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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S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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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SM7 (Renault SM7)
르노삼성자동차㈜(Renault Samsung Motors)

르노 SM7(에스엠세븐)은 르노삼성자동차㈜(Renault Samsung Motors)의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이다. 차명은 르노삼성자동차㈜(Samsung Motors)를 의미하는 SM에 준대형급을 상징하는 숫자 7을 결합한 것이다. 2004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생산이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단종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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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모델[편집]

1세대(EX2/LF)[편집]

SM7 넌아트[편집]

1세대 SM7 넌아트(SM7 Nun Art)는 2004년 12월 1일에 출시되었으며, SM5의 상급 차종이자 동시에 르노삼성자동차㈜의 기함이다. 출시 당시에는 닛산(Nissan)의 티아나(Teana) 1세대를 기반으로 하였는데 디자인적으로 준대형 세단의 독자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V자 기조의 대형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르노삼성 후드 탑 엠블럼, LED 리어 램프 등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기본적인 파워트레인은 티아나의 VQ 2.3L, 3.5L 엔진과 5단 변속기가 그대로 적용되었다. 또한, SM7이 출시된 지 한 달 후인 2005년 1월 25일에는 SM5 2세대가 출시되었다. SM5 역시 SM7와 같은 닛산 티아나를 베이스로 개발되었으며, SM5와 SM7은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제외하면 외관상 차이가 없다. 외관도 유사하지만, 내부는 옵션 트림을 제외하고 구성이 같아 SM5와 SM7으로 나누어 판매하는 것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많았고 시장 평가에서는 두 모델이 사실상 같은 차종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고급형인 SM7을 먼저 내놓은 이후에 2세대 SM5을 출시하여 SM7이 SM5의 고급형 모델이 아닌 SM5가 SM7의 보급형 모델로 인식되게 되었다. 따라서, SM5가 상위버전인 SM7의 보급형이라고 받아들여져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었다. SM7은 티아나를 기반으로 하여 성능과 품질 역시 고급형에 부합하였으며 닛산이 자랑하던 VQ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이 고급차로서 차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스마트키를 적용한 차량으로 당시 이 옵션은 국산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이던 에쿠스나 체어맨에도 없던 정말 혁신적인 사양이다. 이후, 2006년 5월 2일에는 고급 사양을 적용한 프리미에르를 2006년 8월까지 한정 판매했다. 2006년 9월 1일부터는 V6 2.3ℓ 가솔린 엔진에 선택 사양으로 적용되던 5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사양이 되었다. 2008년 1월에는 SM7 뉴 아트로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다.[1][2]

SM7 뉴 아트[편집]

SM7 뉴 아트(SM7 New Art)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제네시스와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의 체어맨 W, 현대 그랜저 HG 등 대한민국산 대형 신차가 출시될 예정인 상황에서 상품성 강화를 위해 2008년 1월 3일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뉴 아트라는 서브 네임이 더해졌다. 헤드 램프를 비롯한 프론트가 바뀌어 SM5(2세대)와 휀더 형상이 다르게 되었으며, 리어 및 리어 램프를 비롯한 트렁크 리드와 리어 범퍼가 바뀌었다. 이로 인해 SM5 2세대와 휀더 형상, 트렁크의 형상이 다르게 변경되었다. 실내 우드그레인 종류가 추가되었으며, 기존 무광이던 우드그레인이 유광으로 바뀌었다. 또한, 계기판이 슈퍼비전 계기판으로 변경되고, 덩달아 크기도 커짐으로서 이로인해 계기판 쪽의 데시보드 형상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인 SPI 모듈이 기본 적용되었다. 도어트림 디자인도 기존의 'ㄱ'자 형상이 아닌 몇 가지 장식들을 추가한 'ㄷ'자 형상으로 변경되었다. 실내 조명 색상도 기존의 주황색에서 벗어난 화이트 컬러로 변경되었다. 2009년 4월 01일에는 한정판 트림인 프레스티지(PRESTIGE)를 추가하였다. 프레스티지 전용 하이그로시 도장 17인치 휠, 프레스티지 전용 블랙 우드그레인으로 기존 트림과는 다른 차별화를 하였다. 더불어 PRESITGE가 세겨진 나파가죽 시트와, BOSE 오디오와 같은 RE35 풀옵션 트림의 옵션까지 제공되어 RE가격에 RE35 옵션을 누릴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2011년 8월에 올 뉴 SM7로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쳤다. 이 모델부터 삼성전자의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인 SPI 모듈이 기본 적용되었다. 하지만 2011년 8월 생산을 끝으로 단종되었다.[1][2]

2세대(L47)[편집]

올 뉴 SM7[편집]

SM7의 2세대인 올 뉴 SM7(ALL NEW SM7)은 2011년 4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서 SM7 컨셉트라는 차명의 쇼 카로 처음 공개되어 많은 관심과 높은 반응을 얻었다. 정식 출시에 앞서 2011년 6월에 이미지를 공개했고, 2011년 7월 19일에는 언론 발표회와 기자 시승회를 개최했다. 독립 3존 풀 오토 에어컨, 비행기 VIP 시트에서 영감을 얻은 에이비에이션 헤드 레스트, 소프트 디퓨전 기능, 마사지 시트, 스마트 에어백, 스포츠 모드, 패들 시프트 등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디자인은 2011년 3월 서울모터쇼에 출품했던 SM7 컨셉트를 기반으로 했다. 2011년 8월 16일에 정식 출시되었다. 출시 이전에는 닛산 푸가(인피니티 M)를 바탕으로 한 후륜구동 방식으로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SM5(3세대)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전륜구동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엔진은 VQ35DE 3.5L 엔진과 VQ25DE 2.5L 엔진이 있고 모두 자트코의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실내 품질과 옵션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동사 차량들과의 차별화 자체는 전 세대에 비하면 훨씬 잘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3월 19일부터 르노 탈리스만으로 중국 시장에 수출을 시작하였다. 11월 8일에는 타이어 공기압 자동 감지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바이 제논 어댑티브 헤드 램프의 색상을 블랙 베젤 또는 크롬 베젤 중 선택할 수 있게 하였으며, 기존 오디오의 조작성을 개선한 프리미엄 오디오를 신규 적용한 2013년형이 선보였다. 2012년 6월 30일 이내까지 출고된 VQ 2.5 엔진 차량은 저공해 3종 차량 대상으로, 국내 동급 세단중에서는 6기통으로는 유일하다. 하지만 판매량은 별로 좋지 못했다. 출시한지 3개월 이후만에 월간 판매량이 1,000대 전후로 감소했다. 이는 올 뉴 SM7의 트렁크에 골프백 4개가 간신히 들어갈 정도로 좁은 적재공간 등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외 수출에서도 다를바가 없었는데 SM7의 해외명칭은 르노 탈리스만(Talisman)으로 중국과 중동 시장에서 판매되었다. 2014년 들어 수출 실적은 매 월 20대도 안되었고 하반기부터는 수출 실적이 전혀 없었다.[1][2]

뉴 SM7 노바[편집]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SM7 노바(NEW SM7 NOVA)는 2014년 9월 2일에 출시되었다.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변화를 주어 QM3부터 시작된 르노삼성자동차의 패밀리 룩이 적용되었고,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되었다. 노바라는 서브 네임은 신성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승용차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산 자동차 최초로 와이파이를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스마트 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와 스마트 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할 수 있다. 같은 해 9월 4일에는 이 차의 1호차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에게 관용차로 전달되었다. 기존에는 에쿠스를 관용차로 이용하던 서 시장은 르노삼성자동차를 비롯한 부산 향토 기업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의전차를 뉴 SM7 노바로 교체하였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3일에는 SM5에 적용되는 140마력 I4 2.0ℓ LPG 엔진 및 CVT가 장착된 LPe 트림이 출시되어 장애인용과 렌터카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도넛® 탱크가 적용되어 트렁크 공간을 넓혔고, 스키스루 시트가 적용되어 활용도를 높였다. 2016년 7월 4일에 선보인 2017년형은 라인업이 단순화되었고, 스마트 커넥트와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 적용됨과 동시에 2가지 디자인의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무상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I4 2.0ℓ LPG 엔진이 장착된 택시가 출시되었다. 2019년 3월 26일에 일반인용 LPG 차량의 판매 제한이 풀리자마자 I4 2.0ℓ LPG 엔진이 장착된 사양의 일반인 판매를 시작하였다. 그래서 말년의 SM7 판매 비중을 높였던 트림은 2.0 LPG 모델이었다. 그러나 QM5와 SM5의 풀체인지 후속 모델들인 QM6와 SM6가 출시되며 SM7의 경쟁력이 다소 약하게 되었다. 이후 2016년부터 트림을 최상위트림인 RE 트림으로 단일화하여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2018년 12월에 V6 3.5 DOHC가 단종되었고, 파노라마 썬루프 옵션도 사양에서 삭제되었다. 이에 따라 SM7의 엔진 라인업은 V6 2.5 DOHC 가솔린 엔진과 2.0 LPG 엔진으로 감소했다. 대신 기존 V6 2.5 DOHC 모델에 적용할 수 없었던 뒷좌석 VIP 시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결국 2019년 9월 10일에 생산을 중단했으며, 2020년 1월에는 최종적으로 후속 차종 없이 단종되었다.[1][2]

제원[편집]

1세대 SM7 2세대 SM7
SM7넌아트 SM7 뉴 아트 올 뉴 SM7 뉴 SM7 노바
구분 V6 2.3ℓ
가솔린
V6 3.5ℓ
가솔린
V6 2.3ℓ
가솔린
V6 3.5ℓ
가솔린
V6 2.5ℓ 가솔린 V6 3.5ℓ 가솔린 I4 2.0ℓ LPG V6 2.5ℓ 가솔린 V6 3.5ℓ 가솔린
출시가 2,540 ~
2,840만원
3,170 ~ 3,920만원 2,750 ~ 3,100만원 3,610 ~ 4,100만원 2,988 ~ 3,370만원 3,362 ~ 3,763만원 2,550만원 2,946 ~ 3,387만원 3,417 ~ 3,751만원
승차인원 - 5명
엔진형식 VQ23 VQ35 VQ23 VQ35 2ZV 5ZV M4RN 2ZV 5ZV
배기량
(cc)
2,349 3,498 2,349 3,498 2,495 3,498 1,998 2,495 3,498
최고출력
(ps/rpm)
170/6,600 217/5,600 170/6,600 217/5,600 190/6,000 258/6,000 140/6,000 190/6,000 258/6,000
최대토크
(kg*m/rpm)
23.0/4,400 32.0/3,500 23.0/4,400 32.0/3,500 24.8/4,400 33.7/4,400 19.7/3,700 24.8/4,400 33.7/4,400
연비
(km/ℓ)
9.8(자동 4단),
9.8(자동 5단)
9.0
(자동 5단)
9.8
(자동 5단)
9.0
(자동 5단)
도심 8.9/고속 12.2/복합 10.2(자동 6단) 도심 8.2/고속 11.7/복합 9.4(자동 6단) 도심 7.8/고속 9.9/복합 8.6(자동 6단) 도심 8.9/고속 12.2/복합 10.2(자동 6단) 도심 8.2/고속 11.7/복합 9.4(자동 6단)
변속기 자동 4단,
자동 5단
자동 5단 자동 6단 CVT 자동 6단
구동형식 전륜구동
연료탱크 용량(ℓ) 70 60 70
공차 중량
(kg)
1,555(자동 4단), 1,565(자동 5단) 1,580
(자동 5단)
1,565
(자동 5단)
1,580
(자동 5단)
1,635(자동 6단) 1,640(자동 6단) 1,535(자동 6단) 1,635(자동 6단) 1,640(자동 6단)
[1]

현황[편집]

2019년 3월 26일 엘피지(LPG) 차량의 일반 판매가 허용되면서 르노삼성자동차㈜가 SM6 2.0 LPe와 SM7 2.0 LPe 두 모델로 일반인용 LPG차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SM7의 좁은 트렁크로 적재 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트렁크 바닥의 스페어 자리에 도넛 모양의 엘피지 탱크를 배치하고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거기에 도넛 탱크로 차체의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감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LPG 차 일반 판매가 허용되는 등 규제가 완화되며 SM7 LPe 판매는 4월 589대로 전월 대비 두배로 뛰었다. 11월까지 판매된 SM7가 3천 370대로 92%가 LPe 모델이었다.[3][4][5]

하지만 2019년 9월 10일, 부산공장에서는 SM7의 단종을 선언하면서 후속모델 없이 단종되었다. 그리고 2020년 1월 1일을 마지막으로 판매까지 완전히 종료되었다. 이에2019년 12월 2일 르노삼성자동차㈜가 SM7의 재고처리를 위해 12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말맞이 특별 프로모션 'Good buy 2019'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2020년형 SM6 GDe와 LPe 장애인용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으로 50만원 또는 현금 30만원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 만약 36개월 할부 구매 시 0.9%의 금리 혜택 또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마이웨이(My Way)' 맞춤형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SM7 가솔린 구매 고객에게도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가솔린 모델 현금 구매 시 300만원을 지원하며, 유류비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LPG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최대 5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6] 이후 2019년 12월 19일 르노삼성자동차㈜가 SM7의 LPG차를 200대 한정으로 최대 200만원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24까지 매장을 방문해 계약, 출고하는 고객에게 공기청정기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7]

논란[편집]

SM5·SM7 쌍둥이차

2004년 12월 1일 SM7이 출시된지 한 달만인 2005년 1월 25일에 출시된 SM5와 같은 차종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SM7은 닛산 티아나를 베이스로 제작되었는데 SM5 역시 같은 닛산 티아나를 베이스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SM5와 SM7은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모양, 유선형의 숄더라인 그리고 차량 뒷면의 미등 모양 등이 매우 흡사해 외관상 차이가 없을 정도로 동일하다. 외관도 유사하지만 휠베이스와 옵션 트림을 제외하면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범퍼를 비롯한 내장, 외장의 모든 부품이 SM5와 SM7이 호환이 가능하다. 외부 디자인은 SM5가 티아나의 것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파워트레인은 SM7이 티아나의 것을 가져왔고, SM5는 기존 SM5 1세대의 4기통 2.0리터 배기량의 SR20 엔진을 탑재하였다. 이에 시장 평가에서 두 모델이 사실상 같은 차종으로 인식될정도로 비판이 거셌다. 하지만 르노삼성차㈜의 관계자는 "인터넷 등에 떠돌고 있는 것은 일종의 `클레이' 모델로 이번에 출시될 완성차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면서 "닮은 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실제로 출시되는 차를 보고 판단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출시 전부터 있었던 `쌍둥이차' 논란에 반박하기도 했다. 또한 "SM7 2.3을 사려다가 SM5를 사는 경우가 상당수 있는 것 같다"면서 "비록 두 차종이 닮은 측면이 있으나 엔진과 옵션, 튜닝, 서스펜션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선택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8][9][2]

연료탱크 소음문제

2005년 1월, SM7의 연료탱크 소음문제가 제기되었다. SM7 동호회 게시판에 '차를 정지시키는 순간 연료탱크의 출렁거림이 프레임을 타고 전해진다'는 등의 항의성 글들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지는데도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를 외면했고 결국 사태를 더욱 키우게 되었다. 우선 르노삼성자동차㈜ 측에서는 연료탱크 소음문제가 플라스틱 연료탱크 격벽 해체 때문으로 주장했다. SM7는 스틸형이 아닌 플라스틱형 연료탱크를 탑재하고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라스틱형 연료탱크는 출렁거림이 느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료탱크 가운데 배플(BAFFLE)이라는 격벽을 추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한 설계변경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원활한 피드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SM7 연료탱크에도 이 격벽은 설치돼 있지 않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연료탱크 소음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며 입고한 차량에 대해서는 흡음처리를 해 주는 등 임시적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그 분들의 불편함에 대해 심정적으로 동의를 하고 있다"면서 "0.01%의 요구사항이라고 우리는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SM7 동호회 측은 공식 항의한지 벌써 열흘이 넘도록 르노삼성쪽이 동일한 답변만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없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후, 2005년 4월에 일부 언론이 이를 토대로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공론화가 이뤄졌다.[10]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1.5 르노삼성 SM7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B%A5%B4%EB%85%B8%EC%82%BC%EC%84%B1_SM7#2%EC%84%B8%EB%8C%80(L47)
  2. 2.0 2.1 2.2 2.3 2.4 르노삼성 SM7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A5%B4%EB%85%B8%EC%82%BC%EC%84%B1%20SM7?from=SM7#s-2.2.2
  3. 홍대선 기자, 〈르노삼성차, SM6·SM7 ‘일반인용 LPG차’ 판매 개시〉, 《한겨레》, 2019-03-26
  4. 임해중 기자, 〈르노삼성 SM6·SM7 LPG 일반판매…'도넛 탱크' 적용〉, 《뉴스원》, 2019-03-26
  5. 성초롱 기자, 〈(fn오토) 르노삼성, SM6·SM7 LPG 모델 판매 개시〉, 《파이낸셜뉴스》, 2019-03-26
  6. 김기락 기자, 〈르노삼성, SM6·SM7·QM6 가솔린 최대 500만원 할인〉, 《뉴스핌》, 2019-12-02
  7. 최윤정 기자, 〈르노삼성차, 단종 앞둔 SM7 LPG차 200대 한정 추가 할인〉, 《연합뉴스》, 2019-12-19
  8. 정열 기자, 〈<르노삼성 `뉴SM5', SM7과 `닮은꼴' 논란>〉, 《연합뉴스》, 2005-01-25
  9. 정열 기자, 〈<르노삼성 SM7의 경쟁차종은 SM5(?)>〉, 《연합뉴스》, 2005-03-02
  10. 이성규 기자, 〈SM7 연료탱크 소음 논란... 법정공방 비화될까〉, 《오마이뉴스》, 2005-04-2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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