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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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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21년형 익스플로러(Ford Explorer)
포드(Ford)

포드 익스플로러(Ford Explorer)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포드(Ford)가 생산, 판매하는 준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이다. 차명인 익스플로러는 영어로 탐험가를 의미한다.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SUV로는 링컨 애비에이터가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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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익스플로러는 포드를 대표하는 대형 SUV다. 1990년 1세대 출시 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대가 팔렸다. 1996년 한국 시장에 선보인 이후 대형 SUV 시장 확대에 공헌하였으며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하였다.[2]

익스플로러는 압도적인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외관을 꾸미는 요소들도 전부 큼직하다. 요즘 차들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헤드램프를 비롯해 길게 이어진 그릴이 대표적이다. 보닛은 가운데 홈을 파서 입체감을 살렸으며 두툼하게 감싼 앞 범퍼와 안개등, 공기 흡입구 형상도 전부 거대해 큰 차를 더욱 크게 부각시킨다. 측면은 지난 30여 년간 6세대에 이른 익스플로러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 검은색 A필러와 D필러, 차체 색상과 동일한 C필러 등은 신형에도 유지되었다. 포드 고유의 시큐리코드 키패드도 마찬가지로 B필러에 위치했으며 스마트 키를 차에 남긴 채 운전자가 설정한 5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차문을 잠금 또는 해제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는 새로 적용한 후륜구동 아키텍처 덕분에 앞이 짧아졌고 휠베이스가 길어져 탄탄한 비율을 이루었으며 낮아진 차체로 둔한 이미지를 버리고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고 20인치 알루미늄 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후면은 구형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으며 단지 테일 램프는 LED 선이 굵어졌고 가운데를 가로지르던 크롬도금은 짧아졌다. 옆에서 뒤로 이어진 유리창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일체형 루프 스포일러 디자인은 날카롭게 다듬었고 주름을 넣은 트렁크와 뒷범퍼, 배기구 모양도 약간 변경하였다.

실내는 변화가 많으며 바뀐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센터페시아 형상 자체가 달라졌으며 수평형 구조를 적용해 SUV보다는 고급 세단 같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차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송풍구와 모니터가 있는 위쪽과 버튼이 위치한 아래쪽 사이에 계단식으로 공간을 둬 세련된 맛도 살렸다. 버튼의 구성과 감각도 한층 좋아졌고 조그셔틀 타입의 변속기를 적용해 센터터널도 깔끔하다. 중앙에 자리 잡은 8인치 터치스크린은 크기가 작아 아쉽고 해상도가 낮고 구성이 단순해 오래된 느낌이 든다. 싱크3 작동을 위한 음성인식 기능과 터치 조작감을 키웠지만 라이벌 시스템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사용하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하면 반응이 더딘 현상도 종종 볼 수 있다. 계기판은 풀 디지털 방식은 아니지만 면적이 넓은 컬러 LCD 클러스터가 있어 아쉬움이 덜하다. 자주 이용하는 주행정보와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지형관리 시스템 작동 시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보는 재미도 있다.

넓은 공간은 익스플로러의 가장 큰 장점이며 앉았을 때 좁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으며 시트 자체 크기도 상당하다. 오랜 시간 대형 SUV를 만들어 온 포드의 노하우가 곳곳에서 빛난다. 2열은 독립식 시트를 적용했고 앞뒤로 밀거나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팔걸이와 도어 안쪽에 마련한 깊은 수납함, 컵홀더도 효용성이 뛰어나다. 레버를 당기면 한 번에 의지가 접혀 앞으로 밀리는 이지 엔트리 기능도 있어 3열 진입이 한결 수월하다. 자주 오르고 내리는 부분은 고무판을 덧대어 관리 및 내구성을 높였다. 2열 편의 시설로는 USB 충전단자와 AC 타입의 230V 소켓, 150W 단자, 두 단계로 조절 가능한 열선시트, 바람 세기와 위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개별 공조장치 버튼 등을 고루 마련했으며 천장의 송풍구와 옷걸이 등 쓰임새 높은 섬세한 기능들도 장점이다. 3열은 장거리보다는 단거리 이동에 적합해 보이며 평소에는 접어서 트렁크로 활용하다가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할 수 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구형 대비 늘어난 4,324ℓ의 탑승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과 3열을 접으면 2,486ℓ, 3열만 접으면 1,356ℓ의 화물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시트를 접고 펼 수 있다.[3]

역사[편집]

포드 익스플로러 1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2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3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3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5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1세대[편집]

1990년 2월에 출시되었다. 전신인 브롱코보다 한 등급 올려 좀 더 승용차의 구성에 가깝게 만들어져 현재의 SUV 개념을 정착시킨 새로운 차종으로 개발되었다. 쾰른(Cologne) V6 4,000cc 엔진을 탑재했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 및 4륜구동으로 구성되었으며 3도어 스포트와 5도어 익스플로러가 차체 라인업에 존재했다. 3도어 모델에 한해 북미 시장에서 마쓰다를 통해 나바호(Navajo)라는 이름으로 OEM 생산, 판매되기도 했다.

2세대[편집]

1994년 11월에 출시되었다. 포드가 대한민국에서도 법인을 설립한 이후 2세대부터는 대한민국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1세대의 페이스 리프트에 가까운 모델로 기존의 콜롱 엔진 이 외에 윈저(Windsor) V8 5,000cc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 추가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8마력 V6 4.0리터 SOHC 모델만 들어왔고 컬럼식 5단 자동변속기 사양으로 나왔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파이어스톤 타이어 리콜 사건 및 시장 대응 미비로 인해 2000년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탔었다. 익스플로러는 2000년 12월에 단종되었으나 스포트는 2003년 7월까지 연장 생산 및 판매되었다. 파생 차종으로 픽업트럭인 익스플로러 스포츠 트랙도 나왔었으며 플랫폼과 차체를 공유한 형제 차종으로 1996년에 출시된 머큐리 마운티니어가 있었다.

3세대[편집]

2001년 1월에 출시되었다. 3세대 역시 형제 차종인 머큐리 마운티니어의 차체와 플랫폼을 공유했다. 이때부터 독립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2세대까지 있었던 3도어 모델이 없어지고 5도어 모델만 남았다. 3세대부터 대한민국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드라마인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의 차량으로 등장해 인지도를 얻었으나 실제로는 판매가 부진하였다. 다만 일본에서는 많이 팔렸다. 2세대에 추가된 윈저 엔진은 V8 4,600cc 포드 모듈러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4륜 독립 현가 방식의 서스펜션을 채용하고 V8 4.6L SOHC 엔진을 탑재한 모델의 등장으로 크게 상품력 향상이 이루어졌다.

4세대[편집]

2005년 7월에 출시되었다. 4세대 역시 형제 차종인 머큐리 마운티니어의 차체와 플랫폼을 공유했다. 디자인의 폭이 조금 크게 바뀌었으나 실질적으로는 3세대의 페이스 리프트 차종이다. 자동변속기가 컬럼식에서 플로어체인지식으로 변경되었으며 엔진 역시 배기량은 같은 머스탱의 213마력 V6 4.0리터 SOHC 엔진을 얹었다. 그리고 2006년에 익스플로러 스포츠 트랙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2010년 10월에 파생 차종인 익스플로러 스포츠 트랙과 형제 차종인 머큐리 마운티니어가 단종되었다.

5세대[편집]

2010년 12월 3일에 출시되었다. 플랫폼이 대폭 변경되었으며 원 포드 전략에 따라 키네틱 디자인을 적용해 제법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포드의 다운사이징 정책에 따라 243마력 2.0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듀라텍 V6 3.5 가솔린 자연흡기, V6 3.5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었다. 디자인과 엔진 이외에도 프레임 보디를 버리고 토러스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노코크 보디로 설계되었으며 픽업트럭 프레임에 세로 배치 후륜구동에서 가로 배치 전륜구동 승용차 섀시로 바뀌는 세대 변화 이상의 큰 변화가 있었다. 짐 홀랜드가 디자인했기 때문에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2012년 3월 28일에 고성능 사양인 스포츠가 공개되었고 동년 6월에 출시되었다. 스포츠는 에코부스트 V6 3.5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었다. 5세대부터 대한민국에서도 큰 반응과 인기를 얻었다. 2014년 11월에 LA 오토쇼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고 2015년 여름에 F/L 모델이 출시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43마력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머스탱과 공용하고 디튠한 274마력 2.3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되었으며 전 모델에 4륜구동이 적용된다. 2.3리터 가솔린 터보의 복합연비는 7.9km/L이다. 단, 2.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하이옥탄에 세팅되어 있으며 V6 3.5리터 DOHC 자연흡기 엔진은 일반 가솔린이 대응된다. 미국에서는 이 모델부터 폴리스 인터셉터 유틸리티라는 이름으로 경찰차 사양을 분리하였다. V6 3.5L 에코부스트 혹은 V6 3.7리터 자연흡기 엔진, 4륜구동을 기본 사양으로 두었다.

6세대[편집]

2019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기존의 전륜구동 플랫폼에서 링컨 애비에이터와 공용하는 CD6 모노코크 방식의 후륜구동 플랫폼으로 바뀌었다. 자동변속기는 로터리식이 장착되며 세로형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304마력 2.3 터보, 370마력 V6 3.0 트윈터보, 450마력 V6 3.0 트윈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3가지로 10단 다이얼식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대한민국에는 2019년 11월 5일에 2.3 터보가 먼저 출시되었고 V6 3.0 트윈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20년 8월, V6 3.0 트윈터보 노멀사양은 2021년 1월에 도입하였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헤리티지를 계승한 디자인과 쓰임새 높은 배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고 라이벌과의 경쟁을 위해 편의 및 안전품목도 아낌없이 넣었다. 검증을 마친 안정적인 에코부스트 엔진은 한결 안정됐고 정숙성과 장거리 주행 시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각 부품과 기능의 조합도 인상적이다. 사륜구동이 기본이고 다양한 운전 모드가 포인트이다.[4]

제원[편집]

구분 Limited PHEV Platinum
가격 60,200,000원 74,100,000원 67,600,000원
전장(mm) 5,050 5,050 5,050
전폭(mm) 2,005 2,005 2,005
전고(mm) 1,775 1,775 1,780
휠베이스(mm) 3,025 3,025 3,025
공차중량(kg) 2,085 2,625 2,225
탑승인원 7명 7명 6명
서스펜션 리어 서스펜션
구동방식 풀타임 사륜구동 풀타임 사륜구동 풀타임 사륜구동
변속기 10단 자동 변속기 10단 Modular Hybrid 변속기 10단 자동 변속기
최고출력(PS/rpm) 304/5,500 405/5,000 370/5,500
최대토크(kg.m/rpm) 42.9/3,500 53.7/3,000 54/3,500
연료탱크용량(L) 67.8 67.8 82.5
복합 CO2 배출량(g/km) 189 65 205
[5]

각주[편집]

  1. 포드 익스플로러〉, 《위키백과》
  2. 포드 익스플로러〉, 《나무위키》
  3. 30년 갈고 닦은 노하우, 포드 익스플로러〉, 《오토타임즈》, 2020-07-27
  4. Ford Explorer〉, 《wikipedia》
  5. 익스플로러-모델 비교〉, 《포드코리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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