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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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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얼라이언스 코리아(DID Alliance Korea)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DID Alliance Korea)
라온시큐어㈜(Raonsecure)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DID Alliance Korea)는 분산아이디(ID) 서비스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라온시큐어㈜(RaonSecure)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Omnione)과 기술 협력을 통해 분산아이디 표준화와 운영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 이니셜 컨소시엄(Initial DID Association)이 특정 기업 주도로 분산아이디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면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디지털 신원증명과 같은 상위 개념이나 분산아이디 표준화 제정 논의를 주도하는 것이 차이이다. 공동 설립자는 이순형, 라메시 케사누팔리(Ramesh Kesanupalli)이다. 오는 10월 14일과 15일, 'DID Alliance Korea 2020'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 무료 사전신청은 www.didalliancekorea2020.com 에서 가능하다.


개요[편집]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디지털 신원증명의 진본성과 신뢰성을 확고히 하는 분산아이디 서비스를 위해 설립된 오픈산업협회이다.[1][2] 분산아이디의 표준화되고 상호호환 가능한 프레임워크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생태계를 설립하여, 협력 네트워크의 형성과 운영, 표준기술의 확산을 통한 분산아이디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 또한 사회 인프라로부터 소회된 계층을 위해 분산아이디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태계에 참여하는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비용 감소와 신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3]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미션은 자기주권형 신원증명(Self-Sovereign Identity)이 가능하도록 협회의 모든 일과 비즈니스, 서비스, 프로세스에서 고객 최우선가치를 실현하고 공평한 업무처리와 정직한 운영을 통해 이용자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공공 제도, 복지, 의료, 교육, 경제 인프라가 주는 혜택을 쉽고 간편한 신원증명으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세계 분산아이디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통합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4]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국내 파트너로는 신한은행, 농협은행,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한국투자증권, 나이스평가정보, 삼성SDS㈜, 금융결제원, 병무청 등 약 50개 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분산아이디 관련 글로벌 인증 표준화 선도를 위해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미국을 기반으로 한 DID 얼라이언스 글로벌 재단을 중심으로, 향후 한국의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와 같은 하부 조직이 중국과 일본, 인도 등에도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소브린(Sovrin)과 시빅(Civic), 히타치(Hitachi), 영국령 저지섬 정부 등이 DID 얼라이언스 글로벌에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연혁[편집]

  • 2019년 06월 : 분산아이디 인증 기술 회의에서 블록체인 기술 표준 기반의 식별자 인증서 로그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시작
  • 2019년 07월 :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사무국 운영
  • 2019년 08월 :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회원사 모집,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준비위원회의 설립 및 구성에 대한 국가 계획
  • 2019년 09월 : 한국과 미국 글로벌 분산아이디 표준 채택 추진을 위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실무 그룹 시작,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오픈 세미나 진행
  • 2019년 10월 :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공식 활동 시작, 글로벌 협력 활동을 위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DID Alliance Korea 2019) 개최
  • 2020년 10월 : 글로벌 협력 활동을 위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20(DID Alliance Korea 2020) 개최
  • 2022년 08월 :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와 한국FIDO산업포럼이 통합하여 (사)한국디지털인증협회로 신규 출범

주요 인물[편집]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이순형 공동설립자
  • 이순형 :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공동설립자이다. 라온시큐어㈜의 설립자이자, 건국대학교의 교수이며, 한국정보보호학회의 부회장이기도 하다. 이순형은 아시아 PKI 포럼과 한국 FIDO 산업포럼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최정예 사이버보안전문가(K Shield) 양성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많은 정보보안 인재양성에 기여한 바 있다.[5] 그가 이끄는 화이트햇팀은 세계 3대 해킹대회로 손꼽히는 미국의 데프콘(DEFCON), 대만의 히트콘(HITCON) 그리고 일본의 세콘(SECON)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세계 최고 실력의 화이트햇팀으로 인정받고 있다.[6] 최근 이순형은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기반한 분산아이디 및 사물인터넷(IoT) 인증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라메시 케사누팔리(Ramesh Kesanupalli) :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공동설립자이자 피도 얼라이언스(FIDO Alliance)의 설립자이다.[7] 피도 얼라이언스는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온라인 본인인증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오픈 표준화 기관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페이스북(Facebook), 인텔(Intel), IBM,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ARM, 퀄컴(Qualcomm0), NTT도코모(NTT DOCOMO),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 삼성, RSA을 비롯한 250개 회원사가 있다. 피도는 모든 주요 브라우저나 운영시스템에서 지원되는 기술표준으로, 많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주요 서비스 제공자들이 이 표준을 받아들여 적용하고 있다.

설립배경[편집]

현대 사회에서 신분증은 정치 참여, 사회적 권리, 행복 추구권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국가 인프라로서 교육, 금융, 헬스케어, 복지, 투표권과 같은 기본적인 사회, 정치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국가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문제로 인해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신분 증명 플랫폼을 지향하는 분산아이디의 필요성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아이디(ID) 미등록자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과 인도주의적 관점에서의 동등한 인간의 기본권 추구를 위하여 개인의 생체정보 기반의 분산아이디가 필요하다. 분산아이디는 자주적 디지털 신원을 통하여 중앙집중식 개인정보 관리에서 탈피하여 개인정보의 유출과 해킹, 도용 등의 위험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분산아이디의 활용을 통한 국가기관의 과세, 복지, 치안 등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개인의 신원확인 관련 중간관리자를 배제하여 사용자의 비용부담이 절감되며 혜택이 증가된다. 뿐만 아니라 분산아이디를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연계를 통하여 서비스 및 기술의 확장이 가능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기반 플랫폼으로서 기술적 토대 마련이 가능하다. 분산아이디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대에 발맞춰,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분산아이디 기술 표준 확립과 범국가적 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그리고 표준화된 기술 확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태게 조성에 기여하고, 이용자 중심의 활용성을 높여 분산아이디 산업의 발전을 이루고자 설립되었다.[8]

특징[편집]

옴니원[편집]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핵심 기원은 분산아이디 플랫폼 옴니원(OmniOne)이다. 옴니원은 라온시큐어㈜가 개발하고 있는 분산아이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자격정보를 스마트폰의 안전한 영역에 보관하도록 하고, 서비스 업체가 사용자의 자격정보를 검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간편인증, 본인인증, 디지털 신분증 등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사용자 중심 자기 주권을 실현할 수 있다. 이오스(EOS) 플랫폼을 DID에 최적화해 개발한 옴니원은 합의에 이르는 속도를 크게 개선해 상용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수준으로 완성했다. 해당 기술은 병무청이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 출시하는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 블록체인 플랫폼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 따라 준비중인 모바일신분증 시스템 또한 옴니원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

성격[편집]

DID 얼라이언스는 디지털 신원증명, 모바일 전자증명 발급 등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둔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 통신 3사가 참여한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니셜 컨소시엄(Initial DID Association)과 궤를 달리한다. 두 연합체가 특정 기업 주도로 DID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면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디지털 신원증명과 같은 상위 개념이나 DID 표준화 제정 논의를 주도하는 것이 차이다.[9]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기술표준 제정에 중심을 둔 연합체로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아이디를 위한 새로운 표준을 개발 및 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외 연합체의 성격이 강하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인증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글로벌 인증 표준화와, 국내 표준 분산아이디 보급 및 확산을 주도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한다.[10]

분산아이디를 개발하는 기업은 많지만 기술이 각기 달라 실제 이용에 제한이 있는 한계를 기술표준 제정으로 극복해 보겠다는 것이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DID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많아 향후 서비스가 나온다면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면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기술 표준을 통해 향후 다른 연합체의 DID는 물론, 모든 DID들이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11]

주요 활동[편집]

분산아이디 기술표준 제정[편집]

분산아이디 인증은 개방형 마켓 플레이스에서, 본인의 신원확인이 필요한 신규 회원가입, 서비스 로그인, 결제,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빠른 신원확인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수많은 기업과 기관들은 중앙 시스템에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관리하고 있지만 탈중앙화 신원 증명을 도입하면 개인들이 자신의 개인 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다.[12] 즉, 해킹을 통해 개인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적고, 기업들이 개인 정보를 허가 없이 사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더욱이 탈중앙화 신원 증명을 이용하면 매번 로그인하거나 인증할 필요 없이 이전에 인증했던 정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일일이 신분증을 찍어 올리거나,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분산아이디 글로벌 기술 표준화 정책을 마련하고, 국제표준화를 제정 및 보급하고자 한다. 글로벌 얼라이언스 회원사 기술 표준 정책을 지원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증진하며, 인프라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 중심의 분산아이디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적·지역적·정부 간 기구 뿐만 아니라 민간 기구까지 광범위한 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12] 다음은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DID 글로벌 기술 표준화 정책 마련 및 국제표준화 제정, 보급에 대한 추진 일정이다.
  • 2019년 3분기 : 분산아이디 의미와 협의체 설립배경, 분산아이디 필요성 및 중요성 언론홍보 및 강화
  • 2019년 4분기 : 국내 다양한 분산아이디 협의체 의견 수용과 통합 기술 표준화 및 분화된 시장 수용을 위한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Global DID Alliance) 한·미 동시 발족
  • 2020년 3분기 : 얼라이언스 내 조직 구성을 통한 기술 표준 제정, 법률·제도·비즈니스 모델 제안·발굴
  • 2020년 3분기 : 옴니원 네트워크(Omnione Network) 오픈
  • 2021년 : 범국가적 분산아이디 보급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산업계, 학계, 정부, 국제기관, NGO 등과 협력 네트워크 확보, 표준 분산아이디 보급을 통한 글로벌 마켓 리더십 확보

GADI 시스템 공개[편집]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신원증명을 위한 기술인 GADI(The Global Association for Digital Identity)를 공개하고 2020년 말 까지 GADI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GADI는 모든 사람이나 사물이이 온라인이나 물리적 현실에서 검증 가능하며, 허가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기술로서, GADI 시스템 내 디지털 주소를 통해 각 개인의 식별 요소를 결정하고 증명할 수 있다. 즉, 신원증명을 위한 수단을 정보주체인 개인이 직접 결정할 수 있다.[13]

각주[편집]

  1. 김가영 기자, 〈DID얼라이언스 코리아, 글로벌 DID 전문가가 참여 세미나 개최 外〉, 《팍스넷뉴스》, 2019-09-19
  2. 김상우 기자, 〈“블록체인 기반 분산 ID 확산한다” …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발족〉, 《브릿지경제》, 2019-07-25
  3. 이상일 기자, 〈분산ID 환경 마련위한 'DID 얼라이언스' 발족…위원장에 김영린 EY한영 부회장〉, 《디지털데일리》, 2019-07-25
  4. 임유경 기자,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발족..."기술 표준화 힘 쓴다"〉, 《지디넷코리아》, 2019-07-26
  5. KISA118, 〈한국인터넷진흥원. 실전형 사이버 보안전문가 ‘K-Shield’ 양성〉, 《네이버 블로그》, 2015-04-22
  6. 유준상, 〈(기고) 정보보안 강국을 위한 '교육 백년대계'〉, 《뉴스원》, 2018-02-07
  7. 권정수 기자, 〈DID얼라이언스, ‘DID얼라이언스코리아 2019’ 성료〉, 《아이티데일리》, 2019-10-23
  8. 홍하나 기자,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출범..."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 기술로 보안 강화"〉, 《디지털데일리》, 2019-10-22
  9. 정유림 기자, 〈DID 시장 3파전 돌입...연합체별 세몰이 총력전〉, 《더비체인》, 2019-11-08
  10. 이우찬 기자, 〈뭉치면 산다…DID(분산신원확인) 연합체 패권 전쟁〉, 《뉴스토마토》, 2019-11-17
  11. 김진배 기자, 〈치열해지는 연합체 구성...DID 삼국지 시작됐다〉, 《블록미디어》, 2019-10-21
  12. 12.0 12.1 이덕희 기자, 〈블록체인 상용화 트렌드는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블로터》, 2019-07-25
  13. 김선애 기자, 〈(자기주권 신원인증②) DID 주도권 경쟁 시작〉, 《데이터넷》, 2019-11-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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