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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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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휠

스티어링휠(steering wheel)은 운전자가 차량의 바퀴를 좌우로 움직여 진행 방향을 바꾸는 데 쓰는 조향장치이다. 흔히 운전대, 핸들(handle) 또는 스티어링핸들(steering handle), 드라이빙휠(driving wheel)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스티어링휠은 원형이지만, 알파벳 'D' 글자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아랫부분이 평평한 스티어링휠이나 직사각형 모양의 요크 스티어링휠도 있다. 스티어링휠은 운전자으로 잡는 스티어링림과 중앙 부분의 스티어링허브 및 이 둘을 연결해 주는 스티어링스포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티어링휠의 중앙부에는 경음기(horn)나 에어백이 설치된다. 스티어링휠은 브레이크페달가속페달과 함께 운전자의 의도가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부분이다.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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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요크 스티어링휠
초기 조향장치
초기 스티어링휠

스티어링휠은 자동차의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며 운전자가 차에서 가장 많이 조작하는 부품이다. 과거의 차들은 휠의 지름이 지금보다 더 컸으며 운전자의 팔 힘으로 휠을 돌려야 하니 좀 더 수월하게 힘을 보내기 위해 더 큰 지름의 휠을 장착하였다. 파워스티어링은 적은 힘으로 조작해도 쉽게 차량을 조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로 유압의 힘으로 조작을 보조하는 유압식, 유압 펌프 대신 모터를 사용해 보조하는 전동식, 둘의 장점을 합친 전동유압식으로 나눈다. 자동차 초기 보급 시절에는 약 430mm 지름의 스티어링휠을 사용했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지금은 380mm~345mm이며 대부분은 360mm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한다. 스티어링 휠이 작으면 자동차가 빠르게 반응해 방향 전환이 중요한 레이싱카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버스나 트럭 같은 대형차는 다른 차와 충돌을 막을 수 있도록 크기가 더 크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스티어링휠은 알파벳 O자 형태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알파벳 D를 연상시키는 아랫부분이 평평한 모양이 등장하였다. D컷 스티어링 휠은 1990년대 고성능 스포츠카에 처음 채택되었다. 고성능 스포츠카는 차체가 낮게 설계되어 시트포지션도 낮을 수밖에 없어 드라이버의 허벅지 부분이 스티어링휠에 닿아 불편한 점이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밑 부분을 평평하게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스티어링휠은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젠 방향만 조정해주는 역할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카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기능 조작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스티어링휠은 자동차 모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오디오 볼륨 조절 버튼, 핸즈프리 통화, 크루즈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계기반 등 여러 가지 편의 장비를 다루는 기능 및 터치센서를 통해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고 있는지를 감지하기도 하고 최고급 가죽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자아내고 열선을 적용하여 겨울철 따뜻하고 쾌적한 운전이 가능하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이상적인 그립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을 증가하였다. 스티어링휠은 전 세계의 약 70% 나라가 왼쪽에 있으나 영국, 일본,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인도, 호주, 홍콩 등이 이를 그대로 도입해 스티어링휠이 오른쪽에 있다. 영국인 경우 자동차가 탄생되기 전에 마차를 타던 시절에 마부들이 대부분 오른손으로 채찍을 휘둘렀기 때문에 채찍에 맞지 않도록 동승자는 왼쪽에 타던 시스템을 그대로 따랐다고 한다. 스티어링휠은 완전한 자율주행이 되는 시점이 되면 스티어링 휠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더 많은 기능을 조작하는 콘트롤 역할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지 주목된다. 2021년 1월 테슬라모델 S모델 X의 리프레쉬를 공개하였으며 이들 차량은 비행기 조종간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모습의 "요크 스티어링휠"이 적용돼 크게 주목받았다. 요크 스티어링 휠은 물리 버튼, 스틱이 아닌 ‘포스터치’ 방식을 채택했다. ( 이미지 기준으로 왼쪽부터) 요크 스티어링 휠에는 좌/우 방향 지시등, 헤드라이트, 경적, 오토파일럿, 와이퍼, 음성명령 아이콘이 새겨져 있다.[4][5][6]

역사[편집]

지금은 조향장치하면 누구나 상식적으로 동그란 모양의 스티어링휠을 떠올리지만 1886년 등장한 최초 자동차의 조향장치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레버 또는 막대기 모양도 있었다. 원래 자동차의 조향장치는 틸러라는 레버 장치였으며 틸러는 긴 막대기처럼 생겼고 앞바퀴와 연결된 막대기를 움직여 바퀴 방향을 트는 방식의 조향장치가 쓰였는데 오늘날 스티어링 휠과는 모양도 다르고 조작도 쉽지 않았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휠 모양의 조향장치는 1898년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바나르 르바소(Panhard et Levassor)가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면서 동그란 조향장치를 장착했으며 정확하고 빠르게 바퀴를 조종할 수 있어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이 스타일을 따라갔다. 그러나 타이어의 마찰 저항을 오직 팔 힘으로 견뎌야 하는 단점이 있었으며 이후 스티어링휠은 많은 발전을 거쳐왔으며 그중에서도 유압이나 모터의 힘을 빌려 보다 손쉽게 조작이 가능한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이 등장한 것과 운전자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스티어링휠에 에어백을 장착한 것은 스티어링휠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다른 여러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스스로 조향하는 자율주행 시스템도 현실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스위치 하나 없이 밋밋한 스티어링휠을 가진 차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스위치가 달린 스티어링휠은 고급 대형차의 상징이자 전유물이었다. 지금은 고급차가 아닌 경차에서조차 스위치가 빼곡하게 들어찬 스티어링휠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디자인과 소재면에서도 훨씬 좋아져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가죽과 우레탄, 나무 등 고급 소재가 대중차에서도 쓰이기 시작했고 소재의 발전으로 알칸타라, 카본 등을 활용한 스티어링휠도 생겨났다.

스티어링휠 높이 조절[편집]

스티어링휠 높이 조절

운전을 하다 보면 체형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운전할 경우에 스티얼이휠의 높이와 가로방향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높이를 조절할 때는 조절 레버(그림 1번)를 아래로 당겨 내린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을 상하(그림 2번)로 움직여 위치를 결정한다. 조절 후에는 조절레버를 원위치시킨 다음 스티어링 휠을 흔들어 확실하게 고정되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앞뒤 조절을 할 때는 조절레버를 아래로 당겨 내린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을 전후 위치(그림 3번)를 조절하고 조절 후 조절 레버는 위로 올려 원위치 시킨 다음 스티어링휠이 고정되었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반드시 운전 전에 조절하여야 한다. 조절레버 조작 시 간혹 걸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고장이 아니라 두 개의 기어가 서로 맞물릴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스티어링휠의 위치를 재조정하고 다시 고정하면 된다. 주행 중에는 절대로 스티어링휠 높이를 조절하지 말아야 하며 조절 시 조향능력을 상실하여 사고가 날 수 있다.[7]

스티어링휠 버튼[편집]

스티어링 휠 왼쪽 버튼
스티어링 휠 오른쪽 버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다른 기기류 조작 시 사고 위험이 3.6배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스티어링휠에 마련된 각종 버튼을 제대로 활용하면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운전의 편리함은 물론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다. 아래 소개할 내용은 기아자동차 스티어링휠 버튼 조작법이다.

스티어링 휠 왼쪽 버튼[편집]

스티어링 휠 왼쪽에는 주로 오디오, 전화, 음성 인식 등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관련 기능을 조작하는 스위치가 모여 있다.

  • 1. 음성인식 시스템

점점 더 똑똑해지는 자동차를 실감하게 되는 기능이다. 버튼을 누르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시스템 기능을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제는 날씨를 묻거나 창문을 열고 닫는 것도 음성 명령으로 모두 가능한 기능이 탑재되기 시작했다.

  • 2. 모드 선택(MODE)

버튼을 누르면 라디오, USB, DMB, 블루투스 오디오 등을 순환하며 선택할 수 있다.

  • 3. 음량조절 버튼

음량조절(+ / -) 스위치를 위로 올리면 오디오 볼륨이 커지고 아래로 내리면 작아진다. 또한 버튼을 누르면 음소거가 되며 다시 누르면 음소거가 해제된다.

  • 4. 탐색 버튼

짧게 조작하면 FM/AM, DMB 모드에서 프리셋으로 저장된 방송을 순차적으로 변경한다. USB나 블루투스 등의 음악을 듣고 있을 때에는 트랙을 변경한다. 길게 누르면 FM/AM, DMB 모드에서 방송 중인 채널이 자동으로 검색되며 미디어 모드에서는 빠른 탐색 기능이 된다.

  • 5 & 6. 통화 / 통화 종료

차량과 운전자 전화기가 블루투스로 연결돼있을 경우 걸려오는 전화를 받거나 전화를 끊을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오른쪽 버튼[편집]

오른쪽에는 차량 계기판 조작기능과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주행과 관련된 기능들이 모여있다.

  • 1 & 2. LCD 표시창 제어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스위치를 이용해 계기판 LCD 창에서 표시하는 정보를 바꿀 수 있다. 1번 스위치를 누르면 트립 컴퓨터,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 안내, 주행 보조 시스템 안내, 통합 경고 내용을 순서대로 볼 수 있으며, 각 항목에서 2번 스위치를 위아래로 조작하면 부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연비, 누적 정보, 주행 정보 등을 보여주는 트립 컴퓨터에서 OK 버튼을 길게 누르면 수치가 초기화된다.

  • 3.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하는 속도까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위치를 누르면 계기판에 설정 속도, 차간거리 표시등이 켜지면서 현재 설정한 속도를 유지하게 된다. 이때에는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설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전방 차량 상황에 따라 거리 유지를 위해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주행한다. (단, 전방 차량이 없을 경우 10km/h~180km/h, 전방 차량이 있을 경우 0km/h~180km/h 조건에서 작동)

  • 4. 크루즈 컨트롤 속도 설정 & 일시 중지/해제

다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 또는 II 스위치를 조작하면 된다. - 또는 + 레버를 위아래로 조작하면 현재 계기판의 속도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주행 목표 속도가 설정되며 II 스위치를 누르면 직전에 설정했던 목표 속도로 다시 주행을 하게 된다.

  • 5.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은 전방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고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움직여 차로를 유지하게끔 돕는 기능이다.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스티어링휠 모양의 녹색 표시등이 켜지며 작동을 시작하는데 이때에는 일시적으로 휠에서 손을 떼도 스스로 제한적인 조향을 하게 된다. 기능을 끄고 싶다면 다시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된다.

  • 6. 차간거리 설정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작동 상황에서 센서로 전방의 차량을 감지해 가속,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하지 않고도 같은 차로에 있는 전방 차량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4단계, 3단계, 2단계, 1단계 순으로 거리가 가까워지는데 예를 들어 차량의 속도가 90km/h일 경우, 4단계(약 52.5m), 3단계(약 40m), 2단계(약 32.5m), 1단계(약 25m)로 거리를 유지한다.[8]

각주[편집]

  1. 스티어링휠〉, 《네이버 지식백과》
  2.  〈운전대〉, 《위키백과》
  3. "steering wheel", wikipedia
  4. 스티어링 휠의 이모저모〉, 《쌍용자동차 공식블로그 ALLWAYS》, 2021-01-25
  5. 자동차 조향 담당 스티어링 휠 제대로 알기!〉, 《불스원 블로그》, 2020-12-28
  6. 황승환, 〈테슬라 요크 스티어링 휠, 논란의 이유〉, 《얼리어답터》, 2021-01-29
  7. 109. 현대자동차 산타페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 높이 조절〉, 《자동차 산업 전문 포털》, 2016-02-02
  8. 스티어링 휠, 100% 알고 사용하기〉, 《기아 공식 블로그》, 2020-01-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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