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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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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섭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

한중섭㈜체인파트너스의 리서치센터장이자 《비트코인 제국주의》의 저자이다.[1]

생애[편집]

10대와 20대에 입시와 취업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살며 팍팍한 '삶의 경쟁'에서 남보다 앞서 나가는 것만이 성공이라 믿으며 경주마처럼 살았다. 사회가 정한 대로 별다른 꿈이랄 것도 없이 기계적으로 10대를 보내고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후, 평범한 대학 생활을 했다. 졸업을 앞두고 수억 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선배의 말에 혹하여 외국계 증권사에 지원했으나 그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몇 번의 인턴과 계약직을 거치며 바라던 애널리스트가 되었지만 '출근은 있으나 퇴근이 없는 날'을 보내야만 했다.

증권사에서 IT 산업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로 마침내 정규직이 되어 꿈을 이룬 듯한 기쁨도 잠시,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침체된 금융 업계에서 구조조정은 일상이 되었다. 많은 동료와 선배가 직장을 잃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 살던 방식에 깊은 회의를 느꼈다. 명함 속 애널리스트라는 직함은 결코 '내 이름'이 될 수 없으며 '나의 가치'를 찾지 않으면 진짜 인생도 없음을 깨달았다.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렇게 인생의 답을 찾다가, 기업과 주식을 분석하며 알게 된 '가치 상승의 원리'가 사람의 가치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알고 이를 글로 남기기로 했다. 남들이 주입한 꿈을 진짜 꿈이라 착각하는 사람을 위해, 사회 시스템에 따라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사람을 위해, 인생을 승자와 패자로만 구분하는 사람을 위해, 한중섭은 나라는 '1인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참된 삶을 사는 법에 대해 낮은 자세로 따뜻하게 조언한다.

그는 유럽계 금융 그룹의 홍콩 지점에서 애널리스트로 있었으며 '홍콩아재'라는 필명으로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2] 이후 '가치의 인터넷'이라 불리는 블록체인이 금융을 바꿀 것이라 생각하고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신기술과 인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저서로는 <비트코인 제국주의>,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 등이 있다. 유튜브와 SNS에서 〈21세기 살롱〉이라는 채널을 운영한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책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3]

약력[편집]

  • 2007년 ~ 2013년 : 고려대학교 경제학 학사(식품자원경제 졸업)
  • 2013년 11월 ~ 2014년 05월 : 바클레이즈 리서치 어시스턴트
  • 2014년 05월 ~ 2018년 01월 : BNP파리바그룹 리서치 애널리스트
  • 2018년 04월 ~ 현재 : GLG(Gerson Lehrman Group) 리서치 매니저
  • ~ 현재 : 체인파트너스 Finance Service Group 리서치 센터장[4]

주요 활동[편집]

비트코인 제국주의[편집]

2019년 7월 8일 스리체어스에서 출판된 <비트코인 제국주의>는 인류의 역사에서 도출한 불변의 가치들을 바탕으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몰고 올 변화의 시대를 전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

에필로그에는 "이 책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현상에 관한 신호와 소음을 구분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한 사고의 전환과 인식의 확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비트코인은 인습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피라미드 사기가 아니다. 또한, 순진한 이상주의자들이 기대하는 낭만적인 사이버 유토피아를 약속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상업화와 규제의 단계를 거쳐 제국주의의 수단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쓰여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인류의 역사에서 도출한 불변의 가치들을 바탕으로 혼란에 빠진 개념을 정돈해 나간다. 패권을 장악하려는 제국의 움직임에 좌우되는 세계의 질서, 제국주의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온 과학과 자본주의에서 출발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가치의 저장이라는 화폐의 본질을 짚어 나가면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새로운 제국의 지배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터넷이 그랬듯, 블록체인도 탈중앙화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패권국 거대 기업들의 통치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21세기의 제국은 정보를 넘어 자본의 흐름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장악할 것이다.[6]

2019 팍스넷뉴스 블록체인 포럼[편집]

2019년 2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블록체인 강국을 위한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2019 팍스넷뉴스 블록체인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법조계, 비즈니스 현장, 해외 등 다양한 블록체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5인이 참석해 발표하였다.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 한중섭 센터장은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잠재력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찬반 의견을 비교하면서 법정화폐의 불안정성과 디지털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였다.[7]

글로벌 ICT 기업 블록체인 대중화 선도[편집]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센터는 2019년 3월 12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ICT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 진단했다. 보고서를 집필한 한중섭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은 모바일 시장을 장악한 글로벌 ICT 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나서면 블록체인 대중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실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갤럭시 S10의 블록체인 월렛, 키 스토어 등 블록체인 서비스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해 단말기에 탑재함으로써 더 많은 이용자들이 손쉽게 디지털자산 지갑, 디앱(DApp) 등을 접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은 2018년 12월 왓츠앱을 활용해 송금을 목적으로 하는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2019년 2월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체인 스페이스'를 인수해 블록체인 관련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한 센터장은 글로벌 ICT 기업들이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면 전 세계 소매금융업에 지각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대마진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은행들이 견제해야 할 것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이 아닌 막대한 자본과 유저를 가진 글로벌 ICT 기업이라고 경고하였다.[8]

소비자 결제 습관 변경 필수[편집]

테크핀 기업들이 오프라인 카드 결제에 익숙한 소비자의 결제 습관을 바꾸지 못하면 금융시장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테크핀 서비스 기업 중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미국 기업이 아닌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중국 기업이다. 이에 한중섭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은 중국을 제외한 ICT 기업들이 금융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기존에 깔려 있는 금융 인프라가 장벽으로 작용하는 탓이 크며 현금이나 카드 사용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굳이 모바일페이를 사용할 유인이 적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모바일페이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상점도 많다고 덧붙였다.

IT 기업들이 금융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 금융사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결제를 위해 카드사 혹은 은행사와의 연동이 필요하고 대출이나 투자, 보험 서비스도 전통 금융사 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 2019년 초 금융위원회가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에 금융결제방 개방 등을 포함하기 시작하면서 금융사들과 IT 기업 및 스타트업이 상생하기 시작했으며 오픈된 정책들을 통해 여러 테크핀 기업들이 혁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비용 감소도 가능해져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9]

글로벌 기업 '테크-핀' 시장 선점 경쟁 본격화[편집]

비트코인을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닌 블록체인 금융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등 글로벌 초대형 기업들의 '테크-핀'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백트(Bakkt)는 2019년 9월 23일부터 비트코인 선물 거래만 지원한다. 또한 삼성은 삼성페이에 이어 핀테크 서비스 중심축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지갑을 내세운 삼성전자는 최근 전략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암호화폐 범위를 비트코인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플랫폼 스퀘어 역시 비트코인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자회사 '스퀘어 크립토'에 구글과 블록스트림 출신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과 구글 CVC인 구글벤처스는 각각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레저엑스와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업체 리플 등에 투자를 투자를 하고 있으며 또 애플은 디지털 자산을 선도하는 골드만삭스와 핀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자가 암호화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크립토 키트'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에 암호화폐 지갑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비트코인 제국주의>의 저자인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한중섭 센터장은 앞으로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암호화폐 지갑에는 미국과 중국 등 특정 국가나 기업에 얽매여 있지 않은 비트코인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생태계를 활용한 금융신사업의 확산을 예측하고 있다.[10]

중국 '디지털 위안화' 발행 초읽기[편집]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글로벌 핀테크 기업을 육성해낸 '핀테크 육성 5개년 개획'이 마무리되는 2020년을 앞두고 중국이 이번에는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 기술로 또 한 번 퀀텀점프(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고권력기구인 공산당 정치국에서 블록체인 육성안이 담긴 '블록체인 플러스' 정책을 발표한 것이 '디지털 위안화 발행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디지털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인민은행이 자체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제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며, 이에 복수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 위안화가 발행되면 중국 정부 지원으로 성장한 알리페이위챗페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상의 결제·송금 분야에서 빠르게 대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중섭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도 저서 <비트코인 제국주의>를 통해 중국은 반미국가들에게 달러 대신 '비트위안(디지털 위안화의 가칭)' 사용을 요청할 수 있으며 미국 역시 비트위안의 대중화를 필사적으로 막으면서 블록체인 생태계가 미국과 중국의 주도아래 이원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11]

국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분석[편집]

2019년 11월 한중섭 센터장은 국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의 현 상황에 대해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뚫는 자는 흥한다.'라고 분석했다. 블록체인은 '글로벌 산업'이기 때문에 미국·중국·일본·유럽·동남아시아·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패권을 쥐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일부 선진국 및 금융 인프라가 낙후된 개도국 위주로 조만간 암호화폐 실생활 적용 사례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 암시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최초로 등장한 암호화폐로서 가장 역사가 길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그 존재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비트코인 결제 시장의 선구자들은 비트코인이 투기성 자산을 넘어 '인터넷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비트코인을 결제에 사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커스터디오프체인 솔루션을 활용해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한국이 블록체인 선도국이 되기 위해서는 규제 기관의 보수적인 태도에서 벗어난 '급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한 센터장은 강조했다.[12]

2019 테크핀 아시아[편집]

2019년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킨텍스에서 아시아 최초로 <2019 테크핀 아시아 컨퍼런스&엑스포>가 개최된다. 이번 테크핀 아시아에서 주목할 점은 블록체인, 공유경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자 상거래, 오픈뱅킹 등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혁신 전문가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행사 주최측은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사례를 국내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고 기업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트코인 제국주의'의 한중섭 저자는 둘째 날 12월 6일에 개최되는 크립토 파이낸스 포럼에서 그만의 암호화폐 투자 노하우와 자산 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13]

21세기살롱

저서 및 채널[편집]

저서

  • 2017년 06월 15일 : <애널리스트와 100억짜리 식사, 당신의 주가는 얼마인가요?>, 리오북스 출판
  • 2018년 07월 15일 :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 현대인의 시간빈곤에 관한 아이러니>, 책들의 정원 출판
  • 2019년 07월 08일 : <비트코인 제국주의, 누가 블록체인 패권을 거머쥘 것인가>, 스리체어스 출판
  • 2019년 12월 13일 : <넥스트 파이낸스, 디지털 자산의 시대>, 스리체어스 출판

채널

  • 21세기 살롱(The 21st Century Salon) : 21세기 살롱은 잡다한 지식 콘텐츠를 만드는 채널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운영되고 있다.[14][15][16]

각주[편집]

  1. 인재채용 멤버인터뷰〉, 《체인파트너스》
  2. 애널리스트와 100억짜리 식사〉, 《네이버 책》
  3. 한중섭〉, 《예스이십사》
  4. 한중섭〉, 《로켓펀치》
  5. 이윤정 기자, 〈(200자 책꽂이) 비트코인 제국주의 외〉, 《이데일리》, 2019-07-24
  6. 비트코인 제국주의〉, 《네이버 책》
  7. 김가영 기자, 〈블록체인 강국의 해법은? ‘2019 팍스넷뉴스 블록체인 포럼’개최〉, 《팍스넷뉴스》, 2019-02-19
  8. 이복현 기자,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글로벌 ICT기업이 블록체인 대중화 이끌 것”〉, 《엔에스피통신》, 2019-03-12
  9. 이유미 기자, 〈(테크핀 전쟁)④넘어야할 장벽…"사용자 습관을 바꿔라"〉, 《비즈니스워치》, 2019-08-29
  10. 파이낸셜뉴스, 〈IT공룡 새 격전지 된 비트코인 시장〉, 《더블록포스트》, 2019-09-09
  11. 파이낸셜뉴스, 〈중국 '디지털 위안화' 발행 초읽기… 글로벌 금융패권 노리나〉, 《더블록포스트》, 2019-11-11
  12. 문정은 기자, 〈(금융의 미래)⑥ “블록체인 정책 , 급진적 변화 필요”.. 한중섭 ‘비트코인 제국주의’ 저자〉, 《블록미디어》, 2019-11-25
  13. 김은진 기자, 〈미래 기술의 진화, 2019 테크핀 아시아 개최〉, 《비즈니스코리아》, 2019-11-29
  14. 21세기 살롱 공식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ogSaXkbOySSqvgfPZPfzbQ?
  15. 21세기 살롱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he21stcenturysalon
  16. 21세기 살롱 공식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he21stcenturysalon/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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