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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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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The Export-Import Bank of Korea)
한국수출입은행(The Export-Import Bank of Korea)

한국수출입은행(韓國輸出入銀行, The Export-Import Bank of Korea)은 한국기업의 자본재 수출과 해외 투자, 해외 자원 개발, 주요 자원의 수입 등에 필요한 중장기 금융을 제공하여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국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76년 설립된 공적 수출신용기관이다.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기정되어 있다. 수은이라고도 부르며 주요 업무는 중장기 신용에 의한 수출입과 해외투자 및 자원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1] 은행장은 방문규이다.[2]

개요[편집]

한국수출입은행은 연불수출·해외투자·해외자원개발 등을 위한 자금지원을 위해 연불수출금융 등 다른 금융기관이 취급할 수 없는 각종 금융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업무 내용은 주로 선박·기계·플랜트류 등 중공업 제품의 수출촉진을 위한 중장기 연불수출자금의 지원이 중심을 이루며 크게 융자·보증, 정부 대행 수출보험업무로 나누어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융자재원은 자본금·차입금 및 대출금 회수 등으로 구성되고 이밖에 정부와 국내외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차입한다. 국민투자기금차입과 한국은행 외화수탁금차입이 국내재원의 큰몫을 차지하고 있고 뱅크론도입, 보유연불수출어음매각 등으로 필요에 따라 해외차입을 하고 있다.

설립 이후 한국수출입은행의 자금지원 규모는 수출자금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선박 등을 중심으로 한 중공업제품의 수출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3] 외국정부나 외국금융기관 또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상품을 수입하거나 기술을 도입하도록 촉진하기 위해 그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업무 등을 행한다. 이들 대출과 어음할인, 채무보증에 대한 상환·지급 또는 이행 기간은 6개월 이상 25년 이내로 제한한다. 또 외국에서의 주요자원 개발과 대외경제협력 을 증진하는 데 필요한 자금대출 업무를 행하되, 대출기간은 20년 이내로 제한한다. 이 법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다른 금융기관과 경쟁하는 것을 금지한다. 업무수행에 필요한 재원에 충당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 외국정부, 국제금융기구 또는 국내외의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할 수 있다. 수출입금융채권을 발행할 수 있으며, 원리금 상환은 정부가 보증할 수 있다. 차입금과 채권발행 한도는 납입자본금과 적립금의 합계액의 30배로 정한다. 업무수행에 필요한 것 이외에는 동산 또는 부동산을 소유하지 못한다.

사업연도는 정부의 회계연도를 따른다. 결산하여 발생한 순이익금은 20% 적립, 정부 외의 출자자에 대한 이익배당순으로 처리한다. 업무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여유금을 운용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 장관이나 금융감독위원회는 수출입은행에 대한 감독업무를 수행하고, 보고서 제출을 명하거나 소속 공무원 등으로 하여금 장부 등을 검사하게 할 수 있다. 유사명칭을 사용한 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전문 43조와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행령이 있다.[4]

해외건설·플랜트, 선박 등 주요 수출산업 및 창조경제 부문 금융 지원, 해외투자·해외자원개발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 국민경제에 긴요한 주요자원 및 필수원자재 등의 수입을 지원하는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으로서 국가수출 촉진을 지원한다. 또한 개도국 경제개발 원조 사업에 대한 심사, 차관 공여계약 체결, 자금집행 및 사후관리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방향 연구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대 개도국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유무상 지원 사업에 대한 심사, 자금집행 및 사후관리, 북한의 조선무역은행과 함께 청산결제 전담 은행으로 지정하는 등 남북협력기금(IKCF)를 통한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기능 및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5] 또한 금융서비스 주요 지원 분야는 해외건설·플랜트(오일 & 가스, LNG, 발전, 산업 인프라, 공항, 고속도로, 교량, 터널, 교통 인프라 등의 부문에 대한 입찰보증 및 계약이행보증과 제작자금 지원), 조선해양(수출선박의 건조자금 대출지원, 수출이행에 대한 이행성보증 지원, 선박 구매자금 및 운영자금 지원), 해외자원개발 금융지원, 서비스산업(보건의료, 콘텐츠, SW · ICT, 물류 · 관광, 교육, 엔지니어링, 기타 지식서비스 부문에 대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 중소중견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다. 대출, 보증, 외국환, 투자 부문의 금융상품도 운영하고 있다.[6]

다음은 한국수출입은행의 핵심가치이다.

동반자
(Partnership)
우리기업과 함께하는 금융동반자로서의 성장
고객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발전 도모
글로벌
(Global)
일하는 방식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지향
세계 최고 수준의 수출신용기관으로 도약
신뢰
(Trust)
고객·국민·정부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
고용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임직원 간 신뢰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
전문성
(Expertise)
선진금융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원역량 강화

경영목표 및 전략[편집]

다음은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영목표와 그에 따른 전략이다.

경영목표 대외경제협력증진을 통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 도모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
해외수주지원을 위한 사업개발 및 금융주선 강화
국가전략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 강화
혁신성장산업 금융지원·육성 강화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개발도상국 지속가능성장 지원 강화
남북 경제·교류협력 및 동북아 다자협력 활성화
심사평가 역량 및 리스크관리 강화
적정수익 확보 및 자금조달·운영 최적화
조직·인력 운용 등 경영관리 혁신
사회적가치 실현 및 인권경영 이행

연혁[편집]

  • 1976년 07월 : 한국수출입은행 설립
  • 1987년 06월 : 경제협력기금(EDCF) 수탁
  • 1987년 12월 : 법정 자본금 1조원
  • 1991년 03월 : 남북협력기금(IKCF) 수탁
  • 1997년 12월 : 연간 지원 10조원 돌파
  • 1998년 09월 : 법정 자본금 4조원
  • 2007년 02월 : 해외직접투자통계업무 전반 확대수탁
  • 2009년 01월 : 법정 자본금 8조원
  • 2011년 07월 : 금융자문·주선업무 도입
  • 2012년 12월 : 연간 지원 70조원 돌파
  • 2014년 12월 : 한국해양보증 출자 및 설립 추진

영업점[편집]

국내[편집]

  • 국내 지점
광주지점 대구지점 대전지점 부산지점 수원지점
울산지점 인천지점 전주지점 청주지점
  • 출장소
구미출장소 여수출장소 원주출장소

해외[편집]

  • 국외 사무소
동경사무소 북경사무소 상해사무소 뉴델리사무소 타슈켄트사무소
하노이사무소 마닐라사무소 자카르타사무소 두바이사무소 모스크바사무소
파리사무소 뉴욕사무소 워싱턴사무소 멕시코시티사무소 상파울루사무소
양곤사무소 이스탄불사무소 다레살람사무소 아크라사무소 프놈펜사무소
콜롬보사무소 다카사무소 보고타사무소 다이스아바바사무소
  • 해외 현지법인
한국수출입은행 영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인니금융회사
한국수출입은행 베트남리스금융회사 한국수출입은행 아주금융유한공사

관련기관[편집]

중소기업은행[편집]

중소기업자에 대한 자금의 대출과 어음의 할인, 적금의 수입 및 유가증권의 발행, 정부와 한국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자금 차입을 통해 중소기업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그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는 중소기업은행은 금융위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한국산업은행[편집]

대출, 투자, 보증 등을 통한 산업자금 공급과 회사채 주선 인수, M&A 등을 통한 투자금융 업무, 그리고 해외채권 발행주선, 해외투자 등을 통한 국제금융업무, 기업구조조정, 컨설팅 등을 통한 기업가치제고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위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한국은행[편집]

화폐 발행, 통화신용정책 수립 및 집행, 금융 시스템 안정화, 금융기관 상대로 대출 업무, 국고금 수납 및 지급, 외화자산 보유 및 운용, 경제에 관한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앙은행이다.

가기.png 한국은행에 대해 자세히 보기

주요활동[편집]

파키스탄 최첨단 IT 랜드마크 빌딩 건립사업[편집]

한국수출입은행은 파키스탄 'IT파크 건립사업'에 76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를 지원했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차관 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용관리하고 있는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이번 EDCF 지원으로 파키스탄 IT 파크에 통신망·데이터센터 등 한국의 IT기술을 접목시켜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이 만들어지면 한-파키스탄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며 파키스탄이 이번 사업을 모델로 향후 다수의 테크노단지를 건립할 것으로 보여 이번 사업에 대한 EDCF 지원이 국내기업의 파키스탄 진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7] 이슬라바마드에 세워질 IT 파크는 파키스탄 정부의 최우선 국정사업 중 하나로, IT 산업단지를 운영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지원하면서 집적효과를 통해 IT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8]

공공기관 혁신계획 발표[편집]

2018년 6월에 발표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공기관 혁신 계획을 세운 한국수출입은행은 2019년까지 온라인 서류제출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서류 제출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이 별도 작성할 필요가 없는 행정서류 제출부담 경감에 나선다. 또한 대고객 서비스 자동화도 추진하여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으로 대고객 서비스의 신속성과 업무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화 시스템 및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IT 서비스 도입 및 원스톱 출장등록시스템 구축, 각종 회의 및 위원회에 페이퍼리스 업무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2까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추진하는 장기과제도 발표하였다. PC 자료 저장을 클라우드 저장소 활용 체제로 전환하고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검색·의사결정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경직된 업무환경 탈피 및 소통, 협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며 리스트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경영 의사 결정 및 보고·분석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9]

인도 정책결정기구 분산원장 및 블록체인 기술 연구 승인[편집]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정책결정기구 인도 유니온 캐비넷(Union Cabinet)은 수출입은행의 브릭스 경제지역 은행들과의 블록체인 공동연구를 허가했다. 이는 사후 승인으로 수출입은행은 이미 2018년 7월 브릭스 경제지역 은행간 블록체인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브라질·러시아·중국·남아공 개발은행들과 블록체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협력 은행그룹은 성명을 통해 분산원장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산업에 적용해 개선할 수 있는 잠재 응용안을 파악하고자 하며, 특히 금융분야의 운영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10]

기술 및 인프라 수출 다변화[편집]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이 강점을 가진 기술과 인프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행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 인도
한국수출입은행은 인도 1위 이동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에 총 7억 5천만 달러를 제공했으며, 지오가 진행중인 4G-LTE 네트워크 확장 사업을 삼성전자가 수주해 기지국 및 시스템관리장비, 코어시스템의 무선접속망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 미얀마
수은은 미얀마 정부 부처가 활용할 통합데이터센터·재해복구센터·정부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IT 개자재 등을 공급하는 미얀마 '전자정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미얀마 건설부가 합작으로 조성하는 산업단지 주변 용수·도로·전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인 '한-미얀마 산업단지 주변 인프라 구축사업'에 1억 6000만다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높은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미얀마의 국가계획의 의미가 큰 사업을 지원함으로서 향후 국내 기업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네팔
네팔 정부는 국책사업으로 카트만두 북쪽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MW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은 2015년 네팔 대지진 이후 네팔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해온 사업으로, 수은은 네팔 정부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5000만달러를 지원했다.
  • 방글라데시
국내 건설사의 전통적인 수주 텃밭이던 중동에서 동남아시아로 전략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7월 방글라데시 전력청과 인프라개발공사, KIND, HSBC, 셔먼 앤 스털링 등과 함께 방글라데시 발전·도로·항만 등 주요 인프라 후보사업과 추진 절차, 법·제도 등을 설명하는 프로모션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수은이 지원했다.
  • 몽골
몽골 국가기록원 현대화사업에 19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했다.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15억달러 규모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수은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체결과 첫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이자 페르타미나가 다른 나라의 수출금융기관(ECA-Export Credit Agency)과 최초로 체결한 계약으로 주목을 받았다.[11]

혁신성장산업 지원[편집]

한국수출입은행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혁신성장산업에 2019년 9조5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에너지신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산업, 첨단소재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이 밖에 보건·의료·물류·문화콘텐츠·관광·정보통신기술 등의 서비스산업 분야에도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을 제공하기로 했다.[12]

각주[편집]

  1. 한국수출입은행〉, 《위키백과》
  2. 김정남 기자, 〈(전문)방문규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 취임사〉, 《이데일리》, 2019-11-01
  3. 한국수출입은행〉, 《네이버 지식백과》
  4. 한국수출입은행법〉, 《네이버 지식백과》
  5. 한국수출입은행 설립목적 - https://www.koreaexim.go.kr/site/homepage/menu/viewMenu?menuid=001005001001
  6. 한국수출입은행〉, 《네이버 지식백과》
  7. 한국수출입은행 기업분석〉, 《캐치》
  8. 주길태 기자, 〈수출입은행, 파키스탄 IT공원 사업에 7600만 달러 지원〉, 《테크홀릭》, 2017-03-23
  9. 이상일 기자, 〈주요 금융공기관 2022년까지 IT혁신 계획 내용은?〉, 《디지털데일리》, 2018-09-12
  10. 하이레 기자, 〈인도 정부, 수출입은행의 BRICS 블록체인 공동연구 '승인'〉, 《토큰포스트》, 2018-09-13
  11. 박호식 기자, 〈수출입은행 "기술·인프라 수출 전략지역 다변화" 잰걸음〉, 《비즈니스와치》, 2019-10-24
  12. 조은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혁신성장산업에 올해 9조5천억 지원〉, 《비즈니스포스트》, 2019-03-25

참고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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