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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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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주차(parallel parking, 平行駐車)는 자동차의 주축을 도로와 평행하게 주차하는 방식이다. 일렬주차 또는 일자주차라고도 불린다.

주차 방법[편집]

도로상에 주차할 때는 평행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평행주차를 할 때는 후진으로 들어가는 것을 익혀야 하는데, 공간이 아주 넓은 경우가 아니라면 전진으로 평행 주차를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초보 운전자의 경우 직각주차보다 평행주차를 어렵게 생각한다. 하지만 처음 후진을 하기 직전 차를 세우는 위치만 잘 익힌다면 더 쉽게 주차할 수 있다. 첫 단계는 B 차량과 평행으로 1m 정도 간격을 두고 진입한다. B 차량의 뒤 범퍼 선과 자신의 차 뒤 선이 거의 일직선 위로 놓였다고 생각되면 정지한다. 그다음 오른쪽으로 끝까지 핸들을 돌리고 후진기어를 넣고 후진을 하면서 차의 중심축이 45도 각도로 놓였을 때 재빨리 핸들을 풀어 정중앙으로 놓는다. 그 상태로 후진을 하다가 B 차량의 왼쪽 뒤 범퍼와 자신의 차 조수석 쪽 앞 범퍼가 만날 때쯤 재빨리 핸들을 왼쪽으로 끝까지 돌려준다.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통해 자신의 차 뒤 범퍼가 벽 또는 방지 선에 닿지 않도록 확인하면서, 벽에 밀착하는 느낌으로 후진해 진입한다. 그다음, 운전자의 차가 완전히 주차 공간 안으로 들어가면 앞뒤 차량과의 간격을 적당히 유지한 다음 핸들을 풀어 바퀴를 정중앙에 놓는다.[1]

주차장 주차구획[편집]

주차단위구획[2]
구분 너비 길이
평행주차의 경우 평행주차 외의 경우 평행주차의 경우 평행주차 외의 경우
경형 1.7m 이상 2m 이상 4.5m 이상 3.6m 이상
일반형 2m 이상 2.5m 이상 6m 이상 5m 이상
보도차도의 구분이 없는 주거지역의 도로 2m 이상 - 5m 이상 -
확장형 - 2.6m 이상 - 5.2m 이상
이륜차 전용 1m 이상 1m 이상 2.3m 이상 2.3m 이상
장애인 전용 - 3.3m 이상 - 5m 이상

활용[편집]

현대모비스㈜[편집]

현대모비스㈜가 실내에서 공연을 보고 좁은 공간에서도 평행주차가 가능한 신개념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X와 엠비전 팝을 공개했다. 모빌리티 플랫폼은 언택트 시대 상호 연결과 배려의 관점에서 승객 경험과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을 재해석하고 신기술 융합으로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기술 비전이 담겼다. 엠비전X는 목적 기반형 4인용 모빌리티로 실내 공간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엠비전X의 X는 커뮤니케이션의 확장, 연결된 경험, 새로운 공간으로의 탐험을 의미한다. 엠비전X는 자동차 유리창이 특별한 테마를 연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변신할 수 있어 차량의 360도 투명 유리창 전체를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용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부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는 개인별 맞춤 제어가 가능하고 차량 유리창에 화면 여러 개가 장착돼 있는데, 탑승자별로 투명 유리창 또는 스크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실내 좌석은 승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양방향으로 앉을 수 있다. 엠비전X의 핵심 솔루션은 실내 가운데 위치한 사각기둥 모양의 버티컬 칵핏이다. 사각 면이 각각 28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 통합형 센터 칵핏을 중심으로 제스처 인식기능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탑승객과 교감한다. 승객들은 자율주행 모드, 인공지능(AI) 스피커, 인포테인먼트 등 주행 관련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유브이 라이팅을 통한 살균 기능으로 하차 시 자동으로 차량 소독을 진행하기도 한다. 엠비전 팝은 테크 조이를 테마로 개발된 전기자동차 기반의 초소형 모빌리티다. 핵심 솔루션은 포빌리티로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모빌리티라는 뜻이며 스마트폰과 운전대가 도킹하는 개념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한다. 또한 운전대에 장착된 스마트폰은 그 자체가 자동차 칵핏으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화면을 그대로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에 연동 시켜 활용하고, 사용자 인식이나 음성 인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센서를 활용해 자동차의 무선 조향 역시 가능하다. 엠비전 팝에는 e-코너 모듈이 장착돼 있어 차량 네 바퀴가 각각 180도까지 회전한다. 이에 따라 차량이 마치 게처럼 좌우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이나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평행주차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3]

㈜엘지유플러스[편집]

㈜엘지유플러스자율주행차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인 A1에 탑승하여 5G 자율주차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했다. 자동차는 신호등과 통신으로 소통하며 매 순간 주행을 지속할지, 제동할지 여부를 판단했다. 주행 중에는 인공지능 기반 주행 환경 인식 기술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 차량에 장착된 5대의 라이다 센서 정보로 전/후/측방 차량의 차선변경과 갑작스러운 끼어들기에 대응하며 주차 차단기가 올라가고 차가 주차장 내부로 들어갔다. 차는 자율주차로 지정한 자리에 멈춰선 다음, 후방카메라에 사다리꼴의 주차선과 주차 보조 안내선이 표시됐다. 자동으로 후진기어가 걸리고, 핸들이 돌아가며 차의 왼쪽 끝 모서리가 주차선과 평행하여지자 핸들이 반대로 감겼다가 풀어졌다. 사이드미러 상에 차량 좌우의 여유 간격은 자로 잰 듯 같았다. 후방카메라의 주차선과 주차 보조 안내선이 일치되도록 단 한 번의 후진으로 주차가 마무리됐다.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거나 사이드미러를 재차 볼 필요도 없었고 이 모든 과정은 자율 주행으로 이뤄졌다. 앱 화면에 주차 완료 알림이 뜨고 시동이 꺼지면서 앱 클릭만으로 자율주행과 주차가 완료된 것이다. 박재현 한양대학교 자동차제어연구실 ACELAB 연구원은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5G 특성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의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운전자들이 어려워하는 주차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이번 솔루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4]

각주[편집]

  1. 주차하는 방법〉, 《네이버 지식백과》
  2. 국가법령센터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aw.go.kr/LSW//main.html
  3. 이근우 기자, 〈(현대모비스 SW+HW 선도기업 속도) 360도 윈도우 공연, 평행주차…신개념 모빌리티 제시〉, 《이대한경제》, 2021-03-31
  4. 구채은 기자, 〈"극장 좌석 예매하듯 주차 자리 클릭" LGU+자율車 타보니〉, 《아시아경제》, 2020-12-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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