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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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Fiat, 菲亚特)는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 회사에 소속된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2014년 미국의 [[크라이슬러]] 회사를 인수하여, [[피아트 크라이슬러]] 회사가 되었다. 중국어로는 페이야터(菲亚特, {{발음|菲亚特}})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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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Fiat)는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 회사에 소속된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2014년 미국의 [[크라이슬러]] 회사를 인수하여, [[피아트 크라이슬러]] 회사가 되었다.
{{:자동차 배너}}
 
  
 
== 개요 ==
 
== 개요 ==
피아트는 이탈리아의 [[피아트 크라이슬러]] 회사가 제조하는 자동차 브랜드이다. 1899년 [[조반니 아넬리]](Giovanni Agnelli)를 포함하는 투자자들의 무리에 의해 설립되었다. 피아트의 계열사로는 [[페라리]],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란치아]]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 4월 [[아시아자동차]]에 의해 소형차 124가 시판되어 1973년까지 생산되었고, 이후 1979년 [[기아자동차]]에 의해 중형차 132도 시판되었지만, 1981년 자동차공업 합리화 조치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어 단종되었다. 이후 대한민국에 피아트 판다, 란치아 브랜드 등이 런칭하였지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철수하였다. 크라이슬러를 완전히 인수한 이후, 2013년 1월 크라이슬러의 네트워크를 통해 피아트가 대한민국에 다시 진출하였다. 하지만 2017년 9월 [[지프]]의 인기와 판매 부진으로 수입이 중단되었다. 미국에서는 전륜구동 소형 해치백인 [[피아트 500]] 시리즈만 판매 중이다. 대한민국에는 피아트 500 시리즈와 크라이슬러 산하 [[닷지]] 브랜드의 크로스오버인 [[닷지 저니]]를 피아트 버전으로 출시한 [[프리몬트]]도 대한민국에 출시되었으나, 2014년에 판매 부진으로 수입이 중단되었고, 대신 2016년에 [[피아트 500X]]가 들어왔다. 이후 크라이슬러를 자본 제휴하기 시작하여 자회사로 편입하였다.<ref> 피아트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4%BC%EC%95%84%ED%8A%B8 </ref> 피아트 브랜드 자동차는 세계 여러 곳에 세워져 있다. 이탈리아를 제외한 가장 큰 생산국은 브라질이다. 아르헨티나, 폴란드, 멕시코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 자사 제품의 라이센스 제조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피아트는 9개의 '올해의 유럽 자동차 상'을 비롯해 많은 국제적인 상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일산화탄소(CO) 최하위권에 랭크되었다.<ref name="위키피디아">Fiat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Fiat</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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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는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1899년 [[조반니 아넬리]](Giovanni Agnelli)를 포함하는 투자자들의 무리에 의해 설립되었다. 피아트의 계열사로는 [[페라리]],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란치아]]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 4월 [[아시아자동차]]에 의해 소형차 124가 시판되어 1973년까지 생산되었고, 이후 1979년 [[기아자동차]]에 의해 중형차 132도 시판되었지만, 1981년 자동차공업 합리화 조치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어 단종되었다. 이후 대한민국에 피아트 판다, 란치아 브랜드 등이 런칭하였지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철수하였다. 크라이슬러를 완전히 인수한 이후, 2013년 1월 크라이슬러의 네트워크를 통해 피아트가 대한민국에 다시 진출하였다. 하지만 2017년 9월 [[지프]]의 인기와 판매 부진으로 수입이 중단되었다. 미국에서는 전륜구동 소형 해치백인 [[피아트 500]] 시리즈만 판매 중이다. 대한민국에는 피아트 500 시리즈와 크라이슬러 산하 [[닷지]] 브랜드의 크로스오버인 [[닷지 저니]]를 피아트 버전으로 출시한 [[프리몬트]]도 대한민국에 출시되었으나, 2014년에 판매 부진으로 수입이 중단되었고, 대신 2016년에 [[피아트 500X]]가 들어왔다. 이후 크라이슬러를 자본 제휴하기 시작하여 자회사로 편입하였다.<ref> 피아트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4%BC%EC%95%84%ED%8A%B8 </ref> 피아트 브랜드 자동차는 세계 여러 곳에 세워져 있다. 이탈리아를 제외한 가장 큰 생산국은 브라질이다. 아르헨티나, 폴란드, 멕시코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 자사 제품의 라이센스 제조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피아트는 9개의 '올해의 유럽 자동차 상'을 비롯해 많은 국제적인 상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일산화탄소(CO) 최하위권에 랭크되었다.<ref name="위키피디아">Fiat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Fiat</ref>
  
 
== 역사 ==
 
== 역사 ==
1899년 7월 11일, 조반니 아넬리는 피아트의 창립 멤버 일원이 되었다. 최초의 피아트 공장은 1900년에 35명의 직원이 24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문을 열었다. 1903년 피아트는 첫 트럭을 생산하고, 적은 이익을 내고 135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그리고 1906년에는 생산량이 1,149대로 늘어나게 되었다. 1908년 피아트 자동차가 최초로 미국에 수출되었다. 같은 해 최초의 피아트 항공기 엔진이 생산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피아트 택시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게 된다. 피아트는 1908년 미국에 피아트 오토모빌 코퍼레이션을 설립한 뒤 승용차는 물론 상용차, 선박, 엔진, 트럭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갔다. 1914년 발발한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피아트는 모든 공장을 연합군의 항공기, 엔진, 기관총, 트럭, 구급차를 공급하는 데 바쳐야 했다. 1917년 미국의 전쟁 진입과 동시에 미국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공장이 폐쇄됐다. 전쟁 후, 피아트는 첫 번째 트랙터인 702를 선보였다. 1920년대 초까지 피아트는 이탈리아에서 8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다.<ref name="위키피디아"></ref> 1922년에는 당시 유럽 최대 규모로 레이싱카도 시험 주행 할 수 있는 링고토 공장이 문을 열어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1939년 피아트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육군과 레지아 항공, 그리고 후에 독일군을 위해 군용 기계와 차량을 만들었다. 또한 사보이아-마르체티스(Savoia-Marchettis)와 함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항공기 중 하나였던 피아트 CR.42와 경전차, 장갑차를 만들었다. 1950년대 자동차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피아트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농기계, 항공기 등 사업 영역을 무한 확장해 나갔다. 1951년 이탈리아 첫 제트기인 [[G80]]을 만들어낸 것도 피아트이다. 1984년 알파로메오, 1993년 마세라티를 인수하며 대중차에서 슈퍼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질주하던 피아트는 1990년대 위기를 맞는다. 장기 불황으로 경영이 악화됐고, 급기야 2003년 아넬리 가문 경영자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2004년에는 부도 위기까지 내몰리게 되지만 새로운 최고경영자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가 등장하며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마르치오네는 강력한 구조 조정으로 불과 2년 만에 회사를 정상화했다. 이후 신진 디자이너를 대거 영입해 신차 [[푼토]]를 출시하고 2007년에는 [[브라보]]를 선보이며 다시 부활했다. 2009년에는 크라이슬러의 우량 자산을 인수하며 기존 이탈리아 감성이 깃든 소형차에 고성능 SUV까지 완벽한 라인업을 완비하며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ref name="매일우유아니고매일경제">임성현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3/10/1017144/ (Brand Story) 100년 역사 피아트의 얼굴 친퀘첸토]〉,  《매일경제》, 2013-10-22 </ref> 2014년 1월 29일, 피아트 그룹(Fiat Group)의 전 소유주였던 피아트 S.p.A.가 2014년 말 이전에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새로운 지주회사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에 합병될 예정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가 피아트 그룹의 새로운 소유주가 되었다. 2014년 8월 1일, 피아트 S.p.A.는 합병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주주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2014년 10월 12일 시행되었다. 2018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별세한 후, 지프와 픽업트럭 램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맨리]](Michael Manley)가 최고경영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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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7월 11일, 조반니 아넬리는 피아트 S.p.A의 창립 멤버 일원이 되었다. 최초의 피아트 공장은 1900년에 35명의 직원이 24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문을 열었다. 1903년 피아트는 첫 트럭을 생산하고, 적은 이익을 내고 135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그리고 1906년에는 생산량이 1,149대로 늘어나게 되었다. 1908년 피아트 자동차가 최초로 미국에 수출되었다. 같은 해 최초의 피아트 항공기 엔진이 생산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피아트 택시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게 된다. 피아트는 1908년 미국에 피아트 오토모빌 코퍼레이션을 설립한 뒤 승용차는 물론 상용차, 선박, 엔진, 트럭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갔다. 1914년 발발한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피아트는 모든 공장을 연합군의 항공기, 엔진, 기관총, 트럭, 구급차를 공급하는 데 바쳐야 했다. 1917년 미국의 전쟁 진입과 동시에 미국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공장이 폐쇄됐다. 전쟁 후, 피아트는 첫 번째 트랙터인 702를 선보였다. 1920년대 초까지 피아트는 이탈리아에서 8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다.<ref name="위키피디아"></ref> 1922년에는 당시 유럽 최대 규모로 레이싱카도 시험 주행 할 수 있는 링고토 공장이 문을 열어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1939년 피아트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육군과 레지아 항공, 그리고 후에 독일군을 위해 군용 기계와 차량을 만들었다. 또한 사보이아-마르체티스(Savoia-Marchettis)와 함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항공기 중 하나였던 피아트 CR.42와 경전차, 장갑차를 만들었다. 1950년대 자동차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피아트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농기계, 항공기 등 사업 영역을 무한 확장해 나갔다. 1951년 이탈리아 첫 제트기인 [[G80]]을 만들어낸 것도 피아트이다. 1984년 알파로메오, 1993년 마세라티를 인수하며 대중차에서 슈퍼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질주하던 피아트는 1990년대 위기를 맞는다. 장기 불황으로 경영이 악화됐고, 급기야 2003년 아넬리 가문 경영자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2004년에는 부도 위기까지 내몰리게 되지만 새로운 최고경영자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가 등장하며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마르치오네는 강력한 구조 조정으로 불과 2년 만에 회사를 정상화했다. 이후 신진 디자이너를 대거 영입해 신차 [[푼토]]를 출시하고 2007년에는 [[브라보]]를 선보이며 다시 부활했다. 2009년에는 크라이슬러의 우량 자산을 인수하며 기존 이탈리아 감성이 깃든 소형차에 고성능 SUV까지 완벽한 라인업을 완비하며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ref name="매일우유아니고매일경제">임성현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3/10/1017144/ (Brand Story) 100년 역사 피아트의 얼굴 친퀘첸토]〉,  《매일경제》, 2013-10-22 </ref> 2014년 1월 29일, 피아트 그룹(Fiat Group)의 전 소유주였던 피아트 S.p.A.가 2014년 말 이전에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새로운 지주회사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에 합병될 예정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가 피아트 그룹의 새로운 소유주가 되었다. 2014년 8월 1일, 피아트 S.p.A.는 합병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주주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2014년 10월 12일 시행되었다. 2018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별세한 후, 지프와 픽업트럭 램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 맨리]](Mike Manley)가 최고경영자가 되었다.
  
 
== 주요 인물 ==
 
== 주요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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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일벌레였던 그는 2018년 7월 21일 최고경영자직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났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인 6월 2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계열사의 지프 차량을 군경찰 카라비니에리에 전달한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마르치오네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스위스 취리히의 대학병원에서 합병증으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66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ref>이다비 기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6/2018072601898.html (His 스토리) ‘줄담배 일벌레’ 마르치오네,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살려내고 떠나다]〉,  《조선일보》, 2018-07-26 </ref>
 
소문난 일벌레였던 그는 2018년 7월 21일 최고경영자직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났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인 6월 2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계열사의 지프 차량을 군경찰 카라비니에리에 전달한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마르치오네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스위스 취리히의 대학병원에서 합병증으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66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ref>이다비 기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6/2018072601898.html (His 스토리) ‘줄담배 일벌레’ 마르치오네,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살려내고 떠나다]〉,  《조선일보》, 2018-07-26 </ref>
 
=== 마이클 맨리 ===
 
[[파일:마이클 맨리.jpg|썸네일|200픽셀|'''[[마이클 맨리]]'''(Michael Manley)]]
 
 
[[마이클 맨리]](Michael Manley)는 1964년 3월 6일에 태어난 영국의 사업가이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전 최고경영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난다는 발표에 이어 2018년 7월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의 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 최고경영자로 임명되기 전 맨리는 2009년부터 지프 부문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9년 32만 대 수준이던 지프 판매량을 2017년에 140만 대까지 올려놓았다. 10년 만에 외형을 4배 이상 키운 것이다. 영국 출신인 맨리는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공부했다. 2000년 다임러크라이슬러 영국법인 네트워크개발이사로 입사하며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다. 지프 브랜드 최고경영자로 발탁되기 전에는 상품 기획과 판매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르노]]와 [[푸조]] 대리점에서 일한 뒤 렉스 오토세일즈 자동차 대리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0년 렉스 오토세일즈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영국에 인수되었고, 맨리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영국의 네트워크 개발 담당 이사로 선임되었으나 2003년 미국으로 전보되었다. 2008년에는 크라이슬러의 기획 및 영업 담당 부사장에 이어 아시아 지역의 최고경영자가 되었다. 2009년, 맨리는 피아트와의 합병 이후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와 함께 있던 지프 부문 최고경영자가 되었다.<ref>Michael Manley (CEO)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Michael_Manley_(CEO) </ref> 그는 지프 최고경영자로 명성을 얻었지만 피아트와 합병되는 과정을 겪으며 마르치오네와 중요한 가치를 공유했다. 지프뿐 아니라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에 속한 모든 브랜드의 경쟁력을 고르게 높이는 '따로 또 같이' 전략이다. 이런 신념을 행동으로 드러낸 일화가 있다. 2015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한국 언론과 인터뷰하기 직전에 생긴 일이다. 그는 지프 전시장으로 가려고 했던 기자들을 크라이슬러 부스로 돌려세우며 말했다. "지금은 지프보다는 다음달 한국에서 출시될 크라이슬러 신차 옆에서 찍는 게 좋겠네요." 맨리 사장은 미국 온라인 언론과 인터뷰하며 이런 명언을 남겼다. "지프는 어제보다는 내일의 삶을 경험하게 하는 자동차다." 지프를 넘어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의 모든 브랜드에 이런 유전자를 심는다면 그는 전임자를 뛰어넘는 경영자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ref>장박원 기자, 〈[https://www.mk.co.kr/opinion/columnists/view/2018/08/483891/ (CEO 인사이트) 마이크 맨리 FCA 사장의 '따로 또 같이']〉, 《매일경제》, 2018-08-01 </ref>
 
  
 
== 자동차==
 
==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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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피아트 판다 1세대.png|썸네일|300픽셀|'''피아트 판다 1세대''']]
 
[[파일:피아트 판다 1세대.png|썸네일|300픽셀|'''피아트 판다 1세대''']]
 
*'''1세대'''
 
*'''1세대'''
:*'''디자인''': 피아트의 A 세그먼트급 해치백 소형차이다. 초대 판다는 1979년, 이탈리아 언론에 먼저 공개된 뒤, 이듬해 열린 1980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어 판매되기 시작한다. 초대 피아트 판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특유의 상자 같은 외형이다. 사방이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심지어 휠아치 조차 직선에 가깝게 디자인되어 있다. 외형 전반에서부터 이미 심미성 보다는 생산성 쪽에 한참 무게가 실려 있는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차체 전반에 걸쳐 곡면으로 처리된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심지어 측면 창과 테일게이트 창은 물론, 전면의 윈드스크린 마저 곡면 유리가 아닌 평면 유리로 되어 있다. 또한 일반적인 자동차의 차체는 상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테이퍼드(Tapered) 형상을 취하는데 피아트 판다의 차체 상부는 거의 수직에 가깝게 치켜 올라간다. 이렇게 수직에 가깝게 올라가는 차체 상부의 구조는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해지는 대신 상부의 공간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량의 설계에서도 철저하게 '생산성'과 '저비용'을 중시한 점들이 보인다. 초대 피아트 판다의 후륜 서스펜션은 판스프링을 사용하는,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구조를 취했다. 상기한 창의 경우, 평면으로 제작되어 있는 덕분에 좌우측 창이 서로 호환이 된다. 또한 곡면을 최대한 배제하여 설계된 도어 및 바디 패널 등은 생산성이 뛰어나 부품 단가도 매우 낮았고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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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의 A 세그먼트급 해치백 소형차이다. 초대 판다는 1979년, 이탈리아 언론에 먼저 공개된 뒤, 이듬해 열린 1980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어 판매되기 시작한다. 1980년에 초대 모델이 등장한 이래, 3대를 이어 오며 지금까지 피아트의 간판 소형차로 통하고 있다. 고향인 이탈리아에서는 작은 차체와 저렴한 가격, 탄탄한 품질의 3박자가 어우러져,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차종이다. 'Tipo 141'로 분류되는 피아트의 초대 판다는 1970년대의 오일 쇼크 이후에 태어났다. 초대 피아트 판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특유의 상자 같은 외형이다. 사방이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심지어 휠아치 조차 직선에 가깝게 디자인되어 있다. 외형 전반에서부터 이미 심미성 보다는 생산성 쪽에 한참 무게가 실려 있는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차체 전반에 걸쳐 곡면으로 처리된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심지어 측면 창과 테일게이트 창은 물론, 전면의 윈드스크린 마저 곡면 유리가 아닌 평면 유리로 되어 있다. 또한 일반적인 자동차의 차체는 상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테이퍼드(Tapered) 형상을 취하는데 피아트 판다의 차체 상부는 거의 수직에 가깝게 치켜 올라간다. 이렇게 수직에 가깝게 올라가는 차체 상부의 구조는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해지는 대신 상부의 공간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량의 설계에서도 철저하게 '생산성'과 '저비용'을 중시한 점들이 보인다. 초대 피아트 판다의 후륜 서스펜션은 판스프링을 사용하는,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구조를 취했다. 상기한 창의 경우, 평면으로 제작되어 있는 덕분에 좌우측 창이 서로 호환이 된다. 또한 곡면을 최대한 배제하여 설계된 도어 및 바디 패널 등은 생산성이 뛰어나 부품 단가도 매우 낮았고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했다. 출시 초기인 1980년도에는 두 가지 가솔린 엔진이 준비되었다. 그 중 하나는 피아트 126에서 가져온 652cc 공랭식 직렬 2기통 엔진으로, 전륜구동 자동차로서는 독특한 세로배치 엔진이었다. 다른 하나는 피아트 127에서 가져온 903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이었다. 903cc 엔진은 가로로 장착되었다. 652cc 엔진을 장착한 판다는 ‘판다 30’이라는 이름으로, 903cc 엔진을 장착한 판다는 ‘판다 45’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판다는 첫 공개 후 2개월 만에 7만 대가 넘는 주문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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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2년이 지난 1982년도에는 피아트 850에 쓰인 843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한 ‘판다 34’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차명 뒤에 붙는 숫자는 '최고 출력'을 의미한다. 그리고 같은 해 열린 파리모터쇼를 통해 외관 및 편의사양을 대폭 증강한 '판다 45 수퍼' 모델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넓혔다. 판다 45 수퍼는 5단 변속기와 기존의 비대칭형 그릴 대비 더욱 세련된 디자인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였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는 크롬으로 도금 처리된 피아트의 사선형 엠블럼이 적용되었다. 이듬해에는 판다 30 모델에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제원''': 출시 초기인 1980년도에는 두 가지 가솔린 엔진이 준비되었다. 그 중 하나는 피아트 126에서 가져온 652cc 공랭식 직렬 2기통 엔진으로, 전륜구동 자동차로서는 독특한 세로배치 엔진이었다. 다른 하나는 피아트 127에서 가져온 903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이었다. 903cc 엔진은 가로로 장착되었다. 652cc 엔진을 장착한 판다는 '판다 30'이라는 이름으로, 903cc 엔진을 장착한 판다는 '판다 45'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판다는 첫 공개 후 2개월 만에 7만 대가 넘는 주문이 몰렸다. 출시 후 2년이 지난 1982년도에는 피아트 850에 쓰인 843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한 '판다 34'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차명 뒤에 붙는 숫자는 '최고 출력'을 의미한다. 그리고 같은 해 열린 파리모터쇼를 통해 외관 및 편의사양을 대폭 증강한 '판다 45 수퍼' 모델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넓혔다. 판다 45 수퍼는 5단 변속기와 기존의 비대칭형 그릴 대비 더욱 세련된 디자인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였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는 크롬으로 도금 처리된 피아트의 사선형 엠블럼이 적용되었다. 이듬해에는 판다 30 모델에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1983년도에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판다 4x4'가 추가되었다. 판다 4x4는 가로배치 전륜구동 기반의 차종으로는 세계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선진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판다 4x4는 48마력의 출력을 내는 965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파트 타임 방식으로, 1단 레인지를 저속 기어로 사용하였다. 따라서 평상시 출발 가속을 하는 경우에는 과거 1톤 화물차처럼 2단에서 출발해야 했다. 뛰어난 소형화설계로 피아트 판다의 작은 몸집에도 적용 가능한 이 사륜구동 시스템은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및 방산 기업, 슈타이어-푸흐(Styer-Puch)와의 공동 개발로 만들어졌다. 초대 피아트 판다는 생산이 시작된 지 6년 만인 1986년도에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판다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과 상품 구성 등 많은 부분을 일신했다. 엔진의 경우, 기존에 생산하고 있었던 가솔린 엔진은 '파이어(FIRE, Fully Integrated Robotized Engine)'라는 이름의 신형 엔진으로 교체했다. 파이어 엔진은 공정 전체에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를 달성한 엔진이다. 피아트 판다에 적용된 파이어 엔진은 769cc 사양과 999cc의 사양의 두 가지로, 직렬4기통 수랭식 SOHC 방식을 채택했다. 이 외에도 1.3리터(1,301cc)의 디젤 엔진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그리고 이 때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출력 유래의 트림명을 배기량에서 유래한 750/1000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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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도에는 새로운 모델이 추가되었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판다 4x4’가 그것이다. 판다 4x4는 가로배치 전륜구동 기반의 차종으로는 세계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선진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판다 4x4는 48마력의 출력을 내는 965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파트 타임 방식으로, 1단 레인지를 저속 기어로 사용하였다. 따라서 평상시 출발 가속을 하는 경우에는 과거 1톤 화물차처럼 2단에서 출발해야 했다. 뛰어난 소형화설계로 피아트 판다의 작은 몸집에도 적용 가능한 이 사륜구동 시스템은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및 방산 기업, 슈타이어-푸흐(Styer-Puch)와의 공동 개발로 만들어졌다. 초대 피아트 판다는 생산이 시작된 지 6년 만인 1986년도에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판다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과 상품 구성 등 많은 부분을 일신했다. 엔진의 경우, 기존에 생산하고 있었던 가솔린 엔진은 ‘파이어(FIRE, Fully Integrated Robotized Engine)’라는 이름의 신형 엔진으로 교체했다. 파이어 엔진은 공정 전체에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를 달성한 엔진이다. 피아트 판다에 적용된 파이어 엔진은 769cc 사양과 999cc의 사양의 두 가지로, 직렬4기통 수랭식 SOHC 방식을 채택했다. 이 외에도 1.3리터(1,301cc)의 디젤 엔진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그리고 이 때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출력 유래의 트림명을 배기량에서 유래한 750/1000으로 변경했다.
  
::1986년도부터는 후륜 서스펜션에 기존의 리지드 액슬(리프 스프링) 방식 대신 새롭게 개발한 토션 빔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판다에 적용된 신형 토션빔 서스펜션은 독특한 오메가(Ω) 형태의 트레일링 암 링크 구조가 특징이다. 아울러 '수퍼' 모델에만 적용되었던 시트와 신규 그릴을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계기반의 크기를 키우는 한 편, 앞좌석 측면 도어의 삼각창도 폐지하고 일체형으로 교체하는 등, 차량 전반에 걸쳐 한 단계 고급화가 이루어졌다. 이 때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피아트 판다는 '세리에 2(Seconda serie)'로 불리게 되었다. 세리에는 이탈리아어로 '시리즈', 내지는 영어의 '배치(Batch)'와 유사한 의미다. 영미권에서는 '마크2(Mk.II)'로 부르기도 한다. 또한 1990년, 피아트는 판다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자동차 모델, 판다 엘레트라(Elettra)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초기의 전기자동차 중 하나로 꼽히는 지엠의 'EV1'보다도 훨씬 먼저 시장에 등장한 전기자동차로, 사양에 따라 19마력(14kW)과 23.8마력(18kW)의 모델이 존재했다. 이는 초대 판다의 단순하기 이를 데 없는 구조 덕분에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의 변환이 상대적으로 용이했기 때문이다. 이 차는 오늘날의 전기차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저출력의 모터를 사용했고, 일반적인 납축전지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하지만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충전관련 솔루션이 부실했던 탓에, 완전충전에는 8~10시간이나 걸렸다. 가격은 2,560만 리라에 달했는데, 이는 판다 750 모델 3대분과 맞먹는 가격이었다. 이 차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부족한 성능 및 편의성 탓에 비록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선진적인 시도였다. 1991년도에는 또 한 차례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새로운 5줄 사선형의 피아트 엠블럼이 적용된 가로 바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고, '셀렉타(Selecta)'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변속기가 추가되었다. 이는 전자기식 클러치를 사용하는 무단변속기(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이하 CVT)로, 촉매 변환기 및 SPI(Single-Point fuel Injection) 연료분사 기구가 적용된 999cc 파이어 엔진에 적용 가능했다. 또한 유로 법안의 통과와 함께 촉매가 장착되지 못한 769cc 엔진은 모두 단종되었으며, 새로운 전자식 연료분사 기구를 적용한 신규 899cc 엔진이 추가되었다. 피아트 판다는 스페인의 세아트(SEAT)에서도 생산된 바 있다. 세아트가 피아트에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생산하기 시작한 '세아트 판다(SEAT Panda)'는 1986년도까지 생산되었다가 1987년도부터 마르벨라(Marbella)라는 새 이름과 더불어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거쳐 1998년도까지 생산되었다. 세아트 마르벨라는 원본 피아트 판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했으며, 그 중에는 패널밴 형태의 모델도 존재했다. 상용 모델은 이탈리아판 피아트 판다와 외관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세아트 판다는 1982년, 요한 바오로 2세의 스페인 방문에서 교황 의전용 차량으로도 사용된 바 있다.<ref>박병하 기자,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96 (특별했던차)피아트 판다(Tipo 141) – 하편]〉, 《모토야》, 2019-11-18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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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도부터는 후륜 서스펜션에 기존의 리지드 액슬(리프 스프링) 방식 대신 새롭게 개발한 토션 빔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판다에 적용된 신형 토션빔 서스펜션은 독특한 오메가(Ω) 형태의 트레일링 암 링크 구조가 특징이다. 아울러 ‘수퍼’ 모델에만 적용되었던 시트와 신규 그릴을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계기반의 크기를 키우는 한 편, 앞좌석 측면 도어의 삼각창도 폐지하고 일체형으로 교체하는 등, 차량 전반에 걸쳐 한 단계 고급화가 이루어졌다. 이 때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피아트 판다는 '세리에 2(Seconda serie)'로 불리게 되었다. 세리에는 이탈리아어로 '시리즈', 내지는 영어의 ‘Batch’와 유사한 의미다. 영미권에서는 ‘마크2(Mk.II)’로 부르기도 한다.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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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90년, 피아트는 판다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자동차 모델, 판다 엘레트라(Elettra)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초기의 전기자동차 중 하나로 꼽히는 지엠의 ‘EV1’보다도 훨씬 먼저 시장에 등장한 전기자동차로, 사양에 따라 19마력(14kW)과 23.8마력(18kW)의 모델이 존재했다. 이는 초대 판다의 단순하기 이를 데 없는 구조 덕분에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의 변환이 상대적으로 용이했기 때문이다. 이 차는 오늘날의 전기차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저출력의 모터를 사용했고, 일반적인 납축전지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하지만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충전관련 솔루션이 부실했던 탓에, 완전충전에는 8~10시간이나 걸렸다. 가격은 2,560만 리라에 달했는데, 이는 판다 750 모델 3대분과 맞먹는 가격이었다. 이 차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부족한 성능 및 편의성 탓에 비록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선진적인 시도였다.
[[파일:피아트 판다 크로스4X4.png|썸네일|300픽셀|'''피아트 판다 크로스4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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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첫 출시되었다. 개발 단계에서 판다는 징고(Gingo)라는 이름이 될 뻔했지만 르노의 트윙고(Twingo)와 유사한 점이 지적되어 판다라는 차명을 계승하게 되었다. 또한 피아트 세이첸토의 후속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했으며, 세이첸토처럼 폴란드의 티히(Tychy) 공장에서만 생산되었다. 크리스 뱅글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했고, 소형 SUV 및 MPV를 참조해 키를 키웠으며, 뒷창문까지 연장된 길쭉한 후미등이 장착되었다. 옵션으로는 등받이를 쪼갠 뒷좌석이 포함되어 있었고, 변속기 레버를 대시보드 중앙에 배치해 조작하기 편하도록 조치했다. 2003년부터 판매가 시작되었고, 엔진은 직렬 4기통 1.1L 또는 1.2L 파이어(FIRE) 가솔린이 먼저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5단 수동을 기본으로 6단 수동과 5단 세미오토 변속기가 제공되었다. 2004년에는 1.3L 멀티젯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고, 2005년 9월에는 조수석 에어백과 ABS를 기본으로 제공했다. 2006년에는 1.4L 파이어 가솔린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고, 2007년 3월에는 대시보드 색상이 진해지고 시디(CD) 플레이어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그 해 여름부터는 새로운 피아트 엠블럼이 장착되었다. 2004년에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4륜구동 버전과 트레킹, 100HP, 알레시(Alessi) 등을 포함한 여러 모델들도 출시되었다. 2005년 9월부터는 잠김 방지 제동 장치(ABS)와 전자식 제동력 분배 장치(EBD), 운전석 에어백 등이 모든 라인의 기본장비가 되었으며, 10월에는 바로 50만번째 2세대 판다가 출고되었다. 탑기어 지의 2006년 설문조사에서는 152종의 차량들 중 신뢰성, 조립품질, 유지비, 운전 경험, 서비스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100만 번째 판다는 2007년 10월 5일에, 200만 번째 판다는 2011년 7월 4일에 출고되었다. 2007년에는 이 차의 플랫폼으로 기반으로 500이 부활했고, 3세대가 등장한 이후에도 "판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2012년까지 병행 판매되었다.<ref name="팬더아니고판다"> 피아트 판다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94%BC%EC%95%84%ED%8A%B8%20%ED%8C%90%EB%8B%A4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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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도에는 또 한 차례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새로운 5줄 사선형의 피아트 엠블럼이 적용된 가로 바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고, '셀렉타(Selecta)'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변속기가 추가되었다. 이는 전자기식 클러치를 사용하는 무단변속기(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이하 CVT)로, 촉매 변환기 및 SPI(Single-Point fuel Injection) 연료분사 기구가 적용된 999cc 파이어 엔진에 적용 가능했다. 또한 유로 법안의 통과와 함께 촉매가 장착되지 못한 769cc 엔진은 모두 단종되었으며, 새로운 전자식 연료분사 기구를 적용한 신규 899cc 엔진이 추가되었다.
  
*'''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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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판다는 스페인의 세아트(SEAT)에서도 생산된 바 있다. 세아트가 피아트에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생산하기 시작한 '세아트 판다(SEAT Panda)'는 1986년도까지 생산되었다가 1987년도부터 마르벨라(Marbella)라는 새 이름과 더불어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거쳐 1998년도까지 생산되었다. 세아트 마르벨라는 원본 피아트 판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했으며, 그 중에는 패널밴 형태의 모델도 존재했다. 상용 모델은 이탈리아판 피아트 판다와 외관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세아트 판다는 1982년, 요한 바오로 2세의 스페인 방문에서 교황 의전용 차량으로도 사용된 바 있다.<ref>박병하 기자,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96 (특별했던차)피아트 판다(Tipo 141) – 하편]〉, 《모토야》, 2019-11-18 </ref>
[[파일:피아트 팬더 3세대.png|썸네일|300픽셀|'''피아트 팬더 3세대''']]
 
:2011년에 출시되었으며 크로스오버다운 외관이 특징이다. 판다 특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피아트의 새로운 패밀리 룩이 조화를 이뤘다. 헤드 램프에는 [[주간주행등]](DRL) 기능도 내장되었고, 실내 공간을 넓히기 위해 시트 등받이가 얇게 제작되었다. 유럽의 교통 법규에 따라 모든 엔진에 스타트&스톱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었다. 생산지는 이탈리아 내 공장을 감축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따라 폴란드에서 이탈리아로 옮겼다. 2018년 10월 피아트 판다의 디젤모델의 생산이 중지되었다. 2018년 8월 판다 총 판매량 중 디젤의 비율은 15%에 불과하며 피아트 500의 경우 디젤 비율은 4%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피아트 판다는 낮은 안정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유로 엔씨에이피]](NCAP)에서 피아트 판다는 별 0개를 받아 피아트 푼토에 이어 유로 엔씨에이피 역사상 두 번째 별 0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2020년 1월, 피아트 500과 함께 피아트 팬더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양이 공개되었다. 69마력을 내는 1.0L 파이어플라이 엔진과 6단 수동 조합에 12V 벨트 스타터 모터를 추가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공식 사진 상에서는 크로스의 전륜구동 버전인 시티 크로스를 기반으로 했고, 외양상으로는 H자를 강조한 새 전용 로고와 전용컬러인 듀 그린(Dew Green) 메탈릭 도장, 그리고 바다 10% + 육지 90% 출처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시퀄(Seaqual) 시트 커버로 구분된다. 또한 파워트레인을 45mm 가량 낮게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추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0% 줄었다고 한다.<ref name="팬더아니고판다"></ref>
 
  
 
==== 준중형차 ====
 
==== 준중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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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카 ===
 
=== 스포츠카 ===
[[파일:피아트 쿠페.png|썸네일|300픽셀|'''피아트 쿠페''']]
 
*'''피아트 쿠페'''(Fiat Coupé):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생산된 소형 2인승 스포츠카이다. 1993년 12월 볼로냐 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센트로 스틸 피아트(Centro Stile Fiat)에서 크리스 뱅글(Cris Bangle)의 독특하고 각진 외관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내부는 피닌파리나에 의해 설계되었다. 피아트 디자인의 황금기 시절 중 한대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부채꼴 모양의 사이드 패널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페라리 디자이너 특유의 트윈 원형 테일 램프와 후드 위로 볼록하게 솟아오른 헤드램프, 스테인리스 주유구, 숨김형 타입의 도어 핸들까지 간결한 분위기를 가져오면서도 독특한 디자인 요소들이 들어가 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6V 1.8 리터, 2.0 리터와 직렬 5기통 트윈캠 20V 2.0 리터 엔진을 마련해 두었으며 추가적으로 4가통 16V 2.0 터보와 5기통 트원캠 20V 2.0 리터 터보 엔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는 [[란치아]]의 고성능 모델인 '란치아 델타 인테그랄레'(Lancia Delta Integrale)에서 가져왔다. 5단 및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되었지만, 자동변속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피아트 쿠페가 판매되었으며, 직렬 4기통 16V 2.0리터 엔진의 터보 플러스 모델만 수입되었다. 2000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끝내면서 7년 동안 총 72,762대가 생산되었다.<ref>싼마차,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aper5&logNo=22108390210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크리스 뱅글과 피닌파리나의 손길, 피아트 쿠페 1993-2000 FIAT 175 Coupe]〉, 《네이버 블로그》, 2017-08-28 </ref>
 
 
 
[[파일:124 스파이더.png|썸네일|300픽셀|'''124 스파이더''']]
 
[[파일:124 스파이더.png|썸네일|300픽셀|'''124 스파이더''']]
 
*'''124 스파이더'''(124 Spider): 1966~1974년에 피아트에서 출시한 일본의 [[마쯔다]] MX5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델이다. 하지만 마쯔다 MX5보다 더 넓은 트렁크와 살짝 높은 성능, 조용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모델 종류로 기본형인 클래시카(Classica), 고급형인 루소(Lusso), 고성능형 아바스(Abarth)가 있다. 기본형인 클래시카의 유럽 판매 가격이 1만9545파운드 (약 3250만원)부터로, 미국 판매 가격인 2만4995달러(약 2930만원)보다 조금 비싸다. 어댑티드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오토 와이퍼와 아홉 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달리는 가장 비싼 루소 플러스는 2만3295파운드(약 3870만원)다.<ref>서인수 에디터, 〈[http://m.imagazinekorea.com/moto/view.asp?No=7596#none 124 스파이더가 유럽에 상륙한다]〉, 《더 네이버》, 2016-08-02 </ref> 현재 판매 중인 124 스파이더 2세대는 1966년에 출시했던 1세대 피아트 124 스파이더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적용한 모델이다. 무려 31년 만에 다시 부활했는데, 같은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마쯔다 MX5보다 전장이 13cm 길고, 트렁크 공간은 0.3리터 정도 증가했다. 실내의 대시보드는 마쯔다 MX5와 동일한 디자인이다. 표준으로 3인치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7인치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좌석은 2인승이며, 가죽으로 손질된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가 장착되어 있다. 내부는 고품질의 소재가 사용되어 콤팩트하면서도 기능성이 뛰어나다. 그리고 피아트의 124 스파이더 아바스에서 꼽을 수 있는 큰 특징 중 하나는 차량 전체에 방음 유리와 단열재를 사용하여 주행 시 조용한 승차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1.4리터 멀티 에어 터보 엔진은 160마력을 얻지만 아바스 트림은 최고 출력 164마력과 184파운드-피트의 토크를 얻는다. 또한 로드스터를 즐길 수 있는 6단 수동 변속기로 기본 제공된다. 업그레이드된 빌스테인 스포츠 서스펜션과 미끄러움을 방지해 주는 장치는 코너링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주행을 더욱 역동적으로 할 수 있는 스포츠 모드가 있으며, 아바스눈 브램보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트림 레벨이다.<ref>디파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royflow&logNo=22156182743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피아트 124 스파이더! 가성비 최고의 슈퍼카를 소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2019-06-14 </ref>
 
*'''124 스파이더'''(124 Spider): 1966~1974년에 피아트에서 출시한 일본의 [[마쯔다]] MX5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델이다. 하지만 마쯔다 MX5보다 더 넓은 트렁크와 살짝 높은 성능, 조용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모델 종류로 기본형인 클래시카(Classica), 고급형인 루소(Lusso), 고성능형 아바스(Abarth)가 있다. 기본형인 클래시카의 유럽 판매 가격이 1만9545파운드 (약 3250만원)부터로, 미국 판매 가격인 2만4995달러(약 2930만원)보다 조금 비싸다. 어댑티드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오토 와이퍼와 아홉 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달리는 가장 비싼 루소 플러스는 2만3295파운드(약 3870만원)다.<ref>서인수 에디터, 〈[http://m.imagazinekorea.com/moto/view.asp?No=7596#none 124 스파이더가 유럽에 상륙한다]〉, 《더 네이버》, 2016-08-02 </ref> 현재 판매 중인 124 스파이더 2세대는 1966년에 출시했던 1세대 피아트 124 스파이더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적용한 모델이다. 무려 31년 만에 다시 부활했는데, 같은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마쯔다 MX5보다 전장이 13cm 길고, 트렁크 공간은 0.3리터 정도 증가했다. 실내의 대시보드는 마쯔다 MX5와 동일한 디자인이다. 표준으로 3인치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7인치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좌석은 2인승이며, 가죽으로 손질된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가 장착되어 있다. 내부는 고품질의 소재가 사용되어 콤팩트하면서도 기능성이 뛰어나다. 그리고 피아트의 124 스파이더 아바스에서 꼽을 수 있는 큰 특징 중 하나는 차량 전체에 방음 유리와 단열재를 사용하여 주행 시 조용한 승차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1.4리터 멀티 에어 터보 엔진은 160마력을 얻지만 아바스 트림은 최고 출력 164마력과 184파운드-피트의 토크를 얻는다. 또한 로드스터를 즐길 수 있는 6단 수동 변속기로 기본 제공된다. 업그레이드된 빌스테인 스포츠 서스펜션과 미끄러움을 방지해 주는 장치는 코너링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주행을 더욱 역동적으로 할 수 있는 스포츠 모드가 있으며, 아바스눈 브램보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트림 레벨이다.<ref>디파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royflow&logNo=22156182743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피아트 124 스파이더! 가성비 최고의 슈퍼카를 소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2019-06-14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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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
 
=== 아시아 ===
피아트의 중국 시장 진출은 유럽, 일본, 한국, 미국 경쟁국에 비해 한계가 있다. 2012년 초, 피아트는 피아트 브라보와 피아트 500 모델만 수출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2년 피아트와 [[광저우자동차]]는 중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피아트 비아지오(Fiat Viagio)를 생산하기 위해 합작 투자 공장을 열었다. 피아트 비아지오는 피아트 모델인 닷지 다트(Dodge Dart)에서 파생된 소형차이다. 피아트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500개의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 스타일, 그리고 팬더 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다. 피아트는 [[타타자동차]]와 합작해 1948년부터 인도 시장에 진출해 왔다. 인도 시장에 제공되는 모델은 피아트 푼토와 피아트 라이나이다.<ref name="위키피디아"></ref> 2013년 3월, 피아트가 다시 한국에 출범했다. 하지만 출시와 동시에 가격 논란에 휩싸였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ref>김상영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42 (기자수첩) 피아트를 현명하게 사는 법]〉,  《모토그래프》, 2017-02-16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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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의 중국 시장 진출은 유럽, 일본, 한국, 미국 경쟁국에 비해 한계가 있다. 2012년 초, 피아트는 피아트 브라보와 피아트 500 모델만 수출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2년 피아트와 [[광저우자동차]]는 중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피아트 비아지오(Fiat Viagio)를 생산하기 위해 합작 투자 공장을 열었다. 피아트 비아지오(Fiat Viagio)는 피아트 모델인 닷지 다트(Dodge Dart)에서 파생된 소형차이다. 피아트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500개의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 스타일, 그리고 팬더 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다. 피아트는 [[타타자동차]]와 합작해 1948년부터 인도 시장에 진출해 왔다. 인도 시장에 제공되는 모델은 피아트 푼토와 피아트 라이나이다.<ref name="위키피디아"></ref> 2013년 3월, 피아트가 다시 한국에 출범했다. 하지만 출시와 동시에 가격 논란에 휩싸였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ref>김상영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42 (기자수첩) 피아트를 현명하게 사는 법]〉,  《모토그래프》, 2017-02-16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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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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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 피아트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4%BC%EC%95%84%ED%8A%B8  
 
* 피아트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4%BC%EC%95%84%ED%8A%B8  
 
* Fiat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Fiat
 
* Fiat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F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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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gio Marchionne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Sergio_Marchionne  
 
* Sergio Marchionne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Sergio_Marchionne  
 
* 피아트 500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94%BC%EC%95%84%ED%8A%B8%20500
 
* 피아트 500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94%BC%EC%95%84%ED%8A%B8%20500
* 피아트 판다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94%BC%EC%95%84%ED%8A%B8%20%ED%8C%90%EB%8B%A4
 
* Michael Manley (CEO)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Michael_Manley_(CEO)
 
 
* 임성현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3/10/1017144/ (Brand Story) 100년 역사 피아트의 얼굴 친퀘첸토]〉,  《매일경제》, 2013-10-22
 
* 임성현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3/10/1017144/ (Brand Story) 100년 역사 피아트의 얼굴 친퀘첸토]〉,  《매일경제》, 2013-10-22
 
* 표영도 기자,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5 다목적 패밀리 카, 프리몬트(FREEMONT)]〉,  《모토야》, 2013-12-11
 
* 표영도 기자,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5 다목적 패밀리 카, 프리몬트(FREEMONT)]〉,  《모토야》,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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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영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42 (기자수첩) 피아트를 현명하게 사는 법]〉,  《모토그래프》, 2017-02-16
 
* 김상영 기자,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42 (기자수첩) 피아트를 현명하게 사는 법]〉,  《모토그래프》, 2017-02-16
 
* 엉클지,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nkleji&logNo=22094837968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피아트 500 (친퀘첸토)이야기와 1세대 피아트 클래식카]〉,  《네이버 블로그》, 2017-03-02
 
* 엉클지,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nkleji&logNo=22094837968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피아트 500 (친퀘첸토)이야기와 1세대 피아트 클래식카]〉,  《네이버 블로그》, 2017-03-02
* 싼마차,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aper5&logNo=22108390210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크리스 뱅글과 피닌파리나의 손길, 피아트 쿠페 1993-2000 FIAT 175 Coupe]〉, 《네이버 블로그》, 2017-08-28
 
 
* 이다비 기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6/2018072601898.html (His 스토리) ‘줄담배 일벌레’ 마르치오네,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살려내고 떠나다]〉,  《조선일보》, 2018-07-26  
 
* 이다비 기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6/2018072601898.html (His 스토리) ‘줄담배 일벌레’ 마르치오네,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살려내고 떠나다]〉,  《조선일보》, 2018-07-26  
* 장박원 기자, 〈[https://www.mk.co.kr/opinion/columnists/view/2018/08/483891/ (CEO 인사이트) 마이크 맨리 FCA 사장의 '따로 또 같이']〉, 《매일경제》, 2018-08-01
 
 
* 모토야편집부,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89 유럽의 틈새시장을 노린 소형차, 피아트 티포]〉,  《모토야》, 2019-01-18
 
* 모토야편집부,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89 유럽의 틈새시장을 노린 소형차, 피아트 티포]〉,  《모토야》, 2019-01-18
 
* 디파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royflow&logNo=22156182743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피아트 124 스파이더! 가성비 최고의 슈퍼카를 소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2019-06-14  
 
* 디파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royflow&logNo=22156182743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피아트 124 스파이더! 가성비 최고의 슈퍼카를 소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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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이슬러]]
 
* [[크라이슬러]]
 
* [[피아트 크라이슬러]]
 
* [[피아트 크라이슬러]]
* [[스텔란티스]]
 
  
 
{{자동차 회사|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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