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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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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벨

하차벨버스에서 내리기 전 운전기사에게 하차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누르는 버튼이다. 하차벨은 부저(buzzer)의 일종으로서, 콜부저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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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하차벨은 타고 있던 버스에서 내리기 위해 누르는 버튼이다. 하차벨을 누름으로써 운전기사 입장에서는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 정차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차벨을 누르면 운전석에서 소리가 나며, 버스 내의 모든 하차벨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승객이 하차하고자 하는 정류장 진입 전에 하차벨을 누르면 운전기사는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여 하차문을 연다. 하차문을 열면 들어왔던 불이 꺼진다. 제조사별로 다르지만 하차벨에서 나는 소리는 부저음이나 멜로디가 일반적이다. 하차벨은 창문과 창문 사이에 설치하는 게 일반적이며 안전봉, 천장, 에어컨 덕트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하차벨은 부착 위치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창틀과 천장에 붙어 있는 하차벨과 안전봉에 붙어있는 하차벨이다. 창틀에 붙어 있는 하차벨은 좌석에 착석한 승객, 안전봉에 붙어있는 하차벨은 입석으로 서 있는 승객에게 더 누르기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차벨은 시대가 지나면서 바뀌고, 소리도 달라졌다. 비교적 최신 연식의 버스일수록 하차벨을 누르기 편하고, 소리도 더 선명해졌다는 특징이 있다.[1][2][3]

종류[편집]

사각벨[편집]

사각벨은 사각형 모양의 하차벨이다. 현대자동차㈜의 버스에는 2002년에 풍뎅이벨로 바뀌기 이전까지 사각벨을 적용했다. 벨의 아랫부분이 검은색이며 2022년 기준 사각벨을 적용한 버스는 없지만, 2020년까지는 보영운수의 로얄시티 버스에서 사각벨을 볼 수 있었다. 반면에 자일대우버스㈜에서는 현대자동차㈜와는 달리 사각벨을 상당히 길게 써왔으며, 고상버스 한정으로 사용해왔다. BS090, BS106, BS110CN과 09년식 중기형까지의 페이스리프트 그리고 BH116 로얄럭셔리에 적용됐다.[1]

검은 풍뎅이벨[편집]

검은 풍뎅이벨은 현대자동차㈜의 02~08년식 카운티(County), 그린시티(Greencity), 블루시티(BlueCity) 등에 적용된 하차벨이다. 하차벨에서 나는 소리는 연식마다 달랐다. 검은 풍뎅이벨 역시 자일대우버스㈜에의 버스에도 적용됐다. 정확히는 06년식 저상버스, 07년식 저상버스부터 펜더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되었는데, 저상버스 한정으로는 그 당시부터 사용됐다. 또한 09년식 중기형 이후에는 BS090 페이스리프트, BS106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고상버스에도 적용되었다. 이후 2012년 페이스리프트를 한 뒤 뉴 BS090, 뉴 BS106, 뉴 BS110 및 소형버스레스타(Lestar)까지 쭉 쓰이고 있다. 소리는 09년식까지는 삐, 10년식 이후에는 딩동 딩동으로 바꼈다.[1]

흰 풍뎅이벨[편집]

휜 풍뎅이벨은 13~18년식 카운티, 그린시티, 블루시티 버스 등에 적용된 하차벨이다. 정확히는 13년 11월식에서 개선형이 출고되기 직전인 18년 5월식까지 사용됐다. 소리는 11~13년식 검은 풍뎅이벨과 마찬가지로 딩동 딩동 소리가 난다.[1]

개선형 벨[편집]

개선형 벨은 18년식부터 계속해서 생산되는 그린시티 페이스리프트, 일렉시티(Elec-City) 버스에 적용되는 하차벨이다. 이전까지 사용하던 하차벨보다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개선형 벨은 누를 수 있는 면적이 하차벨 전체로 확대되어 손바닥으로도 누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하차벨의 내구성이 이전에 사용하던 벨보다 떨어졌다는 단점이 있다.[1]

땅콩벨[편집]

땅콩벨은 에디슨모터스㈜(Edison Motors)이 ㈜한국화이바 시절부터 적용하는 하차벨이다. 첫 버스인 프리머스(Primus)의 천장이 곡선이라 땅콩버스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하차벨도 이에 걸맞게 땅콩모양의 벨로 만들었다. 또한 최초로 하차벨의 버튼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새겼다. 이후 2014년 에디슨 화이버드(Edison Fibird)로 페이스리프트하고, 타이치 그린 모터스, 에디슨모터스가 차례로 인수해왔지만 하차벨은 변하지 않았다. 심지어 고상버스인 스마트11, 전기버스인 NEW E-화이버드에도 같은 모양의 하차벨이 적용되었다.[1]

직사각형벨[편집]

직사각형벨은 하이거(HIGER) 하이퍼스인 18년식에서 19년식까지 적용된 하차벨이다. 또한 중국 비야디(BYD)의 전기버스인 e-Bus12에도 적용된 하차벨로, 자일대우버스㈜의 노란 풍뎅이벨처럼 노란색 받침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불이 들어와 있다. 하차벨을 누르기 전에는 초록색 불이 들어왔다가 누르면 빨간색 불로 바뀐다.[1]

타원형벨[편집]

타원형벨은 우진산전의 전기버스인 아폴로 1100에 적용된 하차벨이다. 전체적으로 자일대우버스㈜의 검은 풍뎅이벨과 비슷하다. 또한 에디슨모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버튼에 점자를 새겼다. 이는 주로 중국의 버스에 많이 달려있는 하차벨이다.[1]

휠체어석[편집]

저상버스의 휠체어석에는 낮은 위치에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 누르는 전용 차하벨이 있다. 딩동 소리가 나는 일반 하차벨과는 다르게 힘찬 부저음이 나며 눌러도 일반 하차벨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내릴 때 별도의 도움이 필요한 휠체어 승객을 위한 하차벨로 비장애인 승객을 이를 누르지 말아야 한다.[3]

발전[편집]

경기도 공공버스가 더 편리해진다. 손으로 직접 하차벨을 누르지 않아도 되는 모바일 하차벨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카드를 안 찍어도 요금이 결제된다. 경기도는 2022년 1월 24일부터 김포시를 시작으로 버스 탑승 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비접촉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탑승자가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한 후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시 단말기에 카드 접촉 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가 이뤄진다. 차량에 설치된 비콘(Beacon)과 이용객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 무선통신으로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는 원리로 운영된다. 또 승객이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에 앱에서 모바일 하차벨을 누르면 운전자에게 하차 승객이 있다는 알람이 표출된다. 이에 따라 하차벨을 손으로 직접 누르거나 이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할 필요가 없다.[4]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1.5 1.6 1.7 경성여객, 〈(버스톡톡) Ep.1 하차벨이란?〉, 《네이버 블로그》, 2021-01-10
  2. 하차벨〉, 《더위키》
  3. 3.0 3.1 하차벨〉, 《리브레위키》
  4. 곽태영 기자, 〈경기 공공버스 더 편리해진다〉, 《내일신문》, 2022-01-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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