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한국전력공사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한국전력공사(韓國電力公社, KEPCO)
한국전력공사(韓國電力公社, KEPCO)
켑코플러그(Kepco Plug)

한국전력공사(韓國電力公社,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는 대한민국의 전력공급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장형 공기업이다. 간략히 한전이라고 부른다.

연혁[편집]

  • 1898년 1월 한성전기회사 설립
  • 1961년 공포된 한국전력주식회사법에 따라 조선전업㈜·남선전기㈜·경성전기㈜를 통합한 한국전력㈜ 설립
  • 1964년 제한 송전을 전면 해제
  • 1978년 고리원자력발전소(1호)를 준공
  • 1979년 청평수력발전소(1호기)
  • 1980년 울릉도내연발전소를 준공
  • 1981년 1월 한국전력주식회사 해산 등기 및 한국전력공사 설립 등기
  • 1982년 1월 1일 한국전력공사 발족
  • 1989년 정부 전액출자에서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
  • 1994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
  • 2001년 4월 발전부문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의 6개 자회사로 분리
  • 2011년 1월 화력발전 5개의 양수발전 사업을 분할하여 한국수력원자력㈜로 합병
  • 2014년 12월 본사를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

국내사업[편집]

송배전 사업[편집]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공급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켜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질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뢰도 높은 송배전 계통 구축과 기술개발로 고품질 전력을 공급한다.

송변전 사업[편집]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전력계통이 고립되어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전력 수출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전기의 생산은 주로 남동부 지역에, 소비는 수도권 지역에 편중됨으로써 장거리 전력수송을 위한 송전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전국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다중환상망(Multi-loop) 형식의 신뢰도 높은 송변전계통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도심을 지나가는 지중 송전설비는 감시제어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운전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효율의 송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345kV 송전선로와 154kV 송전선로만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기존 송전망에 1990년부터 단계적으로 미래 기간망인 765kV 대전력 송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2017년에는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신설사업 등 169개 사업을 적기 준공하였으며, 기존 송전망의 손실감소와 설비 이용 효율을 향상하기 위하여 최신기술(FACTS, TCSC 등)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진도-제주간 HVDC(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과 변환소 건설도 완료하여 현재 운전 중에 있다. 또한, 765kV 송전선로의 안정도 향상과 중부지역 발전력 융통을 위한 북당진-고덕간 500kV급 HVDC 사업과 육지-제주간 전력계통 연계 강화를 위한 #3HVDC 건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형고장 예방을 위하여 도심지 지하 다회선 전력구 내 케이블 감시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이며 154kV 선로용 피뢰기 설치 등 설비보강과 변전소 종합 예방진단 시스템 구축, 송전선로 GPS 좌표를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 변전소 설비점검용 로봇 등의 개발을 추진하는 등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력수요의 중심지인 수도권 지역과 대단위 발전단지 간의 심화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765kV 송전전압 격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화력 발전소~신서산~신안성 변전소 간 175.9km 선로 및 신태백~신가평 변전소 간 154.9km 선로가 준공되어 운전되고 있으며 이어 2006년 4월 울진원자력 발전소~신태백 변전소 간 46.5km 송전선로도 765kV 설비로 준공되었다. 또한, 신안성변전소와 신가평변전소 간 765kV 1회선 송전선로(75km)도 건설하여 2010년 4월 운영에 들어갔으며, 신고리발전소와 북경남변전소 간 2회선 송전선로(91km)를 추가로 건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들 선로는 수도권과 영남권의 계통전압 향상 및 수급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용량 발전소의 생산전력을 효과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65kV 송전방식의 경우 345kV에 비해 수송 능력은 약 3.4배 크며, 동일 전력수송 시 부지면적은 53% 정도로 줄어들고, 송전손실을 1/7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765kV 격상사업은 각종 신기술 및 신공법 적용으로 대한민국 시공업체와 기자재 업체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전 사업[편집]

한국전력공사에서는 '한국전력공사 - 스마트 에너지 크리에이터(KEPCO - A Smart Energy Creator)’라는 회사 비전 아래 지속적인 전력사용량 증가에 상응하는 배전설비 확충과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전력공급을 위한 신뢰도 향상 등 배전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8월말 기준 배전선로 긍장은 약 52만c-Km, 지지물은 989만기, 공급능력을 나타내는 변압기는 237만대에 달하는 방대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건설비용이 저렴하고, 고장 및 재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도심지 이외의 개소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태풍, 염·진해 등 자연재해에 의한 고장발생 예방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에도 유리한 지중배전설비의 건설은 크게 신도시 등 대규모 단지개발사업자의 요청에 의하여 처음부터 지중으로 건설하는 지중 신규사업과 기존의 가공배전선로를 지중으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 두 가지 형태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1975년 9월 서울 사대문 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복잡하게 시설되어 있는 가공전선 정비 필요성 제기에 따라 지중화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전력설비의 지중화 요구 및 빌딩의 고층화와 인텔리전트 빌딩의 확산 등으로 도심지 부하가 고밀도화 함에 따라 지중화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최근 지중 배전설비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다수의 지중배전용 개폐기, 변압기와 같은 지상기기를 보도 등에 설치함으로써 인접 주민의 민원 및 보행자의 통행불편 등 미관을 저해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수전용량별 전기설비 설치공간을 확보토록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시행토록 하며 도시 미관의 획기적 개선 및 쾌적한 환경조성과 보행자 편의 증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력판매[편집]

대한민국 전력 산업의 체계는 전력생산, 수송, 판매 체계로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는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하여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전기요금은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인 반면 전기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수요자에게 무엇보다 좋은 품질의 전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모든 고객이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송변전 설비 적기 확충은 물론, 신기술 기반의 체계적인 배전 설비 운영과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으며, 설비고장 사전 예측을 위한 감시 제어 디지털화 등 전력설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전력공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간 호당 정전시간(8.90분)과 규정전압유지율(99.99%), 송배전 손실률(3.54%)을 기록하였다. 아울러 대형고장 예방을 위한 도심지 지하 다회선 전력구내 케이블 감시 시스템의 설치·운영, 변전소 통합형 예방진단시스템 구축, 송전선로 중장비 접근경보시스템 등의 개발뿐 아니라, 고압고객의 파급에 의한 고장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설비인 ASS 교체 등을 지원하고, 설비진단센터 신설 및 진단요원 전문교육 시행 등을 통해 기술 인적자원의 역량을 배가하도록 하고 있다.

수요관리[편집]

원래 수요관리(DSM)라는 용어는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하여 점차 각국으로 확산되었다. 그간 이론적 경제성과 높은 잠재적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종전 전력회사 공급측 위주의 전력수급계획 추진에 따라 별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전원입지의 확보난 가중, 건설에 따른 막대한 투자 재원의 조달문제, 환경규제의 강화 등으로 공급설비의 적기확보가 어려워지고, 최근 최소비용계획의 일환으로 공급측 대안과 수요측 대안의 최적조합을 찾는 통합자원계획 개념의 확산으로 수요관리 방안을 전력수급계획에서 필수적인 고려사항으로 간주하게 되어 수요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 되었다. 전력은 대한민국 전체 에너지소비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의 편리함으로 인해 소비량이 계속 증가되고 있다. 따라서 전력수요관리를 통한 전력수요의 전략적인 저감 및 부하평준화를 통해 사용설비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공급설비 투자를 회피하여 사회적으로 효과적인 자원 배분을 이룰 수 있다. 수요관리의 궁극적 목적은 전력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절하여 부하율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과 전력 수급안정 도모 및 국가적인 에너지 자원 절약에 기여하는데 있다.

해외사업[편집]

발전사업[편집]

  • 화력사업 : 아시아 및 중동 발전시장에서 대규모 민자발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KEPCO는 활동무대를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로 확대하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KEPCO 최초의 해외 발전사업이 시작된 필리핀에서는 말라야 중유발전 성능복구 운영사업(650MW)을 시작으로 일리한 가스복합발전소(1,200MW)와 세부 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200MW)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및 요르단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4년 준공한 사우디 라빅 발전소는 원전 1기와 맞먹는 1,204MW 중유화력 발전소로 인구 120만명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고, UAE 슈웨이핫S3 발전소는 1,600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방식이다. 요르단에서는 2012년 준공한 373MW급 알카트라나 발전소와 2015년 4월 준공한 573MW급 암만 IPP3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1] 최초의 중남미 사업인 노르테Ⅱ 가스복합화력발전소(433MW)는 2013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으며, 2038년까지 25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응이손2 석탄화력발전소(1,200MW), 인도네시아 자바 9&10 석탄화력발전소(2,000MW),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화력발전소(1,200MW)는 현재 본격 건설중에 있으며,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소(1,200MW)와 미국 괌 우쿠두 가스복합화력발전소(198MW)는 2021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KEPCO는 이러한 대규모 해외사업들을 연달아 수주하고, 성공적으로 건설·운영함으로서 글로벌 리딩컴퍼니로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안정적 수익창출은 물론 건설, 기자재, 금융 등 대한민국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원자력사업 : 2009년 한전은 대한민국 원자력 역사 약 40년만에 최초로 UAE 원전 4기를 수주하여 명실상부한 원전 수출국의 반열에 올랐다. UAE 바라카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전 4개 호기가 동시에 건설되고 있으며, 그 중 1호기는 2020년 3월에 핵연료 장전을 마치고 마지막 시운전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APR1400은 대한민국 대표 수출형 원전으로 유럽사업자요건(EUR) 설계인증을 2017년 10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2019년 8월에 취득하여 한국 원전의 안전성, 기술력을 세계최초로 유럽과 미국에서 모두 인정받았다. 최초 APR1400은 신고리 3,4호기에 적용되어 2007년 건설에 착수, 3호기는 2016년 12월에 준공, 4호기는 2019년 8월 준공되었다. 그 외에 신한울 1,2호기가 2020년과 2021년, 신고리 5,6호기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준공예정이다. KEPCO가 중동에서 최초로 원전을 건설하고 있는 UAE에서도 동일한 원전 모델 4기가 건설중이다.
  • 신재생에너지 사업 : 파리 기후변화협약(COP21) 발효 이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요구에 대한 세계적인 높은 관심 아래, KEPCO는 기존 중국, 요르단 풍력발전에 이어 일본 치토세(태양광), 미국 캘리포니아(태양광), 미국 괌 망길라오(태양광)등 선진 해외 신재생시장 거점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 9월, 중국 감숙성 풍력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감숙성, 내몽고, 요녕성에서 총 1,017MW에 이르는 풍력발전소를 운영중이다. 이에 더 나아가 중동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2013년 수주, 2019년 상업운전을 개시한 푸제이즈 풍력사업은 한국전력이 100%지분을 소유하고 개발단계에서부터 참여한 첫 해외 풍력사업이다. 아울러 일본 치토세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 개시(28MW, 2017년 7월), 미국 괌 망길라오 태양광발전소(60MW, 2017년 6월) 수주 및 미국 캘리포니아 태양광발전소(235MW, 2018년 3월) 인수를 계기로 세계 최대 선진전력시장인 미국, 일본시장에 진출하며 클린에너지 사업자로써의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한전 전사 최대 규모의 신재생 개발사업인 멕시코 태양광발전소(294MW, 2019년 9월)를 수주함으로써 중남미지역으로 신재생개발 사업영역을 확장하였다.

송배전사업[편집]

2001년부터 시작된 송배전 해외사업은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독자기술로 이룩한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EPCO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해외사업 진출 확대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송배전망 건설, 컨설팅 등 기존 사업분야 외에도 자동화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기술인력 양성사업 등 한국의 우수한 전력기술 수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송배전사업은‘미얀마 전력망 진단 및 개발조사 사업(송변전,2001년)’, ‘필리핀 배전계통 개선 타당성 조사사업(배전, 2002년)’을 시작으로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리비아, 이집트, 파라과이,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송배전 컨설팅 사업을 펼쳤다. 또한 카자흐스탄, 도미니카공화국, 인도의 송배전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사업, 이집트 배전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2017년에는 스리랑카 AMI 시범구축사업, 필리핀 북부지역 배전선로 승압사업, 괌 ESS EPC 컨설팅 및 우즈베키스탄 SCADA/EMS 컨설팅 사업 등을 통해 지역 확장 및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있다. KEPCO는 송배전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단계별 후속사업을 확대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기업과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신사업[편집]

신재생을 비롯한 신사업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한국전력의 해외사업은 새로운 전환점에 도달하였다. 따라서 한국전력은 해외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AMI 등 신사업 기술개발 및 실증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에너지신상버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5년에 수주한 에너지 신사업 중 대한민국 최초로 북미 MG 운영실적을 확보한 캐나다 MG(Micro Grid) 시범사업에 이어 2018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MG구축, 2021년 온두라스 과나하섬 MG구축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신사업 분야 후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에 도미니카공화국 배전신사업모델 개발 FS를 통해 에너지신산업(AMI, DAS, GIS 등) 실증 및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였고, 2018년 방글라데시 치타공 등 4개도시 GIS 구축사업, 2020년 인도네시아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사업모델 개발 타당성 조사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의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에 진출하여 2018년 미얀마 쿡스토브 CDM 사업을, 2020년에는 방글라데시 식수설비 CDM사업을 수행중에 있으며, 위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KEPCO는 융복합 미개척 분야의 사업추진과 더불어 고수익, 맞춤형 비즈모델 개발을 통해 해외 사업영역을 다각화하여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그리드사업[편집]

2001년 ‘미얀마 전력망 진단 및 개발조사 사업(컨설팅)’으로 시작한 송변전분야 해외사업은 2021년 “UAE 해저송전망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KEPCO 최초의 전력망분야 투자 및 운영사업 해외진출의 쾌거를 이루었다. 그간 KEPCO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컨설팅 사업을 통해 미얀마,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보츠와나, 타지키스탄 등에 진출하였으며, 컨설팅 사업을 통해 축적한 해외사업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EPC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카자흐스탄, 부탄 EPC 사업을 수행하였다. KEPCO 본연의 사업인 전력망 투자/운영 사업으로서 첫 해외사업이 된 UAE HVDC 해저송전망 사업은, 대한민국에서 30여년간 축적해온 HVDC 운영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기념비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이와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전력망 투자/운영사업 참여를 추진하여 KEPCO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에너지신사업[편집]

전기차 충전사업[편집]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전력 신수요 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2] 2019년에는 자체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인 켑코플러그를 출시하였고, 이용자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전사업을 희망하더라도 충전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 소요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충전사업자에게 한국전력이 자체 보유한 공용 충전인프라를 개방하여 충전사업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기준 23개 충전사업자가 한국전력이 보유한 2,294기의 공용 충전기를 활용해 자사 고객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공용 충전인프라 개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민간 충전사업자를 육성하고, 공용 급속충전기를 누적기준 2025년까지 4,500기 구축하여 충전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국전력공사 충전 서비스.jpg

전기차 충전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편집]

한국전력은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을 위해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는 충전기 운영 및 고객 서비스에 필요한 전 시스템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사업자에게 충전기 운영, 고객서비스 등 필요한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무인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하는 운영시스템과 충전요금 결제·과금 기능이 포함된 고객 관리시스템, 서비스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비스 요금은 '라이트'와 '프리미엄'으로 구분되어 제공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충전사업자가 시스템을 직접 개발·운영하는 비용 대비 10% 수준으로 책정, 중소 사업자 비용부담을 최소화했다. 그동안 중소 사업자가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려면 시스템 구축·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 충전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컸다.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별도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아도 된다.[3] 중소 충전사업자는 시스템 개발 없이 즉시 고객에게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충전시장 진입이 용이해졌다.

로밍 중개 서비스[편집]

한국전력공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충전사업자 간 로밍을 중개해주는 개방형 로밍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요금정산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차지링크(ChargeLink) 서비스를 출시했다. 차지링크는 개별 전기차 충전사업자마다 자사 서비스 앱이다. 이용할 수 있는 회사의 충전소가 한정돼 있는데, 한전이 각 회사의 서비스를 모두 연결해 소비자가 하나의 앱으로 대한민국 대부분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4] 처음에는 13개사로 출발했으나 점점 늘어나 한국전력공사는 이 규모를 40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로서는 차지링크에 가입한 충전사업자 앱 중 어느 하나만 가입해도 아파트용 충전기를 포함해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전국의 충전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앞으로 충전예약, QR로밍, 전자지갑, 주차요금 간편결제 등 로밍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충전편의 부가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편집]

KEPCO는 학교 옥상, 공공부지 및 산업단지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과 765kV 송전선로 주변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업과 태양광 발전의 병행을 통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KEPCO 영농형 태양광 기술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학교‧공공부지 등 태양광 사업 :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재생 투자확대를 통한 경기활성화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교를 비롯한 국·공유부지 등에 태양광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한전을 비롯한 발전 6개사와 공동으로 켑코솔라㈜ SPC를 설립하였다. 2022년까지 110MW 용량의 설비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 중이며, 2021년 7월 기준, 61MW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0년 한해 약 40억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2년 110MW의 개발용량이 달성된다면 연간 250억의 매출이 예상된다.
  • 송전선로 선하지 주변 주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 : 송전선로 건설지역 주민지원을 위한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태양광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밀양 송전선로 갈등 해소를 위해 한전과 발전 6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희망빛발전㈜ SPC를 설립하고, 밀양지역 송전선로 주변으로 25개소 2.5MW의 태양광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간 약 4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임대료 및 주민채권을 통해 연간 약 2억원을 주민수익으로 지급하고 있다.
  •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을 유지하면서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농업공존형 모델이다. 영농형 태양광 기술 모델을 개발하여, 대규모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전남도 및 광주 광산구 내 100kW급 4개소를 대상으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범사업의 수익은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의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린수소 사업[편집]

KEPCO는 전 세계적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MW급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재생에너지 등 분산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의 안정화와 유연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그린수소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현황
과제명 P2G 기반 다중 MG 운영 및 배전계통 실증 연구 P2G 기반 다중 MG 운영 및 배전계통 실증 연구
기간/장소 2019.5 ∼ 2022.4/울산 테크노 산단 2019.5 ∼ 2022.4/나주 혁신산단
참여기관 한국전력, 울산TP 등 6개 한국전력, 동서발전 등 18개
추진내용 P2G 기반 다중 MG 운영기술 확보 및 MW급 수소생산 실증 P2G 핵심기술(수전해, LOHC, 메탄화) 개발 및 실증운전

연구개발[편집]

  • 친환경 전력 기술개발 및 디지털화 선도 :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에 발빠른 대응으로 전력설비 사용 온실가스(SF6) 정제시스템 개발, 하루에 이산화탄소 대량으로 포집하는 기술 실증,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최고 수준 효율 달성, 발전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저풍속 풍력발전 기술을 개발하였고, 전력설비를 스마트하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여 지능형 디지털발전소 실증과 전력에너지 AI 플랫폼 기술을 개발, AI·드론·VR/AR 기술을 적용하여 전력설비 감시·진단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미래 에너지 시대를 대비하여 배전계통 분산전원 수용 용량을 증대 및 저손실 Eco 변압기를 개발하여 손실을 절감하는 등 전력계통을 지속적으로 효율화하였다.
  •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 고품질의 연구개발 성과는 회사 경영 기여로 꽃을 피우고 있다. 연구개발 우수 성과물은 개발 즉시 특허로 출원하여 권리를 확보하고, 그 특허를 중소기업에게 이전하여 전력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합동 기술이전 설명회 및 기술이전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기술이전을 체결하고 있으며, 기술료 수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공기업 최초로 연구소기업을 설립하여 우수한 기술의 직접 사업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기술개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 기술변화 트렌드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발전 기술의 거버넌스 확보를 위해 한전-발전사 R&D 통합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였고, 산학연 집단지성을 활용한 융복합·개방형 R&D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EPRI 등 유수의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최신 전력산업에 적합한 역량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직도[편집]

한국전력공사 조직도
 

관련 회사[편집]

지역 본부
  • 서울지역본부
  • 남서울지역본부
  • 인천지역본부
  • 경기북부지역본부
  • 경기지역본부
  • 강원지역본부
  • 충북지역본부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 전북지역본부
  • 광주전남지역본부
  • 대구지역본부
  • 경북지역본부
  • 부산울산지역본부
  • 경남지역본부
  • 제주지역본부
해외 지사
  • 북경지사
  • 뉴욕지사
  • 리야드지사
  • 동경지사
  • 하노이지사
  • 요하네스버그지사
  • 런던지사
자회사
  • 한국수력원자력㈜
  • 한국남동발전㈜
  • 한국중부발전㈜
  • 한국서부발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동서발전㈜
  • 한전KPS㈜
  • 한전산업개발㈜
  • 한전원자력연료㈜
  • 한전KDN㈜
  • 한국전력기술㈜

각주[편집]

  1. 설성인 기자, 〈조환익 사장, 중동 전력시장 대도전…"한전 기술 들고 세계로 나간다"〉, 《조선비즈》, 2017-02-15
  2. 김동현 기자, 〈'ESG 선도기업' 한전, 'ESG 채권' 발행에도 우뚝〉, 《포춘코리아》, 2022-04-19
  3. 최재필 기자, 〈한전, 전기차 충전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 《전자신문》, 2020-04-01
  4. 김형욱 기자, 〈한전, 30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차지링크 얼라이언스 2.0' 결성〉, 《이데일리》, 2022-04-0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한국전력공사 문서는 공공기관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