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블록체인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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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이란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말한다. '''공공 블록체인''' 또는 '''개방형 블록체인'''이라고 한다. 권위 있는 조직의 승인이 없이 누구든지 인터넷에 연결된 PC, 노트북, 스마트폰, 서버컴퓨터, [[채굴기]] 등 다양한 컴퓨터 장비를 이용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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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점 == | == 문제점 == | ||
− | 중국 최초의 [[암호화폐]]인 [[네오]](NEO)를 창시한 [[ | + | 중국 최초의 [[암호화폐]]인 [[네오]](NEO)를 창시한 [[다 홍페이]](Da Hongfei)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당면한 문제점을 8대 과제로 정리했다.<ref>방은주 기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721151549 네오 CEO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상 기술"]〉, 《지디넷코리아》, 2018-07-21</ref> |
* '''확장성 제한'''(limited scalability) : 퍼블릭 블록체인은 사용자가 많지 않았던 초기와 달리,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확장성]] 문제가 발생하였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1개의 크기가 1MB로 정해져 있는데, 10분간 이루어지는 거래를 최대 2,000건 정도만 기록할 수 있다. 만약 10분 사이에 2,000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할 경우, 해당 거래내역이 1MB 안에 기록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앞으로 퍼블릭 블록체인 사용자들이 더 많아질 경우, 블록 사이즈 제한에 따른 확장성 문제로 인해, 거래 지연 현상은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그윗]](SegWit)도 진행했고, 블록 사이즈를 8MB 이상으로 늘린 [[비트코인캐시]]를 만들기도 했으나, 일시적 해결책일 뿐이며, 확장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 '''확장성 제한'''(limited scalability) : 퍼블릭 블록체인은 사용자가 많지 않았던 초기와 달리,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확장성]] 문제가 발생하였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1개의 크기가 1MB로 정해져 있는데, 10분간 이루어지는 거래를 최대 2,000건 정도만 기록할 수 있다. 만약 10분 사이에 2,000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할 경우, 해당 거래내역이 1MB 안에 기록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앞으로 퍼블릭 블록체인 사용자들이 더 많아질 경우, 블록 사이즈 제한에 따른 확장성 문제로 인해, 거래 지연 현상은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그윗]](SegWit)도 진행했고, 블록 사이즈를 8MB 이상으로 늘린 [[비트코인캐시]]를 만들기도 했으나, 일시적 해결책일 뿐이며, 확장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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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이지 않은 합의 메커니즘'''(unsustainable consensus mechanism) :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다수의 참여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합의 알고리즘]]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비트코인 등 [[작업증명]](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은 [[채굴]] 경쟁에 따른 막대한 전기 낭비와 환경 파괴를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작업증명 방식의 대안으로, [[지분증명]](PoS), [[위임지분증명]](DPoS), [[중요도증명]](PoI) 등 다양한 대안이 출현하고 있으나,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합의 알고리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 * '''지속적이지 않은 합의 메커니즘'''(unsustainable consensus mechanism) :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다수의 참여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합의 알고리즘]]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비트코인 등 [[작업증명]](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은 [[채굴]] 경쟁에 따른 막대한 전기 낭비와 환경 파괴를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작업증명 방식의 대안으로, [[지분증명]](PoS), [[위임지분증명]](DPoS), [[중요도증명]](PoI) 등 다양한 대안이 출현하고 있으나,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합의 알고리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 ||
* '''거버넌스 및 표준 취약'''(lack of government and standard) :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공동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해당 암호화폐의 창시자 개인이 절대적 권위를 가진 경우도 있고, 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며, [[위임지분증명]] 방식을 사용하는 [[이오스]]처럼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도 독재 혹은 과두제에 따른 의사결정 권한의 중앙집중 현상을 막기는 어려운 문제점이 존재한다. 또한 블록체인 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모두가 따를 수 있는 표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처럼 업계 표준을 만드려는 시도가 있으나, 다수의 지지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 * '''거버넌스 및 표준 취약'''(lack of government and standard) :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공동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해당 암호화폐의 창시자 개인이 절대적 권위를 가진 경우도 있고, 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며, [[위임지분증명]] 방식을 사용하는 [[이오스]]처럼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도 독재 혹은 과두제에 따른 의사결정 권한의 중앙집중 현상을 막기는 어려운 문제점이 존재한다. 또한 블록체인 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모두가 따를 수 있는 표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처럼 업계 표준을 만드려는 시도가 있으나, 다수의 지지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 ||
− | * '''부적절한 툴'''( | + | * '''부적절한 툴'''(inadequable tooling) : |
− | * ''' | + | * '''퀀텀 컴퓨팅 위협'''(quantum computing threa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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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 == 참고자료 == | ||
* 방은주 기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721151549 네오 CEO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상 기술"]〉, 《지디넷코리아》, 2018-07-21 | * 방은주 기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721151549 네오 CEO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상 기술"]〉, 《지디넷코리아》, 2018-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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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빗 블록체인]] | * [[프라이빗 블록체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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