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편집하기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 | + | {{이미지 |
− | + | |스팀 로고.jpg|'''스팀'''(Steem) 로고 | |
− | + | |Steem.jpg|'''스팀'''(Steem) 로고 | |
− | + | }} | |
− | '''스팀'''(Steem)은 [[블록체인]] 기반의 [[SNS]]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팀잇]]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이다. 스팀의 플랫폼인 [[스팀잇]](steemit)은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올리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블로깅 소셜 네트워크이다. 스팀은 | + | '''스팀'''(Steem)은 [[블록체인]] 기반의 [[SNS]]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팀잇]]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이다. 스팀의 플랫폼인 [[스팀잇]](steemit)은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올리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블로깅 소셜 네트워크이다. 스팀은 [[비트셰어]](BitShares)를 만든 [[댄 라리머]](Dan Larimer)와 [[네드 스캇]](Ned Scott)에 의해 공동 개발되었고, 2016년 7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스팀의 시가 총액은 2018년 9월 기준으로 2억 6천만 달러, 약 3,000억원으로서, 시가 총액 38위의 암호화폐이다. |
== 개요 == | == 개요 == | ||
− | |||
− | |||
− | |||
스팀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네트워크보다 초당 훨씬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수수료]]는 없다. 그러므로 스팀은 자신의 [[콘텐츠]]를 수익화하고 [[커뮤니티]]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팀잇(Steemit)이라는 단어는 "Esteem(존중하다) it!" 라는 문구에서 만들어졌다. 스팀은 [[위임지분증명]](DPoS)과 [[두뇌증명]](PoB)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따른다. | 스팀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네트워크보다 초당 훨씬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수수료]]는 없다. 그러므로 스팀은 자신의 [[콘텐츠]]를 수익화하고 [[커뮤니티]]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팀잇(Steemit)이라는 단어는 "Esteem(존중하다) it!" 라는 문구에서 만들어졌다. 스팀은 [[위임지분증명]](DPoS)과 [[두뇌증명]](PoB)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따른다. | ||
15번째 줄: | 12번째 줄: | ||
== 스팀잇의 3가지 암호화폐 == | == 스팀잇의 3가지 암호화폐 == | ||
− | |||
− | |||
스팀잇에는 3가지의 [[암호화폐]]가 있다. | 스팀잇에는 3가지의 [[암호화폐]]가 있다. | ||
26번째 줄: | 21번째 줄: | ||
=== 스팀달러 === | === 스팀달러 === | ||
− | 스팀달러(Steem Dollars)는 스팀잇에서 콘텐츠 제작자에게 지급하는 [[스테이블코인]] | + | 스팀달러(Steem Dollars)는 스팀잇에서 콘텐츠 제작자에게 지급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팀잇에서 콘텐츠 제작자 수익의 50%는 암호화폐, 50%는 스팀파워로 지급한다. 스팀달러는 미국 1달러의 가치가 보장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물론 스팀으로 환전 가능하며 자유롭게 송금과 거래를 할 수 있어 현금화도 가능하다. 스팀이라는 암호화폐가 있음에도 이렇게 별개의 암호화폐가 존재하는 이유는 스팀의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자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스팀달러를 스팀잇 사이트에 전달하면 같은 가격의 스팀으로 바꾸어 주어 스팀 가격이 급락 혹은 급등할 경우, 스팀잇 사용자는 스팀 가격대를 조절할 수 있다. |
− | == | + | == 운영 원리 == |
− | |||
=== 위임지분증명 === | === 위임지분증명 === | ||
52번째 줄: | 46번째 줄: | ||
하지만 위 주장에 대한 반론도 있다.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한호현]]은 스팀잇 사업 모델에는 근본적인 함정이 있으며, 이는 SNS 수요자와 공급자의 관계를 제대로 따져보지 않은 데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스팀잇의 [[업보트]]는 "당신이 쓴 글을 읽었으니 내게 돈을 달라"라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방식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정보 제공자가 돈을 내고 글을 써야 한다. 하지만 사실 SNS 수요자는 정보 제공자에게 일종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새로운 정보를 공급했기 때문에 그 정보를 이용한 대가를 수요자가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보 제공자와 수요자 모두가 돈을 내지 않는 모순적인 구조가 된다.<ref>한호현 교수,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의 어설픈 오해〉, 《블록체인투데이》, VOL.1, 2018년 08월</ref> | 하지만 위 주장에 대한 반론도 있다.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한호현]]은 스팀잇 사업 모델에는 근본적인 함정이 있으며, 이는 SNS 수요자와 공급자의 관계를 제대로 따져보지 않은 데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스팀잇의 [[업보트]]는 "당신이 쓴 글을 읽었으니 내게 돈을 달라"라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방식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정보 제공자가 돈을 내고 글을 써야 한다. 하지만 사실 SNS 수요자는 정보 제공자에게 일종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새로운 정보를 공급했기 때문에 그 정보를 이용한 대가를 수요자가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보 제공자와 수요자 모두가 돈을 내지 않는 모순적인 구조가 된다.<ref>한호현 교수,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의 어설픈 오해〉, 《블록체인투데이》, VOL.1, 2018년 08월</ref> | ||
− | 결국 수익이 창출되지 않는 스팀잇 플랫폼을 운영하려면 제3의 재원 제공자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한호현 교수는 가장 유력한 공급원은 '광고주'라고 언급했다. 그렇기 때문에 플랫폼 운영자는 광고주에게 어떠한 대가를 제공할 것인지, 즉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또 다른 수단을 강구하고, 이용자에게는 왜 대가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구체적이고도 새롭게 만들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스팀잇 공동 창업자인 [[네드 스캇]]은 현재는 스팀잇의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기 위한 수익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암호화폐와 광고 모델을 합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시했다.<ref>정미하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8/2018050885040.html (스팀잇 창업자와의 대화) "토큰 + 광고 더해진 하이브리드 모델 추구"]〉, 《IT조선》, 2018-08-06</ref> | + | 결국 수익이 창출되지 않는 스팀잇 플랫폼을 운영하려면 제3의 재원 제공자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한호현 교수는 가장 유력한 공급원은 '광고주'라고 언급했다. 그렇기 때문에 플랫폼 운영자는 광고주에게 어떠한 대가를 제공할 것인지, 즉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또 다른 수단을 강구하고, 이용자에게는 왜 대가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구체적이고도 새롭게 만들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스팀잇 공동 창업자인 [[네드 스캇]]은 현재는 스팀잇의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기 위한 수익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암호화폐와 광고 모델을 합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시했다.<ref>정미하 기자,〈[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8/2018050885040.html (스팀잇 창업자와의 대화) "토큰 + 광고 더해진 하이브리드 모델 추구"]〉, 《IT조선》, 2018-08-06</ref> |
{{각주}} | {{각주}} | ||
== 참고자료 == | == 참고자료 == | ||
− | |||
* 한수연 기자, 〈[http://www.bloter.net/archives/304097 (IT열쇳말) 스팀(STEEM)]〉, 《블로터》, 2018-03-09 | * 한수연 기자, 〈[http://www.bloter.net/archives/304097 (IT열쇳말) 스팀(STEEM)]〉, 《블로터》, 2018-03-09 | ||
* 유병철 기자,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80514164808223581e5800d6_1&md=20180516115544_J (기묘한 재테크) 스팀, 컨텐츠에 보상하다]〉, 《글로벌이코노믹》, 2018-05-17 | * 유병철 기자,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80514164808223581e5800d6_1&md=20180516115544_J (기묘한 재테크) 스팀, 컨텐츠에 보상하다]〉, 《글로벌이코노믹》, 2018-05-17 | ||
68번째 줄: | 61번째 줄: | ||
* 머니넷 지음, 〈#13 - 스팀(STEEM)〉,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77855 알면 돈 되는 알트코인 30선]》, 위클리비즈, 2018년 2월 | * 머니넷 지음, 〈#13 - 스팀(STEEM)〉,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77855 알면 돈 되는 알트코인 30선]》, 위클리비즈, 2018년 2월 | ||
* D군의 This Play,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010664&memberNo=10728965&vType=VERTICAL SNS가 변화한다, 블록체인과 SNS의 만남]〉, 《LG디스플레이 디플》, 2018-06-12 | * D군의 This Play,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010664&memberNo=10728965&vType=VERTICAL SNS가 변화한다, 블록체인과 SNS의 만남]〉, 《LG디스플레이 디플》, 2018-06-12 | ||
− | * 정미하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8/2018050885040.html | + | * 정미하 기자,〈[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8/2018050885040.html [스팀잇 창업자와의 대화] "토큰 + 광고 더해진 하이브리드 모델 추구"]〉, 《IT Chosun》, 2018-08-06 |
− | * 한호현 교수,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의 어설픈 오해〉, | + | * 한호현 교수,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의 어설픈 오해〉, 《블록체인투데이》, VOL.1 2018-08 |
− | |||
==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 ||
78번째 줄: | 70번째 줄: | ||
* [[두뇌증명]] | * [[두뇌증명]] | ||
* [[조재우]] | * [[조재우]] | ||
− | |||
− | {{암호화폐 종류 | + | {{암호화폐 종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