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시빅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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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Honda Civic, ホンダ・シビック)은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Honda Motor)에서 제작하는 준중형 승용차로 1972년에 출시되었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에 출시한 자동차 중에 [[토요타]] [[코롤라]] 다음으로 긴 수명을 갖고 있다.<ref name="시빅한위키">〈[https://ko.wikipedia.org/wiki/%ED%98%BC%EB%8B%A4_%EC%8B%9C%EB%B9%85 혼다 시빅]〉, 《위키백과》</ref> 1973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 160개국에서 2400만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러이다. 시빅의 차명은 시민을 뜻하는 시티즌(Citizen)과 탈것을 뜻하는 Vehicle의 합성어로, 도시인들을 위한 저렴한 차라는 개발목표를 지니고 있다. 시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혼다의 주력 시장으로 지목되는 북미에서는 토요타 코롤라와 함께 베스트셀러 1, 2위를 다투고 있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시빅'''(Honda Civic, ホンダ・シビック)은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Honda Motor)에서 제작하는 준중형 승용차로 1972년에 출시되었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에 출시한 자동차 중에 [[토요타]] [[코롤라]] 다음으로 긴 수명을 갖고 있다.<ref name="시빅한위키">〈[https://ko.wikipedia.org/wiki/%ED%98%BC%EB%8B%A4_%EC%8B%9C%EB%B9%85 혼다 시빅]〉, 《위키백과》</ref> 1973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 160개국에서 2400만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러이다. 시빅의 차명은 시민을 뜻하는 시티즌(Citizen)과 탈것을 뜻하는 Vehicle의 합성어로, 도시인들을 위한 저렴한 차라는 개발목표를 지니고 있다. 시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혼다의 주력 시장으로 지목되는 북미에서는 토요타 코롤라와 함께 베스트셀러 1, 2위를 다투고 있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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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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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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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혼다 시빅 2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2세대'''(SL/SS/SR/ST/VC/WD형 1979-1983)]]
 
[[파일:혼다 시빅 2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2세대'''(SL/SS/SR/ST/VC/WD형 1979-1983)]]
1979년 시빅은 2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쳐 1,500cc 엔진이 장착되어 출시되었다.<ref name="시빅한위키"></ref> 2세대 시빅은 디자인 변화는 적으나,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1세대 시빅 대비 차체 사이즈를 키웠는데, 기존 대비 커진 차체 탓에 슈퍼 시빅이라는 별명이 붙은 바 있다. 1세대 시빅은 작은 차체 사이즈 탓에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높았다. 그러나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은 탓에 한세대 뒤쳐진 디자인으로 외면받았으며, 4년만인 1983년에 조기 단종되고 3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그러나 영국에서 현지생산이 이뤄지며 일본차 최초로 유럽 시장에서 생산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2세대부터 2도어 세단 모델은 없애버리고 시빅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해치백 스타일로만 나오게 된다. 5단 수동변속기와 일부 직물 시트를 사용했고, 카펫, 뒷유리 열선, 속도 조절형 와이퍼, 시가잭 등이 특징인데, 추후 타코미터기, 시계, 사이드 몰딩 등이 추가되었다. 그러다보니 차량무게는 좀 더 늘어서 가장 가벼운 모델이 720kg으로 중량이 늘지만, 미국 기준연비는 시내 5.7 L/ 100 km 즉 17.54 km/L, 고속도로 4.3 L /100 km 즉 23.25 km/L를 기록하게 된다. 또한, 추후 브리티쉬 레일런드에 라이센스 계약 생산까지 하게 된다.<ref name="2011까지">Fury, 〈[https://blog.naver.com/elecfield/80205965856 HONDA 혼다 Civic 시빅의 역사 - 1972년 1세대부터 2011년 9세대까지]〉, 《네이버 블로그》, 2014-01-2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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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시빅은 2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쳐 1,500cc 엔진이 장착되어 출시되었다.<ref name="시빅한위키"></ref> 2세대 시빅은 디자인 변화는 적으나,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1세대 시빅 대비 차체 사이즈를 키웠는데, 기존 대비 커진 차체 탓에 슈퍼 시빅이라는 별명이 붙은 바 있다. 1세대 시빅은 작은 차체 사이즈 탓에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높았다. 그러나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은 탓에 한세대 뒤쳐진 디자인으로 외면받았으며, 4년만인 1983년에 조기 단종되고 3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그러나 영국에서 현지생산이 이뤄지며 일본차 최초로 유럽 시장에서 생산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2세대부터 2도어 세단 모델은 없애버리고 시빅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해치백 스타일로만 나오게 된다. 5단 수동변속기와 일부 직물 시트를 사용했고, 카펫, 뒷유리 열선, 속도 조절형 와이퍼, 시가잭 등이 특징인데, 추후 타코미터기, 시계, 사이드 몰딩 등이 추가되었다. 그러다보니 차량무게는 좀 더 늘어서 가장 가벼운 모델이 720kg으로 중량이 늘지만, 미국 기준연비는 시내 5.7 L/ 100 km 즉 17.54 km/L, 고속도로 4.3 L /100 km 즉 23.25 km/L 를 기록하게 된다. 또한, 추후 브리티쉬 레일런드에 라이센스 계약 생산까지 하게 된다.<ref name="2011까지">Fury, 〈[https://blog.naver.com/elecfield/80205965856 HONDA 혼다 Civic 시빅의 역사 - 1972년 1세대부터 2011년 9세대까지]〉, 《네이버 블로그》, 2014-01-22</ref>  
  
 
===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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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혼다 시빅 3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3세대'''(AG/AH/AJ/AK/AT형 1983-1987)]]
 
[[파일:혼다 시빅 3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3세대'''(AG/AH/AJ/AK/AT형 1983-1987)]]
3세대 시빅은 1983년 출시됐다. 당시로썬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는데, 시대를 앞선 디자인 탓에 원더 시빅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3세대 시빅은 이런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굿 디자인 대상, 이탈리아 피에몬테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세대 시빅은 3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 5도어 해치백 라인업을 갖추었는데, 이는 혼다의 MM(Man Maximum, Machine Minimum)사상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는 게 혼다 측의 설명이지만, 일종의 원가절감 부문에 많은 집중을 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3리터, 1.5리터 엔진이 적용됐으며, 변속기는 4단 또는 5단 수동변속기와 세미오토 변속기가 옵션으로 제공됐다. 1984년에는 1.6리터 엔진 사양이 추가됐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3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 5도어 왜건, 스포츠 CRX 쿠페 등은 하체의 여러파트를 공유한다. 예를 들어, 토션바를 적용한 전륜 독립식 컨트롤암이나, 코일 스프링을 적용한 반-독립식 후륜빔 등인데, 차체는 완전 다르게 적용했다. 3세대 시빅 베이스는 프랑스어로 다섯이라는 뜻의 크빈트(Quint) 5도어에도 쓰이는데 이후 유명한 [[인테그라]]로 출시된다. 아울러 고성능 모델인 Si가 발표된다. 이 차에는 혼다의 유명한 V-TEC 엔진의 시초가 되는 118마력 ZC 엔진이 장착되는데 연료분사방식이 적용된 SOHC 12 밸브 엔진이였다. 1984년도에 4륜구동 시스템이 소개가 된다.<ref name="2011까지"></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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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시빅은 1983년 출시됐다. 당시로썬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는데, 시대를 앞선 디자인 탓에 원더 시빅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3세대 시빅은 이런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굿 디자인 대상, 이탈리아 피에몬테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세대 시빅은 3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 5도어 해치백 라인업을 갖추었는데, 이는 혼다의 MM(Man Maximum, Machine Minimum)사상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는 게 혼다 측의 설명이지만, 일종의 원가절감 부문에 많은 집중을 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3리터, 1.5리터 엔진이 적용됐으며, 변속기는 4단 또는 5단 수동변속기와 세미오토 변속기가 옵션으로 제공됐다. 1984년에는 1.6리터 엔진 사양이 추가됐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3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 5도어 왜건, 스포츠 CRX 쿠페 등은 하체의 여러파트를 공유한다. 예를 들어, 토션바를 적용한 전륜 독립식 컨트롤암이나, 코일 스프링을 적용한 반-독립식 후륜빔 등인데, 차체는 완전 다르게 적용했다. 3세대 시빅 베이스는 프랑스어로 다섯이라는 뜻의 크빈트(Quint) 5도어에도 쓰이는데 이후 유명한 [[인테그라]]로 출시된다. 아울러 고성능 모델인 Si 가 발표되는데, 이 차에는 혼다의 유명한 V-TEC 엔진의 시초가 되는 118마력 ZC 엔진이 장착되는데 연료분사방식이 적용된 SOHC 12 밸브 엔진이였다. 1984년도에 4륜구동 시스템이 소개가 된다.<ref name="2011까지"></ref>
  
 
===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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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혼다 시빅 4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4세대'''(F형 1987-1991)]]
 
[[파일:혼다 시빅 4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4세대'''(F형 1987-1991)]]
4세대 시빅은 1987년 출시됐다. 4세대 시빅은 3세대 시빅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는데, 이는 3세대 시빅의 디자인이 높은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4세대 시빅 3도어 모델에는 1.6리터 DOHC 엔진이 탑재됐는데, 이 엔진은 혼다의 전륜구동 스포츠카 인테그라에도 적용된 엔진으로, V-TEC 기술이 적용됐다. 때문에 4세대 시빅을 최초의 V-TEC 엔진이 탑재된 시빅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됐으며,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고를 수 있는 등 주행 성능 면에서도 높은 개선을 이뤘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을 4륜 모두에 적용하고, 휠베이스를 2.5미터로 키웠으며, 후드라인을 좀 더 낮춤으로서 앞유리창 사이즈를 키웠다.<ref name="2011까지"></ref> 파워 스티어링, 파워 윈도, 컬러 유리 등 편의 사양이 확대 적용되었다.<ref name="시빅한위키"></ref> 이전 세대는 차체별로 코드네임이 달랐으나, 4세대부터는 코드네임을 EF계로 통일했고, 전 세계적으로 보면 EC, ED, EE형 코드네임도 존재했다. 엔진과 서스펜션이 일신되어 주행성능에 있어 질적인 도약이 있던 시리즈. 고회전 고출력의 B시리즈 VTEC엔진과 전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의 탄탄한 기본 설계, 가벼운 바디를 두루 갖춘 EF, EG, EK 세대의 시빅은 당대 FF 소형차들 중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자랑했고 지금도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4도어 세단은 약간이나마 조금씩 판매량면에서 성적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판매량은 3도어 해치백에 많이 쏠려있어서 다양성면에서 큰 부각을 주지 못했고, 1991년에 5세대가 나오면서 셔틀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이 단종되었다. 셔틀은 1995년까지 일본 내수 시장에서 계속 판매가 이루어졌다.<ref name="시빅나무"></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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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시빅은 1987년 출시됐다. 4세대 시빅은 3세대 시빅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는데, 이는 3세대 시빅의 디자인이 높은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4세대 시빅 3도어 모델에는 1.6리터 DOHC 엔진이 탑재됐는데, 이 엔진은 혼다의 전륜구동 스포츠카 인테그라에도 적용된 엔진으로, V-TEC 기술이 적용됐다. 때문에 4세대 시빅을 최초의 V-TEC 엔진이 탑재된 시빅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됐으며,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고를 수 있는 등 주행 성능 면에서도 높은 개선을 이뤘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을 4륜 모두에 적용하고, 휠베이스를 2.5미터로 키웠으며, 후드라인을 좀 더 낮춤으로서 앞유리창 사이즈를 키웠다.<ref name="2011까지"></ref> 파워 스티어링, 파워 윈도, 컬러 유리의 등 편의 사양이 확대 적용되었다.<ref name="시빅한위키"></ref> 이전 세대는 차체별로 코드네임이 달랐으나, 4세대부터는 코드네임을 EF계로 통일했고, 전 세계적으로 보면 EC, ED, EE형 코드네임도 존재했다. 엔진과 서스펜션이 일신되어 주행성능에 있어 질적인 도약이 있던 시리즈. 고회전 고출력의 B시리즈 VTEC엔진과 전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의 탄탄한 기본 설계, 가벼운 바디를 두루 갖춘 EF, EG, EK 세대의 시빅은 당대 FF 소형차들 중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자랑했고 지금도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4도어 세단은 약간이나마 조금씩 판매량면에서 성적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판매량은 3도어 해치백에 많이 쏠려있어서 다양성면에서 큰 부각을 주지 못했고, 1991년에 5세대가 나오면서 셔틀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이 단종되었다. 셔틀은 1995년까지 일본 내수 시장에서 계속 판매가 이루어졌다.<ref name="시빅나무"></ref>
  
 
===5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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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혼다 시빅 5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5세대'''(EG형 1991-1995)]]
 
[[파일:혼다 시빅 5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5세대'''(EG형 1991-1995)]]
5세대 시빅은 1991년 시장에 출시됐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새 V-TEC 엔진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 밖에도 SRS 에어백 시스템, ABS, TCS 등을 장착해 주행 성능과 안전사양을 보강했는데, 5세대 시빅은 이런 탓에 경쟁사들의 벤치마킹 카(Bench Marking Car)의 역할을 해왔다. 5세대 시빅의 디자인은 브라질의 삼바축제를 컨셉으로 개방적이고 친근한 이미지의 차를 구현하려 했으며, 전체적인 형상은 넙치를 모티브로 했다고 전해진다. 4세대 대비 공격적인 인상이 강조된 탓에 스포츠 시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보다 유선형으로 바뀌었으며, 휠베이스도 2.57미터로 길어졌다. 아울러 차량 전반에 걸쳐 가벼운 소재를 많이 사용하여 경량화를 함으로써 연비 개선을 노리는데 가장 가벼운 모델의 중량이 925kg이지만 종전 모델에 비해 무겁다. 기본형으로 1.6리터 SOHC VTEC 123 마력 엔진이 들어가는데, 1.6리터 직렬 4기통급 차량중에서 상대적인 고성능으로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게 된다.<ref name="2011까지"></ref> 4도어 세단은 5세대부터 일본에서 시빅 페리오로 판매되었다.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었고, 승차감과 조종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었는데, 시빅으로는 2번째로 일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미국에서 생산된 2도어 쿠페가 일본으로 역수입되기도 했다. 1994년부터 영국 스윈든 현지 공장에서 유럽형 시빅이 새로 생산되기 시작했다.<ref name="시빅한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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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시빅은 1991년 시장에 출시됐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새 V-TEC 엔진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 밖에도 SRS 에어백 시스템, ABS, TCS 등을 장착해 주행 성능과 안전사양을 보강했는데, 5세대 시빅은 이런 탓에 경쟁사들의 벤치마킹 카(Bench Marking Car)의 역할을 해왔다. 5세대 시빅의 디자인은 브라질의 삼바축제를 컨셉으로 개방적이고 친근한 이미지의 차를 구현하려 했으며, 전체적인 형상은 넙치를 모티브로 했다고 전해진다. 4세대 대비 공격적인 인상이 강조된 탓에 스포츠 시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보다 유선형으로 바뀌었으며, 휠베이스도 2.57 미터로 길어졌다. 아울러 차량 전반에 걸쳐 가벼운 소재를 많이 사용하여 경량화를 함으로써 연비 개선을 노리는데 가장 가벼운 모델의 중량이 925kg이지만 종전 모델에 비해 무겁다. 기본형으로 1.6리터 SOHC VTEC 123 마력 엔진이 들어가는데, 1.6리터 직렬4기통급 차량중에서 상대적인 고성능으로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게 된다.<ref name="2011까지"></ref> 4도어 세단은 5세대부터 일본에서 시빅 페리오로 판매되었다.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었고, 승차감과 조종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었는데, 시빅으로는 2번째로 일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미국에서 생산된 2도어 쿠페가 일본으로 역수입되기도 했다. 1994년부터 영국 스윈든 현지 공장에서 유럽형 시빅이 새로 생산되기 시작했다.<ref name="시빅한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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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혼다 시빅 8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8세대'''(FD형 2005-2010)]]
 
[[파일:혼다 시빅 8세대.jpg|300픽셀|썸네일|'''혼다 시빅 8세대'''(FD형 2005-2010)]]
8세대 시빅은 2005년 출시했으며 대한민국 시장에는 어코드, CR-V 대비 늦은 2006년에 소개됐다. 8세대 시빅의 디자인은 북미, 유럽, 일본 내수의 디자인이 각기 차이를 보였는데, 대한민국에 소개된 시빅은 일본 내수형 모델이다. 대한민국엔 1.3리터 하이브리드, 2.0리터 가솔린, 1.8리터 가솔린 등 3가지 라인업을 갖췄으며, 2,000만 원대의 가격으로 출시 첫해 판매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2009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바 있으나 이후 시빅의 판매는 급감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혼다의 소형차 [[피트]]와의 판매 간섭으로 단종됐다. 이후 시빅은 일본 시장에서 판매 하고있지 않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일반적인 계기판 위쪽으로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속도 등의 정보를 따로 디지털화해서 표시해주는 부분이 생겼다. 파워윈도우와 ABS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표준 옵션으로 장착된다. 아울러 ULEV-2 즉 초저공해차량 인증도 받고, 기존의 연비와 거의 비슷하면서도 성능은 향상한 1.8 리터 엔진이 올라간다.<ref name="2011까지"></ref> 그간 시빅은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해치백으로 대표되었으나, 8세대부터는 4도어 세단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미국형 세단과 함께 2도어 쿠페, 유럽에는 영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유럽형 5도어 해치백과 3도어 해치백이 판매되고 있다. 속도계와 회전계가 분리된 멀티플렉스 미터가 특징이고, 속도계는 디지털식이다. 대향식 와이퍼는 우천시의 시인성을 높였다.<ref name="시빅한위키"></ref> 또한 선루프, HID 램프, 리어스포일러 등 각종 편의사양이 기본 장착됐고, 17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돼 핸들링 및 주행안정성을 개선했다. DOHC i-VTEC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19.7kgㆍm 등의 엔진파워를 갖췄으며, 5단 자동변속기 및 패들시프트 기능 등이 장착됐다.<ref name="출시8세대">김범현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1480706 혼다코리아 '8세대 시빅' 출시]〉, 《연합뉴스》, 2006-11-29</ref> 개성이 강하고 합리적인 여가생활을 즐기는 30대 및 여성 고객을 주요 구매층으로 삼아 시빅 2.0 모델의 연간 1200대 판매를 목표로 했다.<ref name="30대">고세욱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43&aid=0000045619 세계적 인기모델 혼다 시빅 국내에 상륙]〉, 《쿠키뉴스》, 2006-11-2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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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시빅은 2005년 출시했으며 대한민국 시장에는 어코드, CR-V 대비 늦은 2006년에 소개됐다. 8세대 시빅의 디자인은 북미, 유럽, 일본 내수의 디자인이 각기 차이를 보였는데, 대한민국에 소개된 시빅은 일본 내수형 모델이다. 대한민국엔 1.3리터 하이브리드, 2.0리터 가솔린, 1.8리터 가솔린 등 3가지 라인업을 갖췄으며, 200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 첫해 판매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2009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바 있으나 이후 시빅의 판매는 급감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혼다의 소형차 [[피트]]와의 판매 간섭으로 단종됐다. 이후 시빅은 일본 시장에서 판매 하고있지 않다.<ref name="브랜드히스토리"></ref> 일반적인 계기판 위쪽으로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속도 등의 정보를 따로 디지털화해서 표시해주는 부분이 생겼다. 파워윈도우와 ABS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표준 옵션으로 장착된다. 아울러 ULEV-2 즉 초저공해차량 인증도 받고, 기존의 연비와 거의 비슷하면서도 성능은 향상한 1.8 리터 엔진이 올라간다.<ref name="2011까지"></ref> 그간 시빅은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해치백으로 대표되었으나, 8세대부터는 4도어 세단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미국형 세단과 함께 2도어 쿠페, 유럽에는 영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유럽형 5도어 해치백과 3도어 해치백이 판매되고 있다. 속도계와 회전계가 분리된 멀티플렉스 미터가 특징이고, 속도계는 디지털식이다. 대향식 와이퍼는 우천시의 시인성을 높였다.<ref name="시빅한위키"></ref> 또한 선루프, HID 램프, 리어스포일러 등 각종 편의사양이 기본 장착됐고, 17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돼 핸들링 및 주행안정성을 개선했다. DOHC i-VTEC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19.7kgㆍm 등의 엔진파워를 갖췄으며, 5단 자동변속기 및 패들시프트 기능 등이 장착됐다.<ref name="출시8세대">김범현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1480706 혼다코리아 '8세대 시빅' 출시]〉, 《연합뉴스》, 2006-11-29</ref> 개성이 강하고 합리적인 여가생활을 즐기는 30대 및 여성 고객을 주요 구매층으로 삼아 시빅 2.0 모델의 연간 1200대 판매를 목표로 했다.<ref name="30대">고세욱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43&aid=0000045619 세계적 인기모델 혼다 시빅 국내에 상륙]〉, 《쿠키뉴스》, 2006-11-2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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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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