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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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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畫面)은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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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화면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모니터에서 그림이나 영상이 나타나는 을 말한다. 자동차의 경우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곳에 존재한다. 자동차에는 갈수록 더 큰 화면이 장착되는 추세다. 특히 대형 화면은 고급차 부문에서 점점 더 표준화되고 있다. 현대적이고 연결된 자율주행차는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하고 시각화하여 표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메시지가 모든 상황에 적절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거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또한 화면이 꺼진 대형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1] 2016년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센터패시아 위쪽에 위치한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더불어 계기판에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속력엔진 RPM, 연료 잔여량 등을 보여주던 아날로그 게이지가 점차 모습을 감추고 있다. 이처럼 차량 내 버튼들이 줄어들고 화면으로 제어 가능하다는 점은 디자인적으로 세련되어 보이며, 조작 편의성 측면에서도 더욱더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2]

디스플레이[편집]

자율주행 시대로 한 걸음씩 다가가면서 자동차 내부 디자인 변화가 눈길을 끈다. 자동차 구조를 단순화하는 대신 화려함은 디스플레이로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안에서 운전자의 전유물이던 디스플레이가 탑승자 모두를 위한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표현하는 것을 넘어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핵심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까지 주목받고 있다. 오늘날 출시되는 자동차의 공통적인 특징은 디스플레이의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내비게이션이나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정보표시용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그 기능이 다양해졌다. 자동차 디자인의 일부이면서 동시엔 없어선 안 될 기능으로 진화한 것이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센터페시아를 가득 메우던 버튼은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화면 속으로 사라졌다. 운전자가 스마트폰태블릿PC에 익숙한 점을 활용해 자동차에서도 각종 기능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자동차 앞부분을 덮을 만큼 화면의 크기를 키우는 게 추세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 외에도 탑승자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에 탑재되는 주력 디스플레이의 화면은 7인치에서 10인치 이상으로 커졌다. 2020년 센터 스택용 디스플레이는 7~8인치급이 61%였지만 2026년에는 15인치 이상이 41%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수평으로 나란히 이어 배치하는 게 추세다. 특히 상징성이 큰 전기자동차일수록 한층 넓은 화면을 적용하고 있다. 포르쉐(Porsche)의 대표적인 전기차 타이칸(Taycan)의 앞좌석에는 무려 47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처럼 자동차 디스플레이가 강조되고 화면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자동차의 성격 변화 때문이다. 즉,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3]

발전[편집]

아우디[편집]

아우디(Audi)가 자동차 앞유리를 영화관 스크린처럼 이용할 수 있는 신기술 특허를 냈다. 이는 곧 다가올 자율주행차 시대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는 2021년 11월 자체 조명 스크린을 포함한 자동차 디스플레이 장치 관련 특허를 제출했다. 아우디가 낸 특허는 판매 중인 자동차들에 설치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원리가 비슷하다. 운전대 너머에 배치된 라이트 바가 을 쏴서 앞유리에 화면을 띄우는 방식이다. 여기서 라이트 바는 원하는 영역에 선택적으로 화면을 비출 수 있으며,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어 밝은 대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이미지를 다양한 버전으로 투사하는 것도 가능해 어느 각도, 자리에서 화면을 봐도 왜곡이 발생하지 않는다. 자율주행 중 승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는 이미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아우디가 특허 신청한 기술은 자동차 앞유리를 화면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운전대에 달린 스크린이나 센터 디스플레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매우 큰 화면으로 각종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4]

전망[편집]

새로운 미래상에 맞춰 완성차 업계에선 이미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물리적 부품과 소프트웨어가 연계되어 차량을 통한 종합 서비스, 즉 플랫폼을 지향하는 카포테인머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카포테인먼트의 핵심은 자동차 안의 작은 화면이다. 자동차 화면에선 전통적으로 내비게이션을 쓰는 영역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자동차 플랫폼 시대에 화면은 자동차 부품 교체를 알려주는 정보판이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보험회사 등이 광고를 하는 영역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차량 화면을 개발하는 것을 놓고 차량 업계에서는 직접 할지, 아니면 IT 업체와 협업을 할지 고민에 빠져있다. 즉, 변화 속에서 실리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2030년까지 자동차 관련 매출의 22%가 공유 이동성, 서비스로서의 운송 및 자동차와 관련된 디지털 서비스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 협력 업체, 자동차 OEM 업체, 딜러 및 애프터마켓, 운송 업체, 통신 및 하이테크 업체 모두가 디지털로 연결된 자동차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기술이 필요하다.[5]

각주[편집]

  1. 차봇매거진, 〈화면도, 스위치도, 부끄부끄...자동차 '샤이테크'〉, 《네이버 포스트》, 2021-11-16
  2. 다키포스트, 〈22조 노다지 차량 화면 시장. 한국이 선점할 수 있을까?〉, 《네이버 포스트》, 2018-12-10
  3. 박찬규 기자, 〈미래 자동차 핵심은 ‘디스플레이’… 50인치 모니터 들어간다〉, 《머니S》, 2021-04-17
  4. 모터프레스, 〈미래 아우디 자동차는 앞 유리로 영화 본다!〉, 《네이버 포스트》, 2021-10-20
  5. 오라클 클라우드, 〈IT기술이 바꿔갈 자동차의 미래…산업 생태계 이렇게 달라집니다. 오토모티브 딜러 세미나〉, 《네이버 포스트》, 2019-09-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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