강행하여 문제가 생긴 것이다.[9]

각주[편집]

  1. 펍지(주) 2021년 기업정보〉, 《세라민》
  2. ㈜크래프톤 기업정보〉, 《잡코리아》
  3. 펍지 스튜디오〉, 《나무위키》
  4. 배틀그라운드(비디오 게임)〉, 《위키백과》
  5. 김영훈 기자, 〈두 유 노우 김치블로? '데빌리언' 북미·유럽·스팀 동시 출시〉, 《게임메카》, 2015-12-03
  6. 6.0 6.1 데빌리언〉, 《나무위키》
  7. 크래프톤, 신작 공개...'썬더 티어 원', '칼리스토 프로토콜'〉, 《뉴시스》, 2020-12-12
  8. 이도원 기자, 〈크래프톤 신작 썬더티어원, 스팀 프리뷰 브라보 테스트 실시〉, 《지디넷코리아》, 2021-07-29
  9. 서정근 기자, 〈(단독)펍지 "배그 짝퉁 게임 뿌리뽑는다"....넷이즈 상대 소송 재개〉, 《머니투데이방송》, 2020-06-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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