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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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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비(Humvee)
험비(Humvee)의 민수용 버전 허머 H1

험비(Humvee)는 미국이 개발한 고성능 4륜 구동 장갑 수송차량이다. 정식 명칭은 고기동성 다목적 차량(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HMMWV)이다.

개요[편집]

험비는 미군이 1980년대부터 사용하고 있는 소형전술차량으로 AM제너럴 사가 제작했다. 윌리스 MB에 이어 현대 미군의 수송 차량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명칭인 HMMWV는 "다목적 고기동차량"의 약자이지만 보통 발음에서 따온 애칭인 Humvee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기존 M151지프 계열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서 1980년대에 새로 도입되었다. M151의 전폭 대비 전장이 짦은 차체와 차체크기대비 높은 최저지상고로 전복사고를 유발하여 높은 비전투손실을 야기하는 문제로 레이건 대통령 시기에 지상고가 낮고 힘이 좋은 차량으로 교체된 것이 바로 고기동성전술차량인 험비다. 차체는 기존 M151의 모노코크 바디를 버리고 프레임 바디로 회귀하였으나 승객석이 위치하는 프레임 부분을 낮게 설계하여 최저지상고를 확보함과 동시에 전고를 억제하여 주행안정성이 향상되었다. 1985년부터 양산이 개시되었다. 1989년의 파나마 침공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었다. 그리고 1995년부터는 능력향상형(Expanded capacity)의 생산도 개시되었다. 대부분 M2 기관총 등 여러 중기관총을 장착하였으며 대전차 대용으로 TOW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 것도 있다.

한편 방어력은 소말리아 내전 당시 시가전에서 장갑 방어력이 약한 문제가 발생해 새롭게 장갑 추가 킷이나 강화 개량 사양차가 개발되었다. 한층 더 이라크 전쟁에서는 지뢰나 즉석폭발장치(I.E.D.)에 대한 취약성도 문제가 되어, 그것들에 대응한 MRAP(내지뢰 매복 방호) 차량으로 대체되고 있다.

민간용으로는 허머 시리즈가 있다.

역사[편집]

미군의 다목적기동 차량( HMMWVㆍ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은 미군 보병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1989년 파나마전 실전을 시작으로 걸프전, 소말리아 파병, 아이티 침공 작전, 보스니아 내전 등 작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 대표적인 군용차량이다. 일명 험비(Humvee)라 불린다. 험비는 현재 미국의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에서 약 16만 여대를 사용 중이며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대만에서도 2만 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미군은 1985년 당시 각군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군차량을 통합하기 위해 전술차량개발을 자동차기업에 요구했다. 가장 먼저 개발에 뛰어는 업체는 대표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Lamborghini)다.

람보르기니는 첫 모델 '치타'를 선보였지만 미군은 외면했다.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군이 요구한 전술차량의 성능은 전 세계 어떤 지형도 통과할 수 있는 험로 주행능력,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도하능력, 어떤 악조건도 이겨낼 수 있는 차체 강도, 그리고 손쉬운 정비 성능이었다. 람보르기니는 미군의 의견을 반영, 치타를 변형해 민수용차량 'LM002'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지금은 300대 만이 남아 있는 전설의 SUV(sports utility vehicle)가 됐다.

이후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신형전술차량사업에 참여하고 최종사업자로 AM제너럴(AM General)이 선정됐다. AM제너럴에서 생산한 험비는 군용차량의 상식을 뛰어넘는 '고기동' 차량이었다. 경사각 60도를 등판할 수 있고, 46cm 높이의 수직장애물이나 76cm 깊이의 참호도 거침없이 통과할 수 있는 전천후 주행능력을 자랑했다. 당시 군에서는 스테로이드(근육강화주사)를 맞은 지프'라고 표현했다.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군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업체의 양해를 얻어 험비를 민수용버전으로 개조해 처음으로 소유하기도 했다. 폭발적인 인기에 AM제너럴은 민수용 허머 H1, H2, H3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 모델은 2010년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끝냈다.

군용 험비는 총 15가지 종류가 납품됐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이 M998 물자ㆍ수송형이다. 특별한 무장은 없는 상태며 병력과 물자수송을 위해 필요에 따라 차량 윗커버를 탈부착한다. 적재함부에 설치된 접이식 의자는 양쪽에 각각 4~5명까지 무장병력을 앉을 수 있다. 물론 접이식의자를 접을 경우 더 많은 물자수송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현재 M1097 A2로 제식명이 개편됐다.

XM1109 장갑강화형 모델은 기존의 험비에 비해 대인지뢰, 대전차 지뢰에 대한 장갑성능을 강화한 모델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차량 전면은 7.62mm탄과 12파운드의 대전차 지뢰까지 막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적재량은 기본형보다 590kg이 줄었다.

험비에게도 단점은 있었다. 성능을 개량해도 급조폭발물(IED.Improvised Explosive Device)공격에는 속수무책이었다.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집중적인 IED 공격을 받았으며, IED로 인한 사상자는 전사자의 60%에 육박할 정도다.

이에 대응해 미군이 도입한 것은 지뢰방호 장갑차(MRAP.Mine-Resistant, Ambush Protected)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IED(급조폭발물) 또는 지뢰에 대한 장갑차량 확보다. 2008년 한해만 110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MRAP라 불리는 특수 장갑차량 7700여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2015년 8월 25일 30년간 미군 군용차량의 상징이었던 사륜구동 험비(HMMWV)가 선배 지프의 뒤를 이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오시코시의 L-ATV(Light Combat Tactical All-Terrain Vehicle)이 최종 대체모델로 선정되었다.

운용 및 보급[편집]

미군은 기존에 사용하던 노후화된 ¼톤 트럭(지프 타입 차량들)과 카이저 M715 1¼톤 트럭을 대체하고자 1982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육군과 해병대는 물론, 공군과 해군까지 100,000대 이상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보급된 차량이다. 참고로 제작사인 AM제너럴은 원래 카이저-지프사의 방위 및 정부용 물품 사업 본부(Defense and Government Products Division)와 스튜드베이커의 일반 물품 사업부(General Products Division)가 전신이었으나 아메리칸 모터스가 지금처럼 통합해 만든 게 AM제너럴이다.

정식 약자는 '고기동 다목적 차량(High-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즉 HMMWV인데 발음하기 어려워서 미군들이 험비(Humvee)라는 애칭을 붙였고 이것이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허머(Hummer)라고 부르는 경우는 험비의 민수형을 가리키는 말.

기본으로 실내 좌석은 4인승인 차량이지만(험비는 중앙부에 동력기관이 몰린 채로 툭 튀어나와 있어 승용차처럼 좌석 중간에 앉을 자리가 없다) 경 트럭 체급이다 보니 후방 오픈 카고형 M998의 짐칸에 병력을 태우면 4~6명 정도 더 태울 공간이 나온다. 그리고 이 차량의 큰 특징은 SUV인데도 차체가 낮다는 것이다. 기존하는 전술 차량이 지나치게 높은 전고로 전복 사고로 사령관들이나 지휘관들이 자꾸 죽자(그 대표 인물이 월튼 워커) 안전을 문제로 레이건 행정부에 의하여 도입된 차량이다. 그래서 군 전술 차량 중 특히 미군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재질 루프탑을 단 첫 차량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무래도 경장갑이다 보니 지뢰나 RPG-7 등에 매우 취약해서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마찬가지로 시가전 상황에 어울리는 차량은 아니다. 특히 덤비 같은 오픈 탑 타입 차량의 경우 시가전에 휘말리면 최소 반파 확정이다. 이걸 보완하려고 기관총수가 탑승하는데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기관총과 상체을 노출해서 매우 위험하다. 전쟁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서는 반군과의 시가전에 휘말린 험비가 그야말로 지옥을 경험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걸프 전쟁에서 이런 문제점이 드러나자 미군은 1991년부터 동력 계통과 방어력, 엔진 등을 개량한 M998A2를 개발해 지금까지 사용한다. 미국 해병대는 M988A2에 염분 처리하고 차체를 약간 개량한 M1045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M988A2라도 여전히 방어력에 문제가 있어서 이라크에 주둔하던 미군은 험비에 장갑판을 덕지덕지 붙여서 운용하는 데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다. 특히 저격수에 의한 기관총 사수의 피해가 커서 이라크에서 운용하던 험비는 대부분 기관총수 자리에 장갑판, 방탄유리 등을 덕지덕지 붙여 거의 하나의 총탑을 만들어 놓았다.

이외에도 미합중국 해병대가 주로 운용하는, 미군의 주력 대공 차량인 M1097 어벤저 시리즈와 앱뷸러스형, TOW 탑재형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과 개량형들이 있다.

미군의 훈련 시설 중에 험비를 360도 뒤집을 수 있는 시뮬레이터가 있다. 차량 전복 시 대응 방법을 훈련하려는 것으로 주한미군에도 도입되어 있으며 카투사라면 경험해 볼 수 있다. 방탄복과 방탄모를 착용하게 하고 뒤집는데 그야말로 피가 거꾸로 쏠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이 기존 미군에게 받은 형식과 지원받은 토우 장착형 험비를 포함해 다용도로 운용중이다.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몇대가 격파당하기도 하였다. 우크라이나 가을 공세 당시에는 전차와 연계하여 보병을 수송하고 화력지원을 제공하는 경장갑 APC처럼 운용되어 큰 전과를 올렸다고 한다. 악명 높은 라스푸티차에 빠져 고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장갑 증설형[편집]

전군 차원에서 모듈화한 장갑 패널을 공급해 본격 장갑 험비로의 개량이 진행 중이고 주한미군도 대다수를 이 사양으로 만들었다. 물론 당초 지프의 후계자로서 경트럭 비슷한 개념으로 만들었지 전투용 장갑차로 만든 물건이 아니기에 이렇게 장갑판을 덕지덕지 붙여도 한계는 조금 있다. IED와 테러리스트들이 설쳐대는 이라크 전장 환경상 사세부득이 그렇게 된 것이고 MRAP가 대량으로 발주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MRAP는 또 지뢰와 기습공격에만 대응하는 데 치중해서 범용성이 떨어진다.

그래도 '치안유지'와 범용성은 브래들리 전투차보다 효율적이라는 평이 우세하고 지프보다는 당연히 훨씬 낫다. 대만군도 험비를 사용한다. 이 경우는 돈 주고 사온 게 아니라 미국에서 원조받은 것이다. 이라크군도 험비를 이용한다.

이런 장갑 증설형 험비는 몰아 보면 차체가 무거운 게 확 느껴진다. 험지 주행 시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다고 한다.

관측을 하기 위해서 아니면 지붕의 중기관총을 사용하기 위해 몸을 내민 승무원을 적군 소총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OGPK라고 불리는 장갑판 방호 패키지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 사양[편집]

험비의 프레임 구조

특이하게도 험비의 차체는 당시 항공기나 쓰던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박스형 프레임에 크로스 맴버가 5개가 있으며 모두 주요한 파워트레인을 보호한다. 거기에 차체가 와이드한 이유가 있는데 일단 30도 경사에서도 전복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덕에 험로에서 상당히 불리한 특성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채용했는데도 넉넉한 차체 너비 덕에 서스펜션의 암 길이를 일반 양산 차의 3배에 가까운 길이로 충분히 늘려 줌에 따라 서스펜션의 스트로크 폭을 부족하지 않게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체는 위치한 요부를 돌 같은 장애물에서 꽤 자유롭도록 번속기와 아우디의 콰트로에 사용되여 유명한 토르센형(Torsen) 디퍼렌셜과 그리고 디스크 브레이크가 전부 차량 중앙에 몰려 있다. 그래서 험비는 중간이 대단히 넓다. 또 당시 기준으로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타이어 인플레이션 시스템(CTIS)이 그 중 하나다. 또 중앙에 위치한 디프랜셜 락 장치가 있으며 타이어 또한 4륜이 펑크 나도 시속 60km으로 장시간 주행할 수 있다. 엔진은 기본은 6.2L 디젤엔진이지만 업아머의 경우 6.5L 터보 디젤엔진 (190HP/380lbf•ft)이다. 또 어느 정도 수륙 도하가 가능하도록 차량 보닛 쪽으로 라디에이터와 오프닝이 있으며 에어인테이크도 조절해서 차량 지붕까지 올릴 수 있다. 해병대 버전의 경우 배기구가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가도록 설치되어 있다. 영상에서 도하하는 차량과 같다. 배기구에 물 차는 걸 막기 위해서다. 최고 주행 속도는 도로 70마일 험지 55마일이지만 장갑 험비의 경우 도로에서 시속 50마일이 최대다. 험비의 주행 성능이 나쁜 탓에 Banks 엔지니어링에서 더욱 개선된 터보와 인터쿨러 그리고 액티브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최대 220마력을 발휘하도록 개량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비[편집]

원래 험비가 개발되던 80년대의 냉전시기에는 미 지상군의 최대 당면과제가 유럽에서 바르샤바 조약군의 전차군단을 막는 것이었고, 때문에 보병 소대에 재블린 미사일 2기씩을 배치할 정도로 대전차 미사일 보급에 신경을 썼다. 그러나 기존 지프가 이런 화물 운송용으로 쓰기에는 작았기 때문에, 험비 개발시에는 과감하게 가격과 연비를 포기하고 덩치를 키워 운송능력과 야전성능을 추구했다. 실제로 배치 초기에는 사이즈가 과하게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민수용으로 나온 H3는 배기량을 줄이고 줄여서 3.5~3.7L짜리 휘발유 마시는 놈과 그래도 자존심 유지한다고 무려 5.3L짜리도 있다. 3.5L 기준으로 공인연비 6km/ℓ 대다. 시내주행이라도 했다치면 기름먹는 하마다. 실제로 허머 H1을 소유한 사람에 의하면, 시내주행을 하다 보면 연비가 미터 단위를 찍어버린다. 허머 동호회에서 허머의 연비를 물어보면 "우리는 연비 계산을 해본 적이 없다", "연비를 걱정하는 사람은 허머를 타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다만 H3는 크기가 쌍용 렉스턴보다 작고 배기량도 3L대라 비교적 운용할 만 하다.

참고로 험비를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쓰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막상 도입된다 하더라도 보병의 교리나 장비 상태를 보면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격이다. 게다가 대한민국 국군에서 지프가 어떻게 쓰이는가 생각 해보면 거의 100% 지휘차량이라 특유의 화물 운송능력을 살릴 일이 별로 없다. 게다가 미군처럼 야전에서 엑셀 과감하게 밟으면서 막 밀고나갔다가 차에 흠집이라도 나면 수송관한테 문책당할 운전병과 자기 책임질 일 늘어나는 선탑자들이 그렇게 과감하게 사용하지도 못한다. 결국 막상 도입되면 기름 한방울 안나는 한국에서 지휘차량 주제에 기름은 미친듯이 퍼먹는 쓸모없는 놈이 될 것이다. 미국 외에 험비를 보유하는 국가들도 자체적인 차량 개발능력이 없거나 국방예산에 좀 문제가 있는 나라들이 미군의 공여를 받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구형 지프를 대신할 신형 전술차량이 개발되어 실전배치까지 완료가 되었다.

하이브리드 험비와 같은 연비 절감 시도가 여럿 등장했지만, 미 육군은 험비를 대체할 JLTV(Joint Light Tactical Vehicle)라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리고 이 사업에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이 자사의 M-ATV를 참고하여 만든 L-ATV가 최종 선정되었다.

사용 국가[편집]

대체 모델 L-ATV[편집]

L-ATV

L-ATV(Light Combat Tactical All-Terrain Vehicle)는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의 소형전술차량이다.

L-ATV의 경우 2040년까지 14만여대가 넘는 미군의 AM 제네럴 험비와 나비스타 인터내셔널의 M1224 MaxxPro MRAP를 대체하는 차기 전술기동차량 Joint Light Tactical Vehicle (JLTV) 사업에 AM 제너럴, BAE 시스템스, GTV, 록히드 마틴, 오시코시 간의 경합 끝에 2015년 8월 25일 오시코시의 L-ATV(Light Combat Tactical All-Terrain Vehicle)이 최종 선정되었다. L-ATV는 다른 4개의 경쟁자와 달리 군용 차량을 납품하는 회사 답게 고장률이 절반으로 줄어 신뢰성이 매우 뛰어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선정되었다. 오시코시는 2015년 8월말 기준 10개월 후 부터 17,000대의 차량을 납품하게 된다. 미군은 55,000대의 JLTV를 도입을 계획하고 있고 향후 사업 규모는 300억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JLTV 사업당시 오시코시사의 차량 이름은 L-ATV이고, 오시코시사는 기존 자사의 M-ATV를 참고하여 L-ATV를 제작했다. 때문에 생김새가 무척 흡사하나, M-ATV는 이미 09년부터 개발된 MRAP 차량이고, 이 M-ATV를 소형화한 L-ATV는 기존 험비의 대체형이다. 당장 M-ATV는 L-ATV보다 2배정도 무겁다.

가장 큰 특징으로 TAK-4i 독립 현가장치가 있다. 오시코시사에서 개발한 이 지능형 현가장치는 20인치(51cm) 독립 휠 트래블을 구현하며 이는 기존 미군 차량보다 25% 향상된 것이다. 이는 우수한 승차 품질을 제공하여 내부 병력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며, 평지/야지에서 안정적인 조종을 가능하게 하여, 안정성이 증대되었으며, 야지에서 고속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또한 기존 험비에 비해서 지뢰 방호능력이 크게 늘고, 연비가 개선 되었으며, 탑재량이 늘어난 것 이 특징이다. 장갑으로 보호된 승무원실은 확장이 가능하고, IED등 외부 위협요소로 부터 방어하기 위해 복합장갑 판이 수용될 수 있어 방어력 확장이 쉽다. 또한 모둘형으로 유연성 있게 설계되어 지속적인 개량이 쉽다.

따라서 L-ATV는 기존 험비의 약점인 빈약한 생존성을 보완한 차량이다. 때문에 이러저러 탄환과 폭발 방어력을 겸비하다보니 크기와 무게와 장갑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CH-47과 C-130 등 항공수송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한다. 오시코시사 에서 직접 CH-47에 슬링연결을 하여 운송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헬기내에 탑재는 불가능하고 위 사진과 같이 슬링으로 연결하여 외부에 달아야만 이동할 수 있다. 이 녀석보다 사이즈 작은 험비도 CH-47의 내부에 들어가지 않아 외부에 슬링으로 달아야만 운송 가능해 별 문제가 아니다. 원래 험비는 아무 것도 달지 않은 기본형은 치누크안에 들어가도록 사양을 정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투입되는 험비는 뭔가 외부에 안 단 게 없기 때문에 슬링하는 것.

C-130 내부에는 어떻게든 주저앉도록 해서 탑재된다. 미군은 중형트럭인 FMTV 시리즈, 과거에 개발된 UH-60헬리콥터, 차륜형 장갑차 등 전술장비 대부분을 어떻게든 C-130에 수송가능하도록 개발시점에 사양을 명시해 요구한다.

현재 개량안으로는 오시코시사의 ProPulse 디젤-전기 추진체계가 있는데 이로서 연비가 상당히 향상될 수 있다.

한국형 험비 KM-1(k-151)과 KM-21(K-351)[편집]

기아자동차에서 소형전술차량인 한국형 험비 개발을 추진 2014년 1월부터 방위사업청이 실시한 시험평가 결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16년부터 양산에 착수하여 전방부대를 시작으로 2,000여대가 배치된다. 소형전술차량은 지휘용(4인승)·지휘용(8인승)·기갑수색용∙관측반용·정비용 5가지로 양산된다. 이중 기갑수색용 차량은 방탄 무장 처리된다.

차체는 기본형 KM-1(K-151)과 장축(長軸)형 KM-21(K-351) 2가지로 모델이 개발되었다. 파워 트레인은 최고 출력 225마력인 S2 3.0리터 V6 유로5 터보 인터쿨러 디젤엔진과 최첨단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 탑재되어 있다. 전륜구동(AWD)시스템에 독립현가장치를 달아 험로 주행이 탁월한 기본형은 타이어가 총탄을 맞아 펑크가 나도 최대 시속 48km로 주행 가능하며, 장축형은 사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차량의 총 중량은 일반형이 5,700kg, 롱 휠 베이스가 7,000kg이다.

이외에도 더블 위시본 타입 독립현가 차축을 비롯해 4채널 ABS, 냉난방장치 등이 기본 옵션으로 장착되었고, 추가 옵션으로 차체와 유리의 방탄 기능, 민간용 내비게이션, 타이어가 손상되어도 시속 약 40km 속도로 1시간동안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 전동 윈치, 하이브리드 발전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의 소형전술차량은 최고속도가 시속 135km다. 미군용 험비의 113km를 넘어선다. 마력 역시 미 험비보다 뛰어나다. 반면 생산 단가는 미 험비의 절반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우세하다. 우리 군은 소형전술차량을 지휘차 4인승, 지휘차 8인승, 기갑수색차량, 정비차량, 관측반차량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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