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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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 현대 모비스-->(Hyundai Mobis)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이다. 현대자동차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부품들을 생산하며, 주 생산품목은 섀시 모듈, 칵핏 모듈, 프런트 엔드 모듈이다. 동력 계통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고부가가치 부품을 도맡고 있다. 사장은 '''[[박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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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 현대 모비스-->(Hyundai Mobis)는 대한민국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이다. 현대자동차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부품들을 생산하며,주 생산품목은 섀시 모듈, 칵핏 모듈, 프런트 엔드 모듈로 동력 계통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고부가가치 부품을 도맡고 있다. 사장은 '''[[박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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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현대모비스㈜의 전신은 1977년 6월에 설립된 종합기계회사 현대정공이다. 설립 초반의 현대정공은 컨테이너를 주력으로 생산하였고, 1980년부터 1990년대 중반에 공작기계, 상용차, 항공사업, 철도차량 사업을 수행하여 수출 붐을 타고 급성장했지만, 저렴한 경제납품의 난입에 사업영역을 번경하였다. 또한 1989년 9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SUV]] 갤로퍼, [[CUV]] 싼타모 등의 자동차, K1A1 전차도 개발, 생산하였고. 2000년 현대정공이 현대모비스로 사명을 바꾸면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바꾸었다. 주력 분야는 자동차 모듈,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로 2018년 기준 6위 기업이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50390&cid=43167&categoryId=43167 현대모비스(주)]〉, 《네이버 지식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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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전신은 1977년 6월에 설립된 종합기계회사 현대정공이다. 설립 초반의 현대정공은 컨테이너를 주력으로 생산하였고, 1980년부터 1990년대 중반에 공작기계, 상용차, 항공사업, 철도차량 사업을 수행하여 수출 붐을 타고 급성장했지만, 저렴한 경제납품의 난입에 사업영역을 번경하였다. 또한 1989년 9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SUV]] 갤로퍼, [[CUV]] 싼타모 등의 자동차, K1A1 전차도 개발, 생산하였고. 2000년 현대정공이 현대모비스로 사명을 바꾸면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바꾸었다. 주력 분야는 자동차 모듈,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로 2018년 기준 6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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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50390&cid=43167&categoryId=43167 현대모비스(주)]〉, 《네이버 지식백과》</ref>
  
 
==연혁==
 
==연혁==
* 1977년 : 현대정공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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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 현대정공 설립1987 현대정공 설립마북연구소 개소
* 1987년 : 현대정공 마북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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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 갤로퍼 생산
* 1991년 : 갤로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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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 싼타모 생산
* 1995년 : 싼타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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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변신섀시모듈 첫 생산
* 1999년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변신섀시모듈 첫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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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 현대·기아차 AS부품사업 인수현대모비스로 사명 변경
* 2000년 : 현대·기아차 AS부품사업 인수현대모비스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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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 중국 북경·강소 모듈공장 준공
* 2002년 : 중국 북경·강소 모듈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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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 천안 MEB 공장 준공스웨덴 아리예플로그 동계시험장 개소
* 2003년 : 천안 MEB 공장 준공스웨덴 아리예플로그 동계시험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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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미국 앨라바마 모듈공장 준공
* 2004년 : 미국 앨라바마 모듈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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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 포승 MDPS 공장 준공
* 2005년 : 포승 MDPS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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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미국오하이오크라이슬러모듈공장준공
* 2006년 : 미국오하이오크라이슬러모듈공장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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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 인도모듈공장준공슬로바키아 모듈공장 준공
* 2007년 : 인도모듈공장준공슬로바키아 모듈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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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 카스코합병품질연구소설립
* 2008년 : 카스코합병품질연구소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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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 김천 램프공장·체코 모듈공장 준공현대오토넷 합병
* 2009년 : 김천 램프공장·체코 모듈공장 준공현대오토넷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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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LG화학]]과 친환경 배터리 합작법인 ‘HL그린파워’ 설립, 러시아·미국 조지아 모듈공장 준공미국 디트로이트 크라이슬러 모듈공장 준공
* 2010년 : [[LG화학]]과 친환경 배터리 합작법인 ‘HL그린파워’ 설립, 러시아·미국 조지아 모듈공장 준공미국 디트로이트 크라이슬러 모듈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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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 브라질 모듈공장 준공
* 2012년 : 브라질 모듈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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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세계 최초 양산전동화 핵심 부품 전용 충주공장 준공마북기술연구소 전장연구동 준공
* 2013년 :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세계 최초 양산전동화 핵심 부품 전용 충주공장 준공마북기술연구소 전장연구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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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 중국 헤이룽장성 동계시험장 개소
* 2014년 : 중국 헤이룽장성 동계시험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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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멕시코 모듈·부품공장 준공
* 2015년 : 멕시코 모듈·부품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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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 국내부품사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중국 창주·충칭 모듈공장 준공
* 2016년 : 국내부품사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중국 창주·충칭 모듈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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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 전동화 핵심 부품 전용 충주공장 준공, 수소연료전지통합모듈 세계최초 대량생산체제 구축, 전동화 차량 양방향 충전기 국내 최초 개발, NFC 스마트키·지문인식 스마트키 국내 최초 개발, 파노라마 루프 에어백 세계 최초 개발, 서산 주행시험장 준공
* 2017년 : 전동화 핵심 부품 전용 충주공장 준공, 수소연료전지통합모듈 세계최초 대량생산체제 구축, 전동화 차량 양방향 충전기 국내 최초 개발, NFC 스마트키·지문인식 스마트키 국내 최초 개발, 파노라마 루프 에어백 세계 최초 개발, 서산 주행시험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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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 회생제동 통합형 전자식 제동장치, 원격자동주차 세계 두번째 양산, [[ADAS]] 연계 조정 차량용 램프(Adative Driving Beam, ADB) 세계 최초 개발, 후측방 레이더 국내 최초 개발,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SW 아카데미 개소, 수소연료전지 통합모듈 제2공장 기공식<ref name="공홈">현대모비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obis.co.kr/main/index.do</ref>
* 2018년 : 회생제동 통합형 전자식 제동장치, 원격자동주차 세계 두번째 양산, [[ADAS]] 연계 조정 차량용 램프(Adative Driving Beam, ADB) 세계 최초 개발, 후측방 레이더 국내 최초 개발,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SW 아카데미 개소, 수소연료전지 통합모듈 제2공장 기공식<ref name="공홈">현대모비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obis.co.kr/main/index.do</ref>
 
  
 
==주요 인물==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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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 전자 제어 기술을 융합한 부품 역량을 탄탄히 키워온 현대모비스는 사고 없는 미래 자동차 시대를 위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운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형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공급하는 한편 인지, 측위, 판단, 제어를 아우르는 완전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자율주행''' : 전자 제어 기술을 융합한 부품 역량을 탄탄히 키워온 현대모비스는 사고 없는 미래 자동차 시대를 위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운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형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공급하는 한편 인지, 측위, 판단, 제어를 아우르는 완전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전동화''' : 현대모비스는 미래 인류를 위한 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스템인 전동화 차량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구동모터, 전동화 차량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리 시스템 등은 물론 궁극의 친환경 차량으로 불리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막전극접합체를 공급하고 있다.
 
* '''전동화''' : 현대모비스는 미래 인류를 위한 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스템인 전동화 차량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구동모터, 전동화 차량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리 시스템 등은 물론 궁극의 친환경 차량으로 불리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막전극접합체를 공급하고 있다.
* '''IVI''' :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 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은 인간과 대화하고 교감하는 시스템을 지향한다.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커넥티비티 시대에 걸맞게, 차량 내외부 환경과 운전자의 상태와 같은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개별 운전자에게 맞춤화, 최적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IVI(In 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의 중심 역할을 하는 인포테인먼트 모듈부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s-up display, HUD), 디지털 클러스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ref name="공홈"></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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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I''' :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 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은 인간과 대화하고 교감하는 시스템을 지향한다.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커넥티비티 시대에 걸맞게, 차량 내외부 환경과 운전자의 상태와 같은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개별 운전자에게 맞춤화, 최적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IVI(In 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의 중심 역할을 하는 인포테인먼트 모듈부터 [[전방시현기]](Heads-up display, HUD), 디지털 클러스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ref name="공홈"></ref>
  
 
====의장/섀시 제품====
 
====의장/섀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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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섀시 모듈'''(chassis module) : 차량 하부에서 뼈대를 이루는 부품들 중 유관 부품들을 통합하여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는 부품 단위이다. 생산성 향상 및 품질향상 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적의 모듈 개발로 자동차 업체의 플랫폼 및 부품 공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한다.<ref name="공홈"></ref>
 
* '''섀시 모듈'''(chassis module) : 차량 하부에서 뼈대를 이루는 부품들 중 유관 부품들을 통합하여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는 부품 단위이다. 생산성 향상 및 품질향상 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적의 모듈 개발로 자동차 업체의 플랫폼 및 부품 공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한다.<ref name="공홈"></ref>
  
===자동차 AS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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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AS부품===
현대모비스는 해외에서 운행 중인 현대, 기아 5,700만여 대의 AS 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비롯한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213개 차종 227만 여 품목의 부품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AS 부품 수요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부품공급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S 부품사업 부문은 물류거점 합리화, 첨단 물류시스템 조기구축 등 부품공급체계의 혁신 업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접점 업무개선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만족도 재고로 고객 중심 경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흥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AS 부품의 책임 공급을 위해 국내외 대단위 인프라(물류·재고·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ref name="공홈"></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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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해외에서 운행 중인 현대, 기아자동차 5,700만여 대의 AS 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비롯한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213개 차종 227만 여 품목의 부품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AS 부품 수요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부품공급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S 부품사업 부문은 물류거점 합리화, 첨단 물류시스템 조기구축 등 부품공급체계의 혁신 업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접점 업무개선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만족도 재고로 고객 중심 경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흥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AS 부품의 책임 공급을 위해 국내외 대단위 인프라(물류·재고·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ref name="공홈"></ref>
  
 
====순정부품====
 
====순정부품====
순정부품은 자동차 제작 시 사용된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설계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자동차 제조사가 인증하고 책임 공급하는 부품을 말한다. 즉 신차 생산 시 공급된 부품과 동일한 부품을 지칭한다. 자동차 제조사는 설계 및 생산단계에서부터 자동차 부품회사를 참여시켜 OEM(주문자 상표방식) 방식을 통해 부품을 납품 받는다. 차량 제작 시 사용되는 부품들은 자동차가 최적의 상태로 운행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엄격한 생산관리와 품질검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AS부품도 이와 동일한 과정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에 납품된 후 자동차 제조사의 검사를 거쳐 순정부품 상표가 부착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대단위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차종의 부품 특성을 감안하여 부품 및 정비 관련 정보자료를 제작하고 공지하도록 하고 있다. 현대/기아는 현대모비스에 AS 부품 공급에 대한 책임을 위임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국내외에 운행 중인 현대/기아차의 수백만 종류의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AS용 부품은 동일 차종이라도 모델, 용도, 엔진형식, 옵션, 생상 등 그 사양이 매우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부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총 4개 권역 물류센터 및 23개 사업소, 43개 부품팀 및 1,400개에 달하는 대리점을 통한 판매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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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부품은 자동차 제작 시 사용된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설계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자동차 제조사가 인증하고 책임 공급하는 부품을 말한다. 즉 신차 생산 시 공급된 부품과 동일한 부품을 지칭한다. 자동차 제조사는 설계 및 생산단계에서부터 자동차 부품회사를 참여시켜 OEM(주문자 상표방식) 방식을 통해 부품을 납품 받는다. 차량 제작 시 사용되는 부품들은 자동차가 최적의 상태로 운행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엄격한 생산관리와 품질검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AS부품도 이와 동일한 과정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에 납품된 후 자동차 제조사의 검사를 거쳐 순정부품 상표가 부착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대단위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차종의 부품 특성을 감안하여 부품 및 정비 관련 정보자료를 제작하고 공지하도록 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현대모비스에 AS부품 공급에 대한 책임을 위임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국내외에 운행 중인 현대/기아차의 수백만 종류의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AS용 부품은 동일 차종이라도 모델, 용도, 엔진형식, 옵션, 생상 등 그 사양이 매우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부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총 4개 권역 물류센터 및 23개 사업소, 43개 부품팀 및 1,400개에 달하는 대리점을 통한 판매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순정부품 식별법'''
 
* '''순정부품 식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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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 부품 기능 상실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부품들을 말한다. 주로 엔진관련 부품, 미션관련 부품, 램프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기능성 부품들은 차량 주행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품들이 많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품질 및 다른 부품과의 연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기능성 : 부품 기능 상실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부품들을 말한다. 주로 엔진관련 부품, 미션관련 부품, 램프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기능성 부품들은 차량 주행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품들이 많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품질 및 다른 부품과의 연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사고성 : 사고에 의한 부품 손상시 교체하게 되는 부품으로 범퍼, 판넬, 유리와 같은 부품들이 사고성에 해당된다. 사고성 부품의 경우 수요발생 시점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고, 부피가 큰 제품들이 많아 유통 및 재고관리에 노하우가 필요한 품목이라고 할 수 있다.
 
# 사고성 : 사고에 의한 부품 손상시 교체하게 되는 부품으로 범퍼, 판넬, 유리와 같은 부품들이 사고성에 해당된다. 사고성 부품의 경우 수요발생 시점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고, 부피가 큰 제품들이 많아 유통 및 재고관리에 노하우가 필요한 품목이라고 할 수 있다.
: 차량 부품은 그 특징이나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부품을 위의 기준으로 정확하게 분류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고객들의 필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품의 주요 특징에 맞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f name="공홈"></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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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부품은 그 특징이나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부품을 위의 기준으로 정확하게 분류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고객들의 필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품의 주요 특징에 맞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f name="공홈"></ref>
  
 
===자동차 용품===
 
===자동차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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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기술개발===
 
===미래자동차 기술개발===
현대모비스는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자동차 신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f name="이형근">이형근 기자,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72202010432718003 고효율 무공해 차 '글로벌 레이스']〉, 《디지털타임스》, 2009-07-21</ref> 자율주행 분야는 센서와 제어 솔루션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레벨3 자율주행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레벨4 기술로 확대할 계획이다.<ref name="김경태">김경태 기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1281452015640101180&lcode=00&page=1&svccode=04 현대모비스, 홀로서기 시험대…지배구조가 변수?]〉, 《더벨》, 2020-01-30</ref> 'CES2019'에서 미래 도심 자율주행 콘셉트 ‘엠비전(M.Vision)’을 공개, 레벨4 이상의 미래 자동차 기술을 한발 앞서 선보이기도 했다. 커넥티비티 분야는 인포테인먼트 통합제어기, 음성인식, 보안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2021년까지 V2X, 5G 통신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동화 분야는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등의 핵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면서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ref name="박현영">박현영 기자, 〈[http://daily.hankooki.com/lpage/column/202005/dh20200518070013145650.htm (한국의 대표기업) <10> 현대모비스,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 이상으로 아꼈던 이유]〉, 《데일리한국》, 2020-05-18</ref> 현대모비스의 서산주행시험장은 총 14개의 시험로를 갖추고 있으며, 실제 도시와 같은 주행환경을 갖춘 첨단 시험로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상시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자체 개발한 운전자지원시스템 기술과 이들을 융합한 자율주행 솔루션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증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정확한 검증을 위해 충청남도 서산에 자율주행 전용 시험로를 갖춘 약 1백 9만 제곱미터(34만 평) 규모의 주행시험장을 2017년에 준공했다. 총 3천 4백여 억을 투자한 서산주행시험장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총 14개의 최첨단 시험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스웨덴, 중국,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도 신기술과 신제품을 시험할 수 있는 주행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시험차 엠빌리(M.Billy)를 10대에서 30대로 확대 운영하여 자율주행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ref name="공홈"></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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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자동차 신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f name="이형근">이형근 기자,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72202010432718003 고효율 무공해 차 '글로벌 레이스']〉, 《디지털타임스》, 2009-07-21</ref> 자율주행 분야는 센서와 제어 솔루션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레벨3 자율주행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레벨4 기술로 확대할 계획이다.<ref name="김경태">김경태 기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1281452015640101180&lcode=00&page=1&svccode=04 현대모비스, 홀로서기 시험대…지배구조가 변수?]〉, 《더벨》, 2020-01-30</ref> 'CES2019'에서 미래 도심 자율주행 콘셉트 ‘엠비전(M.Vision)’을 공개, 레벨4 이상의 미래 자동차 기술을 한발 앞서 선보이기도 했다. 커넥티비티 분야는 인포테인먼트 통합제어기, 음성인식, 보안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2021년까지 V2X, 5G 통신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동화 분야는 수소 연료전지, 배터리 등의 핵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면서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ref name="박현영">박현영 기자, 〈[http://daily.hankooki.com/lpage/column/202005/dh20200518070013145650.htm (한국의 대표기업) <10> 현대모비스,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 이상으로 아꼈던 이유]〉, 《데일리한국》, 2020-05-18</ref> 현대모비스의 서산주행시험장은 총 14개의 시험로를 갖추고 있으며, 실제 도시와 같은 주행환경을 갖춘 첨단 시험로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상시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자체 개발한 운전자지원시스템 기술과 이들을 융합한 자율주행 솔루션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증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정확한 검증을 위해 충청남도 서산에 자율주행 전용 시험로를 갖춘 약 1백 9만 제곱미터(34만 평) 규모의 주행시험장을 2017년에 준공했다. 총 3천 4백여 억을 투자한 서산주행시험장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총 14개의 최첨단 시험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스웨덴, 중국,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도 신기술과 신제품을 시험할 수 있는 주행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시험차 엠빌리(M.Billy)를 10대에서 30대로 확대 운영하여 자율주행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ref name="공홈"></ref>
  
 
===소프트웨어 중심전환===
 
===소프트웨어 중심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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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내부 안전시스템===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자율주행을 위해 차량외부에 장착되고 있는 첨단 센서기술들이 최근에는 승객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내부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2020년 3월 현대모비스는 ‘레이더’로 뒷좌석 탑승객을 감지하는 시스템(ROA, Rear Occupant Alert) 개발에 성공했다. ROA는 뒷좌석 탑승객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기존에는 아동용 카시트의 무게센서나 초음파센서를 일반적으로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레이더 센서로 대체해 감지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매년 여름철이면 발생하는 영유아 차량 방치에 따른 열사병 사고나 기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f>현대모비스, 〈[https://news.hmgjournal.com/MediaCenter/News/Press-Releases/%ED%98%84%EB%8C%80%EB%AA%A8%EB%B9%84%EC%8A%A4-%EC%9E%90%EC%9C%A8%EC%A3%BC%ED%96%89-%EC%B2%A8%EB%8B%A8-%EC%84%BC%EC%84%9C-%ED%99%9C%EC%9A%A9%ED%95%9C-%EC%B0%A8%EB%9F%89%EB%82%B4%EB%B6%80-%EC%95%88%EC%A0%84%EC%8B%9C%EC%8A%A4%ED%85%9C-%EC%9E%87%EB%8B%A8-%EA%B0%9C%EB%B0%9C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첨단 센서 활용한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잇단 개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블로그》, 2020-03-22</ref>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로 주로 사용하는 레이더를 기반으로 개발한 탑승객 감지시스템은 승객의 미세한 움직임을 구분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가 핵심이다. 아직까지 글로벌 완성차에 적용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더는 옷을 투과해 탑승객의 흉부와 혈류의 미세한 움직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어 뒷자석 탑승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카메라 센서가 담요로 덮여있는 영유아를 인식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탑승객 감지시스템은 뒷자석에 동승자를 두고 내리면 문을 닫을 때 소리나, 계기판,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알려준다.<ref name="오세성">오세성 기자,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003219916g 현대모비스, 첨단 센서 기반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개발]〉, 《한국경제》, 2020-03-22</ref>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시스템은 고전압선이나 철도 인근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전자파 신뢰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성인과 영유아, 반려동물까지 구분할 정도로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탑승객의 심박 측정까지 가능한 레이더를 개발해 생체 인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한 것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들이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과 규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50여명의 영유아 열사병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에서는 오는 2022년부터 탑승객 감지 기술을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ref name="성희헌">성희헌 기자,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693817 현대모비스,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개발… 인캐빈 시장 공략 박차]〉, 《매일일보》, 2020-03-22</ref> 자율주행에서 차량 외부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또 다른 자율주행의 한 축인 인캐빈(차량내부) 센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레이더’ 기반의 탑승객 감지시스템 외에도, 지난해‘카메라’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동공을 추적해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운전자상태경고시스템(DSW)을 개발한 바 있다. 이 같은 레이더와 카메라를 융합한 센서퓨전 기술도 순차적으로 확보해 인캐빈 센서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자율주행을 위해 차량외부에 장착되고 있는 첨단 센서기술들이 최근에는 승객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내부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2020년 3월 현대모비스는 ‘레이더’로 뒷좌석 탑승객을 감지하는 시스템(ROA, Rear Occupant Alert) 개발에 성공했다. ROA는 뒷좌석 탑승객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기존에는 아동용 카시트의 무게센서나 초음파센서를 일반적으로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레이더 센서로 대체해 감지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매년 여름철이면 발생하는 영유아 차량 방치에 따른 열사병 사고나 기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f>현대모비스, 〈[https://news.hmgjournal.com/MediaCenter/News/Press-Releases/%ED%98%84%EB%8C%80%EB%AA%A8%EB%B9%84%EC%8A%A4-%EC%9E%90%EC%9C%A8%EC%A3%BC%ED%96%89-%EC%B2%A8%EB%8B%A8-%EC%84%BC%EC%84%9C-%ED%99%9C%EC%9A%A9%ED%95%9C-%EC%B0%A8%EB%9F%89%EB%82%B4%EB%B6%80-%EC%95%88%EC%A0%84%EC%8B%9C%EC%8A%A4%ED%85%9C-%EC%9E%87%EB%8B%A8-%EA%B0%9C%EB%B0%9C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첨단 센서 활용한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잇단 개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블로그》, 2020-03-22</ref>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로 주로 사용하는 레이더를 기반으로 개발한 탑승객 감지시스템은 승객의 미세한 움직임을 구분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가 핵심이다. 아직까지 글로벌 완성차에 적용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더는 옷을 투과해 탑승객의 흉부와 혈류의 미세한 움직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어 뒷자석 탑승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카메라 센서가 담요로 덮여있는 영유아를 인식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탑승객 감지시스템은 뒷자석에 동승자를 두고 내리면 문을 닫을 때 소리나, 계기판,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알려준다.<ref name="오세성">오세성 기자,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003219916g 현대모비스, 첨단 센서 기반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개발]〉, 《한국경제》, 2020-03-22</ref>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시스템은 고전압선이나 철도 인근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전자파 신뢰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성인과 영유아, 반려동물까지 구분할 정도로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탑승객의 심박 측정까지 가능한 레이더를 개발해 생체 인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한 것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들이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과 규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50여명의 영유아 열사병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에서는 오는 2022년부터 탑승객 감지 기술을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ref name="성희헌">성희헌 기자,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693817 현대모비스,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개발… 인캐빈 시장 공략 박차]〉, 《매일일보》, 2020-03-22</ref> 자율주행에서 차량 외부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또 다른 자율주행의 한 축인 인캐빈(차량내부) 센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레이더’ 기반의 탑승객 감지시스템 외에도, 지난해‘카메라’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동공을 추적해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운전자상태경고시스템(DSW)을 개발한 바 있다. 이 같은 레이더와 카메라를 융합한 센서퓨전 기술도 순차적으로 확보해 인캐빈 센서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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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
 
현대모비스는 2018년 25조 원으로 예상되는 존속 현대모비스의 매출 규모를 매년 8%씩 성장 시켜 2022년 36조 원, 2025년에는 44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매출 목표 44조 원 중 11조 원(25%)은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카 등의 미래 자동차 사업에서, 7조 원(16%)은 제동, 조향, 전장 등 차세대 핵심부품 부문에서, 나머지 26조 원의 매출은 해외법인 등 투자사업 부문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미래 자동차 사업, 핵심부품, 투자사업 부문의 매출 목표는 올해 보다 각각 2.2배, 1.7배, 1.6배씩 성장한 수치다.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부품에 대한 집중 투자로 미래사업 부문의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해당 발표가 놀라운 것은 존속 현대모비스의 매출목표를 포함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간 기업설명회와 국내외 로드쇼를 통해 분할합병의 의미와 합병 비율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오긴 했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건 현대모비스가 그만큼 미래 전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중장기 비전 발표의 핵심은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부품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전통적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플랫폼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 등에 집중해 미래 자동차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취지이다. 이 투자는 존속 현대모비스가 보유하게 되는 현금성 자산 6.5조 원과 안정적 수익사업 기반을 갖춘 핵심부품과 투자사업 부문이 뒷받침하게 된다. 특히 해외 모듈과 해외 AS를 담당하는 투자사업 부문은 해외 공장 확대 및 해외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매년 약 8%의 성장이 예상되기에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f name="현대모비스모터">〈[https://tech.hyundaimotorgroup.com/kr/article/hyundai-mobis-is-transforming-into-a-future-technology-focused-company/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를 선도하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기술 집중 전략]〉,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ref>
 
 
 
===ADAS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
 
2025년까지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현대모비스의 발표가 있었다. 미래 자동차 사업은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현대모비스의 기술력을 감안할 때 미래기술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한다면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은 자율주행 분야의 센서, 제어/판단로직, 전자제어 유닛(electronic control unit) 컨트롤러 및 커넥티비티 분야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요소 기술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런 핵심기술을 융합해 자율주행 플랫폼과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8개, 레이더 10개, 라이다 1개 이상의 융합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에 이르는 모든 센서에 대한 자체 기술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해 양산 적용하고, 이미 확보한 원격 전자동 주차, 자동 제동, 차선이탈방지 등 다양한 ADAS 기술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을 활용한 차세대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멀티미디어와 디스플레이 기술에 통신, 테이터, 편의, 보안 등의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이다. 미래 자동차 사업의 핵심은 전문 제조업체와의 협업과 공동개발을 통한 소프트웨어(S/W)와 요소기술 확보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협업을 통해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제동/조향/안전/제어 부문의 하드웨어(H/W)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에 센싱 및 판단 제어로직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국내외 완성차 메이커에 제안함으로써 매출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관련 시장의 확대도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앞으로 자율주행 레벨 1~2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누적 차량 기준 9천 2백만 대 수준이었던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장이 2025년 5억 4천만 대(자율주행 7,300만 대, 커넥티드카 4억 7천만 대) 규모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말하자면 지금은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핵심 장치를 제어하는 사업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미 이런 미래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협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ref name="현대모비스모터"></ref>
 
 
 
===글로벌 수주===
 
현대모비스는 독자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의 매출과 신규 수익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사업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미래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지만 무려 60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외부 수주 물량을 12배나 끌어 올린 바 있다. 이 상승세를 이어 2022년에는 2018년 기준 약 1.7배 성장한 규모인 해외 수주 100억 달러를 조기 돌파하고, 이후로도 부품사업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글로벌 수주를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수주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는 건 실제로 성과가 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GM/FCA(미국), PSA(유럽), MMC/MAZDA/SUBARU(일본), 동풍 PSA/FAW(중국) 등 기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추가로 대량 수주하는 한편, 장안 MAZDA/지리 VOLVO(중국)등 새로운 완성차 메이커와도 신규로 공급 계약을 확대한 결과다. 자동차 관련 안전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ADAS 제품의 공급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수요가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에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현지 공장을 적극 활용해 공급 제품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CES)와 글로벌 고객사 방문전시회 등을 통해 첨단 ADAS와 자율주행차 관련 미래차 핵심 기술들을 적극 선보이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f name="현대모비스모터"></ref>
 
 
 
===미래선도 전략===
 
2018년, 현대 모비스는 ‘3대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미래 핵심기술 내재화, 글로벌 시장 확대, 그룹 미래전략 선도가 주 내용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H/W와 S/W를 통합한 플랫폼과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핵심부품 중심의 글로벌 매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그룹 지배회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적으로 미래사업과 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40% 수준까지 확대하는 한편,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기술에 대한 R&D 투자도 부품사업 매출의 10% 수준 약 2025년 기준, 1조 8천억 원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ref name="현대모비스모터"></ref>
 
 
 
== 동영상 ==
 
<youtube>tukSaCmVrm0</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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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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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자동차 부품 회사|검토 필요}}
 
{{자동차 부품 회사|검토 필요}}
 
{{대기업}}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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