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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이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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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이디7(Volswagen ID.7)
폭스바겐(Volkswagen)

폭스바겐 아이디7(Volkswagen ID.7)은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에서 출시 예정인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세단이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서 공개되었다. 아이디7은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인 다른 아이디 패밀리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2026년부터 양산 및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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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편집]

폭스바겐은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 6년 만에 복귀하여 폭스바겐 아이디7을 선보였다. CES 2023에서 공개된 아이디7은 차량 표면에 조명 효과를 주는 특별한 기술과 여러 겹의 도장으로 완성된 위장막을 씌운 채 공개되었다. 디지털 형식으로 디자인된 위장막을 두른 아이디7은 차량을 인터랙티브하게 밝히는 독특한 페인트워크가 적용되어 있다.[1] 총 40개 층에 걸쳐 완성된 페인트워크 중 일부는 전도성을, 일부는 절연성을 갖추고 있다. 페인트워크는 차량 전체에 걸쳐 총 22구역으로 구분되는데 모두 개별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며, 가장 바깥층의 페인트 안쪽에는 정기가 공급되어 아이디7을 밝힐 수 있다.[2] 이 모든 것들이 사운드 시스템과 연결된 경우 사운드 리듬이 22개의 개별 영역의 조명에 따라 다르게 시각화된다. 후드와 양쪽에 위치한 QR코드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3] 전체 위장막에도 QR코드 테마를 더 발전시켜 적용해, 최종 양산형 모델의 윤곽을 효과적으로 감췄다. 인터랙티브한 특징을 지닌 이 위장막은 아이디 패밀리의 미래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디지털화의 다음 단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폭스바겐은 아이디7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상위 세그먼트로 확장했다. 향후 모든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에게 각기 맞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4] 그 일환으로 폭스바겐은 세단 모델인 아이디7을 통해 대량 양산 모델 부문에서 아이디 패밀리 라인업을 프리미엄 준준형 세그먼트까지 확대했며, 가속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전동화 모빌리티 캠페인을 발전시키고 있다.[5]

특징[편집]

디자인 및 성능[편집]

폭스바겐 아이디7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아이디 패밀리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고 있다. 프런트 섹션 및 루프 등에 공기역학세단 디자인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소비는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다.[6] 프런트엔드에 위치한 공기흡입구는 차량 측면 라인을 따라 아래로 흐르는 공기를 뒤쪽으로 유도하며, 이를 통해 에어커튼을 형성하여 차량 측면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7] 후면부까지 매끄럽게 경사진 루프는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 덕분에 아이디7의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약 700km에 달한다.[8] 아이디 패밀리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아이디7은 폭스바겐그룹의 MEB 플랫폼을 적용했다. 짧은 오버행과 2.97m의 긴 휠베이스를 구현해 인테리어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하며, 특히 넓고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는 고급세단의 특성을 잘 구현했다.[5]

공조시스템 및 편의경험[편집]

폭스바겐 아이디7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2023년 기준 가장 최신의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반영해 모든 부분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아이디7은 새로운 콘셉트의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5인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단계로 통합된 새로운 에어로 컨트롤, 조명 효과가 탑재된 터치 슬라이더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9] 지능적인 송풍구를 갖춘 새로운 에어컨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이디7은 스마트키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10] 새롭게 디자인된 스마트 에어벤트는 실내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며, 넓은 실내에 가능한 한 빠르게 공기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작동한다. 차량 안에 탑승자가 있을 경우,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공기를 직접적으로 분산시키거나 실내를 간접적으로 환기시킬 수 있다.[11] 이러한 기능들은 새로운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저장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특별한 요청의 경우 음성명령으로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만약 운전자가 '안녕 혹스바겐, 손이 시려워'라고 말하면 아이디7은 즉각적으로 스티어링휠열선 기능을 활성화해주고, 따뜻한 공기를 손 방향으로 전달해 준다.[5]

각주[편집]

  1. 정치연 기자, 〈(CES 2023)폭스바겐, 700km 달리는 전기 세단 'ID.7' 공개〉, 《전자신문》, 2023-01-05
  2. 정한결 기자, 〈폭스바겐, CES서 ID.7 '위장막 모델' 첫 공개…"주행거리 700㎞"〉, 《머니투데이》, 2023-01-05
  3. 김창성 기자, 〈(CES 2023) 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ID.7' 윤곽 나왔다〉, 《머니에스》, 2023-01-05
  4. 유창욱 기자, 〈"손 시려워" 말하면 히터 방향 바뀐다…폭스바겐, 전기세단 ID.7 공개 (CES 2023)〉, 《서울경제》, 2023-01-05
  5. 5.0 5.1 5.2 폭스바겐, CES 2023서 순수 전기 세단 'ID.7' 위장막 모델 공개〉, 《폭스바겐그룹코리아》, 2023-01-05
  6. 박영국 기자, 〈(CES 2023) 6년 만에 컴백 폭스바겐, 700km 달리는 전기차 'ID.7' 눈길〉, 《데일리안》, 2023-01-05
  7. 이민재 기자, 〈폭스바겐, CES 2023서 ‘ID.7’ 위장막 모델 공개〉, 《이투데이》, 2023-01-05
  8. 강미선 기자, 〈폭스바겐, CES 2023서 순수 전기 세단 ID.7 위장막 모델 공개〉, 《한국경제TV》, 2023-01-05
  9. 이철호 기자, 〈폭스바겐, CES 2023에서 순수 전기 세단 'ID.7' 공개〉, 《소비자가만드는신문》, 2023-01-05
  10. 이웅희 기자, 〈폭스바겐, CES 2023서 ID.패밀리의 다음 모델 'ID.7' 위장막 모델 공개〉, 《스포츠서울》, 2023-01-07
  11. 오철 기자, 〈(CES 2023) 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ID.7’ 위장막 모델 공개〉, 《전기신문》, 2023-01-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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