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미국 항공우주국(美國航空宇宙局) 또는 나사(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는 비군사적 목적의 우주 연구 추진을 목적으로 1958년 설립된 미국의 국가기관이다. 미항공우주국이라고도 한다.

연혁

• 1915년 미국항공자문위원회(NACA: National Advisory Committee for Aeronautics)가 설립되었다.
• 1957년 10월 4일 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에 성공했다.
• 1958년 7월 NASA가 발족했다. NACA의 연구소들과 8,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인수하여 10월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역사

미 항공우주국이 설립되기 전까지는 우주 개발과 관련한 미국의 각종 연구소와 개발센터 등이 군과 민간에 흩어져 있었다. 1957년 10월 4일 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에 성공한 이후 미국인들은 미국이 소련의 우주 기술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다는 '스푸트니크 쇼크'를 받았다. 당시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미국 의회는 산재한 우주 개발 관련 기관들을 통합하여 사업 중복을 피하고, 소련을 효율적으로 누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했다.

1958년 7월 NASA가 발족했다. 기존 미국항공자문위원회(NACA)의 연구소들과 8,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인수하여 10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로켓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베르너 폰 브라운이 미국 귀화 후에 소속되어 있던 육군 탄도 미사일국도 이 때 인수했다.

조직

NASA는 미국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본부는 워싱턴에 있으며, 5개의 부서가 있다. 5개의 부서는 장비 개발을 맡는 항공우주기술부, 지구·태양계·우주의 기원과 구조를 연구하는 우주과학 응용부, 유무인 우주비행을 맡는 우주비행부, 위성들을 추적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우주추적 자료부, 유인우주정거장부이다.

본부 외 주요 시설로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 케이프커내베럴 발사기지,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무인탐사우주선을 개발 운용하는 제트추진연구소(JPL), 플럼브룩기지(Plum Brook Station), 고다드 우주연구소(Goddard Institute for Space Studies), 월롭스 비행시설(Wallops Flight Facility), 미수드 조립공장(Michoud Assembly Facility), 화이트샌드 테스트 시설 등 미국 전역에 17개가 있다.

주요 활동

• 1961년 5월 5일 앨런 셰퍼드가 프리덤 7호를 타고 15분간 탄도 비행에 성공해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되었다. 이는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에 비해 약 4년 정도 뒤진 것이었다.
•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를 달 표면에 착륙시켜, 인류 최초로 지구 이외에 다른 행성에 인간이 첫 발을 내딛었다. 아폴로 11호의 비행사는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었다.
• 1981년 4월 12일 최초의 우주왕복선인 컬럼비아호를 발사했다.

참고자료

• 〈미국 항공우주국〉, 《위키백과》

같이 보기

• 아폴로 우주선
• 스푸트니크
• 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