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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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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만

해주만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황해남도 옹진반도해주시의 사이에 있는 이다.[1]

개요[편집]

  • 해주만은 황해남도의 남부 해주시, 벽성군, 강령군, 청단군의 해안에 이루어진 만이다. 해주만은 남쪽만 트였고 그 밖은 해발 100m 안팎의 구릉으로 둘려 있다. 해주만은 강령반도와 구월반도 사이가 침수되면서 형성되었다. 만의 경계는 개머리와 용매도 서쪽 끝을 연결한 선이다. 만 어귀의 너비는 23.7km, 만의 깊이는 28m이고 저질은 주로 모래, 진흙, 바위 등이다.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며 일반적으로 동쪽보다 서쪽이 더 가파르다. 만입구에 소수압도(小睡鴨島)·대수압도·용매도(龍媒島) 등의 섬이 산재하고 외해측에 대연평도(大延坪島)·소연평도 등이 있다.[2]
  • 해주만은 황해남도의 해주시, 벽성군, 강령군, 청단군의 해안에 이루어져 있는, 강령반도와 구월반도 사이에 깊이 들어간 만이다. 해주만은 물결의 영향이 약하게 미치고 기후가 따뜻하며 밑바닥이 대부분 진흙으로 되어 있어 천해양식에 유리하다.

만(灣)의 기준[편집]

  • 만은 주변의 해안선과 비교해서 바닷물이 육지 방향으로 들어와 있는 수역을 말한다. 본래 '물굽이 만(灣)'의 한자음은 '만'이 아니라 '완'이라고 읽어야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와전되어 '만'이라는 속음이 정착했다. 만은 해안의 단순한 굴곡 이상으로 바다가 육지 쪽으로 특징적으로 들어와 있는 형태의 지형이다.
  • 만은 일반적으로 바다가 육지 쪽으로 들어와 있는 형태의 지형을 말하며, 바다 쪽으로 육지가 돌출한 곶(串)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여러 가지 형성 원인들에 의해 해안선에 이러한 만이나 곶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며, 작은 규모의 만에서부터 수백 km 이상으로 펼쳐지는 대규모의 만까지 다양한 규모로 존재한다. 영어로는 'bay' 또는 'gulf'를 사용하는데, 'bay'는 샌프란시스코만(San Francisco bay), 원산만(Wonsan bay) 등 비교적 작은 규모에 쓰고, 'gulf'는 페르시아만(Persian Gulf), 알래스카만(Gulf of Alaska) 등 대규모의 만에 쓰는 경향이 있으나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 만은 일반적으로 바다에서 육지 안으로 들어가 있으므로 물결이 잔잔하여 대피항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항만으로 발달할 조건도 좋다. 한국의 경우 만은 해안선의 굴곡이 심한 남해안의 다도해 해역이나 서해안에 많이 발달하는 반면, 해안선이 단조로운 동해안에는 곶과 곶 사이에 소규모로 나타나곤 한다. 만은 예로부터 항구도시로 활용되거나 해양운송에 유리하여 일찍이 해양과 육지의 관문 역할을 해왔으며, 근대 이후 무역중심지로서나 신흥공업지역으로 발전해 온 곳도 많다. 한편, 태풍이나 폭풍우 시 파랑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에 대피소 역할도 하기도 한다.

해주만의 생태환경[편집]

  • 해주만의 북부에는 멸악산맥의 여맥이 동서로 뻗어 유설봉(留雪峰, 945m)·책암산(冊巖山, 682m)·망조산(望祖山, 356m) 등을 이루고, 동쪽에는 광활한 연백평야(延白平野)가 있으며 북위 38°선이 만의 중앙을 지난다.
  • 해주만 중앙에 돌출한 용당목이 서쪽의 취야만(翠野灣)을 분리한다. 해주만으로는 취야천, 석담천, 읍천, 광석천이 흘러들고 있으며 연안에 4만여 정보의 간석지가 형성되었다. 해주만은 김, 미역, 다시마 양식이 활발하고 조기, 갈치, 삼치, 새우, 전어, 도미, 숭어와 굴, 대합조개, 바지락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 용당반도의 끝부분에 있는 해주항은 동쪽에 있는 정도(鼎島)와 인공방파제로 연결하여 육계도화하였다. 해주항은 1940년에 개항되었고 광복 이후 시로 승격되었다. 해주항 이외에 석천포(石川浦)·결성포(結城浦) 등에서도 경기만과 해주만의 어획물이 집산된다.

해주만의 지형[편집]

  • 해주만은 황해남도의 남부 해주시, 벽성군, 강령군, 청단군의 해안에 이루어진 만이다. 해주만은 신생대 제3기 말∼제4기 초에 서해지역이 천천히 내려앉아 바다로 될 때 강령반도와 구월반도 사이가 바닷물에 잠겨서 형성되었다. 만의 경계는 개머리와 용매도 서쪽끝을 연결한 선이다. 해안선의 길이는 203.0km이고 만 어귀의 너비는 23.7km이며 만의 깊이는 28.0km이고 면적은 515.0㎢이다. 저질은 주로 모래, 사니, 바위 등으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며 일반적으로 동쪽보다 서쪽이 더 가파르다.
  • 해주만에는 곳곳에 암초가 있으며 대수압도, 소수압도, 닭섬을 비롯한 50여 개의 섬이 있다. 만으로는 취야천, 석담천, 읍천, 광석천이 흘러들고 있다. 해주만은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므로 조수력자원이 많다. 최대조차는 8m이다.
  • 해주만은 물결의 영향이 약하게 미치고 기후가 따뜻하며 밑바탕이 대부분 사니로 되어 있어 천해양식에 유리하다. 예로부터 해주만은 김이 많이 나는 곳으로 유명하였다. 만에는 조기, 갈치, 삼치, 새우, 전어, 도미, 숭어와 굴, 대합조개, 바지락 그리고 김, 미역, 다시마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만에는 현대적으로 갖춰진 해주항과 부포항, 그리고 황포, 황고포가 있다. 만연안에는 항구문화도시이며 수산기지로 갖춰진 해주시가 위치하고 있다.

해주시(海州市)[편집]

  • 황남 남해안 중앙에 있는 시이며 면적 206.93km2이다. 동쪽으로는 청단군, 서쪽으로는 벽성군, 북쪽으로는 신원군에 접하고, 남쪽으로는 해주만에 면하고 있다. 해주시의 지형은 북쪽으로 수양산(首陽山:945 m)을 등지고 남쪽으로 해주만(灣)에 면하여 한국의 전형적 취락 입지 조건인 배산임해(背山臨海)를 이룬다. 만수산(萬壽山)에서 발원한 광석천(廣石川)이 도시의 중앙을 남류 하며, 유역에 발달한 해안평야가 동서 방향의 해안을 따라 대상(帶狀)으로 전개되어 있다.
  • 남쪽의 리아스식(式) 해주만은 중앙에 용당반도가 돌출하여 대안의 진포반도와의 사이에 좁은 용당목을 형성하여 해주만을 양분하며 서쪽으로 깊이 만입한 취야만(翠野灣)을 분리한다. 해주항은 용당반도의 첨단부에 축항한 부동항(不凍港)이며 동쪽의 정도(鼎島)를 인공으로 육계도화하여 방파제로 이용한다. 기후는 바다에 가까운 데다 을 등지고 있어, 겨울철의 북서 계절풍을 막아 주므로 기온은 대체로 온난하다.

옹진반도[편집]

  • 황해남도의 남서부, 대동만과 해주만 사이에 있는 황해에 돌출한 반도이다. 서쪽에는 대동만(大東灣)을 건너 백령도, 동쪽에는 해주만(海州灣)이 접하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옹진군과 강령군, 태탄군 일부와 벽성군 일부를 차지하며, 크게 강령반도, 마산반도, 읍저반도로 나뉜다. 면적은 약 580㎢이며 동서 사이의 길이는 58㎞이고, 너비에서 넓은 곳은 51㎞이며, 남북 사이의 길이는 16㎞ 정도이다.
  • 멸악산맥의 지맥이 황해에서 침강한 복잡한 해안으로 흥미반도(興嵋半島)·순위반도(巡威半島)·창린반도(昌麟半島)·용호도·순위도·어화도·기린도·창린도 등이 있다. 근해에는 황해 해류가 흐르기 때문에 기후가 온화하다. 지형은 일반적으로 남서 방향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반도에는 곳곳에 분지들이 있다. 옹진반도는 해안선의 굴곡이 매우 심하여 많은 섬들을 끼고 있고, 바닷가의 만들에는 간석지가 이루어져 있어 둘레의 섬 들 중에 육계도가 된 것도 있다.

광석천(廣石川)[편집]

  • 황해남도 해주시의 북부 수양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시가지를 지나 남쪽의 해주만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옥계천이라고도 한다. 길이 7.6㎞, 유역면적 19.7㎢이다. 유역의 평균강수량은 1,147.5㎜이다. 상류는 양쪽 사면의 경사가 30˚ 정도로서 골짜기를 흐르는 산악하천이다. 하천 바닥에는 화강암이 드러나 있다.
  • 중류 연안에는 옥계동·사미동·광하동·광석동·해청동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하류는 경사가 완만하여 어귀에서 300m까지 밀물의 영향을 받는다. 상류에는 제1, 제2 옥계저수지가 있다. 하천의 물은 해주시의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로 쓰인다. 천변에는 버드나무가 늘어선 산책로가 있으며 1867년에 세워진 해주 사미정과 해주 다라니석당이 있다. 광석천은 여름철에는 수영장과 보트장으로,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이용된다.

수양산(首陽山)[편집]

  • 황해 해주시와 벽성군(현 황남 해주시와 신원군) 경계에 있는 산이며 그 높이 899m이다. 멸악산맥의 지맥인 수양산맥의 주봉을 이룬다. 중국 산시성(山西省)에 있는 서우양산(首陽山)과 산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여 이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수양산에서 비롯한 산맥은 동으로 뻗어 예성강(禮城江) 건너 개성의 송악산(松嶽山)에 이른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해주만 〉, 《위키백과》
  2. 해주만 (海州灣)〉,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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