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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화물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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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기 (B747-400F)

항공화물운송이란 항공기를 이용하여, 화물운송하고 그 대가를 받는 상행위를 말한다. 항공화물이란 운송장에 의해 항공기로 운송되는 물품으로서 우편물여객이 휴대하는 수하물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말한다.

항공화물의 일반 절차는 Booking → Pick-up → Inspection, customs clearance → Air waybill issue → Cargo release 이다.

특성 및 장단점[편집]

특성

항공화물운송은 운송기간이 타운송수단에 비해 짧고, 정시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타 운송 수단에 비해 운송기간이 대폭 단축되기 때문에 파손, 분실 등의 위험이 그만큼 줄어들어 안전하다.

운임차체만으로는 타 운송 수단에 비해 높으나, 보험료, 창고료, 재고비용 등 제반 비용을 감안하면, 고가의 화물을 항공으로 운반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장점

항공운송은 긴급하고 소형인 화물 운송에 적합하며, 운송 시간이 단축되어 비용이 절감되고, 안전하게 제품을 운반할 수 있다.

또한 포장의 단순화, 경량화로 운임 절감 효과가 크고, 보험료도 저렴하다. 고객서비스를 통해 매출이 증대되며, 긴급한 수요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 판매기간이 짧은 제품도 항공운송을 이용함으로써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단점

대량 운송이 불가능하며, 저가 제품을 운송하기에는 운임부담이 크며, 공항이 없는 곳으로는 운송이 불가능하다.

선택 기준[편집]

화물 운송 수단을 결정할 때에는 운임만을 단순히 비교할 것이 아니라, 생산자에게서 소비자에 이르는 전 유통과정을 발생하는 비용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즉 포장비, 인건비, 집하비용, 배송비용, 창고료, 보험료 등에 들어가는 직접비와, 제품의 보관에 드는 창고에 대한 투지비용, 재고비용 등 간접비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정시성에서 오는 고객의 신뢰도 향상과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요인까지 검토해서, 운송 수단을 결정해야 한다.

대상 품목[편집]

  • 긴급을 요하는 화물로서, 공장 부품, 항공기부품, 혈액 등 긴급 구호물자
  • 반도체, 시계, 카메라등과 같은 소형 고가품으로 중량에 비해 고가이며, 운임 부담력이 있는 품목
  • 경쟁상품보다 신속하게 보급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품목
  • 운송중 도난, 파손, 분실로부터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품목

탑재방식[편집]

초기에는 인력에 의한 bulk탑재를 하였으나, 대형항공기의 출현으로 지상에서의 조업시간을 단축하여, 항공기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container나 pallet를 사용한 단위탐재방식으로 변했다.

단위탑재방식(Unit Load Device System)이란 화물을 낱개로 취급하지 않고 규격화된 탑재용기에 대량으로 담아 출발지에서 도착지로 운송된다. 구격화된 ULD를 위하여,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에서는 약 28개의 표준 용기를 정하고 있다. 이러한 ULD단위로 작업된 화물을 정해진 시간내에 신속하게 싣고 내리기 위해 transporter, dolly, conveyor, folk lift, loader등이 사용된다.

항공화물 대리점[편집]

항공사 또는 항공사 총대리점과의 계약을 통해, 계약항공사를 대신하여 항공사의 운송약관과 요금표에의해 화물을 판매하면서, 이에대한 수수료를 항공사로부터 취득한다. 이들 항공화물 대리점은 통상 항공운송 대리점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수출입에 관련된 제반업무는 물론 통관, 참고보관 업무도 대신 수행하는 등 항공화물이 원활이 운송되도록 화주와 항공사의 대리인으로서 역할을 한다.

IATA에서는 항공화물 대리점은 다음과 같은 기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경제적인 운송수단애 관한 정보제공
  • 포장에 관한 상담
  • 통관 수속 및 상대국 무역규정, 신용장의 지시사항 준수
  • 적절한 항공사 선정, 운송 계약 및 운송 보험업무 처리
  • Claim처리, 보관 및 배송에 관한 상담
  • 항공사 관련 서류작성
  • 화물의 이동에 대한 감시감독

항공 운임[편집]

운임은 중량과 용적에 의한 계산 방법이 있으며, 통상 더 많이 나가는 무게를 적용한다. 용적무게는 (가로X세로X높이)를 6000으로 나는 수치다. 길이단위는 cm다.

운임의 종류로는 4가지가 있다.

  • SCR(specific commodity rate): 특정기간 특정품목에만 적용되고 해당구간에 운송량이 많은 경우 항공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적용한다.
  • Class rate: 신문, 잡지 등에는 저가격을, 보석, 유가증권 등에는 고가격을 적용한다.
  • GCR(general cargo rate): 모든 일반화물에 적용하는 운임이다.
  • BUC(bulk unitized cargo): 항공용 탑재용기를 이용한 화물에 적용되며, 별도의 요금을 적용하여 한계중량(pivot weight)이 초과하면, 초과한계요율(over pivot rate)이 적용된다.[1]

화물운송과 여객운송의 차이[편집]

첫째, 화물은 여행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여객과는 달리 일단 목적지까지 운송된 화물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 일방운송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운송되었던 화물이 되돌아오는 경우는 운송을 한 물품을 운송의뢰인에게 되돌려 주는 반환품, 판매한 물품의 수리를 위하여 제작회사나 공장에 수리를 의뢰하는 기계류, 미술품과 같이 전시목적의 물품을 전시 후에 다시 가져가기 위한 경우 등과 반제품을 수출하여 다른 나라에서 완제품으로 만든 후에 그 물품의 판매를 하기 위하여 원래의 제작회사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둘째, 화물운송은 1회성 여행으로 끝나는 여객운송과는 달리, 고정된 구매자가 있을 경우에는 동일한 물품이 1회 운송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적인 거래관계의 유지에 따라 동일한 물품을 반복적으로 운송하게 되는 특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물품에 대한 구매자가 많을 경우에는 동일한 물품의 많은 수량을 대규모로 운송하는 특성이 있다.

셋째, 화물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화물운송은 여객운송과는 달리 화물을 항공기에 탑재하거나 항공기에 탑재된 화물을 내리기 위한 Loading, Unlading, Bulid-up Break-down 등의 지상조업을 필요로 하며, 이와 같은 지상조업을 위하여 Cargo Loader, Cargo Conveyer Car, Transpoter, Dolly 등의 지상조업장비를 필요로 한다.

넷째, 여객은 항공권에 명시된 구간에 따라 여행을 하지만, 화물운송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어떠한 경로로 수동되든 관계가 없으며, 우회경로를 통하여 수송되었다고 해서 화주가 운송비를 추가로 부담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화물의 도착예정시간을 준수하고 양질의 대고객 서비스를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목적지까지 제일 빠른 경로를 택하여 수송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항공화물운송은 여객운송이 주로 낮에 이루어지는 겻과 달리 주로 야간에 운송되는 특성이 있다.[2]

각주[편집]

  1. 홍한영, 〈항공운송의 개념〉, 《물류신문》, 2004-02-02
  2. 항공화물운송의 특성〉, 《고운뉴스》, 2021-02-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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