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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웹 편집국, 〈[http://www.bitweb.co.kr/news/view.php?idx=343 스팀 - 스팀잇으로 돈을 벌어보자!]〉, 《비트웹》, 2018-02-03
 
* 비트웹 편집국, 〈[http://www.bitweb.co.kr/news/view.php?idx=343 스팀 - 스팀잇으로 돈을 벌어보자!]〉, 《비트웹》, 2018-02-03
 
* 임유경 기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504153406&lo=z45 한국은 왜 스팀잇에 열광할까]〉, 《지디넷코리아》, 2018-05-04
 
* 임유경 기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504153406&lo=z45 한국은 왜 스팀잇에 열광할까]〉, 《지디넷코리아》,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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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LY BIZ BOOKS, 〈#13 - 스팀(STEEM)〉, 《알면 돈 되는 알트코인 30선》,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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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4일 (수) 18:15 판

스팀(steem)은 블록체인 기반의 SNS 커뮤니티 서비스를 위한 암호화폐이다. 스팀의 플랫폼인 스팀잇은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올리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블로깅 소셜 네트워크로, 비트쉐어(BitShares)에서 만들었다. 이 플랫폼은 네드 스캇과 댄 라이머에 의해 개발되었고, 2016년 7월부터 시작되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네트워크보다 초당 훨씬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수수료는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콘텐츠를 수익화하고 커뮤니티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팀 등장 배경

대부분의 사람들은 1개 혹은 2개 이상의 SNS 계정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SNS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각종 거대 포털 블로그, 라인, 카카오등 이다. 이 플랫폼들의 특징은 정작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자는 돈을 못 벌고, 그것을 서비스하는 플랫폼 사업자만 돈을 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 트위터, 대형 포털, 카카오 등은 SNS 시장을 독점하면서 거대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연하게 여기던 이런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스팀잇(Steemit)이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이 최초로 등장했다. 기존 SNS 플랫폼과는 달리 '콘텐츠 기반 보상 시스템’에 의해 사용자가 콘텐츠를 작성하거나 게시된 글에 추천을 했을 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진다.

스팀잇의 3가지 암호화폐

스팀잇에는 3가지의 암호화폐가 있다.

1. 스팀파워(Steem Power)

보통 콘텐츠를 통해 얻은 수익의 75%는 콘텐츠 제작자가, 25%는 추천자가 나눠 갖는다. 이 중 75%에 해당하는 콘텐츠 제작자의 수익 중 50%는 암호화폐, 50%는 스팀파워로 받는다. 스팀파워(Steem Power)는 스팀잇에서의 영향력을 나타낸다. 이렇게 모든 보상을 돈으로 지급하지 않고 영향력으로 지급하는 이유는 콘텐츠 제작자가 암호화폐만 받고 스팀잇을 종료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추천자 역시 타인의 글에 ‘업보트(upvote)’를 하면 보상이 주어진다.

2. 스팀달러(Steem Dollars)

앞서 콘텐츠 제작자의 수익은 50%는 암호화폐, 50%는 스팀파워로 받는다고 했다. 여기서의 암호화폐가 바로 스팀달러이다. 스팀달러는 미국 1달러의 가치가 보장되도록 설계돼 있다. 물론 스팀으로 환전 가능하며 자유롭게 송금과 거래를 할 수 있어 현금화도 가능하다. 스팀이라는 암호화폐가 있음에도 이렇게 화폐가 존재하는 이유는 스팀의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자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스팀달러를 스팀잇사이트에 전달하면 같은 가격의 스팀으로 바꾸어주어 스팀 가격이 급락 혹은 급등할 경우, 스팀잇 사용자는 스팀 가격대를 조절할 수 있다.

3. 스팀 (Steem)

스팀(Steem)은 스팀잇의 대표 암호화폐로서, 암호화폐거래소에서 송금과 거래가 가능하다. 콘텐츠가 블록체인에 저장되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받은 만큼 스팀을 받는다. 하지만 지급 받을 수 있는 보상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최댓값에 이르기 전까지는 vote비율에 따라서 보상이 지급된다. 보상금은 게시물이나 댓글을 작성한 후 정확히 7일 후에 지급하기 때문에 그 후에야 청구 가능하다. 지급받은 스팀의 절반은 즉시 사용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베스팅 스팀(vesting steem)으로 저장되어 스팀파워를 통해 104주 동안 파워다운을 시킨 이후에야 사용 가능하다.

운영 원리

스팀은 스팀잇에서 개발한 SMT (Smart Media Tokens)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Proof-of-Brain' 알고리즘 즉, 토큰 배분 보상 시스템에 의해 운영된다. Proof-of-Brain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작성하고 큐레이트하도록 권장하는 토큰 보상 알고리즘이다. 다시 말해, 스팀잇은 ‘블록 형성’, ‘보상 지급’이라는 가상화폐 채굴 원리를 SNS에 적용하여 사용자들이 참여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 때문에 스팀잇에 올린 콘텐츠는 7일이 지나면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다. 모든 콘텐츠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한번 완성된 블록은 위·변조는 물론 수정조차 할 수 없다는 블록체인의 원리 때문이다.

비판

1. 글이 즉각적으로 게시되지 않는다. 글을 게시한다는 것은 '채굴'을 한다는 것인데 적어도 2~3초가 소요된다.

2. 아이디 생성이 어렵다. 회원가입에서 승인까지 보통 4일~7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신규 유저 창출에 방해가 된다.

3. 콘텐츠가 블록에 기입된 것이기 때문에 7일 후부터 삭제가 불가능하다.

4. 다수의 사용자들이 담합해 서로의 게시글을 추천하는 보팅풀(Pool) 부정 추천 때문에 수준 이하의 글들이 수십 개, 혹은 수백 개의 추천을 받는 현상이 나타난다.

5. 글 주제가 편중돼 있다. 다른 SNS와는 달리 유독 재테크, 암호화폐 관련된 내용이 많다.


사용자 수

2018년 6월 기준 스팀잇 사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스팀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기업 알렉사에 따르면 스팀잇 방문 국가 트래픽이 가장 높은 곳은 미국에 이어 한국이 2위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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