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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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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宁德时代)
CATL(宁德时代)
닝더시대(宁德时代)
쩡위췬(曾毓群) CATL 창업자 및 회장
CATL 배터리 이미지
CATL 배터리 이미지

CATL(씨에이티엘) 또는 닝더스다이(宁德时代, níng dé shí dài, 닝더시대, 녕덕시대)는 2011년에 설립된 중국 푸젠성 닝더시(宁德市)에 본사가 있는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업체이다.[1] CATL은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의 약자로서, 씨에이티엘이라고 읽는다. 간혹 캐틀이라고 읽기도 한다. CATL은 중국 1위, 4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문 업체이다.

CATL은 신생에너지 자동차 동력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위주로 하며 글로벌 신생에너지 응용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은 리튬이온배터리, 리튬 폴리머 배터리, 연료 배터리, 동력 배터리 등이 있다. 2019년 영업수익은 457.8억 위안(약 7조 8,361억 원)으로 2020년 7월에 발표한 "포춘 차이나 500강" (FORTUNE china 500)중 226위였다. [2]CATL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2017년 차량용 배터리 시장에서 일본 파나소닉(15%)을 제치고 세계 1위(16%)에 등극했다.

CATL은 테슬라, 폭스바겐BMW 등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2023년 이후 출시하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 3차 물량 배터리 공급사로도 CATL이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선정되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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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CATL의 공식명칭은 "컨템퍼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宁德时代新能源科技股份有限公司,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이며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핵심 기술은 동력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분야의 재료, 배터리 셀,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산업의 연구개발 및 제조 능력이다. 닝더, 장쑤성, 독일에 연구 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신생에너지 배터리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닝더, 장쑤성, 쓰촨성, 칭하이성(青海省), 독일 튀링겐(Thüringen)에 5개의 대형 생산기지를 건설하였으며 전 세계에 13개의 자회사가 있다.

CATL가 생산한 배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푸조시트로엥(标致雪铁龙, PSA), 현대, 혼다, BMW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베이징자동차, 지리자동차, 광저우자동차, 위통버스(宇通客车), 중통버스(中通客车), 샤먼진롱자동차(厦门金龙), 상하이자동차, 베이징자동차 포톤(北汽福田) 등 중국 내 자동차 기업과도 협력을 하고 있다. 2017년 1월에 "발메트 자동차"(Valmet Automotive)와 전략 파트너 관계를 이루었으며 전기 운반 기구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에 기술 솔루션과 배터리 공급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22%의 주식을 매입하였다.[4]

CATL은 자체 창조를 견지하며 전형적인 사고방식을 타파하고 사물의 본질을 파고들며 과학적인 규칙을 이해하고 연구개발과 핵심 이론에 집중하여 제품의 성능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하고 있다.

주요인물[편집]

쩡위췬(曾毓群, zēng yù qún) : CATL 창업자 및 회장이다. 상하이교통대학 선박공학과를 졸업하고 중국과학원 생리학 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그의 첫번째 직장은 일본 TDK였다. 출중한 개인 능력으로 줄곧 발탁되어 기술자에서 프로젝트 총책임자로 31세에는 TDK사의 유일한 중국인 총감독으로 발탁되었다. TDK에서 일하는 동안 쩡위췬은 2008년도에 TDK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국가과학기술 진보 2등상도 수상하였다. 광동성 과학기술진보 2등상, 2007년도 교육기술발명 부문 2등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투자자들은 CATL을 보면 일본기업의 문화가 짙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1999년 쩡위췬과 그의 친구들은 몇 년에 걸쳐서 ATL을 창립했는데 그 회사가 바로 소비 전자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창업 초기 쩡위췬은 회사 전체 창업자금의 절반(100만여 달러)을 들고 미국으로 날아가 벨랩(Bell Labs)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특허 권한을 위임받았다. 하지만 특허기술에 결함이 있고, 배터리를 충전·방전을 반복하다 보니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변형이 생겼다. 벨랩(Bell Labs)의 특허 권한을 획득한 20여 개 기업 중 쩡위췬이 있는 ATL이 유일하게 배터리 변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쩡위췬은 실험실에 2주 내내 갇혀 심사숙고하다 마침내 전해액 성분이 배터리를 부풀렸다는 점을 파악하고 기술진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결국 양산으로 급속히 휴대전화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다. 설립된지 3년 만인 2002년 ATL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흑자를 냈다. 2004년 ATL은 애플의 엄청난 수주를 따내 눈길을 끌었다.

2012년 쩡위췬은 황스린(黄世霖, huáng shì lín) 등과 함께 2차 창업하면서 CATL를 설립했다. CATL은 BMW의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독일어로 된 까다라운 기술서를 한 글자 한 구절씩 읽으면서 BMW 동력 배터리 핵심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이어서 벤츠, 폭스바겐과 등의 유명 자동차 회사와도 긴밀한 공급 관계를 구축했다.[5]

2020년 5월 12일 쩡위췬은 608.1억 위안으로 2020 신재부 500인 부호 리스트에서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점유율[편집]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전기차 배터리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중국 CATL이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탑재량에서 시장 점유율 24.0%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CATL의 2020년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34.3GWh로 전년(32.5GWh)대비 5.4% 늘었다. 2위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점유율 23.5%를 기록했다. CATL은 2020년 상반기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기차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배터리 출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반기 이후 전기차 판매량이 늘면서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CATL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오는 2021년 구정 연휴기간동안 공장을 쉬지 않고 추가근무한다고 밝혔다. CATL의 전기차 배터리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까닭은 현지 로컬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이 증가한 것도 있지만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한 것도 있다.

현황[편집]

설립된지 9년도 안 돼 CATL은 시가총액 6000억 위안이 넘는 거버넌스 상장사로 성장했다. CATL은 2014년부터 영업이익 121%, 순이익 142%, 연구개발 지출 124%의 지난 6년간 복합성장률을 기록한 대표적인 성장회사다.

  • 연구개발 : 2014년 이후 CATL의 연구개발 지출은 124.32% 증가했다. 2014년 5267만 위안에 불과했던 연구비가 2019년에는 30억 위안에 달했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박사 143명, 석사 1943명 R&D 기술자를 기반으로 5364명에 달하는 연구팀 규모와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400명이 넘는 전지관리시스템(BMS)부문은 세계 최대 규모다. 현재 국내 특허 2369건, 해외 특허 11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출원 중인 국내·외 특허는 모두 2931건이다. 2020년 6월 24일, CATL 21CN 이노베이션 연구소가 푸젠 닝더에서 정식으로 정초식을 가졌다. 21CN 혁신 실험실은 국제 일류 실험실로는 총 33억 위안이 투입되며, 건설주기는 2019~2023년 5년이며, 2021년 말 부분적으로 완공되어 투입 사용될 예정이다.[5]
  • 증설 : 2020년 CATL은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생산능력 증설 공고가 있었다. 첫 번째는 2020년 2월 26일 발표된 4가지 리튬배터리 생산능력 프로젝트 건설 계획으로, 총 260억 위안을 투자해 97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두 번째는 2020년 12월 29일 CATL은 3가지 리튬이온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공표, 390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총 생산능력은 115~135GWh로 예상된다. 2020년 말까지 CATL 총생 산능력은 109GWh로 추정되며 다른 중국 내 및 해외에서의 건설 및 계획 중 에너지 건설사업을 감안할 때 2021년 총생산능력은 124GWh, 2023년 245~265GWh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발표된 장기계획 총생산량은 400GWh에 육박한다.[6]
CATL은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CATL은 2020년 2월 2일, 약 5조원을 투자해 중국 쓰촨성과 광동성, 푸지엔성에 생산법인 3 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달여만에 11조원이 넘는 투자계획을 밝힌 것이다.[7]
CATL은 해외 시장 입지도 확대하고 있다. 2018년 독일 튀링겐주에 첫 해외 공장을, 2021년 인도네시아 공장을 건설하고, 향후 미국 공장 건설도 검토하게 될 것이다. 2019년 6월 독일 에르푸르트(Erfurt) 배터리 공장의투자 규모를 18억 유로(약 2조 4385억원)로 늘리기로 했다. CATL은 연산 14GWh 규모의 독일 배터리 공장을 2022년 가동할 예정이다.

역사[편집]

CATL의 전신은 ATL회사로, 주로 소비재 배터리를 만들었고, 이후에 미국의 벨랩(Bell Labs)의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특허 권한을 위임받았다. 아울러 테스트 조정을 통하여 전해액 처방을 개선하여, 부풀지 않는 배터리를 개발했다. 2000년 국내 보급형 핸드폰의 좋은 시절을 만났고, 2004년 ATL은 애플의 배터리 공급업체가 되었고, 소비 전자 제품 배터리의 개척은 ATL이 자본의 축적을 완성하게한 결과를 낳았고, 그들이 명성도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 2008년 그들은 동관에 설립한 공장을 창립자의 고향인 푸젠닝더로 옮기고, 3년후에 ATL의 (자동차용)동력 배터리 부분을 분리했고, CATL을 설립했다. 같은해, 화천BMW가 찾아왔고, 순전기차 ZINORO 1E를 위한 배터리 공급업체를 찾았다. 두 업체는 백여명의 배터리 연합 개발 그룹을 설립했고, 모든 배터리팩의 관건 기술 영역을 정복하였다. 원래 소비 전자 업체에게 배터리를 공급하며, 화천 BMW와 합작한 후, 직접적으로 자동차업계로 뛰어들었고, 자동차 하드웨어 규격표준에 부합하는 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다시 후에 정책적 보호를 만났고, CATL의 명성과 판매량은 단시간에 커지기 시작했다.

연도별 상세[편집]

솔루션[편집]

승용차 배터리[편집]

승용차 분야에서 CATL은 4가지 배터리를 채택했다.

  1. 첫 번째는 12V 리튬배터리 보조전원이다. 전통적인 VRLA(铅酸) 배터리에 비해 무게는 80%, 부피는 60감소% 했으며 평생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2. 두 번째는 48V와 HEV 배터리 팩으로 60C의 고배율 방전이 가능하다.
  3. 세 번째는 PHEV 배터리 팩이다. 10C 이상의 배율로 제동 에너지 회수가 가능하다.
  4. 네 번째는 개발 중인 BEV 배터리 팩이다. 1000km 이상 주행 및 10분 쾌속 충전이 가능하다. 16년 200만 km 사용수명을 보장한단.

상용차 배터리[편집]

상용차 배터리는 주로 긴 수명과 높은 보편성에 주력한다. 상용 분야는 대부분 생산 도구이고, 차종은 복잡하고 다양하다. 이 수요에 맞추어 CATL은 긴 수명의 배터리를 개발하여 높은 운영 품질을 보장하고 표준화, 계열화된 디자인의 배터리 팩은 효과적으로 보편성을 높였다. 또 CATL와 산업 파트너는 차와 배터리 분리, 배터리나 완성차 렌탈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했다. 가정용 및 배달용 이륜자동차 수요에 따른 CATL이 설계한 배터리는 빠른 충전, 빠른 교환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이 충분히 길다. 배터리 하나로 차량의 라이프 사이클을 서비스할 수 있어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 저장 분야[편집]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안전과 순환 수명은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 저장 분야는, 이미 연구개발 시범에서 규모화 발전으로 전환되었다. 13.5 스마트 그리드 개발의 특별 지원 하에 CATL은 순환 수명의 한계를 돌파하였다. 1만 2천 번의 초장 순환 수명은 25년을 복무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UL 안전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이 확산되지 않고 불이 붙지 않도록 구현했다. 1500V와 액냉 기술을 채용해 에너지 밀도와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다.[9]

자가용 순수전기차  
도로여객운수 솔루션  
도시물류배송 솔루션  
장거리운송 장비 솔루션  
도시도로청결 솔루션  
특종차량 솔루션  
이륜차 솔루션  
선박솔루션  
공정기계 솔루션  
전력망에너지 저장  
전력발전 에너지 저장  
전력사용측 에너지 저장  

배터리 특징[편집]

첫 CTP 출시 기념식
  • 셀투팩 기술 : 전기차 배터리는 셀이 모인 모듈, 모듈이 모인 팩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전기차에는 100여 개의 셀이 들어가는데, 10여 개의 셀을 하나의 모듈로 묶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러 개의 모듈을 하나의 팩으로 조립한 뒤 전기차에 넣는다. '셀투팩'(cell to pack) 방식은 셀에서 바로 팩으로 이어지는 설계 기술이다. 이렇게 모듈을 없애면 공간을 더 확보해 에너지 밀도는 높아지고, 부품 수도 줄어들어 비용 절감 효과도 커진다. 셀투팩 방식으로 배터리 제조 시 사용되는 부품 수는 40% 줄고, 공간 활용률은 15~20% 향상된다. 만드는 방식도 간단해져 시간당 생산량도 대폭 오른다. 모듈 과정이 생략된 만큼 팩 강도를 강하게 해야 하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CATL은 미국 테슬라 모델3, 폭스바겐 ID.3 등의 모델에 이 같은 셀투팩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 '하이니켈' 기술로 811 배터리 양산 : 배터리의 양극재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섞어 만든다. 니켈의 함량을 높이면,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이 높아져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늘어나지만 반대로 폭발 위험성도 커진다. 니켈 함량을 높이면서, 안전성을 담보하는 것이 배터리 업체의 기술력이다. CATL은 대형 배터리의 니켈 함량을 80%까지 높인 ’811 배터리' 양산을 업계 처음 성공했다. 90%까지 높인 배터리도 준비 중이다.
  • 낮은 가격에 맞춤형 공급 : 업계에선 CATL 제품 가격이 한국 배터리 업체 대비 10~20% 저렴하다고 보고 있다. CATL은 원료 채굴용 광산, 양극재 물질 제조 등에서 자회사를 통한 수직 계열화를 달성,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해마다 수천억원 이익을 내고 있어 막대한 증설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CATL의 또 다른 경쟁력은 다양한 제품군이다. CATL은 국내 업체들이 주력하는 고급형 NCM 배터리뿐 아니라 보급형인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산이 가능하다.[10]

CATL 중장기 전략[편집]

CTP 고집적화 배터리 플랫폼
고에너지밀도-CTC는 시스템 집적기술의 돌파이다.

최종 목표는 석유에너지의 완전한 대체

2025년 5세대 스마트화 CTC(Cell to Chassis)배터리 기술 출시

CATL은 2020년 1월 27일 "제10회 글로벌 신에너지자동차 콘퍼런스"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CATL 승용차 솔류션 사업부의 샹얜훠(项延火, xiàng yán huǒ) 총책은 "CATL은 2025년 전후로 정식으로 고도로 직접화된 CTC(Cell to Chassis)배터리 기술을 내놓을 것이라고 하며 " 장기적으로 2028년에 업그레이드 된 5세대 스마트화 CTC 배터리 시스템을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11] CTC 배터리는 배터리 셀을 자동차 섀시에 바로 통합하는 기술로 차량의 무게를 줄이고 공간 효율성을 높여 주행거리를 최소 800Km까지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테슬라가 2020년 배터리데이에서 공개한 CTB(Cell to Body)기술과 유사하다.

CATL이 현재 2세대의 플랫폼화된 셀투팩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해 2022~2023년 출시할 계획이다. CTP는 모듈 단계없이 배터리 셀을 팩에 바로 통합하는 기술로 CATL은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에이 기술을 이용한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TP나 CTC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의 구조를 최적화해 시스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주행거리를 늘리는 방법이다. CATL은 다양한 소재 체계를 병행한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차량을 대상으로는 우선 LFP배터리를 이용하며 배터리 구조 최적화 외에 신소재 개발로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를 kG당 200Wh, 심지어는 kg당 230Wh 이상으로 늘린다. 또한 고성능 차량을 대상으로는 NCM(니켈,코발트,망간)등 삼원계 배터리 기술 위주로 대응하며 향후 코발트를 쓰지 않은 소재를 개발해 에너지밀도와 성능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소재 응용으로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KG당 350Wh까지 늘리기 위한 노력도 하게 된다.

CATL은 장기적으로 전고체 리튬금속 배터리와 무금속 양극 소재 등 신기술 연구에 계속 투자하고 2030년 전후로 초장거리 주행, 안정성, 비용 경쟁력을 갖춘 리튬배터리 기술을 내놓아 이동수단의 석유에너지 대체 목표를 실현할 것이다. 리튬금속을 음극재로 한 전고체 배터리를 고체 배터리의 최우선 발전 방향으로 보고 있다.

CATL은 전기차 배터리 외에 ESS, 전기 선박, 전기 이륜차, 전기차 충전기 등 산업에도 진출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순수전기 유람선 '장강삼협(长江三峡)1호"를 건조하고 있다. 이 선박은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는데 배터리용량이 7.5MWh로 순수전기차 100대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과 맞먹는다.

CATL이 내걸고 있는 최종적인 목표는 석유에너지의 완전한 대체이다. 쩡위췬 회장은 "CATL이 CTP, CPC 등 시스템 구조 혁신으로 효율을 높이고 비용은 낮춘다"며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보도자료[편집]

  • CATL - 2차전지 밸류체인에 3.2조 투자. 글로벌 1위 배터리 캐파 기업 CATL이 과감한 투자를 발표했다. 2차전지 소재 및 장비기업에 3.2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및 해외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 세계는 전기차 전쟁, 배터리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이제는 소재와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CATL이 막강한 자금력으로 해외에서 소재 기업들 지분을 늘리겠다는 의도로 해석해야 한다.[12]
  •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이 "배터리와 섀시를 '합체'하는 방법으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10년 내 800km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14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CATL의 쩡위친(曾毓群) 회장은 이번 주 중국에서 열린 한 자동차 포럼에서 CTC(Cell to Chassis) 기술을 발표하고 "이 기술을 채용하면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800km를 넘을 것"이라며 "CATL은 2030년 이전 이 기술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셀(Cell)과 섀시를 결합해 일체화하면서 모터, DC/DC, "온보드차저"(OBC) 부품 도 통합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동력 분배를 최적화하고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 주행거리를 800km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는 것. 배터리를 자동차의 프레임에 직접적으로 통합하면 체적을 줄일 수 있고 더 많은 배터리를 전기차에 실을 수 있다. [13]
  • LG화학 전기차 배터리,중국 CATL과 치열한 1위 경쟁. ‘K배터리’가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왕좌’를 차지했다. LG화학은 시장점유율 24.6%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였던 중국 CATL은 올 상반기에도 점유율 1.1% 포인트 차이로 LG화학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회사는 2강 구도를 형성하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CATL이 그간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과 내수시장에 기대 성장해온 반면 LG화학은 배터리 중 약 70%가 유럽에서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ATL도 최근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ATL은 이달 초 독일 다임러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내년 출시하는 주행거리 700㎞의 전기차 세단 ‘이큐에스’에도 CATL이 배터리를 공급한다. 다임러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수요처 중 하나다. CATL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독일에 첫 해외 공장을 짓고 있고, 지난해에는 BMW그룹과도 73억 유로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14]
  • 테슬라 '배터리 데이' 주인공은 中 CATL. 다음달 22일 열리는 테슬라의 기술 및 투자 설명회인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테슬라와 손잡은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이 연일 미래 기술 청사진과 투자 계획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배터리 굴기’에 맞서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도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ATL은 최근 상하이에서 "중국자동차제조협회" 주최로 열린 산업회의에서 니켈, 코발트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한국을 중심으로 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중국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CATL의 새 배터리는 이들과 전혀 다른 유형으로 알려졌다. 고가의 니켈과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5]

블록체인 행보[편집]

  • 메르세데스 벤츠와 CATL은 이미 2020년 초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공동 시범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기후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스 배출과 배터리 전지 공급망을 따라 이차 소재의 비중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사용된 배터리의 재활용을 통해 원료 채굴에 대한 의존성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1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周小飏, 〈宁德时代2020年电池装机全球第一,斩获四连冠〉, 《界面新闻》, 2021-01-13
  2. 企业简介〉, 《宁德时代·CATL》
  3. 안재형 기자, 〈[Business Inside 소송에 화재까지, 국내 배터리업계 난항에 미소 짓는 CATL]〉, 《매일경제》, 2021-02-25
  4. 宁德时代新能源科技股份有限公司〉, 《维基百科》
  5. 5.0 5.1 屈红燕, 〈6000亿巨头暴涨,背后有何逻辑?跳出财务报表,才能看到成长背后的推动力!来看宁德时代的走牛"根基" 〉, 《证券时报网》, 2020-11-09
  6. 电车汇, 〈2020年动力电池装车数据:宁德时代原地踏步,LG、松下冲榜|特斯拉|LG|宁德时代〉, 《新浪网》, 2021-01-18
  7. 김위수 기자, 〈中 밖으로 눈 돌리는 CATL의 매서운 추격〉, 《디지털타임스》, 2021-02-19
  8. 发展历程〉, 《宁德时代·CATL》
  9. 电动汽车观察家, 〈曾毓群:宁德时代正开发1000km续航、10分钟快速充电〉, 《搜狐网》, 2021-01-18
  10. 류정 윤형준 기자, 〈현대차 물량 휩쓴 中 배터리업체, 머스크도 놀란 기술 갖고 있었다〉, 《조선일보》, 20121-02-21
  11. 钟琳, 〈宁德时代中长期战略规划曝光:CTC技术将于2025年推出〉, 《盖世汽》, 2021-01-28
  12. pokara61, 〈CATL -- 2차전지 밸류체인에 3.2조 투자〉, 《네이버 블로그》, 2020-08-13
  13. 유효정, 〈中 CATL "배터리+섀시로 10년 내 주행거리 800km 전기차 나올 것"〉, "ZDNet korea", 2020-08-14
  14. 남지원, 〈LG화학 전기차 배터리,중국 CATL과 치열한 1위 경쟁…테슬라 ‘자체 개발’ 땐 판도 흔들릴 듯〉, 《경향비즈》, 2020-08-17
  15. 테슬라 '배터리 데이' 주인공은 中 CATL〉, 《한경닷컴》, 2020-08-18
  16. 메르세데스 벤츠와 CATL, 미래 배터리 기술 주도 위해 협업〉, 《연합뉴스》, 2020-08-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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